[eK리그] 첫 승 신고한 강원 FC 박상윤 “마지막 순간, 생각 없이 앞으로 나갔다”

강원 FC 박상윤이 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차 경기 광동프릭스를 상대로 2세트에 출전해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강원 FC는 광동프릭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4점을 챙겼다.경기 후 박상윤과 인터뷰가 진행됐다.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경기 승리소감은?지금까지 0승 3패여서 실력적으로도 자신감으로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고, 스스로 의심을 많이 했는데 광동 상대로 승점 가져와서 좋다.-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는지?이전에는 선제골을 넣고 무기력하게 역전 당하는 경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잘 지키고 마지막에 잘 역전해서 좋았다.- 앞선 경기 대전이 승점 7점을 챙기며 최하위로 떨어졌다가 이번 승리로 꼴지 탈출에 성공했는데 그래서 더 의미가 깊었을 것 같은데?앞선 경기 결과 때문에 더 위축됐던 것 같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래서 승리가 더 값졌다.- 마지막 역습으로 극장골을 넣었는데,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마지..

[eK리그] 치명적인 일격! 강원 FC와 승점 4점 나눠가진 광동 프릭스

갈길 바쁜 광동프릭스가 예상치 못하게 발목이 잡혔다.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차 경기에서 광동프릭스와 강원 FC(이하 강원)가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광동프릭스와 강원이 승점 4점을 나눠가졌다.1세트는 광동프릭스 최호석과 강원 윤준혁이 맞붙었다.예상외로 전반전은 지지부진하게 흘러갔다. 양 선수 모두 단 하나의 슛을 기록하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이 끝났다. 앞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에 여유가 있는 최호석이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치열한 중원 공방전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렇다 할 찬스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결국 1세트는 0:0으로 마무리됐다. 광동프릭스는 에이스 최호석을 내세웠음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2세트는 광동프릭스의 김시경과 강원의 박상윤이 출전했다.광동프릭스 입장에선 김시경이 다득점 승리를 거둬 개인전 포인트를 쌓아야했다. 박상윤도 현재까지 3패만을 기록하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eK리그] 대전 하나 시티즌 강성훈 “피굽남? 우리 방식대로 준비하면 된다”

대전 하나 시티즌(이하 대전) 강성훈이 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차 경기 울산 HD FC(이하 울산)를 상대로 2세트에 출전해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승점 7점을 챙기며 승리했다.경기 후 강성훈과 인터뷰가 진행됐다.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경기 승리소감은? 승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1승이 절실했는데,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 마지막 김경식이 승점 1점을 챙기며 울산까지 제칠 수 있었는데 소감은?팀전 승점 1점을 딴 것도 좋지만 개인전에 올라가기 위해선 김경식이 지면 안됐는데, 다득점도 하고 비겨서 의미가 있던 것 같다.- 오랜만에 eK리그 돌아왔는데, 무승부가 쌓이며 답답했을 것 같은데 어땠나?리그 수준도 올라갔고,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결과가 늦게 나와 아쉽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험치를 쏟아내며 좋은 결과 보여주도록 하겠다.- 경기 중 물을 많이 마셨는데 이번 경기가 좀 긴장됐나?승수가 쌓이지..

[eK리그] 최하위 탈출 성공! 화끈한 공격력으로 위닝매치 거둔 대전 하나 시티즌

최하위 대전 하나 시티즌이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대전 하나 시티즌(이하 대전)이 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차 울산 HD FC(이하 울산)와의 경기에서 위닝매치를 거두며 승점 7점을 챙겼다. 0 대전 하나 시티즌 이태경. /이윤파 기자 1세트는 대전이 이태경을, 울산이 박지민을 내세웠다. 개인전 진출이 유력한 두 선수가 만난만큼 공격적이고 재밌는 경기가 예상됐다. 전반은 이태경의 분위기였다. 발락으로 8분만에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 27분에 페리시치로 추가골을 넣으며 이태경이 공세를 이어갔다. 반면 박지민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채로 전반이 끝났다. 뇌가 가볍다고 평한 신보석 해설의 말대로 이태경은 플레이 하나하나에 망설임없이 시원시원한 경기를 이어갔고, 발락의 파워슛으로 3번째 골까지 만들었다. 계속 공세를 이어간 끝에 이태경이 3:0으로 마무리했다. 반면 박지민은 예상치 못한 대량 실점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 것과 달리 이태경이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 0 대전 하나 시티즌 강성훈. /이윤파 기자 이어진 2세트는 대전의 강성훈과 울산의 성제경이 출전했다. 전반 초반 강성훈이 1:1 찬스를 놓쳤으나, 바로 이어진 상황에서 페리시치가 헤더를 꽂아넣으며 앞서나갔다. 성제경은 측면을 공략하며 위협적 기회를 만들기도 했으나 강성훈이 잘 막아내며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역시 전반과 흐름이 비슷했다. 성제경이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했으나 골로 이어지지 않았고 강성훈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끝내 강성훈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가 마무리됐다. 대전은 승점 6점을 챙기며 위닝매치를 확보했다. 예상치 못한 2패를 허용한 울산은 대장전에 사활을 걸어야했다. 마지막 3세트는 대전의 김경식과 울산 박상익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0 울산 HD FC 박상익. /이윤파 기자 0 대전 하나 시티즌 김경식. /이윤파 기자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두 선수 모두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후반전에는 박상익이 시종일관 공격을 시도했으나 김경식이 아슬아슬하게 막아냈다. 결국 위기 뒤의 기회라는 말처럼 66분에 김경식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박상익도 실점이후 1분만에 동점을 만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어 늦게서야 발동이 걸린 박상익이 역전골을 만들며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쉽게 지지않는 대전의 힘을 보여주듯 김경식이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동점골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챙겼다. 박상익은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고 슛을 날렸으나 두 골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결국 대전이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챙기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울산은 순위 싸움이 급한 상황에서 일격을 맞았고, 선수들의 개인전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LCK] “정말 중요한 시기는 서머, 데프트와 성과 내겠다” 뜨거운 여름 준비하는 KT 비디디

스포츠에는 강팀과 약팀이 있다. 하지만 항상 강팀이라고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도 아니고, 약팀이라고 매번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아니다. 전체적으로 짜여진 구도에서 누군가는 예상 밖의 기쁨을, 다른 누군가는 예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느껴야 한다. 이번 LCK 스프링에서 kt 롤스터는 후자의 위치였다. 과거 2022년 기적을 써내린 표식-데프트

[핸즈온] 에오스 블랙의 ‘치욕’ 시스템 경험 후기

블루포션 게임즈의 ‘에오스 블랙’의 가장 큰 특징은 치욕 시스템이다. 다른 이용자를 PK해서 그 이용자에게 치욕을 가한다는 내용이다. 개발진의 발표에 따르면 손발을 묶어서 끌고 다니거나, 감옥에 가둘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구체적을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서 40레벨이 되면 저레벨 지역에 가서 이 시스템을 경험해 봐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39레벨 즈음 저레벨 지역에 20레벨 즈음 되는 지역에 내려가서 이용자들을 찾았다. 그런데 잘 보이지 않는다. 파이널 테스트 2일차고, 사용자들은 기자와 비슷한 40~50레벨을 달성했을 것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