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찬 롯데백화점 기업문화팀 책임 “육아휴직 복귀율 93%…직원 라이프타임 기반 복지” [저출생 해법모색 세미나]

류호찬 롯데백화점 기업문화팀 책임 “롯데백화점은 출산 후 육아휴직 복귀율은 지난해 93%를 기록했다”라며 “직원의 라이프타임에 기반한 복지제도를 통해 원활한 육아휴직 사용과 복직 이후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 책임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저출생 시대, 변화하는 일·생활 균형: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에서 “저출산과 일·가정양립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국가적 아젠다로 부상했다”라며 “롯데백화점에서는 라이프타임 맞춤 지원제도, 육아휴직제도, 복직 후 온보딩제도, 그리고 셀프디자인복지제도인

“홈플 익스프레스 인기 비결요? 소포장 식품·즉시배송 최고죠” [미니 인터뷰]

대표 매장 학동점, 지역특화 리뉴얼 후 매출↑ 즉시배송 서비스 도입후 매출 성장세 계속 “올해 안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핵심 점포 10여 곳을 지역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재단장해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미래형 슈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 유병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운영기획팀장은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물가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먹거리 경쟁력에 집중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자신감을 내보였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때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사이에 끼여 애매한 입지였던 기업형 슈퍼마

ETRI 찾은 강도현 차관 “AI반도체·AI 안전 핵심 기술 개발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은 11일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연구자들과 소통하고 인공지능(AI), AI반도체 등 이니셔티브 관련 R&D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4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 방향 제시 이후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게임체인저 기술 분야의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ETRI의 연구개발(R&D) 현황을 살펴보고, 지난 5월에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다룬 핵심의제인 AI 안전성 관련

유커도 안오니…면세점업계, 내국인 ‘주류 VIP’ 잡기 사활

롯데면세점, VIP 10여명 대상 샴페인 시음 행사 신라면세점, 주류 특화 100만원 가입비 유료멤버십 신세계면세점, 고가 위스키 단독 판매 잇달아 진행 엔데믹에도 좀처럼 실적 회복이 더딘 국내 면세점업계가 위스키, 와인 등 주류 제품에 집중한 내국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 증가가 더딘 반면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 여행객 수요가 늘자, 국내 VIP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주류 브랜드 단독 행사나 유료멤버십을 통해 ‘충성 고객’ 모시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11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1

“세계인 입맛 잡은 K푸드 실감”…역대 최대 ‘서울푸드 2024’ [가보니]

전 세계 52개국, 1605개 기업 참가…”1억5000만 달러 수출계약 예상” “중국 편의점과 마트에 공수할 한국 식품을 찾으러 왔습니다. 해외에서 이미 반응이 좋은 상품이라면, 중국 시장에서도 통하겠죠.” 중국인 바이어 왕쯔웨이(가명)는 11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부스 이곳저곳을 바쁘게 돌아다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가 주최한 이 전시회에는 한국 식품산업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살피러 온 국내외 업계 종사자들로 인산인해였다. 올해 42회째인

[종합]알뜰폰 시장 우리은행 참전 본격화…혈투 예고

LG유플러스로 부터 도매망 공급받기로…”혁신적 서비스 선보일 것” 알뜰폰 시장 경쟁 심화 ‘걸림돌’…통신사 3사도 가격 크게 낮춰 KB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이어 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알뜰폰(MVNO)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본격적인 혈투가 예고된다. 은행들이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는 MVNO 시장에 너도나도 뛰어드는 것은 비금융과 제휴·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위해서다. 다만, 기존 통신사와 중소 알뜰폰사에 금융사까지 시장에 참전하면서 출혈 경쟁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출산ㆍ육아 복지 제도…기업들도 “‘손실’ 아닌 ‘투자'” [저출생 해법모색 세미나]

인사 담당자들 “직원이 행복해야지 회사도 성장한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투데이ㆍ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 저출생 위기 극복 세미나에는 여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저출생 복지 제도를 포함, 인구 위기로 인해 기업이 마주한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출산ㆍ육아 관련 복지 제도를 ‘손실’이 아닌 ‘투자’로 생각했다. 직원들의 경력단절이 곧 기업의 성장단절로 인식하고 있었다. 주어진 권리와 제도를 당연하게 쓸 수 있는 조직문화로 변해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답보세 이어가는 창업시장…신규법인 2년 연속 줄었다

한 스타트업 박람회의 신규 창업 수가 코로나19 이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기술 기반 업종 창업은 4년 만에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금리와 기존 기업들의 어려움으로 인해 신규 창업 기업들도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투자 자금도 대체

‘자진상폐’ 대양제지, 5300원에 정리매매

대양제지가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1주당 5300원에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최대주주인 신대양제지가 소액주주의 주식을 사들이기로 했다. 대양제지는 상장폐지 사유로 거래가 정지된 4월 18일에 마지막으로 매매되었다. 신대양제지는 대양제지의 83.70%를

수은-무보, 투르크멘 대외경제은행과 3자간 금융협력 MOU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TFEB)과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전날(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파트에서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라힘베르디 제파로프 TFEB 행장과 만나 양국 간의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임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투르크메니스탄 협력사업 공동 발굴 ▲ 한국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발주 프로젝트 수주 시 금융지원

22대 국회 ‘반쪽’ 개원…與 특위 가동해 민생경제 현안 대응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 불발로 반쪽 개원하자 자체적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 정책 현안 논의에 나섰다. 당 정책위원회가 최근 가동한 15개 특위는 현안별로 정부와 협의해 정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업계 전문가와 함께 ‘동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정언론특위(위원장 박대출)와 연금개혁특위(위원장 박수영)는 10일 각각 1차 회의를 열고 현안 논의에 나섰다. 정점식 당 정책위의장은 11일 오후 국회

[투자의 창] 채권 투자의 새로운 황금기

채권 시장의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식과 비슷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 투자가 유리하다. 액티브 투자 전략과 멀티 섹터 전략을 추천하며, 채권의 매력이 높아졌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