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확대 속도” bhc, 태국 3·4호점 오픈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bhc는 태국 방콕에 딜리버리 전용 매장인 ‘빅토리 모뉴먼트점’과 ‘센트럴 라마 2점’을 각각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태국 3호점인 ‘빅토리 모뉴먼트점’은 현지 배달시장을 겨냥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다. 오피스, 학교, 병원, 주거단지 등이 운집해 있는 중심업무지구인 빅토리 모뉴먼트에 위치하고 있다. bhc는 태국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홍보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4호점 ‘bhc 센트럴 라마 2’는 방콕 방쿤티안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 ‘센트럴 라마 2’에 입점해 있다. 해당 매장은 총 166㎡(약 50평) 규모로 열었는데,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분위기로로 꾸며졌다. 매장에선 bhc의 치킨 메뉴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한다. bhc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만의 노하우로 현지 고객들..

포스코인터,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 투입…’3배 증산’ 닻 올랐다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 호주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2026년까지 천연가스 생산 물량을 현재의 3배인 연간 60만 페타줄(PJ)까지 늘리기 위해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에서 인수 당시부터 3배 증산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번에 추가 투자까지 마치면서 생산 목표 달성이 가시화됐고, 이미 장기 공급계약까지 맺은 만큼 수익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달 31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양사는 총 6억 5000만 호주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해 2026년까지 연간 60PJ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60페타줄(PJ)은 LNG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투자금은 가스 추가 생산정 시추와 가스처리시설·수송관 등 가스전 생산설비를 구축하는데 사용된다. 앞서 지난 2022년 포스코..

에너지 사용多 도장과정 없어진다…현대차, 무도장 성형기술 개발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일반적인 도장 과정 없이도 매끄러운 차체 표면과 높은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무도장 성형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차·기아가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 양산에 성공해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 ‘ST1 카고’의 루프 스타일러에 최초로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에 성공한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플라스틱 복합재를 활용해 별도 도장 작업없이 차량 외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제조 공법이다. 차체 도장 과정은 자동차 제조 공정 중 에너지 소비량 40%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루프 스타일러를 제작하기 위해 차체 도장과 동일한 도장과 샌딩 작업이 필요했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극대화한다. 우선 컬러가 입혀진 원소재를 가열해 연화(軟化)한 뒤 금형 위에 올려 루프 스포일러 모양의 외..

코오롱FnC, 환경부와 업무 협약 체결…”교육·캠페인 확대”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 교육 협력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공동협력에 참여하는 코오롱FnC, LG전자, 롯데쇼핑, 이마트, BGF리테일, 아워홈 등 6개 기업 대표와 ESG 및 사회공헌 담당자가 참여했다. 코오롱FnC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기업 내에서 자발적인 환경 관련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오롱FnC를 비롯한 6개의 업무 협약 참여 기업은 국민 대상의 환경 교육 사회 공헌 사업을 발굴하여 탄소 중립실천이 사회 전반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환경부는 위 기업들의 활동에 대해 행정적·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며, 관련 정책 발굴로 전국민 환경교육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석진 코오롱Fn..

LS마린솔루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해저 자원 탐사·개발 협력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LS마린솔루션이 최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해저 자원 탐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해저광물 및 가스 자원 탐사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수십 년간의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통해 축적한 해저 저질 조사, 선박 운용 노하우와 해저 전문 선박과 수중탐색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수급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해저케이블 시공 중심의 사업을 해양에너지 개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RISO는 해양수산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50여 년간 선박 및 해양플랜트, 해양장비, 해양안전 분야의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LS에코에너지와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에 나서는 등 관계사들과 협력해 핵심 광물 자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징주] ‘재산분할 랠리’ 끝?… SK, 나흘 만에 약세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에 대한 재산분할 판결로 인해 SK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대법원 판단을 받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투자심리를 누그러뜨렸다. 최 회장은 사내 포털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고 진실규명을 위해 노

방치된 380조원 퇴직연금… “소득대체율 2.7%”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2.7%로 매우 낮다. 자산운용보다는 원금·이자를 보장하는 상품에 자금이 몰려있어 저조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는 대조적으로 퇴직연금에 투자된 자금의 60% 이상이 펀드에 투자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 인도 온라인 정신건강 플랫폼 ‘아스트로토크’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인도 온라인 정신건강 플랫폼 아스트로토크(Astrotalk)에 투자했다. 인도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아스트로토크는 4일 11억 루피(약 180억원) 규모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는 인도 벤처캐피털(VC) Elev8벤처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를 통해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아스트로토크는 2017년 설립한 온라인 정신건강 플랫폼이다. 인터넷을 비롯해 전화, 채팅 등을 통해 점성술, 타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인베스트먼트와 Elev8벤처파트너스는 지난해 인도 공동운용펀드(Co GP)를 조성했다. 기업가치 1억~5억 달러 규모 스타트업 12~14곳에 투자할 계획이다. <본보 2023년 8월 7일자 참고 : KB인베스트먼트, 인도 공동운용펀드 '900억' 1차 클로징> KB인베스트먼트는 해외 벤처캐피털과 손잡고 공동운용 펀드를 조성해며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2020년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기업 텔콤 산하의 투자사 MDI벤처스와 센타우리펀드를 결성했다. 또 2021년에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소재 RHL벤처스와 함께 히비스커스펀드를 조성했다.

‘9999명을 위한 혜택’…컬리, 내달 1일부터 VIP제도 도입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는 고객 등급 제도를 개편하고 상위 구매고객 9999명을 위한 ‘VIP 제도’를 내달 1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컬리는 그동안 일정 구매 금액 이상을 충족하는 로열 고객을 위해 ‘컬리 러버스’ 제도를 운영해왔다. 기존 컬리 러버스와 새롭게 도입되는 VIP 제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혜택의 다양화다. 적립금 혜택이 주였던 러버스와 달리 VIP 제도는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다양한 구매 혜택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혜택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VIP 제도 신설에 따라 러버스는 오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VIP 제도는 고객의 반기별 구매 금액에 따라 2개 등급(VVIP·VIP)으로 나뉘어진다. 구매 실적이 높은 순으로 최상위 고객 999명은 VVIP, 나머지 상위 고객 9000명은 VIP로 선정된다. 첫 혜택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의 구매 실적에 기반해 선정 예정이며, 혜택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VIP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총 5가지의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구매 혜택으로 컬리멤버스 6개월 무료 이용권과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한다. 전용 상담 라인도 개설된다. 컬리 이용 관련 고객 센터 문의 시, VIP 전담 상담사와 빠르게 연결되는 서비스다. 전지웅 컬리 유저마케팅 그룹장은 “이번 VIP 제도는 컬리를 항상 아끼고 애용해주시는 로열 고객에게 어떻게 하면 더 특별한 혜택을 드릴 수 있을지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라며 “컬리 이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은 물론 컬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일상의 경험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샤, 엠버서더 사나 내세워 日 마케팅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미샤가 트와이스 사나를 내세워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사나 굿즈 이벤트를 열어 소비를 진작하고 매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오는 7일부터 일본 버라이어티숍 플라자·미니플라에 비타C 플러스 굿즈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굿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미샤는 △클렌저 △토너 △세럼 △데일리 마스크 △마이크로니들 패치 등 비타씨플러스 라인업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나 엽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사나 엽서는 총 2장으로 랜덤으로 증정한다. 미샤가 일본 인지도가 높은 사나와 함께 일본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해 활로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나는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로, 현지에서 호감도가 높고 미디어도 우호적이다. 이 때문에 미샤는 올해 3월 일본에서 사나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비타C 라인업 육성에 주력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3월15일 미샤, 앰버서더 사나 내세워 '비타씨플러스' 日 공략…굿즈 마케팅 참고> 이는 미샤가 지난해 사나를 앞세워 비타씨플러스 라인의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매출 상승효과를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월 기준 해당 라인의 일본 시장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6% 성장했다. 주력 제품인 비타씨 앰플과 토너의 경우, 동일 기간 매출이 각각 193%, 74% 급증했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올 한 해 사나와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샤는 지난 2005년 일본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2005년 1월 온라인 채널 미샤 재팬을 오픈한 데 이어 같은 해 나고야와 도쿄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이듬해 약 7억원을 출자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샤가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에이블씨엔씨의 매출도 성장세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6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51억원이다.

탄자니아, ‘현대로템 제조’ EMU 2·3편성 적기 인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탄자니아에 전동차(EMU)를 적기에 인도해 탄자니아 당국으로부터 납기 준수로 계약 이행의 성실도를 인정받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탄자니아 철도공사(TRC)는 오는 16일 현대로템의 EMU 2, 3편성을 공급받는다. 1편성은 전기기관차 5량, 전동차 8량으로 구성된다. 다르에스살람에서 도도마까지 이어지는 표준궤철도(SGR)의 공식 시운전에 앞서 전동차가 공급된다. 마산자 카도고사(Masanja Kadogos) TRC 이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해 “이번 인도는 이달에 이뤄지는 다르에스살람에서 도도마까지 SGR의 공식 시운전에 앞서 진행된다”며 “현재 현대로템의 전기기관차 9량이 탄자니아에 납품됐으며, 나머지 8량은 16일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철도차량 추가 배송은 이달과 다음달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한국과 탄자니아 간 협력은 철도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약 70억 달러를 투자해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인 표준궤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1219km의 5단계 구간에 걸쳐 선로 폭이 1435mm인 국제 표준 규격의 선로를 건설한다. 탄자니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탄자니아 표준궤도 전기철도 시스템 및 차량 유지보수(O&M) 역량강화에 대한 기술도 전수받았다. 현대로템이 인도하는 EMU는 2021년 TRC로부터 수주한 전동차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 사업이다. 전동차는 2157억원, 전기기관차는 1197억원으로 총 3354억원 규모에 낙찰받았다. 차량은 올해 말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차량은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준궤 철도사업의 1·2단계 구간인 다르에스살람과 마쿠토포라를 연결하는 546㎞ 노선에 투입된다. 현대로템 측은 “EMU 1편성은 지난 3월 현지에 도착 완료했다”며 “2, 3편성이 이달 중순에 도착하고, 마지막 10편성은 11월 초 출발해 12월 현지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평균 용적률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평균 용적률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 중 일부를 변경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코레일은 사업 기본 방향을 단일용도 개발에서 복합용도 개발로 바꿨으며, 평균 용적률은 기존 750%에서 800%로 확대했다. 사업 면적은 철도 지하화에 따른 선로데크 면적 축소로 기존 51만3748㎡에서 49만4601㎡로 줄어들었다. 기반 시설 비율은 기존 42.4%에서 40.1%로 감소했으며, 주택 공급 규모는 1만42호에서 6000호로 줄었다. 축소된 4000호는 인근 용산전자상가 개발을 통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은 “총 분양수익은 탁상감정을 진행해 자문용역의 검증을 받고 서울시 검증 평가까지 완료해 산정했다”며 “공공기관 법인세 감면 규정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 49만㎡ 면적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만드는 사업이다. 코레일과 국토부 등이 사업부지의 73%와 27%를 각각 소유하고 있으며, 용산 개발 사업은 코레일과 SH공사가 지분율 7대3의 비율로 공동 시행한다. 코레일과 SH공사는 1단계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전체 16조원을 투입한다. 사업 부지인 용산정비창 토지비로 약 8조~10조원, 기반시설 공사비로 4조~5조원 정도를 쏟아부을 전망이다. 시행자로부터 토지를 분양받은 민간사업자의 사업비까지 모두 포함하면 전체 사업비는 5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역은 국제업무존과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 3개로 구성된다. 국제업무존은 국제업무·금융 등의 프라임급 오피스가 들어서고 저층부에 전시컨벤션(MICE)·아트뮤지엄·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상층부에는 한강을 조망하는 호텔·레지던스·전망대 등 여가시설이 조성된다. 업무복합존은 일반상업지역으로 현대 R&D센터, 용산전자상가와 연계한 신산업관련 기업이 입주한다. 건물 상층부에는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49층 높이의 공중보행로 등이 구축된다. 업무지원존에는 국제업무지구의 배후지로 일반업무 및 스타트업과 국제학교, 창업지원, 주거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사업 추진 일정은 내년 하반기 중 기반 시설 착공에 들어간 후 오는 2030년 초쯤 1단계 건설 사업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해상, SK그룹과 사회적 문제해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3일 SK SUPEX추구협의회 SV(Social Value)위원회와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사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문제해결에 가속도를 높여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행사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육성지원과

대상 정원e샵, ‘종가 여름 김장대전’…30% 즉시할인

대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이 여름철 포장김치 성수기를 맞아 내달 31일까지 종가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종가 여름 김장대전’을 진행한다.여름은 포장김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다.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질 즈음 가정에서 ‘여름 김장’을 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보다 간편한 포장김치를 주로 소비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상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김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정원e샵 회원을 대상으로 종가 김치 구매

전남도,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서 동남아 수출길 확대

[전남=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전남도는 지역 농식품 업체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 박람회’에 참가했다거 4일 밝혔다.타이펙스 식품 박람회(THAIFEX-ANUGA ASIA)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40여개국, 3000여사가 참여했다. 동남아 국가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 전문 기업 간 거래(B2B)중심의 국제식품박람회다.5월30일까지 3일간은 전문 바이어를 위한 무역상담 박람회, 나머지 이틀 동안은 일반인이 방문하는 소비자 박람회로 개최됐다.전남도는 지

카카오뱅크, 서울대와 ‘신용평가모형 해석 방법론’ 공동연구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카카오뱅크와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는 지난 1년 간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해석가능한 머신러닝 방법론’을 함께 연구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번 카카오뱅크와 서울대학교의 공동 연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에 특화한 해석 가능 방법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신용평가모형에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할 경우 수백 개에 이르는 데이터를 모형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

쿠팡, 6월 ‘파워풀 위크’…가전·디지털 아이템 최대 75% 할인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여름 준비를 위한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6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할인율은 최대 75%에 달한다.이달 행사는 여름맞이 준비에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체중계, 뷰티/생활가전, 대형가전, 청소기, 선풍기, 에어컨, 노트북, PC,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세탁기/건조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는 LG전자, 삼성전자, 위닉스, 듀얼소닉, 필립스 등이다.여러가지 테마관도 마련했다. ‘추천 SALE관’에서는 할인율이 높

광주시, ‘찾아가는 문화공연’ 확대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광주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광주만의 특색있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광주시는 올해부터 FC 홈 축구장과 비엔날레 광장을 체육과 문화가 만나는 스포테인먼트 현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9월부터는 시민이 많이 찾는 호수공원 등에서 야외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민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별로 야외무대를 활용해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