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6월부터 ‘LS증권’으로 새 간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네트웍스로 대주주 변경에 따라 LS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범LG가는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되었다. 종합금융본부 신설과 자기주식 소각 등 일부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용자는 가입 없이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1

한국마사회,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중소기업기술마켓(이하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등록·판로를 지원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정부는 지난 2022년 5월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참여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기술마켓에는 SOC(도로, 주택, 항만 등)·에너지(전기, 발전, 가스 등)·ICT(SW/HW, 범용기술 등)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ICT협의체에 참여하는 마사회는 지난 4월 전담조직인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팀’을 신설했다. 마사회는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기술마켓 등록 및 판매 유도를 통해 매출 증대와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오판…”엔비디아 손절로 1조 수익 기회 날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Nvidia ) 주식을 지난해 모두 매각하면서 1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31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2022년 11월부터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해 이듬해 1월 전량 처분했다. 2022년 11월 기준 아크인베스트가 보유 중이던 엔비디아 주식의 최고점은 77만2884주로, 그해 11월 9일 장중 최고가(142.11달러)를 반영, 당시 지분 평가액은 1억98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였다. 하지만 지난해 초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열풍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치솟기 시작했다.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3일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8일에는 1100달러도 처음 돌파했다. 아크인베스트가 보유했을 당시보다 8배 상승한 것이다. 28일 종가(1139.01달러)를 반영해 아크인베스트가 엔비디아 주식을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었을 경우 지분 평가액은 약 8억8030만 달러(약 1조2100억원)로 약 7억7050만 달러(약 1조610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캐시 우드는 앞서 올해 2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오랫동안 엔비디아를 매도해 왔다”면서 “AI 하드웨어가 1달러 판매될 때 AI 소프트웨어는 10달러가 추가로 판매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엔비디아가 반도체 분야 핵심 사업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 AI 시대를 창조했다고도 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재고가 이미 충족됐다고 생각하며 기대치가 높다는 점이 매우 놀랍다”고 설명했다. <본보 2024년 2월 19일자 참고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AI 열풍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 외면 이유는?> 캐시 우드는 1955년생으로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캐피탈그룹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얼라이언스번스틴(AB)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으로 12년 동안 일했다. 2014년 아크인베스트를 설립했다. 이름이 돈을 의미하는 ‘캐시(cash)’와 발음이 비슷해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고,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 역시 월가의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엔비디아는 내달 10일부터 액면 주식 가격을 10분의 1로 분할한다. 2021년 7월 이후 3년 만인 이번 주식 분할은 가장 대폭적인 것이다.

오리온, 국내 감자농가 지원 ‘오!감자합니다’ 진행

오리온그룹은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3년 연속 진행했다.오리온은 지난 29~30일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충청남도 당진∙예산, 전라남도 해남 지역 농가에 1억 2천만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지난 29일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오리온, 오리온재단,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청, 농협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지난 2022년부터 오리온이 펼쳐오고 있는 농가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국내 감자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외국인 보유 국내주택 9만1천가구…55% 중국인 소유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의 55%가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소유 국내 주택은 4230가구 늘었는데 이 중 71%를 중국인이 사들였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31일 발표했다.작년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1453가구로, 6개월 전보다 4230가구(4.8%) 늘었다. 전체 주택의 0.48%에 해당한다.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8만9784명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소유 주택 중에선 중국인 소유가 5만328가구(55.0%)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소

‘판매량 430% 증가’…서랍 속 유물 CD 플레이어가 뜬다

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집에 따르면 CD플레이어의 판매량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CD플레이어에 대한 관심과 검색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포터블 CD플레이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CD플레이어는 유선 이어폰과도 잘 어울려 트렌드 아이템

증권가, 지점·인력 효율화로 ‘군살’ 빼기 돌입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실적 부진 더불어 가속화되고 있는 투자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자 군살 빼기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지점을 통폐합해 복합점포를 만드는 한편 고액 연봉 계약직을 줄이고 IT부문 채용을 확대하면서 정규직을 늘리는 등 체질 변화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미래에셋·신한투자·KB·NH투자·한국투자·하나·대신·메리츠·삼성·키움)의 국내 지점 수는 443개로 작년 동기(491개) 대비 48개 감소했다.지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NH투자…

문 좁아진 바이오 IPO…‘바늘구멍 뚫기’ 도전 지속

바이오 기업공개(IPO)가 고금리발 투자 한파와 파두 사태에 따른 ‘바늘구멍’ 상장 심사로 침체된 가운데 IPO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 기관 수요 예측에서 선방하는 바이오 업체들이 잇따르는 만큼 하반기 IPO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5월 바이오 업체들이 코스닥 신규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한 건수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을 제외하고 7건을 기록하고 있다.이달 들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넥셀과 제일약품 신약개발 …

식품업계, 냉동식품 수요 상승…“카테고리 세분화”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내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간편식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조리와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냉동 간편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도 냉동 제품 카테고리를 넓히고 세분화된 수요를 공략하는 등 냉동 간편식 시장 확대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냉동식품 생산 규모는 2022년 3조4506억원으로, 5년 전인 2017년보다 55% 성장했다. 2020년까지 2조원대를 유지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내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2021년 3조원대까지 늘어나는 등 지속 확장세다…

C커머스 공습에…이커머스, 새 서비스·콘텐츠로 고객 잡기 각축전

이커머스 업계가 새로운 서비스·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C-커머스) 기업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되자 신규 서비스를 앞세워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체험형 쇼룸과 연계한 새로운 컨셉의 ‘막차탑승’을 론칭했다.매주 2회 고정 편성하고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특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각오다.막차탑승은 카테고리별 담당 상품기획자(MD)가 큐레이션한…

LS로 간판 새로 달지만…올해도 쉽지 않은 이베스트證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내달 1일부터 LS증권으로 간판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업금융(IB) 부문 강화 기대 속에서 당장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6월1일부로 LS증권으로 사명이 변경된다.이번 사명 변경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LS그룹으로의 편입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이로써 지난 2015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전신인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한 지 9년여 만에 이베스트증권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앞서 LS네트…

CJ온스타일, 모바일 ‘숏츠 탭’ 신설…’30초 커머스’ 확장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숏츠 콘텐츠를 넘어 이젠 숏츠 커머스 시대다. CJ온스타일이 지난달 초 브이티 리들샷 ‘라방’에 앞서 공개한 짧은 ‘숏츠’ 콘텐츠로써 거둔 4월 매출만 1월에 비해 112%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CJ온스타일은 숏츠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앱 최상단에 숏츠 탭을 신설하고 ’30초 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실제 CJ온스타일이 지난 4월 모바일 앱 개편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한 숏츠 주문 금액은 콘텐츠를 처음 운영한 1월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문 고객 수

[1보] 국제유가, 하락…WTI 1.7%↓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2달러(1.7%) 떨어진 배럴당 77.9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1.74달러(2.1%) 하락한 배럴당 81.86달러로 집계됐다.

[1보] 뉴욕증시, 하락…나스닥 1.08%↓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06포인트(0.86%) 떨어진 3만8111.4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1.47포인트(0.60%) 밀린 5235.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3.50포인트(1.08%) 하락한 1만6737.08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