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효능 미 소화기학회서 적극 홍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웅제약이 최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연구 성과를 세계 소화기학회에서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4 소화기질환 주간(DDW)’에 참가해 펙수클루 학술 부스를 운영하고 ‘펙수쿨루의 밤’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국제 의사와 연구자에게 해당 치료제의 효능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18~21일 대웅제약은 2년 연속 DDW에 홍보부스를 열고 펙수클루의 최신 지견과 핵심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총 12건의 연구를 알렸으며, 그 중 항염증 효과 등에 따른 연구자 주도 기최연구 3건과 중국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 추가분석결과 1건이 포함됐다. 19일 워싱턴 D.C. 메리어트호텔에서는 심포지엄을 열어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펙수클루의 효능,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P-CAB’ 계열 치료제의 효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등 8개국 100여명의 의사가 참석했다. 케이스 스터디 발표에 나선 김광하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는 “심한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펙수클루가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계열 치료제 대비 높은 효과를 증명했다”며 “향후 펙수클루는 만성 기침 개선 영역에서 주된 치료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DDW 부스와 심포지엄은 전 세계 소화기질환 전문가에게 펙수클루를 알리고 다양한 임상 결과와 치료 사례를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며 “펙수클루가 전 세계 치료 현장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 2만 임직원과 전 세계 각지서 봉사 구슬땀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포스코그룹이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전 세계 각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코그룹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를 찾아 이시우 포스코 사장,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어르신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는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도 동참했다. 대송면 제내리는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거주했던 지역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로, 현재는 300여명의 이주 어르신의 생활 터전이다. 장 회장은 주민들에게 “창업 초기부터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신 지역주민들 덕분에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포스코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2만여명이 세계 곳곳에서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이 위치한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 취약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각각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 세계 각국에서도 자선 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의 사회환원에 나서고 있다.

BAT, 사천 지역 ‘청년 예술인’ 키운다…내달 17일까지 접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AT로스만스는 ‘2024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천 지역의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은 BAT의 제조 공장이 위치한 경남 사천 지역 내 청년 예술가의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BAT로스만스와 사천문화재단이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사천의 매력이 담긴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한다.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사천의 자연, 관광, 문화, 핫플 등을 공연 예술(음악, 무용, 연극, 국악, 클래식 등)과 사진 전시 계획안에 담아 내달 17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천시 주소지를 두고 있는 예술가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PPT 발표)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내달 21일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인과 단체는 오는 7월부터 BAT로스만스의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숨은 재능을 지닌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텐, 한국 브랜드 전용 판매 채널 ‘K-에비뉴’ 개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큐텐은 한국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K-에비뉴’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새로 출범한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위시플러스’에 개설된 K-에비뉴는 한국 브랜드 상품 전용 판매 채널이다. 큐텐은 기존 위시의 핵심 사용자가 K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미국 내 2040세대와 중산층인 만큼 현지에서 K에비뉴의 빠른 주목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또 2500만명에 육박하는 미국 아시아계 소비자에게 중국산 공산품 외에도 양질의 다양한 아시아발 상품 수요가 있는 만큼 이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K-에비뉴는 먼저 현지 관심이 높은 상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K푸드’, ‘K뷰티’, ‘K스타일’ 등 상품군을 구성했다. 한국산 스킨케어 상품과 과자류, 건강기능식품 등 큐텐에 입점한 브랜드 상품을 ‘스페셜딜’로 선보인다. 큐텐 관계자는 “K푸드 기업의 관심이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중”이라며 “CJ, 대상, 해태 등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 및 총판과 입점 협의를 하고 있으며, 특산물 해외 판매를 바라는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에비뉴는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 중이며, 추후 캐나다와 유럽 등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미영 큐텐 북미사업 담당(실장)은 “K컬처를 바탕으로 K뷰티, K푸드 등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한국산 상품에 대한 미국 내 호감도가 꾸준한 상승세”라며 “북미·유럽의 대규모 고객 기반으로 완성될 위시플러스와 전략 채널 K-에비뉴를 통해 다양한 한국 제조사와 더 많은 미국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할리데이비슨과 라이선스 계약…9월 컬렉션 론칭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6일 미국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1903년 시작된 할리데이비슨은 품질, 혁신, 장인정신이 반영된 바이크를 제작해 모터사이클 문화를 정립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모터사이클 문화에 친숙한 고객층 뿐만 아니라 할리데이비슨의 브랜드 정신에 공감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21년 전통을 가진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DNA가 담긴 점퍼, 재킷, 가죽제품, 티셔츠를 주력 상품군으로 제작해 빠르게 매출 규모를 키울 것”이라며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K-패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젊은 층이 좋아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핵심 지역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차별화된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계약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지역 라이선스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를 아시아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팝업 매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를 도전, 자유, 모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 기관장 회의 5년 만에 개최…박형준 시장 등 27명 참석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정·관계, 언론계, 상공계 등 주요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개최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열렸다. 부산의 주요 기관별 대표가 부산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각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산시는 민선8기 시정목표이자 정책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행복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김동연 도지사, 북부특자도 설치 특별위원회 소속 도의원과 간담회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파주 사회복지책마을에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을 만나 “(북미지역) 출장 중에 북부특별자치도 때문에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조금도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김 지사는 “큰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을 수 있겠는가”라면서 “이런 도전과제들이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기회, 긍정적으로 보면 특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채상병 진상규명 왜 반대하는지 납득 안 가”

이재명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된 것에 대해 비판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처신을 비난했다. 그는 장병의 진상을 규명하자고 주장하며 왜 이런 반대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정부와 여당의 정치 방식에 대해 비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지지부진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두 달 만에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은 삼성전자 노사가 양측의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임금 협상이 또 다시 결렬됐다.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이

전주시, 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한다

전주시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수소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수소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전주시는 제5기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단체 추천을 통해 위

KT, 기지국 정보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개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휴대폰 기지국 신호 정보를 활용해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물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 수도권 내 3개 연구원과 협력한 성과다. 서울·경기·인천 각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물론 시도 경계를 넘어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거나 수도권이 출발지이거나 도착지인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집계했다.출·퇴근과 등·하교 같이 정기적인 이동에서 쇼핑, 관광, 병원 등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까지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모든 이동을 포함한다. 공간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

LG전자, 나무심기로 글로벌 ESG 행보 강화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 흙과 퇴비, 씨앗들을 뭉쳐 발아율을 높인 씨앗 폭탄을 심는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식수량을 늘려 스페인 총 인구 수에 달하는 연간 4700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같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식수 활동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인도 ‘LG 그린 커버’ △인

부산 기관장 회의 5년 만에 개최…박형준 시장 등 27명 참석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정·관계, 언론계, 상공계 등 주요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첫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개최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열렸다. 부산의 주요 기관별 대표가 부산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각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산시는 민선8기 시정목표이자 정책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행복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