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알짜 분양 물 건너가나…사전청약 폐지에 ‘된서리’
정부가 신규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에 대한 사전청약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연내 계획 중이던 강남권 알짜 공공분양 물량의 공급 시기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29일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앞서 14일 국토교통부는 신규 사전청약을 중단하고 본청약으로만 공공분양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사전청약 당시 예고했던 본청약 시기가 최대 3년 이상 지연되고, 추정분양가보다 실제 분양가도 급격하게 오르는 등 문제가 생기자 사실상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올해 진행하기로 한 1만여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사전청약도 전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