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 ‘맞손’

현대글로비스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해 2차 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에코프로와 손을 잡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코프로와 ‘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에코프로 서울사무소 인근 별도 장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재활용 사업 밸류체인 강화, 재활용 사업 운영 체계 최적화, 재활용 공정 자동

애큐온저축은행, 직장인ㆍ프리랜서 위한 입출금상품 ‘월급더하기’ 출시

애큐온저축은행이 소득이체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연 3.7% 금리를 제공하는 ‘월급더하기’ 입출금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매월 급여를 받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급여를 받는 프리랜서 등을 위해 기획됐다.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업점 방문이 필요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1%로 우대금리 최대 연 1.6%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3.

홈앤쇼핑, 베트남 소비재전 참가…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다.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SECC(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전시장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됐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강원·인천·전북·제주 등 4개 지자체가 협력해 총 191개 국내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베트남에선 3400여 개 마

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인적 분할 추진

GS리테일이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 업을 위한 회사 분할을 추진한다. 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회사 분할은 인적 분할 방식으로 추진된다. 존속 회사인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가칭 파르나스홀딩스로 나뉜다. 파르나스홀딩스 산하에는 현재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된다. 분할 기일은 2024년 12월 26일, 분할 비율은 GS리테일이 0.8105782 : 파르나스홀딩스가 0.1894218, 분할 신설 법인의 상장일은 2025년 1월 16일이다. 이번 결정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호텔 등 GS리

셀트리온, 유럽서 ‘램시마SC’ 변경허가 승인 권고 획득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로부터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을 위한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공급되고 있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

아시아나항공, 여름맞이 항공권 최대 10% 할인 이벤트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바캉스 하기 좋은 추천 여행지로 △멜버른 △홍콩 △후쿠오카 세 군데를 선정해 항공권 최대 10% 할인과 CU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 출발 해당 노선 왕복 항공편을 구매하는 고객은 누구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0일, 탑승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이 첫 번째로 추천하는 여행지 멜버른은 시드니와 함께 호주의 주요 관광 도시로 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

“제주항공, LCC 본연 경쟁력 유지…올해 영업익 전년비 10%↑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3일 제주항공에 대해 저비용 항공사 본연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1만9500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할 전망이며 내년까지 무난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재편 과정에서 제주항공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다른 LCC들은 모두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바빠지는데 제주항공만 인수·합병(M&A)이나 신규 사업 등 변수 없이 순수 LCC 모델로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경쟁사들

‘30살’ 던킨, SPC 독자기술 담은 쌀도넛 등 선봬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브랜드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발혔다.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신제품은 ‘라이스 글레이즈드’, ‘인절미 후로스티드’, ‘30th 해피버스데이’ 도넛 3종이다. 라이스 글레이즈드, 인절미 후로스티드는 국내 도입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적인 원료인 우리 쌀을 활용했다. SPC그룹의 독자적인 연구개발(R&D)로 만든 특허 토종 효모(SPC-SNU 70-1)와 유산균(SPC-SNU 70-2~4)을 활용한 발효종 ‘상미종’을 사용해 부드러운 풍미

4월 서울 업무ㆍ상업시설 거래량 전월과 비슷…“바닥 다졌다”

최근 서울 업무ㆍ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가 국토교통부 자료(5월 3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업무ㆍ상업용 건물은 지난 4월 기준으로 154건이 거래됐다. 거래 규모는 총 1조3442억 원이다. 4월 거래 건수는 전월 대비 거래 건수는 2.5% 줄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거래 건수는 36.3% 상승했다. 거래액은 전월대비 54.9% 하락했다. 4월 거래액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초대형 거래가 많았던 지난 3월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JW중외제약,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건보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JW중외제약은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펀드 중심 변액종신보험 출시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종신보험 미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MVP 펀드의 검증된 수익률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단기납 종신보험의 과도한 환급률 경쟁에서 벗어나 ‘투자수익률’ 과 ‘자산배분’ 중심의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고객과 FC에게 변액보험 시장으로 긍정적 변화를 가져 오고자 했다. 이번 신상품은 플래그십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펀드를 구성했으며 해외주식군 펀드 선택 시 의무편입펀드인 글로벌 MVP30, ETF글로벌 MVP30의 편입비

LH, 지난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로 3664명 취업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통해 LH 임대주택 입주민 36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LH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는 LH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취업 컨설팅 △직업훈련 비용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1:1 맞춤형 취업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3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LH는 지난해 전국 총 212개 LH 임대단지에 거주

FS리서치 “미 FDA도 선크림 사용 권고…메가트렌드로 떠오른 ‘선케어'”

FS리서치는 미국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자외선 차단의 인식 변화가 글로벌 선케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K뷰티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FS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자외선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피부암 예방을 위해 선크림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FDA 홈페이지에서는 선크림 사용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학교 내 학생들의 선크림 사용이 규제됐지만, 버몬트주를 포함하여 28개 주가 선크림을 허용하기도 했다. 피부암

블루엠텍, 의약품 물류업체 ‘공감플러스’ 지분 31% 인수

블루엠텍이 의약품 전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감플러스의 지분 30.9%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블루엠텍은 공감플러스의 2대주주가 됐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배송 물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플러스는 100여 대의 콜드체인 시스템 완비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의약품 배송의 전 과정을 해결하는 종합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루엠텍 이외에도 쥴릭 등 대형 의약품유통사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대구에 물류거점이 있어 전국망 배송관리에 잇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블루엠텍은 계

한국투자증권 “울타뷰티, 단기 주가 회복 전망…여전히 경계는 필요”

한국투자증권은 3일 울타뷰티(Ulta Beauty)에 대해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며 바닥을 다지며 단기적인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명주, 전예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울타뷰티의 1분기(2~4월) 매출은 27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7.47달러를 기록하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EPS는 2.8%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분기 기존점 시장은 1.6%로 지난 분기의 2.5%보다 둔화됐으나, 이는 시장에서 예상되었던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메이크업 카테고리에

삼성전자, ‘뮤직 프레임X지용킴’ 스페셜 에디션 출시

‘크림’통해 단독 한정 판매 가격은 69만9000원 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지용킴'(JiyongKim)과 협업해 ‘뮤직 프레임X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을 3일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지용킴 브랜드 고유의 햇빛에 원단을 그을려 탈색하는 ‘선 블리치'(Sun-Bleach) 기법으로 제작한 패브릭 소재의 아트 패널을 적용했다. 뮤직 프레임X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뮤직 프레임은 아트 패널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일본 노토반도 규모 5.9지진…올해만 두번째 강진

원전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 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3일 오전 6시 31분쯤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노토반도는 동해를 향해 북쪽으로 뻗어 나온 반도로, 올해 1월에도 대지진이 발생한 곳이다. 당시 지진 규모는 4.3이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고 이시카와현 와지마 시에선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면서 “진원의 깊이는 약 10㎞, 규모는 5.9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진 등급인 진도는 일본 전역에 설치된 계측진도

[환율전망] “연내 금리인하 재조명에 위험선호 하락 예상…1380원 초반 등락 예상”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3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 이월 네고 유입에 1380원 지지 여부를 테스트하겠으나 결제 수요 유입에 막혀 1380원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하락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8~1386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연내 금리인하 재조명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시장은 디스 인플레이션은 없었지만 소비지출 감소에 포

블룸버그 “대한항공, 이르면 내달 보잉 항공기 30대 주문 검토”

조원태 “내달 말 영국 에어쇼에서 결정할 듯” “아시아나 합병, 10월 말까지 승인 기대” 대한항공이 이르면 내달 보잉 항공기 최대 30대를 주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결정은 아마도 7월 말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내려질 것”이라며 “보잉 787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보잉이 잇따른 안전 문제를 일으켰지만, 조 회장은 높은 신뢰를 보였다. 조 회장은 “보잉은 강한 회사”라며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