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솔로지스틱스, 공개매수 소식에 장 초반 14% 급등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솔로지스틱스가 한솔홀딩스의 주식 공개매수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한솔로지스틱스는 전날보다 350원(14.34%) 오른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치로 460원(18.85%) 오른 2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한솔로지스틱스는 급등세를 보인 것은 주식 공개매수 소식 때문이다. 앞서 최대 주주인 한솔홀딩스는 다음 달 10일까지 보통주 520만주(11.53%)를 주당 3000원에 공개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공개매수는 한솔홀딩스가 한솔로지스틱스에 대해 40% 수준의 지분율을 확보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한솔홀딩스측은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확보해 대주주로서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사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AI 노트북 ‘갤북4 엣지’ 공개…6월 출시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한층 강력해진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21일 공개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적용했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동시에 혹은 개별로 활용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의 경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개인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며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다. 클라우드 AI 기반으로만 동작하던 기존 코파일럿의 기능을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도 누릴 수 있게 진화된 제품이다.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45 TOPS의 처리속도를 제공하는 NPU를 탑재해, 강력한 AI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

채권전문가 98% 5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채권전문가들 대부분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6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98%가 이번달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하 응답자는 2%로, 이 중 25bp(0.25%) 인하 및 50bp(0.50%) 인하 응답자가 각각 1%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2%)을 상회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 데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가오는 23일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여전·저축은행 유연화 조치 6개월 연장…부동산PF·고금리 지속 고려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금융투자업계의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내 여전채 편입비중과 자사보증 ABCP 매입시 NCR 위험값 완화, 여전업계의 원화 유동성 비율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 비율 완화, 저축은행의 예대율 규제비율 완화가 6개월 연장된다. PF 시장과 고금리 지속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다. 2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금융규제 유연화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은행, 금융투자 여전, 저축은행 업권의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올해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장된 금융규제 유연화 내용을 살펴보면, 은행은 LCR 규제비율을 반기별로 2.5%포인트 상향 조정해 연말 97.5%를 적용하는 단계적 정상화를 재개한다. 저축은행은 예대율 규제비율을 100%에서 110%로 완화한 조치가 연장되고, 여전업계는 원화 유동성 비율규제를 100%에서 90%로 경감한 조치와 여신성 자산 대비 PF익스포저 비율을 10%포인트 완화..

한국거래소,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거래소가 21일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 및 해설서(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2차 세미나 이후 지난 10일에 개최된 ‘공시담당자 간담회’ 및 13일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했다. 또 상기 간담회를 포함해 그동안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과정에서 언급된 주요 질의사항 등에 대한 FAQ와 상장기업의 실무자가 이해하기 쉽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성 사례에 대해 최종 의견을 교환했다. 나아가 △기업 밸류업 통합페이지 구축,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공시번역지원, △이사회 및 공시담당 임직원 대상 안내·교육 프로그램 등 공시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점검을 진행했다. 한국거래소측은 5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하고, 동시에 해설서..

LG전자, 1분기 세계 OLED TV ‘왕좌’…점유율 52%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를 기록하며 올레드 TV 명가로서 프리미엄 TV 시장의 리더 지위를 공고히 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약 62만70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2%를 기록했다. 투명·무선·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40형에서 90형 대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기록한 결과다. 올 1분기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와 함께 전체 올레드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의 출하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6% 포인트 상승한 14.1%로 역대 1분기 최대를 기록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1분기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약 53%의 출하량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이어갔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현존 유일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를..

조업일수 부족에도 5월 1~20일 수출 1.5%↑…반도체 45% 증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5월 1~20일 수출이 조업일수 부족에도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월간 수출액도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7억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작년(14.5일)보다 2일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달까지 8개월 연속 증가가 유력해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45.5%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석유제품(1.9%), 선박(155.8%), 컴퓨터 주변기기(24.8%) 등도 수출이 늘었다. 반면 승용차(-4.2%), 철강제품(-18.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

AI 앞세운 삼성전자, 19년 연속 세계 TV 시장 제패한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글로벌 TV 시장의 절대 강자 삼성전자가 19년 연속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서막을 울렸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업체와 10%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1.0%p(포인트) 성장했다. 연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CES를 통해 올해를 AI(인공지능) TV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한 삼성TV는 1분기 네오 QLED를 앞세운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QLE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매출 기준 5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1위를 유지했다. 또한 1500달러 이상 기준으로도 55.2% 점유율을 기록하며 범용 제품 가격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2..

“온라인 플랫폼 유통 전반 다루는 규제법 제정 필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현행 법으로는 온라인 플랫폼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통제에 한계가 있고 시장지배적 사업자 사전가이드라인 설정에 있어 기본적인 정량적·정성적 기준에 더해 한국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상생하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합리적 규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온라인 플랫폼법을 통한 경제성장 가능성과 독과점 플랫폼 규제법안의 주요 내용, 법 제정시 고려사항 등을 제안하면서 “플랫폼의 독점력 수준에 따라 금지행위 범위 적용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한국떡면류혼합분말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날 “거대 플랫폼의 납품가격 책정과 거래비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다”며 “시장 영향력이 큰 플랫폼의 운영 투명성 제고와 당국의 온라인 시장 감독 강화를 위한 플랫폼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

“한국형 푸드밸리 조성 등 고부가 식품·바이오 산업화 필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가 전기 농기계 구입 보조금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장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태평 위원장의 ‘수출 1000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시작으로 강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농·식품 업계 현안 간담 순으로 이어졌다. 장태평 위원장은 국내외 농식품산업의 현황을 짚어보고 “앞으로는 농수산식품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식품산업 육성 전략으로는 △한국형 푸드밸리 조성 등 고부가 식품·바이오 산업화 △대규모 영농 도입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식품원료 공급체계 개선 △농식품수출촉진법 제정 등 수출산업 지원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발표 이후 △농어업·농식품산업으로 청년인력 유입 방안 △고부가 식품·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지원방안 △식품산업 수출기업을 위한..

SR, 현충일 연휴 맞아 좌석 3200석 확대

아시아투데이 노성우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오는 6월 6~9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에 공급좌석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알은 현충일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10량짜리 열차에 10량을 연결하는 20량 규모의 복합연결열차를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연휴 첫날이자 현충일인 6월 6일에는 복합연결열차를 8회 추가해 좌석 3200여석을 추가 공급한다. 승차권 예매는 SRT 홈페이지와 앱, 역창구 등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더 많은 국민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공급좌석을 최대한 제공하는 효율적인 운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명확한 목표 갖고 변화 적응해야””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취임 첫 타운홀 미팅에서 시장 변화와 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기초화학 등 기존 주력 사업 운영을 효율화하고 수소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이훈기 대표가 지난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임원·팀장 160여명을 한 자리에서 만나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갖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해 질적 성장을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중국 석유화학 자급률 제고,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의 규제 강화 등 현재의 시장 변화를 설명하고, 전략사업단위(SBU)별 전략과제와 성과 목표, 미래 방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기초화학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로 사업 비중을 유지하고, 첨단소재사업과 정밀화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육성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오트러스트-비트블루 MOU 체결, 웹3 지갑 ‘위핀’ 알트타운에 연동 

웹3 지갑 전문 회사 아이오트러스트와 버추얼 셀럽 플랫폼 ‘알트타운’ 운영사 비트블루가 웹3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오트러스트의 기업용 웹3 지갑 솔루션 ‘위핀’이 알트타운에 연동된다. 비트블루는 버추얼 셀럽과 팬덤 기반의 플랫폼 ‘알트타운’을 운영 중이다. ‘알트타운’은 전통적 팬덤 관계와 달리, 팬들이 좋아하는 버추얼 셀럽에 투자하면 기여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최근 알트타운 베타테스트에는 숲튽훈, 오바, 도쥬, 사공이호 등 인기 버추얼 셀럽들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아이오트러스트의 기업용 지갑 ‘위핀’은 웹3 서비스를 모색하는 기업들이 5분 안에 지갑을 앱이나 웹페이지에 애드온(Add-on)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온보딩 과정에서 이탈을 최소화하고 기업이 핵심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최근 출시한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간편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응용 프로..

“KB금융, 자본비율·주주환원 모든 면에서 최상위권…목표가 상향”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KB금융에 대해 이익, 자본비율, 주주환원 모든 면에서 최상위권이고, 경쟁사보다 높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주당배당금(DPS)와 주당순자산(BPS)가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 마련했다. 이는 주주 입장에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근간은 높은 이익 안정성과 자본비율이다. NH투자증권은 KB금융이 시중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데다(높은 비이자이익 비중), CET1 비율도 업계 최상위 수준(13.4%)이라고 평가했다. KB금융은 다가오는 7월에 자사주 매..

“SK가스, 독보적인 발전사업 모델…상업운전 이후 실적 기여 클 것”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하나증권은 21일 SK가스에 대해 독보적인 발전사업 모델을 갖고 있으며, 상업운전 이후 실적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SK가스는 국내 LPG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을 기록하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연간 단위로 연속적 관점에서 실적을 관찰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분기 단위로는 원자재 가격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불가피하게 확인된다. 이는 사업의 특성 상 영업실적과 영업외실적 모두 파생상품거래손익 관련 영향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SK가스의 발전사업 모델은 상당히 독보적이다. LNG-LPG Duel Fuel 발전소를 가동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LPG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었고 LNG 터미널도 신규로 건설하면서 두 가지 연료를 모두 인접 지역에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사업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4월 첫 LNG 카..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플로깅 통해 환경보호 앞장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길거리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4일 서울숲 및 뚝섬역, 성수동 일대를 걸으며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서 임직원들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SM엔터테인먼트 직원들과 함께 사옥 주변의 서울숲 공원과 성수동 일대를 직접 정화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울숲을 동료들과 직접 걸으며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이 뜻깊은 시간으로 와닿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플로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약 10분간 본사 전체 소등을 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또 지역사회 장애인복지관 벽화 그리기, 소외계층 어린이 물류안전 놀이터 등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

SK케미칼, 인공지능 ‘GPT-4’로 현장 안전 점검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화학업계에서 생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 안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생산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하고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SK케미칼은 수십년 간 울산공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안전관리 노하우, 사례 등을 데이터화 했다. 인공지능 모델 GPT-4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잠재 위험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SK케미칼은 이를 통해 사업장 내 작업 위험성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험성평가는 작업 전 작업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해 위험도를 낮추는 일련의 과정이다. 기존 위험성 평가는 관리자의 역량에 따라 위험도를 예측의 수준이 갈린다는..

현대차·기아, 국내 대학에 공동연구실 설립…脫 희토류 박차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영구 자석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전동화 시대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 재료를 확보하고 자원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대차·기아는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전동화 시대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소재 대체 및 재활용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동화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EV) 모터의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네오디뮴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희토류 수출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소재 기술과 사용한 부품을 회수·재활용할 수 있는 재순환 기술 확보가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자원 수급 리..

“시세차익 4억원”…세종 린 스트라우스, 오늘 1가구 무순위 청약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세종시에서 시세차익 4억원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의 ‘세종 린 스트라우스’는 이날 전용면적 84㎡ 1가구(501동 1201호)를 무순위 청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입주는 7월 예정이다. 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 아파트는 청약 통장 가입이나 주택 소유 여부·거주지 등과 관계없이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H6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정부세종청사와 하천(방축천·제천) 및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변에 위치, 입지 조건이 매우 좋다. 2019년 5월, 견본주 개관과 함께 분양된 뒤 2022년 11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짜리 건물 3개 동에 아파트 465채와 상가(파크블랑)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84㎡형 229가구 △101..

[인사] 삼성전자

◇ 위촉업무 변경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DS부문장, SAIT원장→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사장 겸)SAIT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