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硏 “일부 도시 탄소중립 어려워…글로벌 매커니즘 활용해야”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 방침에 일부 도시가 재정부담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 대안으로 해외에서 활용 중인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지적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1일 안혜연 주택부동산연구본부 연구위원이 발간한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탄소시장 메커니즘 활용방안’을 통해 탄소시장 메커니즘을 활용 방안과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현재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중립도시를 제도화하고 정책수단을 발굴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부담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어려운 도시가 존재한다는 게 국토연구원의 의견이다. 이에 연구원은 탄소중립도시를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활용되는 탄소시장 메커니즘을 국내 여건에 맞춰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원이 제시한 탄소시장 메커니즘 활용의 기본방안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지원 △참여자의 자발적 감축활동 촉진 △..

수출 감소에 대기업 무역 쏠림 완화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지난해 대기업의 수출이 10% 가까이 줄어들면서 한국 무역의 대기업 의존도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기업 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630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5% 감소했다. 수입액은 6358억 달러로 12.2% 줄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 수출액은 4030억 달러로 전년보다 9.4% 감소했다. 중견기업(1151억 달러)과 중소기업(1127억 달러)의 수출액은 각각 4.9%, 3.1% 줄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액 감소로 상위 수출기업의 무역집중도 역시 완화됐다. 대기업 수출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9%다. 대기업 수출 비중은 2020년 62.8%, 2021년 65.2%, 2022년 65.2%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1.3%포인트(p) 줄었다. 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은 18.2%로 전년(17.7%)보다 0.5%포인트 늘었고, 중소기업 수..

금감원, 美 결제주기 단축 앞두고 증권사들 사전 점검 진행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 단축에 대응하고자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미국 주식을 중개 중인 25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결과, 증권사들은 단축된 결제 업무처리 시간에 대응하기 위해 전산·인력 배치방안 등을 마련했고, 대부분의 증권사는 결제주기 단축에도 불구하고 현행 미국 주식 중개시간을 유지·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탁결제원도 증권사 결제지시 집중 처리기간(오전 8시~10시)을 설정해 증권사의 원활한 결제지시를 지원할 예정이며, SWIFT 송수신 체계 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결제지시가 해외 보관기관에 송부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을 완료했다. 금감원은 투자자들에게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 단축 이후 변경될 사항에 대한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먼저 미국 주식 투자자는 기존보다 하루 먼저(한국 기준 T+3일 → T+2일) 주식 매도대금을 수령하고, 매수주식을 인도받게 되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

농심, 너구리용 완도 햇다시마 450톤 구매…”올해로 43년째 동행”

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농심이 올해도 완도 어민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오는 6월 초부터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약 450톤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되어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회사는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올해로 43년째 완도 다시마를 매년 구매중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인 약 1만 7000톤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완도금일수협 한창영 상무는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이 품질 좋은 다시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회사는 지난 5월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너구리 부스를 운영해 완도산 수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 4월 말에는 완도 금일도 다시마 생산 어업인들이 ‘농심이 완..

금감원, 유사투자자문업자 58사 위반행위 적발…’보고의무 미이행’만 절반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721개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영업실태를 점검한 가운데, 58사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최근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의 영업채널이 리딩방 등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작년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의 불법행위 단속반’을 설치·운영해 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와 합동으로 유사투자자문업자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점검자가 직접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업자 제공서비스 등을 이용하면서 위법행위 여부를 살펴보는 암행점검 방식과, 유사투자자문업자 홈페이지, SNS, 블로그, 네이버 카페 등에 접속해 게시자료 중심으로 위법행위 여부를 파악하는 일제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불법행위 단속반의 시장감시 등을 통해 점검이 필요한 업체 및 Watch List 업체(소비자피해 다발 업체, 구독자수 등 일정규모이상 업체, 변경신고 잦은 업체 등)를 대상으로 암행점검을 실시하고, 장기..

경정 신규 모터·보트, 29일 실전 투입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신규 모터와 보트가 오는 29일 실전 투입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9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22회차 경주부터 신규 모터와 보트 각각 110대를 전면 투입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측에 따르면 새로 투입되는 경주용 모터와 보트는 체육공단과 전문 제작사의 성과공유형 기술개발 사업 결과를 반영해 제작된 것으로 경정 경주에 최적화된 저소음 고출력 부품이 장착됐고 선회력 감소 등 경기력 저하 요인이 최소화됐다. 새로 투입되는 모터와 보트의 공개 성능테스트는 오는 25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 테스트 결과 및 영상은 경정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정경주실 관계자는 “신규 경주용 모터와 보트는 다년간 특별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접수한 개선 요구 사항이 모두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경정 경주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롯데 유통군, ‘롯데레드페스티벌’ 기념 야구 직관 행사 개최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롯데 유통군이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을 기념해 부산 사직구장 야구 직관 기회를 마련했다. 21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이달 31일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NC의 경기를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로 꾸민다. 롯데 유통군은 23일 단 하루 롯데온 앱과 홈페이지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 관람권 패키지 응모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레드트래블팩 2명(1인 2매), 레드직관팩 25명(1인 2매)을 선정한다. 특히 레드트래블팩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한 ‘G라운드석’과 시그니엘부산 1박 숙박권, 롯데월드부산 자유이용권 등을 포함한다. 또한 해당 경기 전 사직구장 광장에서는 롯데레드페스티벌를 알리는 프로모션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행사 페이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애플워치 레드에디션, 롯데레드페스티벌 응원 타월 등을 추첨 증정하며, 빨간색 공을 잡는 ‘캐치 더 레..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수요니, 파리서 K뷰티 우수성 알린다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슈요니(대표 배주연)가 23일부터 26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2024 코리아 엑스포는 K-뷰티, K-푸드, K-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한국의 소비재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마련된다. 슈요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유기농 스킨케어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슈요니는 유기농 원료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안면 3대(이마, 눈가, 팔자) 주름 기능성 시험을 완료, 효과를 입증한 주름개선 유기농 순면 마스크와 83% 유기농 모링가 추출물을 함유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디톡스 효과를 제공하는 유기농 피부체력 강화 세럼 등이 있다. 특히 전 제품군은 패치 테스트 결과 무자극 제품으로..

“ESG경영 앞장” 하이트진로음료, ‘함께하는 Clean-up 플로깅’ 진행

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가 용기 경량화부터 플로깅 캠페인까지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하이트진로음료에 따르면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함께 지역 상생 및 환경보전을 위한 ‘함께하는 Clean-up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 강서구 소재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쓰레기 줍기 등 지역 환경 보호 및 정화 활동에 동참하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이다.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보은하리’ 회원들과 공단 임직원 및 ESG 서포터즈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울물재생체험관을 시작으로 강서습지생태공원 등 마곡동과 방화동 일대의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강과 이어진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유용한 미생물을 반죽해 만든 EM 흙공(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을 던지는 등 한강 정화 활동도 펼쳤다. 회사는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의 용기 경량화, 에코 라벨 도입 등 비즈니스와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국토부, 22~30일 준공 임박 신축아파트 ‘하자’ 특별점검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준공이 임박한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자’ 특별점검에 나선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사전방문 제도 개선방안에 앞서 사전 점검 차원에서다. 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공사비 상승과 건설자재·인력수급 부족 등으로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 마감공사 하자 등 부실시공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신축 아파트 시공 하자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확보해 입주예정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이내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20여개 현장을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 지자체는 물론 건축구조 및 품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시·도 품질..

국토부-LH, 내달부터 공동주택 로봇배송 서비스 실증 본격 지원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를 본격 실증한다. 국토부와 LH는 다음 달부터 주거환경 관련 기술 개발·실험 시설인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내 공동주택 실험동을 로봇배송 실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곳에선 로봇 관련 기업들이 실제 배송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위한 지도 제작(맵핑), 로봇-엘리베이터 간 통신 연동, 실내 수평·수직이동 등 다양한 기술을 실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지원방안은 지난달 23일 국토부, LH, 한국통합물류협회 간 체결된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실증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LH는 성공적인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간·기술 수준 등 로봇 기업들의 구체적인 실증 수요를 파악한다…

“협동조합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해야”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1차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는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조합 활성화 방안 등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기구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에서는 국회 회기 전환 시점을 앞두고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확대 등 제21대 국회 입법 추진 현황과 △단체협상권 도입 △공동사업지원자금 운영 활성화 지원 등 제22대 국회 입법 과제가 논의됐다. 또한 내년에 시행되는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2025~2027)’과 관련해 현장 조합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한욱 협동조합활성화위원장은 “다음주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기협법 개정안이 통과돼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제22대 국회는 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한..

컬리, 사상 첫 1분기 영업익 흑자…전년동기比 314억↑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해 1분기에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컬리의 올해 1분기(별도기준)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5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4억원 증가한 5억2570만원을 기록했다. 컬리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컬리의 이번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근본적인 손익 구조의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올 1분기 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 같은 기간 동안 운반비 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년 새 1.5%포인트(p)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센터를 통한 물류효율 개선의 영향도 컸다. 최신 자동화 설비 등이 도입되면서 생산성 증대와 배송 효율화, 안정화 등을 이뤄냈다. 같은 기간 계약 기간이 만료된 송파 물류센터..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직원 4000명 만나 커피·도넛 전달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봄을 맞아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가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부터 인천·경기·충청지역에 위치한 15개 협력사, 4000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간식과 커피를 제공하는 ‘SDC 데이’를 진행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파인엠텍(경기 안양), HB테크놀러지(충남 아산)를 시작으로 지난 달에는 힘스(인천) 등을 방문했다. 커피차와 함께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네컷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날에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디스플레이 재료업체 ‘엘티씨’를 방문해 점심 시간을 맞이한 협력사 직원들에게 디저트 도넛과 커피를 나눠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도현 엘티씨 화성연구소(책임)은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에 작은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와 ‘원팀’처럼 협력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두산에너빌리티, 칠레서 발전소 연료전환사업 수주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칠레법인이 발주한 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친 뒤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는 약 40%, 질소산화물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카카오톡 오류…카톡 PC버전 로그인 안된다면 이 방법으로

카카오톡 오류가 하루만에 발생한 가운데 PC 버전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방법이 공개됐다.21일 카카오 측에 따르면 해당 QR코드 이용시 로그인이 가능하다. 휴대폰으로 해당 QR 코드에 접속한 후 ‘카카오톡 앱>더보기>우측 상단은 [-] 아이콘’을 눌러 QR코드를 스캔하며 PC 버전 카카오톡도 이용할 수 있다.앞서 이날 오전 21일 오전 8시 40분께 모바일·PC 버전 로그인과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멜론 측 “김호중 ‘슈퍼 클래식’ 콘서트, 티켓 환불 수수료 전액 면제”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김호중 콘서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공연 예매 티켓 사이트인 멜론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릴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 정책 변경 사실을 공지했다. 멜론 측은 “예매 취소를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면서 “직접 예매 취소 시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오니 반드시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변경 이전에 예매한 관객들도 수수료 전액을 별도로 돌려받을 수 있다. 변경 이전에 환불 규정에 따르면 취소 수수료는 관람 1~2일 전까지 티켓 금액의 30%였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

‘베테랑2’ 황정민·정해인·류승완, 칸 입성에 포토콜 진행 ‘뜨거운 인기’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공식 포토콜이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진행됐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됐다.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첫 번째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로 공식 포토콜에 참석했다. 칸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해변의 청량한 날씨만큼이나 산뜻하게 등장한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은 유쾌한 매너로 국내외 취재진과 교감했다. 먼저 ‘공작’에 이어 두 번째로 칸에 방문한 황정민은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는 열띤 취재 열기 속 행사장 앞뒤를 가득 채운 취재진들을 향해 여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베테랑2’로..

이승윤, 단독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 라이브 앨범 공개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이승윤이 단독 콘서트의 생동감을 되살린 라이브 앨범을 선보인다. 이승윤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이는 영화·블루레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된 ‘도킹 : 리프트오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콘텐츠다. 라이브 앨범에는 이승윤이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서울 공연과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앙코르 공연에서 선보인 무대 중 총 25곡을 선정해 트랙리스트를 꾸렸다. ‘1995년 여름’ ‘폐허가 된다 해도’ 등 두 곡이 이어지는 트랙을 포함해 ‘무명성 지구인’ ‘영웅 수집가’ ‘들려주고 싶었던’ 등 베스트 곡들이 포함됐다. 라이브 앨범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발매되는 가운데, 피지컬 앨범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네모 앨범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NFC 칩이 내장된 태그 LP를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라이브 음원 전곡 외에도 친필 앨범 소개글, 미공개 포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하나은행,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소속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00만여 명의 건설기술인이 가입된 단체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소속된 건설기술인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건설기술인 특화 금융상품 제공 △금리·수수료 등 금융우대 지원 △금융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건설 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기관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함께하게 됐다”며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원 여러분이 하나은행을 통해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