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협회, ’22대 국회 부동산정책 입법 방향’ 세미나 성료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옛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세미나를 열고,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과 부동산정책 입법 방향을 논의했다. 부동산개발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 부동산정책 입법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2대 국회의 입법활동에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한 정책 제안을 반영해 부동산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부동산경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학박사회가 후원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부동산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22대 정책 입법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부 ‘전문가 주제 발표’에서는 박과영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연구위원, 박형남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부회장, 한문도 국제부동산정책학회 부회장이 공급자 측면, 수요(소비자) 측..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복잡한 셈법’…분당 집값 단지별 ‘희비’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있을 때 계약해야 해요. 나온 매물도 거둬들이는 상황이라 물건이 없어요.”(분당 시범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대장지로 꼽히는 분당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분당신도시가 속한 경기 성남시의 선도지구 선정 공모 발표가 6월 25일에 예정돼 있음에도 대상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으로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의 선도지구 지침 발표 이후 매매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크게 오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국토부가 지난 22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와 관련해 선정 규모와 기준 등을 공식화하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선도지구 기준물량이 8000가구로 배정돼 있고, 여기에 기준물량의 50%를 더해 최대 1만2000가구가 재건축된다. 통합..

오비맥주, 카스x한맥 ‘서울 재즈 페스티벌’ 공식 후원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오비맥주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4’에 주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야외에서 재즈 뮤지션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니카 등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팝스타 라우브, 그룹 정글, 밴드 데이식스 등 총 59팀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오비맥주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회사 브랜드인 카스와 한맥 부스를 열어 관람객들을 만난다. 카스 브랜드 부스에선 라이트 맥주 ‘카스 라이트’와 ‘카스 레몬 스퀴즈’를 만나볼 수 있다. 카스 라이트 존에선 포토존 ‘뺌 점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카운트다운에 맞춰 점프 포즈를 취하면 타임 슬라이스 방식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카스 레몬 스퀴즈 존은 이탈리아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의 공간으로 꾸몄다. 관람객들이 썬베드에 누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휴식 자리를 제공한다..

글로벌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 ‘잰걸음’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청정수소 관련 각국의 정책 방향 공유·공급망 구축 및 기술 협력 등을 위한 ‘제3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포럼’이 30일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 모인 국제기구 및 해외정부 인사·국내외 전문가들은 수소 생산방식이 아닌 온실가스 저감효과 기준으로 청정수소를 인정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동향·혼소발전 탄소저감 효과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의 연사로 참여한 글로벌 에너지 리서치 기관인 S&P Global은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30년까지 총 4천만 톤 이상의 청정수소가 생산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청정수소로서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의 생산 촉진을 위한 각국의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뒤이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글로벌 수소 관련 기업 CEO 협의체는 청정수소 주요 수요·수입국이 될 한국의 경우 청정수소 교역을 통해 해외의 풍부한 자원(재생에너지·천연가스 등)을 활용한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 확..

이재경, 매치플레이 2연패 시동…함정우도 승리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재경(25)이 이제껏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매치플레이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톱시드로 대회에 나선 함정우(30)도 첫 경기를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재경은 30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인춘을 2홀 차로 꺾고 승점 2를 챙겼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재경은 대회 첫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13차례 열린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이룬 선수는 없었다. 숨 막하는 일대일 매치플레이가 거듭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여정이다. 이재경은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경기했다”며 “후원사 주최 대회이기도 하고 작년에 우승한 대회여서 부담은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1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재경은 만만치 않은 실력자인 황인춘을 맞아 2번 홀(파3) 버디로 먼저 기선을 잡은 뒤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서부발전·가스公·한난·코이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맞손’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에너지 공기업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30일 서울 정동아트센터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와 ‘에너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 36곳도 행사에 참여해 정보를 나누고 해외판로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적개발원조(ODA) 조달시장 개요, 입찰 제안서 작성 방법 등 교육과 수주사례 소개로 이뤄져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중소기업의 실무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에 앞서 4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해외판로 활성화 지원 시너지 확대를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코이카가 구축한 47개 개발도상국 관계망을 활용해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연착륙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4개 기관은 특히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LH, 강원지역 공공정비사업 워크숍 개최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강원 춘천시 LH강원지역본부에서 2024년 강원지역 공공정비사업 붐업(Boom-Up)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강원지역 내 성공적인 공공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재건축·재개발, 민간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LH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비사업과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고, 참여자간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 수렴도 진행됐다. 강원도는 올해 4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춘천 퇴계, 원주 단계 등 5곳이 정비 대상 지역에 포함됐지만 지자체의 정비사업 경험 부족과 이해 당사자간 의견 조정을 위한 관리자 부재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LH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공공정비 컨설팅 등을 추진해 도내 공공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욱 LH 부..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 유지한다…법원 가처분 인용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30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했다. 법원은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 해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인용을 결정했다.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가 오는 31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취지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3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해임안을 의결할 수 없게 됐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의 새로운 대표 및 이사진 후보를 물색 중이고, 몇몇 인물들이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하이브 측은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임을 알..

어업인·낚시꾼 갈등에…해수부, ‘낚시 어획량 관리제도’ 도입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일반인이 낚시로 잡는 주꾸미의 양이 어업인이 잡는 것과 비슷하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낚시꾼들이 어업인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낚시 면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면허제보다는 낚시 어획량을 관리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낚시 면허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과거 여러 차례 시도한 바 있지만, 취미 생활인 낚시를 규제한다는 반발에 부딪혀 법안 거론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수부는 낚시 인구 증가로 어족자원 감소 및 고갈 문제가 커지면서 ‘낚시어선 어획량 추정에 관한 연구’ 등을 진행했으며 낚시 면허제 도입을 위해 지난 1997년, 2006년, 2013년, 2019년 등 여러 차례 시행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모두 낚시인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낚시 면허제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일반인의 낚시를..

하반기 물가 안정될까…유가 리스크 줄었지만 환율이 문제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정부가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대 초중반으로 재차 예측했다. 공급측 요인이 완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최근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농산물 가격 상승도 둔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고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이 아직 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원인이 된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올해 들어 2~3월(3.1%)을 정점으로 상승세가 점차 꺾이는 모양새다. 정부도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공급측 요인들이 조금씩 완화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3.1% 정점에서 4~5월 더디지만 하락세를 보인다”며 “특별한 추가 충격이 없다면 당초 전망대로 하반기 2% 초중반에서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예상..

삼성 “올해 국내 AI 노트북 시장 66%는 ‘갤럭시 북’이 될 것”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과반 점유율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노트북 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AI 노트북 시장에서 66%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겠다고 자신했다. 박준호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상품기획팀장 상무는 30일 서울 용산구 케이브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북4 엣지’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전자는 이전보다 강력해진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통해 국내 AI P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 AI 노트 PC 시장에서 3대중 2대가 갤럭시 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1분기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49.4%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AI 노트북 라인업을 확대해 AI 노트북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연초 갤럭시 북4를 시작으로 엣지 2종을 다음달 출시하며, 하반기에 추가로 1종을 더..

LX하우시스, 바닥재 신제품 ‘에디톤 마루’ 출시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LX하우시스가 기존 목재 마루보다 내구성과 열전도성을 높인 바닥재 신제품 ‘LX 지인 바닥재 에디톤 마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디톤 마루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고강도 소재 ‘내추럴 스톤 코어’를 적용해 선보이고 있는 ‘에디톤’ 시리즈의 바닥재 신제품이다. 제품은 기존 목재 마루와 달리 나무합판 대신 내추럴 스톤 코어 소재를 제품 코어 층에 적용하고 그 위에 고해상 마루 디자인층을 입혀 기존 목재 마루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목재 마루의 최대 단점인 찍힘 문제를 개선했다. 실제 KS규격(KS F 2221)에 따른 내충격성 테스트 결과, 에디톤 마루는 쇠구슬과 나이프 등 물건을 1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찍힘 자국이 있던 자사 강마루(7.5T)와 달리 찍힘이나 움푹 파인 흠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건설자재시험연구원(KCMIC) 열전도율 테스트에서도 에디톤 마루는 자사 강마루 대비 약 4배 높은 열..

한화큐셀, 태양광 EPC사업 강자로…북미 최대 태양광·ESS복합단지 완공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북미 최대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복합단지를 완공했다. 회사는 기존에 해왔던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를 제조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태양광 발전의 설계·조달·건설(EPC) 모두를 아우르는 대형 공사 수주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다. EPC 사업을 통해 부진을 지속하는 태양광 모듈 사업에 반전을 주고, 전력 수요 폭증과 함께 각종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보레고 스프링스(Borrego Springs) 지역에 5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뤄진 복합단지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재생에너지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자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사용처 중 하나인 메타(Meta) 사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최근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작년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법인 65개사…전년比 12개사 증가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작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상장법인 65개사가 ‘비적정’ 감사 의견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결산 상장법인 중 외국기업 등을 제외한 2602개사 감사보고서를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 2602개사 중 비적정 의견을 받은 곳은 65개사였다. 전년(53개사) 대비 12개사 늘었다. ‘의견 거절’ 기업은 57개사로 11개사 증가했고, ‘한정’은 8개사로 1개사 늘었다. 의견 거절은 감사인이 제대로 감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거나 기업 존립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사항이 중대한 경우 등에 부여된다. 사유별로는 계속기업 불확실성(33개사)이 가장 많았고 감사범위 제한과 관련해서는 종속·관계기업(22건), 기초 재무제표(16건), 특수관계자 거래(12건)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적정’ 의견을 받은 곳은 2537개사였다. 전체 회사 가운데 97%가 넘는 수치다. 적정 의견 기업이더라도 감사인이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명시한 경우가 98개사(..

HL디앤아이한라, ‘에피트’ 입주민 대상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HL디앤아이한라가 새로 출시한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를 적용한 단지에 교육 특화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8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 앱티마이저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대 사범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수석 사장과 오현석 앱티마이저 대표 등이 참석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피트 단지 입주민에게 △AI 기반 대학 전공 적성 진단 △동기 부여 및 학습법 멘토링 △팔로우업 멘토링 및 학부모 특강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체험교육’ 등을 제공한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에피트’ 단지에 수준 높은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에피트만의 특화 설계 및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 “차세대 HBM 공급, 내년 계획 미리 논의”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내년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계획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고객사들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김에 따라 HBM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3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김기태 부사장은 최근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HBM을 비롯해 AI(인공지능) 메모리 기술 우위를 유지하려면 전 공정의 설계·소자·제품 경쟁력 뿐 아니라 후공정의 고단 적층 패키징 기술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현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며 “우리는 이에 맞춰 차세대 HBM을 적기에 공급하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계획을 미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제품 양산 시점을 앞당긴 바 있다. HBM4 16단 제품과 HBM4E 제품의 양산 시점을 2026년으로 1년씩 앞당긴 것이다. 이미 SK하이닉스..

한국거래소,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개최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개최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경영성과 등을 홍보하고 밸류업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개최다. 솔브레인홀딩스, 알테오젠, HK이노엔, 카카오게임즈 등 28사가 참가해 그룹미팅 및 기업설명회 등 공동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연기금,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 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 130여개사 참여해 대표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은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도 코스닥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코스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올바른 평가를 받을..

‘자본력 우려’ 스테이지엑스…제4이통 출범 향방은?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제4이동통신사 출범을 앞둔 스테이지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자본금 납입 계획 보완 서류 제출을 요청받으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스테이지엑스의 자본력이 부족하다면 주파수를 회수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스테이지엑스 측은 자본금 규모 및 조달 계획을 변경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4이동통신사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납입 계획 서류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과기부는 지난 14일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서류 중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후 27일 과기부 측은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서류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납입 계획 입증 자료를 다시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재차 보완 서류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스테이지엑스 측은 29일 과기부에 자본금 납입 계획을 입증하는 보완 자료를 다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스테이지엑스의 자본력 논..

금융당국, 부동산PF 연착륙 위해 면책특례 등 비조치 의견서 발급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금융당국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연착륙을 위해 PF 사업장에 신규자금이 공급되고 재구조화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대한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규자금 공급 및 재구조화·정리 관련 면책 특례’ 등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6개 과제에 대해서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조치의견서는 금융회사가 진행하려는 거래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장이 향후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확인하는 문서다. 이외에도 금융투자업계를 대상으로 △주거용 부동산 대출에 대한 한시적 NCR(영업용순자본비율) 위험값 완화 △채무보증의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NCR 위험값 완화가 저축은행 대상으로는 △PF대출 관련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등 관련 비조치의견서가 발급됐다. 이번 금융규제 완화조치 모두 연말까지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금융사들은 향후 손실 발생에 따른 제재 우려 없이 PF사업장 정리와 재구조화, 신규자금..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6월 분양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2021년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분양 당시 160가구 모집에 13만8000여명이 청약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만큼 이번 분양 단지에도 청약 수요가 많이 몰릴 것으로 분양업계는 점치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지하 6층~지상 49층, 2개 동, 2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97㎡로, 84㎡에 가장 많은 212가구가 배정돼 있다. 단지는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의 랜드마크인 ‘청주 센트럴시티’ 내 주상복합아파트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 내에 현대아울렛 청주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청주 최초 MX관을 갖춘 메가박스와 녹색휴식공간, 공연문화가 있는 페스티벌 가든도 조성된다. 홈플러스·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