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벗어난 CJ계열사…그 중심엔 이재현 있었다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CJ그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등 주요 자회사들이 저력을 보이며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엔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독려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장은 현장경영은 물론, 계열사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43조35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4644억원 수준으로 20.8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호실적엔 자회사들의 활약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실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CJ올리브영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059억원으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