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욕’ 기시 요시유키 감독 “이색적 성적 욕구보다 다양성 의미 질문했으면”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정욕’을 연출한 기시 요시유키 감독의 일문일답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화 ‘정욕’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다섯 명의 인물이 예상치 못한 계기를 통해 서로가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 아사이 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바른 욕망이란 무엇인지를 질문하며 인간의 다면성을 포착한다. ▲ 기시 요시유키 감독 [사진=IMDb] 기시 요시유키 감독은 오랜 기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연출해오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카메라에 담아낸 바 있다. 오랜 경험과 특기를 이번 영화에도 십분 발휘한 기시 요시유키 감독은 “아무리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도 사소한 대화로 웃을 일이 있듯이, 인물들이 절망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하 일문일답 전문 Q. 아사이 료 원작 소설 ‘정욕’에서 어떤 점에 매력을 느꼈나? A. 다양한 성적 욕구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며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책 속에서는 ‘다양성’이라는 의미를 아주 날카롭게 묻는 것 같아 더욱 충격적이었다. 또한 인간의 군상극이라는 것이 시선을 이끌었다. ‘보통’이 아니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간과 ‘보통’이라는 것에 집착하는 인간, 그 각각의 괴로움에 깊이 공감도 됐다. Q. 영화의 주안점은 무엇인가? A. 촬영에 앞서 검사 ‘데라이 히로키’를 연기한 이나가키 고로와도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저는 이나가키 고로에게 “‘데라이 히로키’는 소위 대중의 편이다, 어쩌면 소수를 바라보는 관객과 가장 유사한 인물일 것”이라고 전달했다. 관객들은 ‘데라이 히로키’의 눈을 통해 영화를 보기 시작한다. 소수를 바라보는 다수의 입장으로 영화의 사건과 군상을 바라보겠지만, ‘데라이 히로키’의 눈에서 시작된 사건들은 영화를 볼수록 오히려 ‘데라이 히로키’가 더 이상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또 그렇게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때문에 촬영과 편집에서도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의도했다. 관객들은 군상극을 바라보는 철저한 관찰자 같다가도, 특이한 성 욕구 소수자들의 인간적인 면이 후반부에서 부각되었을 때 점점 관객들의 감정이 동요되는 그런 공감대를 느끼기를 바랐다. 그런 의미에서 연출을 통해 의도한 것은 ‘연결’이다.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한 ‘연결’은 영화 속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관객들과의 ‘연결’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Q. 캐릭터들의 독특한 성적 욕망을 어떻게 포착하려고 했나? A. 배우들과 오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 각 배역의 입장에서, 각각의 성적 취향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지, 육체적 쾌감은 어떤 것인지, 소수의 성적 욕구자로서 어떤 괴로움이 있을지 등 오랜 시간 동안 의논을 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저도 배우들도 끝까지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을 거다. 예를 들면 책에서는 “‘기류 나쓰키’의 허벅지를 감는다”라는 묘사가 있는데, 영화에서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이것이 쾌락으로 표현을 해도 되는지 고민이 많았다. 많은 것을 자세히 묘사하지 않고 관객들의 상상에 맡기게 하는 그림이 더 좋을지 등등 다양한 고민을 했는데, 이때는 배우들과 장면마다 이 방향이 맞는지 아닌지 함께 상의하면서 촬영을 진행했다. Q. 각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는 무엇인가? A. 이나가키 고로와는 이전부터 함께 작업을 하고 싶어 따로 프로듀서에게 부탁까지 했다. 현장에서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평소에는 굉장히 진지하고 젠틀한 모습이다. 하지만 연기할 때는 ‘13인의 자객’처럼 평범하지 않은 광기를 내뿜는 분이라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데라이 히로키’는 그러한 광기를 숨겨야 하는 역할이기에 어떻게 연기를 할지 매우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기대했던 만큼의 ‘광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라가키 유이는 ‘기류 나쓰키’ 역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이름이었다. ‘기류 나쓰키’ 캐릭터는 사회와 가족들이 보는 본인의 모습과 숨기고 있는 본인의 진짜 모습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있다. 이 간극을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기류 나쓰키’와 상반되는 이미지를 가진 배우를 찾았다. 매우 어려운 역할이지만 대본을 만들 때부터 기나긴 대화를 하며 성사될 수 있었다. 모든 배역이 어렵지만, 이소무라 하야토가 연기한 ‘사사키 요시미치’는 풍부하고 감정의 변화가 많은 캐릭터이기에 더욱 어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소무라 하야토가 대사의 말투, 억양, 표정과 몸 전체의 감정을 아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역시 대체 불가의 배우였다고 생각한다. Q. 본 작품의 주제로 특히 부각시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가? A. 인간은 누구나 양면성 혹은 양면 이상의 다면성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나 학교 같은 사회생활을 할 때와 일상을 보낼 때는 다른 표정과 얼굴, 성격을 지니고 있다. 본인의 진짜 얼굴은 남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 이는 독특한 취향을 지닌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마음이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색적인 성적 욕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보다는 ‘우리의 원래 모습은 무엇인가?’, ‘다양성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질문해 보면 좋겠다. 한편 ‘정욕’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애플TV+] ‘신의 물방울’ 시즌2 제작확정…야마시타 도모히사 주연 확정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전 세계적인 인기를 휩쓴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Apple TV+의 시리즈 ‘신의 물방울’ – Drops of God이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호평을 모은 가운데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애플TV+] ‘신의 물방울’ 시즌2 제작확정…야마시타 도모히사 주연 확정 ‘신의 물방울’은 권위 있는 소믈리에 ‘알렉상드르’(스탠리 웨버)의 죽음 이후, 사이가 소원했던 그의 딸 ‘카미유’(플뢰르 제프리어)와 수제자인 ‘잇세이’(야마시타 도모히사)가 ‘알렉상드르’의 유산을 두고 펼치는 치열한 와인 경연을 그린 시리즈다. 가족들과의 갈등으로 프랑스를 떠나 일본에서 머물던 ‘알렉상드르’는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순간 딸인 ‘카미유’에게 연락한다. ‘알렉상드르’는 한평생 수집해온 2,000억 원 상당의 와인 컬렉션을 유산으로 남기기로 선포하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딸인 ‘카미유’와 ‘알렉상드르’의 수제자 ‘잇세이’는 치열한 와인 블라인드 시음 경연에 뛰어들게 된다. 경연에서 승리할 경우 상속권은 ‘카미유’에게 돌아가지만, 패배할 경우 상속권은 ‘잇세이’ 차지가 되는 상황 속 ‘카미유’는 온 신경을 집중해 경연에 모든 것을 쏟아붓게 된다. 한편, 경연의 긴장감이 정점에 다다르고, ‘카미유’와 ‘잇세이’는 자신들의 가족을 둘러싼 비밀을 마주하게 되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공개와 함께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평단으로부터 극찬 받은 ‘신의 물방울’은 아기 타다시 작가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열띤 호평 속 시즌 2 제작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신의 물방울’ 시즌 2에서는 다시 한번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거듭하는 ‘카미유’와 ‘잇세이’의 여정을 그린다. ‘알렉상드르’조차 알아내지 못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와인의 기원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카미유’와 ‘잇세이’는 끊임없는 시험을 거쳐 자신의 내면과 마주한다. 신선한 스토리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신의 물방울’ 시즌 2는 일본을 제외하고 Apple 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평단과 시청자의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시즌 2 제작을 확정한 ‘신의 물방울’의 시즌 1은 오직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불안’ 등장에 사춘기 경보 발동”…’인사이드 아웃2′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사며 사랑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과 더욱 넓어진 ‘라일리’의 머릿속 세계를 담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불안’ 등장에 사춘기 경보 발동”…’인사이드 아웃2′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기존 감정들과 새로운 감정들의 만남은 물론 감정들 사이의 갈등까지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서는 갑자기 사춘기 경보가 발동되자 깜짝 놀라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모습이 포착돼 사춘기를 맞이한 ‘라일리’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기존 감정들 앞에 ‘불안’이라는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감정들이 나타나고 ‘불안’의 등장에 잔뜩 경계하는 기존 감정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이들의 첫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스틸들은 ‘불안’이 외에도 ‘당황’, ‘따분’, ‘부럽’이 등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으로 기존 감정들이 혼란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당황’이가 감정 컨트롤 제어판 위에 드러눕는가 하면 기존 감정들은 온데간데없이 새로운 감정들이 감정 컨트롤 본부를 장악한 모습이 포착되며 기존 감정과 새로운 감정들 사이의 갈등과 이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 스틸에서는 성장한 ‘라일리’의 신념을 형상화한 ‘신념 저장소’를 찾은 ‘기쁨’, ‘슬픔’이의 모습이 그려져 사춘기를 맞아 넓어진 ‘라일리’의 머릿속 세계를 단번에 드러낸다. 이처럼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모험과 전편에 비해 더욱 확장된 머릿속 세계를 그려낼 ‘인사이드 아웃 2’이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을 공감으로 이끌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험을 예고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KLPGA] ‘데뷔 3년 만의 첫 준우승’ 박혜준, ‘엠텔리 4월의 MIG’ 선정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혜준(한화큐셀)이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4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로 선정됐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규투어 시즌을 맞은 박혜준은 지난 4월 초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 후 18홀 최소타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쳤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혜준이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것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투어 데뷔 3년 만에 이룬 첫 성과였다. 루키 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71위에 머물러 시드 유지에 실패,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한 박혜준은 드림투어에서 1승과 두 차례 3위 입상을 포함해 4차례 톱10 진입으로 상금순위 8위에 올라 올 시즌 KLPGA투어 풀시드를 회복했다. 그리고 정규투어에 복귀하자마자 국내 개막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 스코어와 순위를 만들어내며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혜준은 국내 개막전 준우승 이후에도 4월에 치른 세 차례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통과에 성공하면서 정규투어 무대에 무난히 안착했다. 박혜준은 이달 들어서도 두 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상금 순위 13위에 올라있다. ‘엠텔리 4월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박혜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KLPGA] 송은아, 드림투어 첫 우승…삼일제약 5차전 정상 ‘상금 선두’

▲ 송은아(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송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송은아는 21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삼일제약 5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를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2위로 마쳤던 송은아는 이로써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신지원(등록명: 신지원2) 최소영, 김하람(등록명: 김하람2), 박지혜(등록명: 박지혜3)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9월 ‘KLPGA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3부 투어) 16차전’에서 KLPGA 주관 공식 대회 첫 우승을 기록했던 송은아는 이로써 약 2년 8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이자 드림투어에서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송은아는 “선두와 타수 차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는 예상치 못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 뒤, “우승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희문, 박정환 프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 등 톱10에만 네 차례 든 송은아는 “동계훈련 때 비거리를 15m 정도 늘렸다. 퍼트는 원래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비거리가 느니 올 시즌에는 코스가 더욱 쉽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번 차전을 앞두고 웨지샷 연습에 매진한 것도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21년 점프투어에서 활동한 송은아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며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후 2022년부터 드림투어에서 꾸준히 뛰어온 송은아는 35개 대회 만에 드림투어 우승의 꿈을 이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 송은아는 “이번 시즌 목표가 드림투어 상금왕인데 이렇게 상금순위 1위에 오르게 돼 기쁘다. 하지만 남은 대회가 많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PGA] 김양현, SBS골프 점프투어 5차전 정상 ‘생애 첫 우승’

▲ 김양현(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양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공식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양현은 21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최종일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스타트를 끊었던 김양현은 이로써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내면서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민경D, 아마추어 남지현, 박현영, 신지우, 강미진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KLPGA 주관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수확했다. 김양현은 “최종라운드를 시작할 때 우승을 생각하기보단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라면서 “경기가 끝나고 3위 정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승이라고 해서 정말 놀랐다. 첫 우승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우승하기까지 항상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라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KLPGA와 스폰서, 함께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오늘 샷이 흔들렸는데, 보기만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다.”라면서 “평소 퍼트에 자신 있는데, 쇼트 퍼트를 거의 놓치지 않아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6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원 김양현은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본 대회 출전권을 얻은 데 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양현은 “이지스카이 코스는 티샷하기 까다로운 홀이 많다. 티샷할 때 욕심부리지 않고 끊어가려고 했는데, 전략이 적중해서 시드순위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KLPGA 준회원인 김내영과 자매인 김양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언니를 따라서 골프를 시작했다.”라면서 “같은 골프 선수인 언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면서 “이번 대회 때도 새벽부터 대회장에 데려다 주면서 많은 도움을 줬다. 언니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목표를 묻자 “올해 드림투어에만 진출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생각보다 일찍 우승을 거두게 돼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꿋꿋하게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사우디 국부펀드 ‘PIF’, 女프로테니스 세계 랭킹 네이밍 스폰서 됐다

▲ 사진: WT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의 네이밍 스폰서가 됐다. WTA는 21일(한국시간) PIF와 ‘다년간’ 세계랭킹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여자 프로 테니스 세계 랭킹의 공식 명칭은 ‘PIF WTA 랭킹’으로 변경된다. 앞서 지난 2월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세계랭킹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PIF는 이번에 WTA와도 세계 랭킹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녀 프로 테니스 단체를 아우르는 유일한 글로벌 후원사라는 지위흫 획득했다. 이미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마드리드, 베이징에서 열리는 남녀 프로 테니스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PIF는 지난달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WTA 투어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최종전 ‘WTA 파이널스’를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동안 여성 인권, 언론 탄압 문제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온 사우디는 최근 테니스뿐 아니라 축구, 골프, 포뮬러원(F1)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 스포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데 대해 일각에서는 사우디가 이른바 ‘스포츠 워싱’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세탁하려 한다는 지적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진스·송가인·장민호 등 출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밤 11시 25분 방송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이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뉴진스·송가인·장민호 등 출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밤 11시 25분 방송/KBS, 각 소속사 제공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이다. 지난 2022년 청와대, 2023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법궁 경복궁에서 펼쳐진다. 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뉴진스(NewJeans) 다니엘이 단독 MC를 맡았으며, 뉴진스, 김소현·손준호&뮤지컬 ‘명성황후’ 팀, 정성화&뮤지컬 ‘영웅’ 팀, 송가인, 장민호, 효린, 최유리, 프로미스나인(fromis_9), ATBO, 올아워즈(ALL(H)OURS), 딥앤댑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이 가운데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근정전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공개된 무대 티저 영상을 통해 한국의 미가 고스란히 드러난 의상과 스타일링, 환상적인 무대 연출을 예고해 글로벌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테마별 영상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21일 밤 11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KBS월드를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

“압도적 액션씬에 탄성”…’베테랑2′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성황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 ‘베테랑2’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전 세계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압도적 액션씬에 탄성”…’베테랑2’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 성료/CJ ENM 액션키드로서 대한민국 액션범죄 장르 영화를 일궈온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자 1,341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의 9년만의 속편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는 ‘베테랑2’가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20일 밤 12시 30분(한국시간 21일 7시 30분)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됐다.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인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각에도 2,300여 석의 뤼미에르 극장은 관객들로 가득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상영하는 부문으로, 이날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에는 마지막까지 표를 구하려는 관객들이 극장 입구에 늘어설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 카펫 행사에서는 ‘베테랑2’의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세련된 턱시도를 차려입은 두 배우와 류승완 감독은 각국 취재진의 플래시에 미소로 화답하며 입장했고, 특히 칸 국제영화제에 두번째 참석하는 황정민은 여유로운 태도로 임하며 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해인은 팬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압도적 액션씬에 탄성”…’베테랑2’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 성료/CJ ENM 본격적인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눈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며 관객을 압도했다.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서도철의 눈에 들어 새로이 합류한 형사 박선우 역의 두 주연 배우를 필두로 한 짜릿하면서 강렬한 액션 씬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와 그 구분의 가치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섬세하면서도 서스펜스가 가미된 관록의 연출이 관객들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며 객석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유머에는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고, 압도적인 액션 씬에서는 곳곳에서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부터 시작된 기립박수와 환호는 약 10분 동안 지속됐다. 관객들의 환호에 류승완 감독, 황정민, 정해인은 관객석을 향해 미소와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포옹과 악수로 서로 격려하며 뜨거운 마음을 나눴다.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를 칸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라며 “칸에 오는데까지 50년이 걸렸다. 칸 영화제 관계자 분들과 오늘 극장을 찾은 관객 분들, 이 영화를 아직 만나지 못한 미래의 관객 분들, 그리고 이 영화를 함께해준 배우들과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황정민은 “여러분들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잘 돌아가겠다. 그리고 이 따뜻함을 저희 영화를 사랑하는 고국 팬들께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좋은 영화다. 대형화면에서 보면 더 굉장한 영화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해외 주요 배급사들도 작품을 향해 찬사를 남겼다. 독일 배급사 스플렌디드(Splendid) 이사 마르코 몰러스(Marko Mollers) “’베테랑2’는 왜 우리가 류승완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다. 수준 높은 액션씬과 곳곳에 있는 유머코드를 잘 집어내는 최고의 감독이다”라고 평했고, 스페인 배급사 유플래닛 픽쳐스(Youplanet Pictures) 대표 루이스 데 발(Luis De Val)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오프닝 시퀀스는 수년간 본 영화 중 최고였다. 뛰어난 액션과 서사가 조화된, 한국 영화의 최전선에 있는 작품이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러시아 배급사 프로비즈글야드(Provzglyad) 대표 탄야 돌젠코(Tanya Dolzhenko)는 “’베테랑2’는 나를 창의적, 역동적, 매력적으로 사로잡았다. 최고의 액션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작품으로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다”라며 호평했다. 한편,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최강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연출부터 사회적인 변화와 메시지까지 담아 대한민국 대표 액션범죄수사극의 귀환을 예고한다. ‘베테랑2’는 202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WK리그] ‘강채림 결승골’ 수원FC, 상무 꺾고 단독 2위 도약

▲ 강채림(사진: 수원FC 위민 공식 SNS)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수원FC 위민이 문경 상무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0분에 터진 강채림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값진 승점 3을 획득했다. 수원FC의 강채림은 이날 전반 18분경 상무 진영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페널티 지역 외곽 중앙에서 연결된 김윤지의 패스를 받은 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상무의 골문을 뚫어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4무2패, 골득실 +9)째를 따낸 수원FC는 승점 22를 기록, 승점에서 동률을 이룬 화천 KSPO(골득실 +7)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SPO는 같은 날 선두 인천 현대제철(6승6무 승점 24)과 2-2로 비겨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KSPO는 현대제철 김성미에게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고, 후반 2분 만에 최유정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막판까지 1-2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최정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값진 승점을 얻을 수 있었다. 현대제철은 이날 다 잡은 승리를 날려버렸으나 개막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이날 혼자 2골을 넣은 현대제철 김성미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선정한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같은 날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권)은 쿄가와, 여민지의 연속골로 창녕WFC를 2-0으로 제압, 시즌 4승5무3패 승점 17로 4위에 자리했고, 창녕은 1승2무9패 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울시청은 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씩 주고 받으며 2-2로 비겼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스포츠토토(3승6무3패 승점 15)와 서울시청(2승6무4패 승점 12)은 각각 5위와 6위에 자리했다.

[KLPGA] 배선우, 1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첫 승 인연’ E1 채리티 오픈 참가

▲ 배선우(사진: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선우(다이와랜드그룹)가 첫 우승의 인연이 있는 국내 대회에 1년 만에 출전한다. 배선우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에 출전, 8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배선우는 지난해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던 이 대회에 출전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서게 됐다. 배선우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2016년 우승 당시 배선우는 대회 기간 내내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 KLPGA 투어 54홀 역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2016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우승을 수확한 것을 시작으로 배선우는 같은 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던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2018년 하이원 리조트 오픈과 두 번쩨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까지 K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한 배선오는 2019년부터 JLPGA투어로 주무대를 옮겨 활동하고 있다. J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배선우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JL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성화 “‘영웅’ 함께한 15년은 꿈과 용기, 그리고 변화의 여정”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의 주역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이 참여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영상에는 2009년 초연부터 안중근 의사를 연기해온 정성화와 안중근 의사가 서거한 나이(만 30세)에 처음 안중근 역을 맡았던 양준모, 지난 9번째 시즌에 이어 다시 돌아온 민우혁이 15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각각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 사진=에이콤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이 벌써 15주년을 맞이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영웅’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꿈과 용기, 그리고 변화의 여정이었다. 앞으로도 관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준모는 “2010년 제가 처음 안중근 역을 맡았던 때의 나이가 바로 안중근 의사가 서거하신 나이였다”며, “‘영웅’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제가 이런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회를 전했다. 민우혁은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서게 되어 기쁘다”며, “연기하며 안중근 의사의 독립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겼다. 관객 여러분도 그 정신을 가슴에 담아가실 수 있도록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은 배우들과 함께 ‘그날을 기약하며’ 넘버를 가창하며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한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그려 독립투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그린다. 2009년 초연 이래 한국 창작 뮤지컬 중 두 번째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은 안중근 역에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이, 이토 히로부미 역에 김도형, 서영주, 이정열, 최민철이, 설희 역에 유리아, 정재은, 솔지가 출연하고 오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팩션 사극 뮤지컬 ‘등등곡’ 다채로운 선비의 모습 그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초연 뮤지컬 ‘등등곡’이 각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뮤지컬 ‘등등곡’은 1591년 한양도성에서 유행한 이상한 탈을 쓰고 해괴한 노래와 춤을 추는 놀이 ‘등등곡’과 그와 관련한 선비들의 숨겨진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으로, 조선시대 역사서 연려실기술에 기록되어 있는 놀이 ‘등등곡’과 당시 관련된 실제 사건들을 배경으로 허구의 인물들을 추가해 완성한 작품이다. ▲ (왼쪽부터) 김재범, 유승현, 김지철 [사진=나인스토리] 김재범, 유승현, 김지철은 부드러우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자세와 표정을 지으며 넉살 좋은 선비이자 등등회의 수장 ‘김영운’으로 분했고, 조선 건국 이래 최고의 천재 ‘최윤’ 역의 김바다, 정재환, 안지환은 차분한 표정을 지으며 한 손에 부채를 들고 여유를 드러냈다. 또, 영운의 영특한 종 ‘초’ 역의 강찬, 박준휘, 김서환은 각 대사에서 영운과 평범한 선비와 노비가 아닌 특별한 관계임을 암시하면서도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짐작할 수 없는 눈빛과 표정을 짓고 있다. ▲ (왼쪽부터) 김바다, 정재환, 안지환 [사진=나인스토리] 박선영, 김경록은 태연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것과 다르게 날카로움과 불안감이 느껴지는 대사로 기축사화의 트라우마를 잊기 위해 술을 마시며 풍류를 즐기고 있는 등등회의 막내 ‘정진명’을 표현했고, 항상 최윤에게 밀리는 이인자 ‘이경신’ 역의 황두현, 임태현은 입신양명을 향한 욕망이 담긴 눈빛으로 묘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한편 ‘등등곡’은 오는 6월 11일~8월 11일 TOM 1관에서 공연되고,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22일 진행된다. ▲ (왼쪽부터) 강찬, 박준휘, 김서환 [사진=나인스토리]

지하 140층 마지막 인류→ 워라밸 위해 뇌 시술까지…애플TV+표 웰메이드 디스토피아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 Silo부터 ‘세브란스: 단절’ – Severance까지 탄탄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시즌 2 제작을 확정한 Apple TV+ 콘텐츠가 눈길을 모은다. # 지하 140층 깊이의 거대한 안식처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지하 140층 마지막 인류→ 워라밸 위해 뇌 시술까지…’애플TV+표 웰메이드 디스토피아 전설적인 사령관 ‘퓨리오사’의 과거를 거대한 서사시로 풀어낸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개봉을 앞두고 ‘매드맥스’만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기다리는 관객들 사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즌 2 제작을 확정한 Apple TV+의 웰메이드 시리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과 ‘세브란스: 단절’의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 또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은 모든 곳이 폐허가 되고 독성에 노출된 미래를 배경으로 지구에 남은 마지막 1만여 명의 인류가 지하 수백 층 깊이에 거대한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시리즈다. 언제 지어졌는지, 누가 지었는지조차 기록에 남아있지 않은 지하창고 사일로는 엘리베이터 없는 지하 140층 깊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급에 따라 거주층이 결정된다. 구성원들은 오직 보안 카메라를 통해서만 황폐화된 바깥세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철저한 규칙에 의해 결혼부터 출산까지 모든 것을 제한받으며 살아간다. 불합리한 억압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사일로만이 외부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 하에 순응하지만, 점차 사법부의 결정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사일로가 숨겨왔던 거대한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진다. 특히 최하층에 거주하는 엔지니어 ‘줄리엣’(레베카 퍼거슨)이 사랑하는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일로의 추악한 비밀에 다가서게 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듄’ 시리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레베카 퍼거슨이 극에 거대한 파동을 몰고 오는 ‘줄리엣’으로 열연한다. 탄탄한 짜임 새가 돋보이는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시즌 2 제작을 확정한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은 Apple TV+를 통해 정주행할 수 있다. # 직장인 현실 공감 100%! 신선한 디스토피아 세계관 ‘세브란스: 단절’ ▲지하 140층 마지막 인류→ 워라밸 위해 뇌 시술까지…’애플TV+표 웰메이드 디스토피아 ‘세브란스: 단절’은 뇌 수술을 통해 회사 안과 밖의 자아를 분리한다는 참신한 설정의 시리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에 출근하여 근무하는 동안 분리된 자아로 살아갈 수 있는 특별한 단절 시술을 시행하는 회사 ‘루먼’. 단절 시술을 받은 사람만이 근무할 수 있는 회사 ‘루먼’의 직원 ‘마크’(애덤 스콧) 역시 일상과 직장에서 각각의 자아를 갖고 살아가지만, 어느 날 회사 밖에서 직장 동료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며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워라밸을 보장하는 극단적인 정책에 순응하던 직원들은 점차 회사 밖의 자아와 회사 안의 자아 사이에서 진짜 자아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러한 직원들을 관리하는 회사의 관리자들 또한 자신들 역시 피해자임을 깨달으며 ‘세브란스: 단절’의 전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음악부터 비비드한 색감, 기묘한 구조의 세트까지 독창적인 미장센으로 흡인력을 더하는 ‘세브란스: 단절’은 특히 직장인들에게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Apple TV+를 대표하는 웰메이드 시리즈로 호평 받았다. 일상과 회사 사이 진정한 ‘나’를 잃어버린 새로운 형태의 디스토피아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열띤 입소문을 모으며 시즌 2 제작을 확정한 ‘세브란스: 단절’의 시즌 1은 Apple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선한 설정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는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세브란스: 단절’은 오직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의 전설…20주년 기념 스폐셜 예고편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대한민국을 감동으로 뜨겁게 물들였던 장동건, 원빈 주연의 천만 명작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한 스페셜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울린 한국 전쟁 영화의 전설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전율과 감동의 스페셜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의 전설…20주년 기념 스폐셜 예고편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공개된 스페셜 30초 예고편은 전장 한가운데 떨어진 두 형제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20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화려하고 웅장한 액션 신은 물론,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장면들이 ‘한국 전쟁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명작의 저력을 뽐내며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절정을 향해 치닫는 ‘진태’ 와 ‘진석’ 두 형제의 갈등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아리게 해 이미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당시의 감동과 슬픔을 다시금 느끼게 하며, 아직 작품을 만나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에게는 과연 두 형제를 기다리고 있는 잔혹한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 20주년 기념 재개봉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되는 ‘태극기 휘날리며’는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뜨겁게 눈물 흘리게 만들 전망이다. 개봉 20주년 기념 스페셜 30초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천만 명작 ‘태극기 휘날리며’는 오는 6월 6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윌 스미스×마틴 로렌스 버디 액션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6월 6일 개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가 오는 6월 6일 개봉을 확정하고, 스틸 7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마이크’(윌 스미스), ‘마커스’(마틴 로렌스) 콤비와 영화의 액션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포르쉐 911를 뒤로 한 채 출동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포르쉐 액션을 연상시키고, 시리즈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인 둘의 핸드쉐이크 역시 반가움을 자아낸다. ▲ 사진=소니 픽쳐스 특히 사복 차림으로 주머니에 권총을 찔러 넣는 둘의 모습은 경찰 방탄복으로 무장한 모습과 대조를 이루고, 용의자 신세가 되어 동료 경찰과 마약 범죄 조직에게 동시에 쫓기게 된 두 사람이 펼칠 수사를 예고한다. 한편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마이애미 형사 콤비 ‘마이크’와 ‘마커스’가 마약 범죄에 연루된 ‘하워드’(조 판토리아노) 반장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상 최악의 범죄 사건을 수사하던 중 오히려 유력한 용의자가 돼 쫓고 쫓기는 버디 액션 블록버스터로,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4편이다. 영화는 오는 6월 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사진=소니 픽쳐스

변우석 “‘유 퀴즈’ 출연, 못 믿을 정도로 좋았다”…’유퀴즈’도 ‘선재앓이’

[스포츠W 노이슬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선재’ 변우석의 사진을 대방출,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훤칠한 모델미를 담은 사진부터 귀여운 볼하트와 손가락 하트, 숨길 수 없는 수려한 비주얼을 담아낸 사진은 물론 ‘선재 업고 튀어’ 속 노란 우산 명장면을 재연한 모습까지 변우석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다. 특히 ‘유 퀴즈’의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 사이에서 미소를 뽐내고 있는 변우석의 모습은 내일 방송에서 어떤 이야깃거리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변우석 “‘유 퀴즈’ 출연, 못 믿을 정도로 좋았다”…’유퀴즈’도 ‘선재앓이’/tvN 변우석의 ‘유 퀴즈’ 출연은 배우와 팬들이 모두 바랬던 만남이기에 반가움을 더한다. 변우석이 tvN 인터뷰를 통해 ‘유 퀴즈’를 좋아한다고 말한 데에 이어, ‘선재 업고 튀어’ 속 류선재 캐릭터가 마치 ‘유 퀴즈’에 출연한 것 같은 기사 형태의 게시글이 온라인 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기도. 이처럼 배우와 팬들이 모두 바랬던 ‘선재’ 변우석과 ‘유 퀴즈’의 출연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실제 변우석은 ‘유 퀴즈’ 출연 섭외 소식에 “제가요? 라고 할 정도로, 못 믿을 정도로 좋았다”고 생생한 후기를 전한다. 이 외에도 모델 데뷔부터 드라마에 도전하고 좌절했던 신 인시절 이야기, 사랑이 넘치는 가족 이야기까지 변우석의 다채로운 매력이 ‘유 퀴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내일(22일, 수) 저녁 8시 45분에 방송하는 ‘유 퀴즈’ 245회에서는 배우 변우석과 커버 영상 조회수 110만을 기록한 태안여중 밴드부 KBZ, 그리고 축제의 신 가수 싸이가 함께한다.

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타이틀곡 ‘LOST!’…독특한 시각적 연출 돋보이는 MV 예고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한 편의 예술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RM은 21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타이틀곡 ‘LOST!’ 트랙 포스터를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타이틀곡 ‘LOST!’…독특한 시각적 연출 돋보이는 MV 예고/빅히트뮤직 포스터 속 RM은 미로에 갇혀있거나 각각의 공간에서 공허하게 어딘가를 바라보는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전통적인 구도에서 벗어난 낯선 생동감, 독특한 시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가운데 RM이 들려줄 이야기가 기대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LOST!’ 뮤직비디오는 프랑스의 오베 페리(Aube Perrie)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Music For a Sushi Restaurant’, ‘Satellite’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한 바 있다. ‘LOST!’는 빠른 템포의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장르로, 친구들과 함께 길을 잃는다면 이것 또한 괜찮을지 모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밴드 실리카겔의 김한주가 작곡, RM이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은 오는 2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 앨범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총 11곡으로 채워진다. 앨범 발매 전날(23일) ‘LOST!’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다.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 이용진부터 카리나까지, ‘대탈출’ 정종연과 의기투합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이 기묘한 사건 속 기발한 수사를 시작한다.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 이용진부터 카리나까지, ‘대탈출’ 정종연과 의기투합 ‘미스터리 수사단’은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게임 ‘데블스 플랜’과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특유의 탄탄한 세계관과 촘촘하게 설계된 미션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정종연 PD가 다시 한 번 넷플릭스와 만나 선보이는 신작으로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다시 한 번 정종연 PD만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만든 미션 속 디테일한 세팅과 장치 등으로 어드벤처 추리 예능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추리 예능이 낯설었던 시청자들에게도 추리 예능만의 짜릿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일반적인 부서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만을 전담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으로 선발된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한데 모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지닌 수사단 6인의 다채로운 활약과 환상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예측불허의 미션 해결 과정이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이들 뒤로 보이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모니터 속 내용과 그 주위에 흩뿌려져 있는 핏자국까지 6인이 풀어나가야 할 미션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미스터리 수사단’으로 선발돼 한 자리에 모인 6인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눈길을 모은다. 기묘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게 된 수사단원 6인은 놀라움의 연속인 사건 현장 속에서 단서를 하나하나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세밀한 관찰력과 놀라운 집중력으로 사건 현장을 관찰하는 수사단은 이들 앞에 펼쳐질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무엇보다도 무언가를 보고 경악하는 수사단의 모습은 이들에게 주어진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여기에 예고편에 담긴 탄탄한 세계관 또한 눈길을 끈다. 치밀한 구성과 정교하게 만든 미션, 생동감이 넘치는 리얼한 세트와 장치가 6인의 수사단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정종연 PD의 촘촘한 연출과 구성, 개성 강한 수사단원 6인의 케미스트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은 오는 6월 18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god 박준형X김태우, ‘2024 코리안 페스티벌’ MC 확정…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축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을 이어줄 특별한 축제, ‘2024 코리안 페스티벌’에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과 김태우가 MC로 참여한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은 ‘재외동포청’ 개청 1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다.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내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는 것은 물론, 개청 1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선물하는 뜻깊은 공연을 선사한다. ▲god 박준형X김태우, ‘2024 코리안 페스티벌’ MC 확정…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축제/KBS 재외동포 출신인 박준형은 어린 시절 이민을 가서 20년 이상 미국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 연예계 만능 엔터테이너 김태우와 함께 25년 우정의 특급 케미로 축제의 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은 공연뿐 아니라 MC 박준형이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지내며 겪은 인종차별 경험부터 따뜻했던 추억 등 당시 기억들도 함께 담을 예정이다. 최근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 출연해 관련 일화를 떠올리다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되기도 한만큼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다른 재외동포 출신 아티스트들과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700만 재외동포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개청 1주년 기념 ‘2024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보이그룹 EPEX(이펙스)와 그룹 cignature(시그니처), 가수 정미조, 밴드 카디(KARDI), 싱어송라이터 이무진, 뮤지컬 스타 정선아가 출연한다.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화려한 축하 무대, 재외동포 출신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공연이 준비된 KBS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은 오는 29일(수) KBS 별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방청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무료 방청 티켓은 5월 21일(화) 오후 2시부터 5월 26일(일) 오후 6시까지 6일간 KB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방송은 6월 8일(토) 오후 11시 15분 KBS1TV에서 방송된다. 또한 KBS WORLD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2개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