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지키고 손발 묶인 민희진 대표, “하이브, 타협점 찾자” 화해 제스쳐

▲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대표 자리를 지켰지만 측근 이사진을 잃어 손발이 묶이게 된 민희진 어도어(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 대표가 하이브에 “타협점을 찾자’며 화해 카드를 내밀었다. 민 대표는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 보이밴드가 5년 혹은 7년 만에 낼 성과를 나는 2년 만에 냈다”며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사장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느냐”고 항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하이브와 타협점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펀치를 한 대씩 주고받았으니 이제 됐다고 생각하고 삐지지 말자”고 제안했다. 민 대표는 특히 “경업금지 독소조항만 없어지면 제가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은 포기하면 된다”며 “주주 간 계약이 어떻게 수정되든 상관없다. 빨리 만나는 게 모두를 위해 좋을 것”이라고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전날인 30일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 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주총 개최가 임박해 민 대표가 본안 소송으로 권리 구제를 받기 어려운 점, 잔여기간 동안 어도어 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할 기회를 상실하게 되는 손해는 사후적인 금전 배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가처분 신청 인용의 배경을 설명했다. 민 대표는 “(첫 기자회견 이후) 한 달이 넘은 것 같은데 인생에서 다시 없었으면 좋겠는 힘든 일이었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누명을 벗었기에 홀가분한 것은 있다. 개인적으로는 큰 짐을 내려놨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법원은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 지분을 팔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는 의혹에 대해는 “분명하다”는 표현으로 인정했다. 따라서 누명을 벗었다는 민 대표의 주장은 엄밀히 말하면 사실과 다른 이야기다. 민 대표는 또 “누구를 위한 분쟁인지 모르겠고, 무얼 얻기 위한 분쟁인지도 모르겠다”며 “누구를 힐난하고 비방하고가 지겹다. 모든 사람이 신물이 나 있다”고 토로하면서 “법적으로도 어도어에 대한 배임이 아니라고 한 상황에서 이런 부분이 더 건설적으로 논의돼야 한다. 모두를 위해서 판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법원은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의 독립적 지배를 위한 방법을 모색한 것이 구체적인 실행으로 발전됐다고 보기 어렵고, 민 대표의 일련의 행태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는 될 수 있어도 법적인 책임이 수반되는 ‘배임’ 행위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이는 본안 소송을 통해 그의 배임 행위 여부에 대한 좀더 면밀한 조사와 소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지 배임 행위가 없었다고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민 대표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임됐으나,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민 대표 측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를 해임하고, 자사 내부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어도어의 경영상 의사 결정에 있어 민 대표는 하이브 측 이사진의 협조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는 ‘고립무원’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민 대표는 새 사내이사들이 어도어 경영에 협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렇게 되면 그분들이 어도어에 대한 배임이 되는 것이라 심각해질 수 있다. 그런 판단은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지만 그가 현재 배임 혐의로 하이브로부터 형사고발된 피의자 신분이고, 하이브가 법원의 가처분 인용 이후 추가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볼 때 민 대표의 앞날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실제로 민 대표에 대한 주총에서의 해임은 무산됐지만 이사회를 어도어 측에서 장악함에 따라 민 대표를 이사회에서 해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민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대표 1인 하이브 측 이사 세 분으로 구성이 됐다. 저희가 걱정하는 건 이사회가 그렇게 되다 보니 하이브가 어떤 조치나 행위를 할 지 모르지만 여전히 민희진 대표가 대표이사에서 해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표이사는 이사회에서 선임하기 때문에 이사회의 결의만 있으면 이사회에서 해임될 수 있다. 법원의 결정 취지가 이사로서의 해임 사유가 없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그걸 존중한다면 법적으로 이사들의 의결권 행사를 강제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여전히 저희가 불안한 상황에 있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이브 쪽 이사들이 대거 선임됐기 때문에 이사회가 소집될 수 있다. 하이브 측 이사들이 대표이사 해임건을 올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통지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도어가 이시회를 개최하면 걱정이 된다. 기자회견을 처음 열 때 말씀드리고 싶은게 주주간 계약을 지키라는 게 법원의 판결이다. 그래서 이사들로 하여금 민희진 대표를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이브가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도 불구하고 민 대표는 주총이라는 다소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자리가 아닌 민 대표 본인을 포함한 단 4명의 이사진의 회의에서 결의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는 상황에 몰린 셈이다. 결국 이날 기자회견은 이같은 위기 상황에 놓인 민 대표가 향후 뉴진스의 활동에 관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회사의 대주주이자 모회사인 하이브에 화해 제스쳐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명분은 하이브 주주들의 이익을 생각하자는 것. 민 대표는 “(주식을) 1주만 사도 주주다. 주주는 곧 대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주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전이 걸려있기 때문에 더 절박한 문제가 된다. 주주를 생각해서 이런 얘길 하는 거다. 누군가에게 불확실성, 리스크를 계속 가져가게 하는 게 맞는 건가 의구심이 든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를 향해 “저희(어도어)를 건드리지 않으면 저희는 조용히 할 일을 해서 이익을 낼거고, 그게 주주 환원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실제로 이번 갈등이 촉발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약 1조원이 증발했고, 하이브 주주들은 양 측의 분쟁이 장기화 되면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각종 주식관련 커뮤니티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 갈등의 한 축인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화해의 제안을 했음에도 하이브의 주가는 전날보다 약 2% 빠졌다. 민 대표의 화해 제스쳐에도 불구하고 하이브가 민 대표 축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가능성을 여전히 더 높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현상이다.

다닐로비치,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행…프랑스오픈 3회전서 베키치 제압

▲ 올가 다닐로비치(사진: WTA 홈페이지)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가 다닐로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125위)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닐로비치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둘째 날 여자 단식 본선 3회전에서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40위)를 상대로 장장 188분에 걸친 풀세트 혈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0-6, 7-5, 7-6)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했다. 다닐로비치가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은 커리어 사상 최초다. 2001년 1월생인 다닐로비치는 지난 2018년 7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모스크바 리버컵에서 17세의 나이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WTA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최초의 2000년대 생 선수로 기록된바 있는 선수다. 그는 이번 대회에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올랐고, 본선 2회전에서 11번 시드의 다니엘 콜린스(미국)을 꺾고 3회전에 진출, 3회전에서도 WTA투어 4승 경력의 강호 베키치마저 무너뜨리면서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다닐로비치는 16강전에서 5번 시드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 홈 코트의 클로에 파케(프랑스, 136위)의 경기 승자와 대회 8강 진출을 다툰다.

[KLPGA] 박민지, Sh수협은행 MBN 오픈 첫 3회 우승 ‘청신호’

▲ 박민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민지(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서며 데뷔 첫 동일 대회 3회 우승 기록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윤민아(동부건설), 박결(두산건설), 방신실(KB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2번째 홀인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민지는 4번 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결국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19년 이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020년에는 다른 코스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박민지는 이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이 대회 역대 최초의 3회 우승이자 자신의 데뷔 첫 동일 대회 3회 우승의 가능성을 밝혔다. 박민지는 경기 직후 “지난주 경기가 안 풀려서 이번 시합 전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전반 라운드에) 잘 안 풀려서 좀 속상한 느낌이 있었는데 ‘안 되는 날 오버파는 치지 말자’ 이런 생각으로 계속 꾸역꾸역 버티다가 후반을 기다리니까 좋은 시기가 왔다. 그래서 되게 기분 좋게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5년 전에는 제가 루키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됐을 때여서 사실 풍경 이런 건 아무것도 안 보이고 그린과 페어웨이만 보였다.”며 “같은 코스인데 5년 뒤에 왔는데 또 달랐다.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익숙하면서도 정말 좋은 곳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고 5년 전 우승했던 코스에 다시 온 느낌을 전했다. ▲ 방신실(사진: KLPGT) 지난 시즌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했던 ‘장타 퀸’ 방신실은 이날 17번 홀까지 한 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컨 샷을 그린 주변까지 날려 사실상 투온에 성공하고도 어프로치 미스와 퍼팅 미스가 이어지며 오히려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방신실은 경기 직후 “전반에 퍼트가 잘 안돼서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가다가 중반에 미들 퍼트 성공한 이후로 퍼트가 잘 따라줘서 타수를 많이 줄였다.”고 돌아본 뒤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 퍼트할 때 집중이 잘 안됐던 게 아쉽다.”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전체적으로 샷 감이 좋아서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내일은 퍼트를 잘 보완해서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유현조(삼천리)에게 신인상 포인트 선두 자리를 내준 루키 윤민아는 이날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시즌 첫 루키 챔피언 등극과 신인상 레이스 선두 탈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윤민아(사진: KLPGT) 윤민아는 “여기 그린이 굉장히 경사가 심하고 코스가 쉽지 않더라”며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세컨샷 칠 때 공략을 좀 더 신경 써서 했고, 오늘도 숏 게임하고 퍼팅이 잘 돼서 잘 마무리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관건에 대해 “세컨 샷에서 아이언샷을 좀 수월한 곳을 보내놔야 퍼팅도 그렇고 그 뒤에 플레이가 좀 수월해지기 때문에 아이언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남은 라운드에 대해 “이 코스는 무조건 공격적으로 치기보다는 코스 공략을 신경 써서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민아는 또 신신왕 경쟁을 하는 올 시즌 현재까지 자신의 페이스에 대해서는 “뭔가 꾸준하긴 한데 아직 톱5나 우승 싸움을 하진 못했다.”며 “아직 시즌 초반이고 아직 적응해 가는 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나머지 시합들도 천천히 제 페이스대로 하다가 지금처럼 잘 되는 경기에서 잘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데뷔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 황유민(롯데)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5위 그룹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황유민은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8번 홀까지 3언더파로 경기를 이어오다 9번 홀에서 티샷 미스(분실구)로 한 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 황유민(사진: KLPGT) 황유민 역시 경기 직후 “전체적으로 샷감도 괜찮고 또 제가 그립을 처음으로 옆 그립을 하고 나왔는데 되게 그 감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좀 마지막 홀에 공이 로스트가 난 게 좀 아쉬운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경기가 열린 코스에 대해 “굉장히 업다운도 좀 심하고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코스인 것 같다”며 “일단 티샷적인 면에서 좀 엄청 위에서 밑으로 쏘는 홀이 많아서 티샷에서 좀 어려움과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고 사실 티샷만 잘 해놓은다면 코스가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수월하게 잘 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 부담감에 대해 “저는 사실 그런 부담은 못 느낀다. 그냥 이 시합을 잘 치고 싶고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제가 준비한 걸 다 보여주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밖에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걸그룹 ‘엑신’ , 6월 1일 김포FC 프로축구 K리그2 홈 경기 하프타임 공연

걸그룹 엑신(X:IN)이 프로축구 K리그2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 나선다. 엑신은 오는 6월 1일 토요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홈팀 김포FC와 전남 드래곤즈와 2024 시즌 프로축구 K리그2 16라운드 경기 하프타임에 공연을 펼친다. 김포FC는 현재 리그 4위이며 전남 드래곤즈는 30일 기준 2위를 달리고 있다. 걸그룹 엑신(X:IN)이 하프타임에 축하 공연 2곡을 펼친다. 리더 이샤와 니즈, 노바, 한나, 아리아로 구성되 5인조 다국적 걸그룹 엑신은 이날 하프타임에 축하 공연 2곡을 선보인다. 엑신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 Rizal Open Auditorium에서 열린 ‘에스비타운 뮤직 피에스타 위드 마닐라 코리아 타운’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이날 특별히 관중 1명에게 냉장고 경품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김포FC는 2024시즌 홈경기 유료관중 4000명일 시 1명을 추첨하여 자동차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경품으로 입장 관중들에게 푸라닭치킨쿠폰, 선덜랜드용품, 원마운트 쿠폰, 카앤피플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야외 이벤트로는 슛돌이 이벤트 및 포토이즘 부스에서 스티커 사진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배구, ‘라바리니 폴란드’에 0-3 완패…VNL 2주차 2연패

▲ 정지윤의 공격(사진: FIVB)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전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강호 폴란드에 완패했다.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FIVB 세계랭킹 3위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0-3(20-25 20-25 10-25)으로 졌다. 대표팀은 이날 블로킹에서 5-12, 서브 득점에서 2-7로 폴란드에 열세였고, 공격에서도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와 정지윤(현대건설)이 10점씩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 지난 20일 열린 1주 차 마지막 경기인 태국전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해 VNL 30연패에서 벗어났던 한국 여자배구는 30일 불가리아전에서 세트 점수 2-3으로 역전패, 연승 기회를 놓쳤고,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 모드로 돌아섰다. 라바리니 감독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해 4강까지 올려놓은 명장이다. 이날 패배로 한국 여자배구는 이번 VNL에서 1승 5패(승점 4)로 16개국 가운데 11위에 자리했다. 폴란드는 6전 전승, 승점 18로 전체 1위를 지켰다. 세계랭킹 38위인 한국 여자배구는 다음 달 2일 오전 3시에 세계랭킹 1위 튀르키예와 대결하고, 3일 오전 1시 30분에는 캐나다와 경기로 2주 차 일정을 마친다. 이후 6월 12일부터는 일본 후쿠오카로 무대를 옮겨 일본(12일), 프랑스(13일), 이탈리아(14일), 네덜란드(16일)와 차례대로 만난다.

‘루키로 돌아온’ 성유진 “LPGA 오래 뛰고 있는 언니들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 성유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뒤 미국 무대에 도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성유진(한화큐셀)이 6개월 만에 KLPGA투어 나들이에 나서 대회 첫 날 상위권에서 경기를 마친 뒤 소감과 함께 미국에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근황에 대해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유진은 3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1라운드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공동 11위(잠정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7번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8,9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친 성유진은 “컨디션은 일단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좋았던 것 같고 딱히 특별한 이상은 없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유진이 KLPGA투 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1월 우승을 차지했던 ‘S-OIL 챔피업십’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데 대해 성유진은 “일단 다 한국 사람들이고 좀 어쨌든 작년까지 뛰었던 투어이기 때문에 확실히 편안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 무대에 도전 중인 성유진은 “아직 초반이라 많은 나라를 다니고 있는데 열심히 재밌게 생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힌 뒤 “제가 느끼기에는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고, 적응을 한다기 보다는 좀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국내에 적을 두고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시작한 성유진은 국내에서와는 달리 투어 생활을 사실상 혼자의 힘으로 이어가고 있다. 성유진은 경기가 안 풀릴 때나 스윙이 흔들린다고 생각할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지 묻자 “그냥 스윙을 찍어서 코치님한테 보낸다거나 그렇게 1차원적인 방법으로 하고 있다. 코치님들이 미국에 오는 건 상당히 좀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꾸준히 체크하고 스윙 비디오 보내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골프 외적으로 어려운 부분에 대해 묻자 “일단 언어나 음식 같은 경우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인 것 같다.”며 “미국은 월화수목 금토일 볼을 치고 일요일날 이동해서 다시 월요일날 볼을 치고 이런 게 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개인 시간이라는 게 아예 없어서 그런 게 좀 힘들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 낯선 미국 무대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한 “예상했던 것보다 힘든 부분이 꽤 컸다. “일단 비행기도 마찬가지고 짐이 너무 많아서 여자가 이렇게 큰 백을 혼자 들고 나르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에 많이 부딪히는 것 같다.”고 이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성유진은 “진짜 이동 거리도 길 뿐더러 휴식일도 없고 그런 좀 한계가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럴수록 좀 더 언니들이 대단한 것 같다.”며 “오래 투어를 뛰고 있는 언니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유카 사소, 美 여자골프 ‘메이저’ US오픈 첫날 선두…김세영 5위

▲ 유카 사소(사진: US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카 사소(일본)가 미국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사소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 1언더파 69타를 친 안드레아 리(미국), 위차니 미차이(태국), 아마추어 아델라 서누섹(프랑스) 등 공동 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21년 필리핀 국적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사소는 이로써 3년 만에 일본 국적 선수로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사소는 이날 평균 보다 9.4야드 더 먼 266.6야드의 장타와 11%가 높은 71%의 정확도로 페어웨이를 공략했다. 퍼터수 27개로 평균보다 6.01타 앞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세영이 버디와 보기 3개씩 교환하면서 이븐파 70타를 쳐 신지은, 이민지(호주), 이와이 치사토(일본) 등과 공동 5위로 마쳤다. 김세영은 1, 4번 홀 보기로 출발했으나 9번, 11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6번 홀에서 보기로 다시 주춤했으나 파3 17번 홀에서 4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이븐파로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세영은 “바람이 많이 불었고 오전에 약간 추울 때 경기했으나 인내심을 유지했다”면서 “쉽지 않은 코스로 2015년에 경기할 때 페어웨이를 잘 지켰던 기억이 있는데 몇 홀은 파를 적어내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파3 12번 홀에서는 앞 조 선수들의 경기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 조 선수들의 샷이 물에 빠진 걸 봤다. 그래서 8번을 고민하다가 7번 아이언으로 좀 넉넉하게 쳐서 5야드 더 길게 갔고 결국 파를 잡아냈다.” 어려웠지만 만족스럽다고 했다. “굉장히 어려웠지만 한 홀 한 홀 잘 끝냈다. 못 친다고 안 좋아할 필요없고 매홀 최선을 다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신지은은 12번 홀에서 1미터 지점에 티샷을 보내 버디를 잡았다. 이후 16, 18번과 2,3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으나 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7,8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예선전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주수빈이 1오버파 71타를 쳐서 시부노 히나코, 아야카 후루에(이상 일본) 등과 공동 15위이고 김민별이 2오버파를 쳐서 8번 홀에서 홀인원을 한 소피아 포포브(독일) 등과 공동 22위다. 신지애는 3오버파 73타를 쳐서 임진희, 김수지 등과 공동 35위, 안나린이 4오버파 74타를 쳐서 이소미, 김아림, 박현경, 이미향 등과 공동 51위다. 기대를 모은 세계 골프랭킹 7위로 가장 높은 고진영을 비롯해 10위 김효주, 최혜진, 전인지, 이정은6 등은 5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70위다. 세계 골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파3 12번 홀에서 7오버파를 치는 등 이날 10오버파 80타를 쳐서 리디아 고 등과 함께 137위로 마쳤다. 고진영도 3오버파, 리디아 고도 더블 보기를 적어내는 등 이 홀이 많은 선수들이 악몽을 경험하게 했다.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박소이가 행복 쌓기에 돌입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31일,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복귀주(장기용 분), 도다해(천우희 분), 복이나(박소이 분)의 다정한 한때를 포착했다.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JTBC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 남긴 유품이 복씨 집안 반지였다는 사실은 복귀주를 또 한 번 각성시켰다. 복귀주는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는 고백으로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각인했다. 복귀주가 도다해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쌍방 구원 로맨스의 결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행복한 순간이 기대감을 높인다. 여느 평범한 부녀처럼 복이나의 두발 자전거 연습을 돕는 복귀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좀처럼 다가서지 못했던 ‘복씨 부녀’ 복귀주, 복이나의 거리를 좁힌 건 바로 도다해였다. 과거에 붙잡혀 사는 동안 어린 딸과의 시간을 흘려보냈던 복귀주. 하지만 이제라도 ‘좋은 아빠’가 되고자 노력하는 복귀주와 그런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바라보는 도다해의 미소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네컷 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찐’ 가족 바이브도 훈훈하다. 토끼 귀 머리띠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복이나. 그런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복귀주 머리에도 어김없이 여우 귀가 달려있어 웃음 짓게 만든다. 앙증맞은 하트 선글라스를 낀 도다해의 환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꽃 머리띠를 장착하고 ‘볼콕’ 포즈로 사진을 찍는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모습 역시 너무 사랑스럽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세상 행복했던 모습과 달리 긴박한 표정의 복귀주.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현재를 보내던 복귀주의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내일(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벤자민 버튼’ 김재범-김성식-이아름솔,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31일 출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주역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이 31일 오후 8시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은 세종M시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하고 있다. 김재범, 김성식은 타이틀롤이자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았고, 이아름솔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을 연기한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전하고, 작품의 넘버를 라이브로 가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범은 블루와의 데이트 이후 처음으로 ‘스윗스팟’을 경험한 벤자민의 황홀한 감정을 담은 ‘사랑한다면’을 건반 반주와 함께 가창하고, 같은 역을 맡은 김성식은 2차 세계대전에서 만난 소년병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답을 찾는 벤자민의 넘버 ‘Before&After’를 노래한다. 이아름솔은 익명의 팬레터 속에서 벤자민의 목소리를 읽어내고, 자신이 함께할 사람은 벤자민임을 깨닫는 블루의 넘버 ‘팬레터’를 가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신작 창작 뮤지컬이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의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로,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의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하고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의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퍼펫’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을 선보인다. 한편 ‘벤자민 버튼’은 김재범, 심창민(최강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등이 출연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유연석, 이동욱 이어 ‘콩알탄’ 지원사격 나선다…현실적 조언으로 ‘든든한 선배미’ 뿜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유연석이 ‘콩알탄’ 지원 사격에 나선다. 3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가 출연하는 자체 예능 콘텐츠 ‘콩알탄’ 5회의 예고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콩알탄’은 ‘리얼’과 ‘페이크’를 오가는 다섯 청춘의 웃픈 성장기를 그리는 예능 콘텐츠. ▲유연석, 이동욱 이어 ‘콩알탄’ 지원사격 나선다…현실적 조언으로 ‘든든한 선배미’ 뿜뿜/킹콩 by 스타쉽 앞서 ‘콩알탄’ 3회, 4회에서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 각자의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끈 가운데, 콩알탄 멤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같은 소속사 선배인 유연석이 콩알탄 멤버들과 함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쾌하고 당찬 매력을 보여줄 이들과 유연석의 만남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콩알탄’은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의 밴드 포지션을 정하기 위한 과정이 그려진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멤버들과 함께 회식 자리를 가지며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현실적인 조언과 덕담으로 듬직한 선배미를 보여준다고. 이에 같은 소속사 식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한 단계씩 도약해 나가고 있는 콩알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콩알탄’ 5회는 오늘(31일, 금) 저녁 7시에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콩알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더보이즈 제이콥·케빈·뉴, ‘성숙+시크美’로 매거진 커버 장식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더보이즈 제이콥, 케빈, 뉴가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6월호는 더보이즈 제이콥, 케빈, 뉴와 함께한 화보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보이즈 제이콥·케빈·뉴, ‘성숙+시크美’로 매거진 커버 장식/더스타 이번 화보는 ‘미지의 공간에 불시착한 소년들’이라는 주제로 거칠고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세 사람은 강렬한 남성미와 내추럴한 매력을 동시에 표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조합된 유닛인 만큼 더욱 특별하게 두 가지의 ‘반전’ 콘셉트로 화보를 진행했다는 후문. 며칠 전 생일을 맞아 자작곡 ‘애프터(After)’를 공개한 뉴는 “걱정을 많이 했던 곡인데 정말 감사하게도 (팬들이) 노래 해석까지 해주면서 좋아해줘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에 대해 “직업상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었는데 이 곡은 결코 슬픈 노래가 아니다. 부르면서도 많은 사람이 스쳐 지나갔지만, 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모든 인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악기, 작곡, 요리, 그림까지 특기가 많은 케빈은 “우선 피아노를 배웠고,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더보이즈 앨범과 굿즈 디자인에도 참여했었다. 요리는 안 한 지 꽤 됐지만 관심은 여전히 있고, 앞으로 더 다재다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라며 자기소개를 해 촬영장에 웃음꽃이 터지기도. 이어 케빈은 또 다른 위시리스트로 ‘무대 연출’을 꼽았다. “예전에 경연 프로그램 나갔을 때 아이디어를 많이 냈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큰 무대에서 더보이즈 무대나 기회가 된다면 개인적인 무대 연출도 해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영화 ‘아가일’ OST ‘일렉트릭 에너지’를 함께 부른 케빈과 제이콥은 “원곡을 그대로 부를까 하다가 그러면 커버가 될 것 같아서 ‘편곡을 해서 다른 버전을 만들면 어때요?’라고 의견을 내서 우리만의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케빈은 녹음 당시 제이콥이 미웠다고 했다. “LA에서 유명한 가수들과 작업했던 보컬 디렉터와 함께 했었는데 나보고 먼저 하라고 냅다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라며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기도. 생애 처음으로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제이콥은 늘 열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더비(팬덤명)’라고 했다. “더비가 있기에 나도 있고, 더보이즈도 존재하니까 팬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으로 “멤버들이랑 멋있게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생일에 맞춰 자작곡이 나올 예정이니 팬분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들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오는 7월 12~14일, 3일간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 제너레이션 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II)’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MLB 무대 오른 고우석, 트레이드 한 달도 안 돼 방출 대기 통보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오른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트레이드 된지 한 달도 안 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도 방출될 위기에 몰렸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31일(한국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숀 앤더슨의 40인 로스터(선수 명단) 포함을 위해 고우석을 방출 대기(DFA, 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했다”고 밝혔다. ▲ 고우석 [사진=연합뉴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고우석은 영입 의사를 밝힌 타 구단이 나타나면 곧바로 이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마이애미 구단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팀에 남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나갈 수 있다. 한편 고우석은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그는 지난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MLB 개막 로스터 탈락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5일에는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로부터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를 영입할 당시 트레이드 카드로 쓰여 마이애미로 이적했고, 마이너리그 중 최고 단계의 리그 트리플A에서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바 있다.

“with 마크”…NCT 도영·텐부터 키오프 벨, 빅나티 등 ‘200’ 보컬 챌린지 화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마크(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곡 ‘200’(이백) 보컬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마크는 최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각종 공식 SNS를 통해 신곡 ‘200’의 보컬 챌린지 ‘#DuetWithMe200’(#듀엣위드미이백)을 진행, 마크와 ‘200’ 하이라이트 파트를 서로 주고받듯 부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with 마크”…NCT 도영·텐부터 키오프 벨, 빅나티 등 ‘200’ 보컬 챌린지 화제 NCT 도영과 텐이 감미로운 하모니로 듀엣 챌린지에 함께함은 물론, 빅나티와 키스오브라이프 벨 등 여러 아티스트들도 각자의 개성대로 가창한 영상을 게재했으며, 전 세계 팬들의 열띤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보컬을 활용한 만큼, 마크와 챌린지 참여자들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완벽한 합을 완성, 음악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크가 곡 작업에 참여한 신곡 ‘200’은 록 사운드 기반의 드럼&베이스 장르 곡으로, 2000년대 초반의 전자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이며, 가사에는 서로가 서로를 더 빛나게 해주는 존재이자 두 사람이 만나면 더 완벽해지는 관계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표현했다. 5월 16일 발매된 마크의 싱글 ‘200’은 록킹한 감성의 타이틀 곡 ‘200’과 어쿠스틱 편곡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200 (Minhyung’s Ver.)’ 총 2곡으로 구성, 같은 곡 상반된 매력으로 마크의 폭넓은 음악 감성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한효주, 日 넷플릭스 로코 시리즈 주연…오구리 슌X아카니시 진과 호흡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한효주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다. 한효주가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연기 호흡을 맞춘 새 작품은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지난 2010년 개봉한 장 피에르 아메리스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프랑스 영화가 이 작품의 원작으로 알려져 있다. ▲한효주, 日 넷플릭스 로코 시리즈 주연…오구리 슌X아카니시 진과 호흡 /BH엔터테인먼트 한효주는 ‘무빙’, ‘독전2’, ‘지배종’을 연이어 선보인 데 이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귀환한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과 캐릭터 맞춤형 연기로 호평 받은 한효주가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작품의 연출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은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맡았고, 국내 제작사 용필름이 제작 전반을 담당했으며,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한효주, 오구리 슌을 비롯해 아카니시 진 그리고 나카무라 유리 등이 출연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한효주는 천재 쇼콜라티에이자 시선 공포증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여주인공 ‘하나’ 역을 맡았으며, 오구리 슌은 과거 트라우마를 지닌 초콜릿 가게 사장 ‘후지와라 소스케’ 역으로 한효주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한효주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협력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신인배우의 마음으로 신선한 긴장감을 느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한효주가 출연하는 새 작품은 일본 현지에서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고아성X변요한X문상민 ‘파반느’ 5월 8일 크랭크인…이종필 감독 첫 멜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영화 ‘파반느’가 5월 8일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며 리딩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파반느’가 지난 5월 8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파반느’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 영화. 2009년 출간 후 화제를 불러일으킨 박민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파반느’는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캐스팅과 이종필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고아성X변요한X문상민 ‘파반느’ 5월 8일 크랭크인…이종필 감독 첫 멜로/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한 ‘파반느’의 리딩 현장 스틸은 세 주연 배우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설국열차’ 등 늘 인물의 강한 의지와 정서를 또렷하게 표현해 왔던 고아성은 음울한 인상 때문에 쏟아지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쓰며 마음을 닫고 살아온 백화점 직원 ‘미정’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삼식이 삼촌],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보이스’, [미생] 등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적역의 호연을 보여준 변요한이 백화점 주차장에서 일하며 락 음악과 고전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요한’ 역으로 세 사람의 독특한 유대에 버팀목처럼 자리한다. 꿈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백화점에서 만난 ‘미정’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경록’ 역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을 비롯하여 [슈룹],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의 작품들로 주목 받는 배우 문상민이 맡아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또한 ‘파반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로 오늘과는 다른 내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종필 감독의 첫 멜로 연출작으로, ‘파반느’를 통해 이종필 감독이 그려낼 사랑의 모습 역시 기대를 모은다. 5월 8일 첫 촬영을 마친 고아성은 “감독님과 함께 오랫동안 꿈꿔온 작품이라서 첫 촬영이 믿기지 않는다. 5년 만에 이종필 감독님과 함께 하는 촬영장이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다른 두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더욱 기대가 된다”는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변요한은 “제 이름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처음인데, 매력적인 인물이라서 더 기분이 좋다. 제가 시나리오를 읽고 느꼈듯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절로 떠오르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말로 ‘파반느’에 임하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첫 영화의 첫 촬영을 마친 문상민은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설레는 촬영이었다. 고아성 선배와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막상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 현장에서 촬영을 하니까 또 다른 느낌이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종필 감독은 “청춘과 사랑은 우리가 이제 막 맞이하거나 혹은 보냈더라도 다시 한번 맞이할 수 있는 무엇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청춘이거나 청춘이었던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호흡과 이종필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기대케 하는 영화 ‘파반느’는 2024년 5월 8일 크랭크인하여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허광한×키요하라 카야 ‘청춘 너이길’ 그들이 여행한 대만-일본 명소 공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너이길’)이 개봉한 가운데, 작품 속에 담긴 대만과 일본의 풍경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에는 18년 전 ‘지미’(허광한)와 ‘아미’(키요하라 카야)가 풋풋한 추억을 쌓은 대만의 차오펑사 전망대부터 첫 데이트로 영화 ‘러브레터’를 관람했던 췐메이 극장, 풍등 축제를 가기 위해 기차를 탑승했던 바오안 기차역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미’와 ‘아미’가 야경을 구경했던 차오펑사 전망대는 영화 개봉 이후 ‘지미’&’아미’ 전망대로 불리고 있다. ▲ 사진=미디어캐슬 또, 이번 영화는 영화 포스터를 직접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췐메이 극장과 100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오안 기차역 등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만의 관광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18년 후 청년이 된 ‘지미’가 ‘아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만나는 일본의 명소도 관심을 모은다. ‘슬램덩크’로 유명한 가마쿠라 고교 앞 해변, 영화 ‘러브레터’를 떠올리게 만드는 나가노의 설경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로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 사진=미디어캐슬

[애플TV+] 윤여정X이민호X김민하 ‘파친코’ 시즌 2, 8월 23일 공개…뉴페이스 김성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파친코’ – Pachinko가 오는 8월 23일(금) 시즌 2 공개를 확정하며 첫 스틸과 메인 타이틀 시퀀스를 공개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그려낸 ‘파친코’가 오는 8월 23일(금) 모두가 기다려온 시즌 2를 공개한다. ▲[애플TV+] 윤여정X이민호X김민하 ‘파친코’ 시즌 2, 8월 23일 공개…뉴페이스 김성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한 윤여정을 비롯,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민호,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는 강렬한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민하까지 시즌 1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시즌 2에는 영화 ‘범죄도시’,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로 걸출한 연기력을 입증한 김성규가 뉴페이스로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이 밖에도 시즌 1에서 흡인력 넘치는 연기를 펼친 진하, 정은채, 안나 사웨이, 한준우, 아라이 소지 역시 시즌 2에 함께 출연한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은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8월 23일(금)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금)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가족, 사랑, 승리, 운명, 그리고 극복까지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 ‘파친코’의 시즌 1은 1900년대 초 한국부터 일본, 미국을 오가며 장대한 서사를 펼쳐낸다. 특히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방인이 되기를 선택한 젊은 시절의 ‘선자’(김민하)와 수십 년이 흘러 낯선 땅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린 노년의 ‘선자’(윤여정)의 삶을 번갈아 조명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파친코’ 시즌 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과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작품상까지 유수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 “몰입감 넘치는, 가슴을 저리게 하는, 반드시 봐야 하는 이야기”, “마스터피스” 등과 같은 평단의 찬사와 함께 공개 직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된 ‘이삭’(노상현)을 찾아가는 ‘선자’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시즌 1에 이어 ‘파친코’ 시즌 2에서는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질 ‘파친코’ 시즌 2의 기획과 각본을 맡은 수 휴를 필두로 미디어 레즈(Media Res)의 마이클 엘렌버그와 린지 스프링어, 블루 마블 픽쳐스(Blue Marble Pictures)의 테레사 강이 총괄 제작에 참여했으며, 연출에는 리안 웰햄과 진준림, 이상일이 이름을 올렸다. ‘파친코’ 시즌 2는 시즌 1에 이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된다. 압도적인 찬사를 한 몸에 받은 ‘파친코’ 시즌 1은 지금 바로 Apple TV+에서 정주행이 가능하며,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파친코’ 시즌 2는 8월 23일(금)부터 오직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목받은 드라마부터 코미디 시리즈, 영화, 획기적인 다큐멘터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능까지, Apple TV+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텐츠는 원하는 모든 화면에서 시청 가능하다.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Apple TV+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계속해서 오리지널 히트작들을 공개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빠르게 수많은 수상 이력과 흥행을 기록했다. Apple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에미상을 석권한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 Ted Lasso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 – CODA를 포함해 최근까지 489회의 수상 이력과 2,153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딥페이크 배우 자청한 젊은 임모탄 조…러치 험의 ‘퓨리오사’ 캐스팅 비화 공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젊은 ‘임모탄 조’ 역을 맡은 러치 험이 딥페이크 배우를 자청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시타델의 지배자 ‘임모탄 조’는 인조 턱과 호흡 장치, 단단한 갑옷과 훈장 등 인위적 요소들로 이루어진 위압적인 비주얼과 함께 엄청난 권위를 지닌 독재자의 위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캐릭터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임모탄 조’ 역을 맡은 휴 키스-번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이후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났다. 이에 조지 밀러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임모탄 조’ 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살려낼 수 있을지 고심했다고 밝혔다. 조지 밀러 감독은 휴 키스-번의 모든 것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옮겨오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하기로 결심했고, ‘3000년의 기다림’을 함께했던 러치 험이 기꺼이 딥페이크 배우가 되어주겠다 자청하고 나섰다고 회상했다. 많은 고민 끝에 조지 밀러 감독은 러치 험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임모탄 조’ 역에 완전히 빠져들어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그의 뛰어난 연기를 보고 단 며칠 만에 딥페이크 기술이 필요 없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극적인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모습으로 ‘임모탄 조’를 스크린에 선보이게 된 러치 험은 이번 작품에서 ‘디멘투스’의 오른팔 ‘리즈데일 펠’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해 냈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금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1985년 도쿄국제영화제 초대 그랑프리…소마이 감독 ‘태풍 클럽’ 국내 개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도쿄국제영화제 초대 그랑프리 수상작인 ‘태풍 클럽’이 세상에 나온지 약 40여 년 만에 국내 개봉된다. ‘태풍 클럽’은 태풍이 다가오는 어느 여름, 한 시골 중학생들의 5일 간의 이상야릇한 행적을 쫓는 이야기로를 담은 영화. 소마이 신지 감독의 대표작으로 십대들의 위태로운 심리를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선에 담았다. ▲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작품은 1985년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2008년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올타임 일본 영화 베스트’ 10위에 오르는 등 호평받았고 최근 4K리마스터링으로 재탄생했다. 소마이 신지 감독은 ‘세일러복과 기관총’, ‘이사’ 등의 작품들로 1980~90년대 작가주의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로 ‘원씬 원컷’으로 대변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후대 감독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소마이 신지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고 영화를 만드는 일본 감독은 없다”고 말했고, ‘큐어’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도 “일본 영화사의 마지막 거장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겼다.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은 추천사에서 ‘태풍 클럽’만큼 청춘과 닿아 있는 영화는 없을 것이라며 “청춘과 죽음을 언어화하지 않은 심상 그 자체”라 말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태풍을 예감하듯 교실 창문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는 여학생부터 높은 발코니에 위태롭게 서 있는 아이들, 교실 바닥에 엎드려 있는 세 학생, 강당 무대 위에서 옷을 벗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 아이의 뒷모습, 비를 흠뻑 맞으며 거리를 헤매는 여학생 등 아이들의 기묘한 행동들이 담겨있다. ▲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KLPGA] ‘엠텔리 4월의 MIG’ 박혜준, “기량 향상 인정 받은 것 같아 기뻐요”

▲ 박혜준(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포츠W 선정 ‘엠텔리 4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 박혜준(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공식 연습일인 30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트로피를 전달 받고 소감과 함께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밝혔다. 이날 엠텔리 4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 받은 박혜준은 “저의 기량 향상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규투어 시즌을 맞은 박혜준은 지난 4월 초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 후 18홀 최소타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쳤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혜준이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것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투어 데뷔 3년 만에 이룬 첫 성과였다. 박혜준은 “첫 챔피언조 플레이가 부담이라기 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즐겁게 제 플레이를 보여주려 했다”며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을 때 비시즌에 기울인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돌아봤다. ▲ 생애 첫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당시 박혜준(사진: KLPGT) 루키 시즌이던 2022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71위에 머물러 시드 유지에 실패,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게 됐을 때에 대해 “스스로 많이 낙담하고 실망을 했지만 보모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주변 분들도 힘을 주셔서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손목 인대 부상을 안고 대회에 출전 중인 박혜준은 지난 주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했다가 기권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그는 “손목 부상이 있지만 그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상반기를 마감하고 싶다”며 “올 시즌 목표를 2승으로 잡고 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혜준은 31일 낮 12시 8분 더스타휴 골프&리조트 1번 홀에서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