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로 돌아온’ 성유진 “LPGA 오래 뛰고 있는 언니들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 성유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뒤 미국 무대에 도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성유진(한화큐셀)이 6개월 만에 KLPGA투어 나들이에 나서 대회 첫 날 상위권에서 경기를 마친 뒤 소감과 함께 미국에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근황에 대해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유진은 3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1라운드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공동 11위(잠정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7번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8,9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친 성유진은 “컨디션은 일단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좋았던 것 같고 딱히 특별한 이상은 없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유진이 KLPGA투 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1월 우승을 차지했던 ‘S-OIL 챔피업십’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데 대해 성유진은 “일단 다 한국 사람들이고 좀 어쨌든 작년까지 뛰었던 투어이기 때문에 확실히 편안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 무대에 도전 중인 성유진은 “아직 초반이라 많은 나라를 다니고 있는데 열심히 재밌게 생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힌 뒤 “제가 느끼기에는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고, 적응을 한다기 보다는 좀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국내에 적을 두고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시작한 성유진은 국내에서와는 달리 투어 생활을 사실상 혼자의 힘으로 이어가고 있다. 성유진은 경기가 안 풀릴 때나 스윙이 흔들린다고 생각할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지 묻자 “그냥 스윙을 찍어서 코치님한테 보낸다거나 그렇게 1차원적인 방법으로 하고 있다. 코치님들이 미국에 오는 건 상당히 좀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꾸준히 체크하고 스윙 비디오 보내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골프 외적으로 어려운 부분에 대해 묻자 “일단 언어나 음식 같은 경우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인 것 같다.”며 “미국은 월화수목 금토일 볼을 치고 일요일날 이동해서 다시 월요일날 볼을 치고 이런 게 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개인 시간이라는 게 아예 없어서 그런 게 좀 힘들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 낯선 미국 무대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한 “예상했던 것보다 힘든 부분이 꽤 컸다. “일단 비행기도 마찬가지고 짐이 너무 많아서 여자가 이렇게 큰 백을 혼자 들고 나르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에 많이 부딪히는 것 같다.”고 이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성유진은 “진짜 이동 거리도 길 뿐더러 휴식일도 없고 그런 좀 한계가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럴수록 좀 더 언니들이 대단한 것 같다.”며 “오래 투어를 뛰고 있는 언니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유카 사소, 美 여자골프 ‘메이저’ US오픈 첫날 선두…김세영 5위

▲ 유카 사소(사진: US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카 사소(일본)가 미국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사소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 1언더파 69타를 친 안드레아 리(미국), 위차니 미차이(태국), 아마추어 아델라 서누섹(프랑스) 등 공동 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21년 필리핀 국적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사소는 이로써 3년 만에 일본 국적 선수로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사소는 이날 평균 보다 9.4야드 더 먼 266.6야드의 장타와 11%가 높은 71%의 정확도로 페어웨이를 공략했다. 퍼터수 27개로 평균보다 6.01타 앞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세영이 버디와 보기 3개씩 교환하면서 이븐파 70타를 쳐 신지은, 이민지(호주), 이와이 치사토(일본) 등과 공동 5위로 마쳤다. 김세영은 1, 4번 홀 보기로 출발했으나 9번, 11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6번 홀에서 보기로 다시 주춤했으나 파3 17번 홀에서 4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이븐파로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세영은 “바람이 많이 불었고 오전에 약간 추울 때 경기했으나 인내심을 유지했다”면서 “쉽지 않은 코스로 2015년에 경기할 때 페어웨이를 잘 지켰던 기억이 있는데 몇 홀은 파를 적어내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파3 12번 홀에서는 앞 조 선수들의 경기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 조 선수들의 샷이 물에 빠진 걸 봤다. 그래서 8번을 고민하다가 7번 아이언으로 좀 넉넉하게 쳐서 5야드 더 길게 갔고 결국 파를 잡아냈다.” 어려웠지만 만족스럽다고 했다. “굉장히 어려웠지만 한 홀 한 홀 잘 끝냈다. 못 친다고 안 좋아할 필요없고 매홀 최선을 다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신지은은 12번 홀에서 1미터 지점에 티샷을 보내 버디를 잡았다. 이후 16, 18번과 2,3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으나 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7,8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예선전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주수빈이 1오버파 71타를 쳐서 시부노 히나코, 아야카 후루에(이상 일본) 등과 공동 15위이고 김민별이 2오버파를 쳐서 8번 홀에서 홀인원을 한 소피아 포포브(독일) 등과 공동 22위다. 신지애는 3오버파 73타를 쳐서 임진희, 김수지 등과 공동 35위, 안나린이 4오버파 74타를 쳐서 이소미, 김아림, 박현경, 이미향 등과 공동 51위다. 기대를 모은 세계 골프랭킹 7위로 가장 높은 고진영을 비롯해 10위 김효주, 최혜진, 전인지, 이정은6 등은 5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70위다. 세계 골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파3 12번 홀에서 7오버파를 치는 등 이날 10오버파 80타를 쳐서 리디아 고 등과 함께 137위로 마쳤다. 고진영도 3오버파, 리디아 고도 더블 보기를 적어내는 등 이 홀이 많은 선수들이 악몽을 경험하게 했다.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박소이가 행복 쌓기에 돌입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31일,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복귀주(장기용 분), 도다해(천우희 분), 복이나(박소이 분)의 다정한 한때를 포착했다.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JTBC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 남긴 유품이 복씨 집안 반지였다는 사실은 복귀주를 또 한 번 각성시켰다. 복귀주는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는 고백으로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각인했다. 복귀주가 도다해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쌍방 구원 로맨스의 결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행복한 순간이 기대감을 높인다. 여느 평범한 부녀처럼 복이나의 두발 자전거 연습을 돕는 복귀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좀처럼 다가서지 못했던 ‘복씨 부녀’ 복귀주, 복이나의 거리를 좁힌 건 바로 도다해였다. 과거에 붙잡혀 사는 동안 어린 딸과의 시간을 흘려보냈던 복귀주. 하지만 이제라도 ‘좋은 아빠’가 되고자 노력하는 복귀주와 그런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바라보는 도다해의 미소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네컷 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찐’ 가족 바이브도 훈훈하다. 토끼 귀 머리띠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복이나. 그런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복귀주 머리에도 어김없이 여우 귀가 달려있어 웃음 짓게 만든다. 앙증맞은 하트 선글라스를 낀 도다해의 환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꽃 머리띠를 장착하고 ‘볼콕’ 포즈로 사진을 찍는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모습 역시 너무 사랑스럽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세상 행복했던 모습과 달리 긴박한 표정의 복귀주.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현재를 보내던 복귀주의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내일(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벤자민 버튼’ 김재범-김성식-이아름솔,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31일 출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주역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이 31일 오후 8시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은 세종M시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하고 있다. 김재범, 김성식은 타이틀롤이자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았고, 이아름솔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을 연기한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김재범, 김성식, 이아름솔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전하고, 작품의 넘버를 라이브로 가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범은 블루와의 데이트 이후 처음으로 ‘스윗스팟’을 경험한 벤자민의 황홀한 감정을 담은 ‘사랑한다면’을 건반 반주와 함께 가창하고, 같은 역을 맡은 김성식은 2차 세계대전에서 만난 소년병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답을 찾는 벤자민의 넘버 ‘Before&After’를 노래한다. 이아름솔은 익명의 팬레터 속에서 벤자민의 목소리를 읽어내고, 자신이 함께할 사람은 벤자민임을 깨닫는 블루의 넘버 ‘팬레터’를 가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신작 창작 뮤지컬이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의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로,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의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하고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의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퍼펫’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을 선보인다. 한편 ‘벤자민 버튼’은 김재범, 심창민(최강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등이 출연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유연석, 이동욱 이어 ‘콩알탄’ 지원사격 나선다…현실적 조언으로 ‘든든한 선배미’ 뿜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유연석이 ‘콩알탄’ 지원 사격에 나선다. 3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가 출연하는 자체 예능 콘텐츠 ‘콩알탄’ 5회의 예고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콩알탄’은 ‘리얼’과 ‘페이크’를 오가는 다섯 청춘의 웃픈 성장기를 그리는 예능 콘텐츠. ▲유연석, 이동욱 이어 ‘콩알탄’ 지원사격 나선다…현실적 조언으로 ‘든든한 선배미’ 뿜뿜/킹콩 by 스타쉽 앞서 ‘콩알탄’ 3회, 4회에서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 각자의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끈 가운데, 콩알탄 멤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같은 소속사 선배인 유연석이 콩알탄 멤버들과 함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쾌하고 당찬 매력을 보여줄 이들과 유연석의 만남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콩알탄’은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의 밴드 포지션을 정하기 위한 과정이 그려진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멤버들과 함께 회식 자리를 가지며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현실적인 조언과 덕담으로 듬직한 선배미를 보여준다고. 이에 같은 소속사 식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한 단계씩 도약해 나가고 있는 콩알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콩알탄’ 5회는 오늘(31일, 금) 저녁 7시에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콩알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더보이즈 제이콥·케빈·뉴, ‘성숙+시크美’로 매거진 커버 장식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더보이즈 제이콥, 케빈, 뉴가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6월호는 더보이즈 제이콥, 케빈, 뉴와 함께한 화보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보이즈 제이콥·케빈·뉴, ‘성숙+시크美’로 매거진 커버 장식/더스타 이번 화보는 ‘미지의 공간에 불시착한 소년들’이라는 주제로 거칠고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세 사람은 강렬한 남성미와 내추럴한 매력을 동시에 표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조합된 유닛인 만큼 더욱 특별하게 두 가지의 ‘반전’ 콘셉트로 화보를 진행했다는 후문. 며칠 전 생일을 맞아 자작곡 ‘애프터(After)’를 공개한 뉴는 “걱정을 많이 했던 곡인데 정말 감사하게도 (팬들이) 노래 해석까지 해주면서 좋아해줘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에 대해 “직업상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었는데 이 곡은 결코 슬픈 노래가 아니다. 부르면서도 많은 사람이 스쳐 지나갔지만, 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모든 인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악기, 작곡, 요리, 그림까지 특기가 많은 케빈은 “우선 피아노를 배웠고,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더보이즈 앨범과 굿즈 디자인에도 참여했었다. 요리는 안 한 지 꽤 됐지만 관심은 여전히 있고, 앞으로 더 다재다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라며 자기소개를 해 촬영장에 웃음꽃이 터지기도. 이어 케빈은 또 다른 위시리스트로 ‘무대 연출’을 꼽았다. “예전에 경연 프로그램 나갔을 때 아이디어를 많이 냈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큰 무대에서 더보이즈 무대나 기회가 된다면 개인적인 무대 연출도 해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영화 ‘아가일’ OST ‘일렉트릭 에너지’를 함께 부른 케빈과 제이콥은 “원곡을 그대로 부를까 하다가 그러면 커버가 될 것 같아서 ‘편곡을 해서 다른 버전을 만들면 어때요?’라고 의견을 내서 우리만의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케빈은 녹음 당시 제이콥이 미웠다고 했다. “LA에서 유명한 가수들과 작업했던 보컬 디렉터와 함께 했었는데 나보고 먼저 하라고 냅다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라며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기도. 생애 처음으로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제이콥은 늘 열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더비(팬덤명)’라고 했다. “더비가 있기에 나도 있고, 더보이즈도 존재하니까 팬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으로 “멤버들이랑 멋있게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생일에 맞춰 자작곡이 나올 예정이니 팬분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들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오는 7월 12~14일, 3일간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 제너레이션 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II)’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MLB 무대 오른 고우석, 트레이드 한 달도 안 돼 방출 대기 통보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오른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트레이드 된지 한 달도 안 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도 방출될 위기에 몰렸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31일(한국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숀 앤더슨의 40인 로스터(선수 명단) 포함을 위해 고우석을 방출 대기(DFA, 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했다”고 밝혔다. ▲ 고우석 [사진=연합뉴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고우석은 영입 의사를 밝힌 타 구단이 나타나면 곧바로 이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마이애미 구단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팀에 남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나갈 수 있다. 한편 고우석은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그는 지난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MLB 개막 로스터 탈락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5일에는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로부터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를 영입할 당시 트레이드 카드로 쓰여 마이애미로 이적했고, 마이너리그 중 최고 단계의 리그 트리플A에서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바 있다.

“with 마크”…NCT 도영·텐부터 키오프 벨, 빅나티 등 ‘200’ 보컬 챌린지 화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마크(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곡 ‘200’(이백) 보컬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마크는 최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각종 공식 SNS를 통해 신곡 ‘200’의 보컬 챌린지 ‘#DuetWithMe200’(#듀엣위드미이백)을 진행, 마크와 ‘200’ 하이라이트 파트를 서로 주고받듯 부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with 마크”…NCT 도영·텐부터 키오프 벨, 빅나티 등 ‘200’ 보컬 챌린지 화제 NCT 도영과 텐이 감미로운 하모니로 듀엣 챌린지에 함께함은 물론, 빅나티와 키스오브라이프 벨 등 여러 아티스트들도 각자의 개성대로 가창한 영상을 게재했으며, 전 세계 팬들의 열띤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보컬을 활용한 만큼, 마크와 챌린지 참여자들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완벽한 합을 완성, 음악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크가 곡 작업에 참여한 신곡 ‘200’은 록 사운드 기반의 드럼&베이스 장르 곡으로, 2000년대 초반의 전자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이며, 가사에는 서로가 서로를 더 빛나게 해주는 존재이자 두 사람이 만나면 더 완벽해지는 관계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표현했다. 5월 16일 발매된 마크의 싱글 ‘200’은 록킹한 감성의 타이틀 곡 ‘200’과 어쿠스틱 편곡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200 (Minhyung’s Ver.)’ 총 2곡으로 구성, 같은 곡 상반된 매력으로 마크의 폭넓은 음악 감성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한효주, 日 넷플릭스 로코 시리즈 주연…오구리 슌X아카니시 진과 호흡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한효주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다. 한효주가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연기 호흡을 맞춘 새 작품은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지난 2010년 개봉한 장 피에르 아메리스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프랑스 영화가 이 작품의 원작으로 알려져 있다. ▲한효주, 日 넷플릭스 로코 시리즈 주연…오구리 슌X아카니시 진과 호흡 /BH엔터테인먼트 한효주는 ‘무빙’, ‘독전2’, ‘지배종’을 연이어 선보인 데 이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귀환한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과 캐릭터 맞춤형 연기로 호평 받은 한효주가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작품의 연출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은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맡았고, 국내 제작사 용필름이 제작 전반을 담당했으며,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한효주, 오구리 슌을 비롯해 아카니시 진 그리고 나카무라 유리 등이 출연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한효주는 천재 쇼콜라티에이자 시선 공포증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여주인공 ‘하나’ 역을 맡았으며, 오구리 슌은 과거 트라우마를 지닌 초콜릿 가게 사장 ‘후지와라 소스케’ 역으로 한효주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한효주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협력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신인배우의 마음으로 신선한 긴장감을 느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한효주가 출연하는 새 작품은 일본 현지에서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고아성X변요한X문상민 ‘파반느’ 5월 8일 크랭크인…이종필 감독 첫 멜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영화 ‘파반느’가 5월 8일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며 리딩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파반느’가 지난 5월 8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파반느’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 영화. 2009년 출간 후 화제를 불러일으킨 박민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파반느’는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캐스팅과 이종필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고아성X변요한X문상민 ‘파반느’ 5월 8일 크랭크인…이종필 감독 첫 멜로/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한 ‘파반느’의 리딩 현장 스틸은 세 주연 배우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설국열차’ 등 늘 인물의 강한 의지와 정서를 또렷하게 표현해 왔던 고아성은 음울한 인상 때문에 쏟아지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쓰며 마음을 닫고 살아온 백화점 직원 ‘미정’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삼식이 삼촌],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보이스’, [미생] 등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적역의 호연을 보여준 변요한이 백화점 주차장에서 일하며 락 음악과 고전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요한’ 역으로 세 사람의 독특한 유대에 버팀목처럼 자리한다. 꿈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백화점에서 만난 ‘미정’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경록’ 역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을 비롯하여 [슈룹],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의 작품들로 주목 받는 배우 문상민이 맡아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또한 ‘파반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로 오늘과는 다른 내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종필 감독의 첫 멜로 연출작으로, ‘파반느’를 통해 이종필 감독이 그려낼 사랑의 모습 역시 기대를 모은다. 5월 8일 첫 촬영을 마친 고아성은 “감독님과 함께 오랫동안 꿈꿔온 작품이라서 첫 촬영이 믿기지 않는다. 5년 만에 이종필 감독님과 함께 하는 촬영장이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다른 두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더욱 기대가 된다”는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변요한은 “제 이름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처음인데, 매력적인 인물이라서 더 기분이 좋다. 제가 시나리오를 읽고 느꼈듯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절로 떠오르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말로 ‘파반느’에 임하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첫 영화의 첫 촬영을 마친 문상민은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설레는 촬영이었다. 고아성 선배와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막상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 현장에서 촬영을 하니까 또 다른 느낌이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종필 감독은 “청춘과 사랑은 우리가 이제 막 맞이하거나 혹은 보냈더라도 다시 한번 맞이할 수 있는 무엇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청춘이거나 청춘이었던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호흡과 이종필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기대케 하는 영화 ‘파반느’는 2024년 5월 8일 크랭크인하여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허광한×키요하라 카야 ‘청춘 너이길’ 그들이 여행한 대만-일본 명소 공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너이길’)이 개봉한 가운데, 작품 속에 담긴 대만과 일본의 풍경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에는 18년 전 ‘지미’(허광한)와 ‘아미’(키요하라 카야)가 풋풋한 추억을 쌓은 대만의 차오펑사 전망대부터 첫 데이트로 영화 ‘러브레터’를 관람했던 췐메이 극장, 풍등 축제를 가기 위해 기차를 탑승했던 바오안 기차역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미’와 ‘아미’가 야경을 구경했던 차오펑사 전망대는 영화 개봉 이후 ‘지미’&’아미’ 전망대로 불리고 있다. ▲ 사진=미디어캐슬 또, 이번 영화는 영화 포스터를 직접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췐메이 극장과 100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오안 기차역 등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만의 관광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18년 후 청년이 된 ‘지미’가 ‘아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만나는 일본의 명소도 관심을 모은다. ‘슬램덩크’로 유명한 가마쿠라 고교 앞 해변, 영화 ‘러브레터’를 떠올리게 만드는 나가노의 설경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로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 사진=미디어캐슬

[애플TV+] 윤여정X이민호X김민하 ‘파친코’ 시즌 2, 8월 23일 공개…뉴페이스 김성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파친코’ – Pachinko가 오는 8월 23일(금) 시즌 2 공개를 확정하며 첫 스틸과 메인 타이틀 시퀀스를 공개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그려낸 ‘파친코’가 오는 8월 23일(금) 모두가 기다려온 시즌 2를 공개한다. ▲[애플TV+] 윤여정X이민호X김민하 ‘파친코’ 시즌 2, 8월 23일 공개…뉴페이스 김성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한 윤여정을 비롯,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민호,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는 강렬한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민하까지 시즌 1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시즌 2에는 영화 ‘범죄도시’,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로 걸출한 연기력을 입증한 김성규가 뉴페이스로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이 밖에도 시즌 1에서 흡인력 넘치는 연기를 펼친 진하, 정은채, 안나 사웨이, 한준우, 아라이 소지 역시 시즌 2에 함께 출연한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은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8월 23일(금)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금)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가족, 사랑, 승리, 운명, 그리고 극복까지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 ‘파친코’의 시즌 1은 1900년대 초 한국부터 일본, 미국을 오가며 장대한 서사를 펼쳐낸다. 특히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방인이 되기를 선택한 젊은 시절의 ‘선자’(김민하)와 수십 년이 흘러 낯선 땅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린 노년의 ‘선자’(윤여정)의 삶을 번갈아 조명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파친코’ 시즌 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과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작품상까지 유수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 “몰입감 넘치는, 가슴을 저리게 하는, 반드시 봐야 하는 이야기”, “마스터피스” 등과 같은 평단의 찬사와 함께 공개 직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된 ‘이삭’(노상현)을 찾아가는 ‘선자’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시즌 1에 이어 ‘파친코’ 시즌 2에서는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질 ‘파친코’ 시즌 2의 기획과 각본을 맡은 수 휴를 필두로 미디어 레즈(Media Res)의 마이클 엘렌버그와 린지 스프링어, 블루 마블 픽쳐스(Blue Marble Pictures)의 테레사 강이 총괄 제작에 참여했으며, 연출에는 리안 웰햄과 진준림, 이상일이 이름을 올렸다. ‘파친코’ 시즌 2는 시즌 1에 이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된다. 압도적인 찬사를 한 몸에 받은 ‘파친코’ 시즌 1은 지금 바로 Apple TV+에서 정주행이 가능하며,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파친코’ 시즌 2는 8월 23일(금)부터 오직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목받은 드라마부터 코미디 시리즈, 영화, 획기적인 다큐멘터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능까지, Apple TV+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콘텐츠는 원하는 모든 화면에서 시청 가능하다.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Apple TV+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계속해서 오리지널 히트작들을 공개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빠르게 수많은 수상 이력과 흥행을 기록했다. Apple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에미상을 석권한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 Ted Lasso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 – CODA를 포함해 최근까지 489회의 수상 이력과 2,153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딥페이크 배우 자청한 젊은 임모탄 조…러치 험의 ‘퓨리오사’ 캐스팅 비화 공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 젊은 ‘임모탄 조’ 역을 맡은 러치 험이 딥페이크 배우를 자청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시타델의 지배자 ‘임모탄 조’는 인조 턱과 호흡 장치, 단단한 갑옷과 훈장 등 인위적 요소들로 이루어진 위압적인 비주얼과 함께 엄청난 권위를 지닌 독재자의 위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캐릭터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임모탄 조’ 역을 맡은 휴 키스-번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이후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났다. 이에 조지 밀러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임모탄 조’ 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살려낼 수 있을지 고심했다고 밝혔다. 조지 밀러 감독은 휴 키스-번의 모든 것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옮겨오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하기로 결심했고, ‘3000년의 기다림’을 함께했던 러치 험이 기꺼이 딥페이크 배우가 되어주겠다 자청하고 나섰다고 회상했다. 많은 고민 끝에 조지 밀러 감독은 러치 험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임모탄 조’ 역에 완전히 빠져들어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그의 뛰어난 연기를 보고 단 며칠 만에 딥페이크 기술이 필요 없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극적인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모습으로 ‘임모탄 조’를 스크린에 선보이게 된 러치 험은 이번 작품에서 ‘디멘투스’의 오른팔 ‘리즈데일 펠’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해 냈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금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1985년 도쿄국제영화제 초대 그랑프리…소마이 감독 ‘태풍 클럽’ 국내 개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도쿄국제영화제 초대 그랑프리 수상작인 ‘태풍 클럽’이 세상에 나온지 약 40여 년 만에 국내 개봉된다. ‘태풍 클럽’은 태풍이 다가오는 어느 여름, 한 시골 중학생들의 5일 간의 이상야릇한 행적을 쫓는 이야기로를 담은 영화. 소마이 신지 감독의 대표작으로 십대들의 위태로운 심리를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선에 담았다. ▲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작품은 1985년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2008년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올타임 일본 영화 베스트’ 10위에 오르는 등 호평받았고 최근 4K리마스터링으로 재탄생했다. 소마이 신지 감독은 ‘세일러복과 기관총’, ‘이사’ 등의 작품들로 1980~90년대 작가주의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로 ‘원씬 원컷’으로 대변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후대 감독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소마이 신지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고 영화를 만드는 일본 감독은 없다”고 말했고, ‘큐어’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도 “일본 영화사의 마지막 거장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겼다.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은 추천사에서 ‘태풍 클럽’만큼 청춘과 닿아 있는 영화는 없을 것이라며 “청춘과 죽음을 언어화하지 않은 심상 그 자체”라 말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태풍을 예감하듯 교실 창문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는 여학생부터 높은 발코니에 위태롭게 서 있는 아이들, 교실 바닥에 엎드려 있는 세 학생, 강당 무대 위에서 옷을 벗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 아이의 뒷모습, 비를 흠뻑 맞으며 거리를 헤매는 여학생 등 아이들의 기묘한 행동들이 담겨있다. ▲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KLPGA] ‘엠텔리 4월의 MIG’ 박혜준, “기량 향상 인정 받은 것 같아 기뻐요”

▲ 박혜준(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포츠W 선정 ‘엠텔리 4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 박혜준(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공식 연습일인 30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트로피를 전달 받고 소감과 함께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밝혔다. 이날 엠텔리 4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 받은 박혜준은 “저의 기량 향상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규투어 시즌을 맞은 박혜준은 지난 4월 초 막을 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 후 18홀 최소타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쳤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혜준이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것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투어 데뷔 3년 만에 이룬 첫 성과였다. 박혜준은 “첫 챔피언조 플레이가 부담이라기 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즐겁게 제 플레이를 보여주려 했다”며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을 때 비시즌에 기울인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돌아봤다. ▲ 생애 첫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당시 박혜준(사진: KLPGT) 루키 시즌이던 2022시즌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상금 순위 71위에 머물러 시드 유지에 실패,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게 됐을 때에 대해 “스스로 많이 낙담하고 실망을 했지만 보모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주변 분들도 힘을 주셔서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손목 인대 부상을 안고 대회에 출전 중인 박혜준은 지난 주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했다가 기권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그는 “손목 부상이 있지만 그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상반기를 마감하고 싶다”며 “올 시즌 목표를 2승으로 잡고 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혜준은 31일 낮 12시 8분 더스타휴 골프&리조트 1번 홀에서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女골프 세계1위’ 코르다, US오픈 첫날 파3 홀서 10타 ‘셉튜플보기’ 수난

▲ 넬리 코르다(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출전한 8개 대회에서 무려 6승을 거두는 극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파3 홀을 10타 만에 빠져 나오는 수난을 겪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출전한 코르다는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세 번째 홀이었던 전장 161야드의 12번 홀(파3)에서 10타 만에 홀아웃하는 셉튜플보기(Septuple Bogey)를 범해 이 홀에서만 무려 7타를 잃었다. 이날 12번 홀의 핀의 위치는 그린 앞쪽 끝에서 6야드, 오른쪽 끝에서 10야드 지점이었는데 코르다가 6번 아이언으로 티샷 한 공은 그린을 넘어 뒤쪽 벙커에 떨어졌고 이어진 코르다의 벙커 샷은 내리막 경사를 타고 굴러가면서 그린 앞쪽의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이에 벌타를 받고 드롭 존에서 4번째 샷을 했지만, 이 공은 다시 그린 앞쪽 페널티 구역에 빠졌고, 6번째 샷도 그린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시 페널티 구역에 빠졌다. 결국 8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코르다는 이후 두 차례의 퍼트로 홀을 마무리, 3타로 파를 하는 이 홀에서 무려 7타를 더 치고 홀아웃을 한 셉튜플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15번과 17번홀에서 보기를 추가, 전반에만 10오버파 45타를 친 코르다는 후반 라운드 들어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5번과 6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11오버파까지 스코어가 늘어났다가 7번,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지만 9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결국 이날 경기를 10오버파 80타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내는 것으로 마감했다. 코르다는 경기 직후 “솔직히 오늘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잘 치지 못했다”며 “파3 홀에서 10타를 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실망스러웠던 12번 홀 플레이를 돌아봤다. 전반 라운드를 10오버파로 마친 반면 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친 데 대해 코르다는 “시작은 안 좋았으나 후반에는 꽤 잘 쳤다”라며 “저도 인간이다. 오늘처럼 안 좋은 날도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정말 탄탄한 골프를 해왔는데 오늘은 그냥 안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직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코르다는 공동 140위에 머물러 컷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종합] “기립박수 받을 것”…코첼라 홀린 에이티즈, 신보 ‘골든 아워’에 담은 자신감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무대 ‘코첼라’를 홀린 에이티즈의 성장은 계속된다. 이들의 다음 목표는 ‘기립박수’다. 3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포스즌즈 서울애서 에이티즈(ATEEZ/성화 홍중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 발매 기념 간담회를 개최, 개그맨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5월 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 발매하는 에이티즈/연합뉴스 에이티즈의 새 앨범 ‘GOLDEN HOUR : Part.1’은 에이티즈가 펼칠 새로운 세계관으로, 약 6개월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홍중은 “6개월만의 컴백이다. 2024년 첫 앨범이라 긴장도 많이 된다. ‘트레저’, ‘피버’, ‘더 월즈’ 시리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의 시작이라 음악으로, 시각적으로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에이티즈의 새로운 모습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코첼라’ 이전에 어느 정도 준비하고, ‘코첼라’ 직전에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저희가 확실히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담아냈다.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어떻게 담아낼까 고민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된 모습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짚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워크’를 포함, 인트로 ‘골든 아워(Golden Hour)’를 시작으로 ‘블라인드(Blind)’,엠티 박스(Empty Box), ‘샤붐(Shaboom)’, ‘사이렌(Siren)’까지 다양한 장르 6곡이 수록됐다. 여상은 “에이티즈만의 색깔을 많이 담아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설렌다”고 했고, 종호는 “저 역시도 너무 설레고 긴장감도 있다. 모두가 이번 활동도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5월 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 발매하는 에이티즈 홍중 성화/연합뉴스 타이틀곡 ‘워크(WORK)는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중. 사람들의 걱정은 찬사로, 질투는 불안으로 바꾸어 가며 그렇게 에이티즈 스스로에 집중하며 앞을 향해 나아가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윤호는 “에이티즈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에 대해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재치있는 가사도 봐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했고, 우영은 “그루비한 사운드의 힙한 고 비트가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모습을 위트있게 녹여냈다”고 부연했다. ‘워크’ 가사에는 ‘ganso de oro'(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는 스페인어가 차용돼 눈길을 끈다. 홍중은 “저희의 음악이나 평소에 가창을 하거나 무대를 할 때 그런 발음들이 저희의 곡과 잘 와닿지 않나 싶어서 차용했다. 기존의 저희 앨범에도 다양한 국가의 언어가 담겼다. 외국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되면 거침없이 사용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언어가 어떤 스타일로 나오는지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5월 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 발매하는 에이티즈 윤호 여상/연합뉴스 안무는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한 세계적인 안무가 제이 블레이즈가 참여했고, 멤버 산이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 산은 “에이티즈의 안무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 구간을 창작해서 회사에 보내서 끝 부분에 채택이 됐다”고 힌트를 전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 ‘THE WORLD EP.FIN : WILL(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을 통해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 세계 양대 차트를 섭렵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 최근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 오르며 호평을 받은 바. 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까지 출연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5월 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 발매하는 에이티즈 산 민기/연합뉴스 성화는 “에이티즈 그 자체를 보여주자는 생각 하나로 라이브 연출, 퍼포먼스, 모든 것들을 디테일하게 준비해갔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도 들어서 중간중간 한국적인 요소를 넣었다. 강강수월래를 하고 봉산탈춤을 섭외해서 모든 걸 쏟아 넣었다”고 말했다. 종호는 “그런 큰 페스티벌에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준비한만큼 보여드리자는 목표가 있었다. 연습할 때도 연출 팀과 댄서들 등 모든 코첼라 팀이 열심히 준비했다”며 “잘 보여진 것 같아서 뿌듯했다. 지금의 저희 목표는 그러한 무대를 경험했기 때문에 어떠한 무대에서도 여유롭게 소통할 수 있고, 그 한 순간 한순간들을 즐겁게 즐기면서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영은 ‘코첼라’ 무대가 끝난 후 비화도 전했다. 그는 “2주차 공연까지 끝나고 LA로 돌아가는 스케줄이었는데 종호가 보컬 레슨을 잡더라.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느꼈다”고 전했고, 종호는 “한 노래를 하겠다는 레슨이 아니라, 평상시 발성이나 스케일을 관리를 조금씩 한다. 아직은 스스로 소화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5월 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 발매하는 에이티즈 우영 종호/연합뉴스 국내에서도 에이티즈의 인지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먼저 종호가 참여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A Day’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7월 개최되는 에이티즈팬미팅 ‘에이티니스 보야지 : 프롬 에이 투 제트(ATINY’S VOYAGE : FROM A TO Z)’ 티켓은 오픈 직후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확인시켰다. 글로벌 인기와 함께 국내 인기 역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윤호는 “정말 오랜만에 재대로 에이티니와 팬미팅한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신난다. 평소에 보고싶어 하셨던 많은 매력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매진이라는 좋은 소식을 들릴 수 있었던 것도 에이티즈와 에이티니의 유대감도 성장한 것 같다. 이번 팬미팅을 통해 유대감을 더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바랐다. 홍중 역시 “저희는 데뷔하면서부터 항상 해외에서 혹은 국내에서 타겟을 두기보다, 저희 무대를 한분이라도 더 궁금해 해주시면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왔다. 최근 좋은 무대들을 계기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에이티즈는 데뷔 때부터 무대로 증명해온 실력파 그룹이다. ‘코첼라’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다. 많은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하고, 직관한 덕분에 경험치가 쌓였다. 민기는 “어떻게 하면 저런 쇼맨십이 나올 수 있을까를 연구를 많이 했다. 이번에 컴백하면서 그런 경험을 통해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고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에이티즈를 예고했다. 산은 “많은 분들에 에이티즈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올해 증명의 해라고 꾸준히 말씀드렸는데 6개월이나 남았다. 첫 장을 잘 펼쳤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에이티즈를 더 강렬하게 각인시켜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홍중은 “책임감도 많이 생겼다. ‘코첼라’ 끝나고 얘기한 목표는 저희의 무대가 끝나고 기릭박수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하자다. 성적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되자가 목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발매한다.

‘엠카’ 에스파·트레저·엑소 첸 등 컴백무대…’아이랜드2′ 스페셜 무대 등 공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Mnet ‘엠카운트다운’이 화려한 컴백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30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는 에스파(aespa)의 컴백 무대가 준비된다.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을 발매, 동명의 타이틀곡 ‘아마겟돈’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것. ‘아마겟돈’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으로, 앞서 공개한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슈퍼 노바)로 흥행 가도를 달리며 컴백 예열에 성공한 에스파가 ‘아마겟돈’으로 어떤 매력의 무대를 펼칠지 주목된다. ▲’엠카’ 에스파·트레저·엑소 첸 등 컴백무대…’아이랜드2′ 스페셜 무대 등 공개 트레저(TREASURE)도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첫 음악방송 무대를 갖는다. 트레저가 무대를 꾸밀 노래는 압도적인 에너지가 담긴 신곡 ‘KING KONG'(킹콩). ‘킹콩’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모든 것을 바치는 맹목적인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그간 트레저가 발표한 곡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약 10개월 만에 컴백하는 트레저가 ‘무대 장인’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오늘 무대에 이목이 모인다.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엔하이픈(ENHYPEN)의 특별한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다크 문 스페셜 앨범 ‘MEMORABILIA'(메모라빌리아)의 타이틀곡 ‘Fatal Trouble'(페이탈 트러블) 무대를 음악방송에서는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단독 공개하는 것. 엔하이픈은 ’페이탈 트러블’의 애절한 멜로디 위로 보컬 하모니를 쌓으며 몰입감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범의 신곡 ‘Taxi Blurr’(택시 블러) 무대도 준비된다. ‘택시 블러’는 유니크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대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박재범은 이날 아웃트로에서 나띠와 페어 안무는 물론, 비트에 맞춰 변화하는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로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면모를 선보일 예정으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첸도 ‘엠카운트다운’을 찾는다. 약 1년 6개월 만에 솔로 신보와 함께 돌아온 첸은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신보 타이틀곡 ‘빈 집’(Empty)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빈 집’은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서정적인 현악기 선율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첸의 컴백 무대는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는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 파트2 진출을 확정한 지원자(마이·유사랑·윤지윤·정세비·최정은·후코)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이 무대를 꾸밀 노래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글로벌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테디와 VVN이 참여한 ‘아이랜드2 : N/a’의 신곡 ‘IWALY’.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대세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주 Mnet ‘엠카운트다운’은 오늘(30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 조광진 작가 ‘카브리올레’로 스크린 데뷔…6월 19일 개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웹툰 작가부터 각본가, 영화 감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조광진 작가가 영화 데뷔작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영화 ‘카브리올레’는 번아웃이 온 직장인 오지아(금새록)가 전재산을 털어 산 카브리올레를 타고 전남친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로드 무비. ▲ 조광진 작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지난 2020년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원작 웹툰의 작가가 대본 집필까지 맡은 첫 사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사례의 주인공인 조광진 작가는 생동감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발칙한 대사로 인기를 모았다. 조광진 작가는 이번에 감독으로 변신해 데뷔작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작가는 “[이태원 클라쓰]의 극본을 쓰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노력하는 작업이 매우 보람찼다. 그리고 영상을 만드는 작업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동시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출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로 맺은 인연으로 제작진을 꾸린 조광진 작가는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다. 덕분에 무사히 만들 수 있었다. 이제 영화를 보면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다 보는 습관이 생겼다”며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나에게 제일 사랑스러운 작품은 ‘카브리올레’일 것 같다”며 데뷔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조광진 작가는 “해가 너무 빨리 지고 빨리 떴다. 여러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을 갈아 만든 비빔밥 같은 영화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쉽지 않았던 제작 과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카브리올레’는 번아웃, 오픈카, 여행 등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조광진 감독은 “모든 관계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타적인 주인공 지아가 오롯이 ‘나’를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갔다. 세상의 통념, 타인의 시선, 기대가 아닌 나에게 집중을 하자”고 전했다. 한편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 등이 출연하는 ‘카브리올레’는 오는 6월 1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하이브 ‘민희진 축출’ 움직임에 급제동…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인용

▲ 민희진 대표(사진: 어도어)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법원이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을 막아 달라며 낸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 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민 대표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오를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7일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이번 법원의 결정에 따라 민 대표는 일단 어도어의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 반면,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등 배임 행위를 이유로 민 대표를 비롯한 현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추진하던 하이브의 움직임에는 제동이 걸렸다. 어도어는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