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부부의 재회 미식 로맨스…줄리엣 비노쉬×브누아 마지멜 ‘프렌치 수프’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프렌치 수프’가 실제 부부였던 줄리엣 비노쉬와 브누아 마지멜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프렌치 수프’는 20년간 함께 요리를 만들어온 파트너 외제니와 도댕의 클래식 미식 로맨스 영화. 재료 준비부터 요리 과정까지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음식을 통해 두 인물의 심리와 미묘한 관계를 세심하게 그린다. ▲ 사진=그린나래미디어 ‘프렌치 수프’는 ‘그린 파파야 향기’로 제4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트란 안 훙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트란 안 훙 감독은 제5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씨클로’, 이병헌과 기무라 타쿠야, 조쉬 하트넷이 공동 출연한 ‘나는 비와 함께 간다’ 등을 연출했고, 이번 신작 ‘프렌치 수프’로 칸영화제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에는 줄리엣 비노쉬와 브누아 마지멜이 각각 천재적인 요리사 ‘외제니’와 그의 파트너이자 미식 연구가 ‘도댕’으로 출연한다. 트란 안 훙 감독은 처음부터 ‘외제니’ 역에는 줄리엣 비노쉬를 떠올렸다고 한다. 감독은 “줄리엣은 믿을 수 없는 존재감을 지닌 배우로, 그가 등장하면 모든 것이 생생해지고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변한다”며 “현실에서 줄리엣은 현대적이고 명확한 태도를 가진 여성이기 때문에, 외제니 캐릭터에 내면의 힘을 지니게 해주었다”고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도댕’ 역으로 줄리엣 비노쉬와 20년 전 실제 부부 사이였던 브누아 마지멜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트란 안 훙 감독은 브누아 마지멜을 캐스팅하고자 생각했을 때, 줄리엣 비노쉬에게 의견을 구했고 줄리엣은 브누아가 그 역을 거절할 것이라며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도 그를 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브누아에게 대본을 보내주었고, 브누아는 밤새 대본을 읽고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한편 ‘프렌치 수프’는 오는 1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어도어·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저소득층 대학생에 기부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어”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어도어(ADOR)와 소속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일주일 간 7개의 대학축제에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 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어도어·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저소득층 대학생에 기부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어”/어도어 어도어와 뉴진스가 전달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하고자 다짐한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조선대학교, 28일 동의대학교와 부산대학교, 30일 동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31일 중앙대학교 축제에 출연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신곡 ‘How Sweet’와 ‘Bubble Gum’을 비롯해 히트곡 퍼레이드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뉴진스의 ‘How Sweet’는 2일 발표된 유튜브 뮤직 차트(집계기간 5월 24일~30일)에서 한국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2위, 9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아이브, 4일 파리서 유럽 투어 시작…롤라팔루자-서머소닉으로 글로벌 행보 박차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파리로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아이브, 4일 파리서 유럽 투어 시작…롤라팔루자-서머소닉으로 글로벌 행보 박차/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어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국내 신보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활동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즐거운 마음으로 월드투어를 다시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나라를 돌게 되어 긴장도 되고 전 세계 다이브들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해서 멤버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투어 잘 마치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일(이하 현지 시각)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7일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10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Uber Arena)’, 13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 16일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 유럽 투어 이후 남미로 이동한 아이브는 23일 멕시코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Palacio de los Deportes)’, 26일 상파울루 ‘에스파소 유니메드(Espaço Unimed)’, 30일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공연을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의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 국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아이브는 새롭게 추가 된 셋 리스트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아이브는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의 첫 단추를 지난해 10월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첫 미주 투어인 로스엔젤스·오클랜드·뉴어크 등에서 막강한 관객 동원하며 연속 매진 기록을 쌓아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아이브는 투어 이외에 오는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월드투어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을 추가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아이브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4 LIST)’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종합] “넷플릭스 보석함 오픈”…’하이라키’ 노정의X이채민X김재원 대세 신예들의 성장드라마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넷플릭스가 대세 신예들과 함께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이제껏 한국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하이틴 스토리는 벌써부터 궁금증을 모은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자발표회가 개최, 감독 배현진,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참석,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6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로, 오는 6월 7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이라키’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다. 계층과 계급 안에서 무언가 벌어지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이 단어만한 게 없었다”는 배현진 감독은 “주신고는 장학생을 제외하고 기득권, 로열 패밀리들의 커넥션이 만든 견고한 세상이 있다. 학생들은 당연한 듯 살았고, 세상에서 자신이 중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서 깨어나게 되는 성장이 매력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하이라키’는 신예 배우들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교복이 필수였기에 20대 초반 배우들을 주로 만나고 싶었다는 배 감독은 “이 친구들을 보석에 비유하자면, 바로크 진주 느낌”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노정의 배우는 너무 만나고 싶었다. 재이 역할과 딱이었다. 웃고만 있어도 에너지가 맞을 것 같았다. 너무 진지하고 많은 경험으로 인해 캐릭터에 대한 해석과 노력이 뛰어났다. 10년차가 넘는 대 선배님이다. 재이는 레이아웃이 많은 캐릭터라서 섬세해야 하는데 포인트를 다 살렸다. 현장에서도 후반작업 하면서도 놀랐다”고 했다. 이어 “채민씨는 ‘하이라키’ 전에 연이 있었다. ‘환혼2’에서 오프닝 시퀀스를 일간 촬영했다. 같이 출연했던 선배 배우들이 애드리브에서 엄청 높은 분들이었는데 센스있게 잘 하더라. 그래서 전화번호를 받고 꼭 작업하자 약속했다. 계속 스케줄만 체킹하고 ‘하이라키’ 캐스팅은 비밀로 했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6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노정의, 이채민/연합뉴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주목하고 있었다는 김재원에 대해 배 감독은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필요했는데 첫 만난 자리에 신발 벗고 들어오는데 런웨이가 되더라. 앉아서 한 마디 하는 순간 리안이는 김재원이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했고, “헤라 역은 제일 어려웠다. 혜원씨를 처음 만났는데 다른 배우를 만나도 생각이 나더라. 해외 장기 여행을 가서 제가 3주, 한달 가까이 기다렸다. 만나니 너무 잘해쏘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비화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원정에 대해 “웃는 게 좋더라. 우진 캐릭터 중에 뒤돌아보면서 씨익 웃는 장면을 원했다. 텐션이 높은데 진지하기도 하다. 진중함과 소년다움을 다 살릴 수 있는 배우였다. 우진 역할이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다”고 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유에 대해 감독은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의해서 장하생을 뽑았지만 넥타이 색깔로 낙인 시켜놓는다. 그들만의 세계에 전학생으로 인해서 균열이 생기면서 변화를 지켜보는게 흥미로웠다”고 했다. 이어 강하는 비밀, 리안은 일편단심 사랑, 재이는 생존, 헤라는 욕망, 우진은 미성숙으로 키워드를 꼽은 감독은 “‘하이라키’는 계급간의 갈등과 동시에 성장을 메시지로 담고 싶다. 사회적인 이슈를 피해가는게 정답은 아닌 것 같다. 이들이 그 상황들을 겪어 나가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신고의 퀸 정재이를 연기한 노정의는 “저는 역으로 감독님을 기다렸다. 또래들과 평소 할 수 없는 모습이 구현된다. 첫 미팅하고 답변이 안와서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연락을 재차 확인했다. 같이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정재이에 대해 노정의는 “양면적이지만 사람들앞에서는 티가 나지 않고, 혼자 있을 때 아픔이 드러났으면 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뒀다”고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6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김재원, 지혜원/연합뉴스 비밀을 간직한 전학생 강하 역의 이채민은 “배현진 감독님께서 제안을 주셨을 때 저도 ‘환혼2’에서 찍어봤고, 만나뵙고 싶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강하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이끌렸다”고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하는 자신의 감정에 되게 솔직하고, 옳다고 믿는 길에는 끝까지 밀고 나가는 힘찬 인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한 이채민은 “저와 재이, 리안의 삼각 관계를 중요하게 봐주시면 좋겠다. 많은 시간 끈끈한 우정을 쌓은 인물이라 그 사이를 강하가 그 사이를 어떻게 들어가는지 봐주시면 좋겠다”고 짚었다. 김재원은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김리안을 연기했다. 그는 “장르가 하이틴이다. 여태까지 대한민국에 있었던 교복물과는 완전히 다른 하이틴 장르였다. 이걸 한국에서 구현하고 내가 재벌인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도시적인 모습과 소년미의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의심없이 하게됐다”고 말했다. 오로지 정재이만을 위해 살아가는 김리안이라는 김재원은 “재이 앞에서는 한 없이 소년미가 나타나는, 또 다른 강아지의 모먼트가 나오는 반전 매력이 있다”고 강조하며 “상위 0.01%의 제력을 가진 아이들이라 에티튜드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 남들과 다른 시니컬한 표정을 많이 연구해야 했다. 저는 밝은 성격이라 웃참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지혜윤은 질투의 화신 윤헤라로 오디션을 봤다며 “대본 1부만 봤음에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 친구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성향을 지금까지 만나본 적이 없었다”며 매력을 꼽았다. 이어 미움도 하나의 관심이라는 지혜윤은 “헤라는 얄밉고 못된 행동을 하지만 그게 미워보일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다. 추상적일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누구도 아닌, 18살의 순수함과 천성을 살리는 게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6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이원정, 배현진 감독/연합뉴스 정치인 가문의 차남 이우진은 이원정이 연기했다. 가장 늦게 합류했다는 그는 “저는 캐스팅을 다 알고 있었다. 대본을 읽기 전 이런 진주들과 속해 있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첫 주연작에 부담감이 없었냐는 물음에는 “저는 제 자신감을 믿고 부담감보다 재밌게 촬영했다. 제 캐릭터에 대한 반응을 예상할 수 없다. 걱정 반 설렘 반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김혜수, 이정은, 마동석 등 대선배들과 호흡해왔던 노정의는 타이틀롤에 대해 “선배님들과 작품을 주로 했다면, 또래들과 하는 큰 비중을 가진 작품은 처음이라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감독님께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 즐기면서 찍었으니 그저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하이라키’는 6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EXID 하니, 10살 연상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 발표 “행복하게 살겠다”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가 손편지를 통해 공개 연애 중인 10살 연상의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일 하니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게재해 “감사하다.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하게 성장했다. 예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 사진= 하니 인스타그램 이어 “그런 제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6월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온 바 있다. 지난 31일 오는 9월로 결혼 날짜를 잡고 예식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고, 이에 대해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니는 2011년 그룹 EXID로 데뷔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직 낫서른’, ‘사랑이라 말해요’ 등에 출연했다. 결혼 상대인 양재웅은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1년에 하루뿐인 사탄의 날” 공포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6월 6일 6시 리액션 상영회 개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악마의 숫자라 불리는 ‘666’ 악마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일 6시 ‘악마와의 토크쇼’를 관람할 수 있는 666 리액션 상영회를 개최해 화제를 모은다. ‘악마와의 토크쇼’는 공포와 유머를 조화시켜 개봉 한 지 1개월에 다다른 현재 10만 명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 사진=CGV 이번 666 리액션 상영회는 오는 6일 오후 6시 CGV강남, 강변, 건대입구, 대구아카데미, 대전,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홍대에서 진행된다. 해당 상영회에서는 영화 속 방청객처럼 코스튬을 착용할 수도 있고, 박수와 함성 등 리액션 모두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666 리액션 상영회차 관람객들에게는 영화에 등장하는 사탄 들린 소녀 릴리의 3단 표정 변화 렌티큘러 이미지가 담긴 ‘릴리 위 러브 유 키링’을 증정한다. 한편 ‘악마와의 토크쇼’는 미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사상 최악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47년 만에 공개하는 생중계 공포로 전국 CGV에서 상영중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100만 관객 돌파…개봉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고, 10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지난 5월 31일~6월 2일 주말 3일간 298,68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051,027명을 기록해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 사진=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6월 3일 오전 7시 기준 이에 지난 4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매드맥스’ 세계관의 창조자 조지 밀러 감독은 국내 1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벌써 100만 돌파라고요?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한국 관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고, 한국식 손하트를 만들어보였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상친자들 필시청”…’톡파원 25시’ 대만 타이난 ‘상견니’ 국숫집 등 방문예고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톡파원 25시’가 다채로운 여행, 즐거운 수다가 함께하는 월요일 밤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3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세계 속 독일 마을은 물론 대만 타이난, 체코 올로모우츠와 브르노 랜선 여행이 펼쳐지는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하는 강남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다. ▲”상친자들 필시청”…’톡파원 25시’ 대만 타이난 ‘상견니’ 국숫집 등 방문예고/JTBC 이날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대만 톡파원이 올해로 탄생 400주년을 맞이한 타이난 곳곳을 여행한다. 타이난은 타이베이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약 220년간 대만의 수도였던 도시로 풍부한 역사와 식문화를 자랑한다. 톡파원은 타이난의 대표 유적지 안평수옥부터 공자묘, 원조 소권미분 가게, ‘상견니’를 촬영한 국숫집 등 다채로운 코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체코 톡파원은 모라비아 지역의 아름다운 두 도시 올로모우츠와 브르노를 소개한다. 올로모우츠에서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바로크 조각상 성 삼위일체 기념탑과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올로모우츠 천문시계를 구경하며 종교와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올로모우츠는 모라비아 제국 시절 가톨릭 문화의 중심지였던 만큼 많은 성당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톡파원은 성지 중의 성지로 꼽히는 성 바츨라프 대성당과 올로모우츠의 기원이 된 샘물이 샘솟는 성 미카엘 성당을 찾아간다. 체코 제 2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브르노에서는 13세기부터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했다는 양배추 광장을 둘러본다. 양배추 광장에는 스웨덴 군대에 대항한 브르노의 위대함을 기념하는 브르노 천문시계가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브르노 태생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흔적을 따라가고 브르노의 핫플레이스에서 독특한 칵테일들을 맛볼 예정이다. 한편, 강남은 촬영으로 가는 여행이 가장 좋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MC들이 “마이크도 차고 일하는 느낌이지 않냐”고 하지만 강남은 “마이크 차면 어때”라며 엉뚱하고 친근한 매력을 발산한다고. 또한 가장 좋았던 해외 촬영지로는 이탈리아를 꼽는다. 이에 알베르토가 이탈리아를 ‘키스키스’ 나라라고 소개하며 이상화와의 여행을 추천하자 강남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JTBC ‘톡파원 25시’는 오늘(3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1980년 일본 ‘뉴웨이브’ 이끈 거장 ‘태풍 클럽’ 소마이 신지 감독은 누구?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태풍 클럽’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980년대 일본 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소마이 신지 감독의 일대기에 관심이 모인다. 소마이 신지 감독은 1970년대 ‘일본 영화의 구세주’로 불리던 하세가와 카즈히코 감독 밑에서 조감독을 거친 후 1980년 ‘꿈꾸는 열 다섯’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두 번째 장편 ‘세일러복과 기관총’이 흥행하고, 이후 하세가와 가즈히코, 구로사와 기요시, 이시이 소고 등과 함께 1980년대 일본 영화의 뉴 웨이브를 이끌었던 ‘디렉터스 컴퍼니’를 세운다. ▲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태풍 클럽’은 디렉터스 컴퍼니를 통해 작가주의적 입장에서 제작된 초기 대표작이다. 해당 작품은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일본 대표 영화잡지 ‘키네마 준보’로부터 당시 침체에 빠진 일본 영화를 재건할 새로운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990년대에는 ‘도쿄 하늘 반갑습니다’, ‘이사’, ‘여름 정원’, ‘아, 봄’ 등 자유분방하지만 불안한 10대와 삶에 염증을 느끼는 우울한 어른들의 모습을 번갈아 그렸다. 후기작 중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사’는 어린 아이가 부모의 불화와 별거로 느끼는 불안과 성장을 담아내 1993년 키네마 준보 베스트 10에서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소마이 신지 감독은 ‘바람꽃’을 마지막으로 2001년, 향년 53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마이 신지 감독은 총 13편의 필모그래피에서 롱테이크, 롱샷을 이용해 인물을 비교적 멀리서 포착하면서 되도록 호흡을 끊지 않고 따라가는 방식인 ‘소마이 스타일’을 만들어내 후대 감독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하시구치 료스케 감독은 “대학 시절 영화감독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소마이 감독을 모방하려고 노력했다”고 증언했고,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소마이 신지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고 영화를 만드는 일본 감독은 없다”고 언급했다. 또, ‘큐어’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역시 “일본 영화사의 마지막 거장일지도 모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태풍 클럽’은 태풍이 다가오는 어느 여름, 한 시골 중학생들의 5일 간의 이상야릇한 행적을 쫓는 이야기로, 십대들의 위태로운 심리를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선에 담았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슈비온텍, 프랑스오픈 3연패 ‘순항’…포타포바에 ‘6-0 6-0’ 퍼펙트승 8강행

▲ 이가 슈비온텍(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이 ‘퍼펙트 게임’을 펼치며 프랑스오픈 18연승 행진과 함께 8강에 진출, 3년 연속 ‘롤랑가로의 여왕’ 등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슈비온텍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41위)에 단 한 차례의 서브 게임도 허락하지 않고 40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0 6-0) 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시비옹테크는 서브에이스(3-0), 전체 획득 포인트(48-10), 위너 포인트(3-5), 언포스드에러(2-19) 등 대부분 수치에서 포타포바를 압도했다.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쥐스틴 에냉(벨기에) 이후 17년 만의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슈비온텍은 앞으로 세 차례만 더 이기면 3연패의 위업과 함께 대회 통산 4승도 달성하게 된다. 프로 데뷔 이후 통산 4차례 그랜드슬램을 제패한 슈비온텍은 그중 3차례(2020·2022·2023)를 프랑스오픈에서 수확했다. 슈비온텍은 8강시비옹테크의 8강 상대는 올가 다닐로비치(세르비아, 125위)를 2-0(6-4 6-2)으로 제압한 5번 시드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6위)다. 슈비온텍은 그 동안 본드루소바와 WTA투어에서 3차례 맞붙어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연말 열린 시즌 왕중왕전 WTA 파이널스 1라운드였다.

스릴러-시대극-회고록…같은 날 공개되는 다채로운 로맨스 외화 3편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오는 19일 다양한 매력의 로맨스 외화가 동시에 한국 극장가를 찾는다. 먼저 ‘캣퍼슨’은 갓 스물이 된 극장 알바생 ‘마고’가 고양이를 키우는 남자 ‘로버트’를 만나 설렘과 공포 사이을 오가는 데이트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국 주간지 ‘뉴요커’의 온라인판에서 역대 최다 조회수 450만을 돌파한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 (왼쪽부터) 캣퍼슨, 프렌치 수프, 프리실라 영화는 원작에서 다루었던 젠더 권력과 현대사회 데이트의 수렁,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오류 등을 예리하게 탐구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남녀가 겪을 수 있는 데이트 순간의 공포와 설렘 담아냈다. ‘코다’의 에밀리아 존스와 [석세션]의 니콜라스 브라운이 주연을 맡았다. ‘프렌치 수프’는 20년간 함께 요리를 만들어온 파트너 외제니와 도댕의 클래식 미식 로맨스 영화로, ‘그린 파파야 향기’를 통해 제4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던 트란 안 훙 감독의 새 영화다. 프랑스 대표 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브누아 마지멜이 각각 천재적인 요리사 ‘외제니’와 그녀의 파트너이자 미식 연구가 ‘도댕’으로 분해 시대극을 선보이고, 트란 안 훙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수려한 영상미가 더해진다. 특히 과거 사실혼 관계였던 두 배우가 로맨스 연기를 펼쳐 관심을 모은다. ‘프리실라’는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가 첫눈에 반한 평범한 소녀 ‘프리실라’의 실제 러브 스토리를 담은 로맨스 영화로,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회고록 ‘엘비스와 나’를 원작으로 한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매혹당한 사람들’ 등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연출하고 A24가 제작을 맡은 작품은 패션 브랜드 샤넬이 메인 투자를 맡기도 해 화려하게 아름다운 볼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BTS RM 솔로 2집, 美 ‘빌보드 200’ 5위 진입…K팝 솔로 가수 최초 두 작품 연속 ‘톱 5’

[스포츠W 노이슬 기자] R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썼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6월 8일 자)에서 5위를 차지했다. RM의 신보는 음반 판매량 4만 3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7500장, TEA 유닛(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3500장을 기록했다. ▲BTS RM 솔로 2집, 美 ‘빌보드 200’ 5위 진입…K팝 솔로 가수 최초 두 작품 연속 ‘톱 5’/빅히트뮤직 이로써 RM은 개인 작품 기준, 지난 2018년 믹스테이프 ‘mono.’(26위)와 2022년 ‘Indigo’(15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특히 ‘Indigo’가 이 차트에서 최고 성적 3위를 기록하고 ‘Right Place, Wrong Person’이 5위에 오르며 RM은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두 작품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5에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Right Place, Wrong Person’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루며 타이틀곡 ‘LOST!’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신보는 해외 매체들에게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인 작품”(NME), “방탄소년단 리더가 입증한 매력적인 음악 여정”(하입비스트) 등 극찬을 받으면서 솔로 아티스트 RM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얻었다.

‘히어로는’ 천우희, 장기용 구원 위한 마지막 사기극 발각…장기용과 눈물의 입맞춤 재회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을 살리기 위한 천우희의 마지막 사기극이 발각됐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10회에서 복귀주(장기용 분)는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됐다. 가장 행복한 순간 일어난 도다해(천우희 분)의 교통사고는 7년 전 그날처럼 복귀주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도다해가 자신을 위해 벌인 마지막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된 복귀주는 마침내 그를 찾아냈다. “너 없는 건 안 돼”라는 복귀주의 절절한 고백과 함께 이어진 눈물의 입맞춤 엔딩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히어로는’ 천우희, 장기용 구원 위한 마지막 사기극 발각…장기용과 눈물의 입맞춤 재회/방송캡처 이날 복귀주에게 완벽한 행복의 순간이 찾아왔다. 가족이 된 도다해와 함께하는 일상은 너무나 행복했다. 복귀주가 행복을 되찾았지만 가족들은 마음이 아팠다. 복만흠(고두심 분)이 복귀주의 장례를 치르는 예지몽을 꾼 것. 복만흠이 내다본 미래는 어김없이 일어나고,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복씨 패밀리는 참담했다. 도다해가 복귀주의 곁으로 돌아온 것도 그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사기를 벌이기 위함이다. 복귀주가 도다해를 구하고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복만흠의 말에 도다해는 과거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만흠은 운명을 막으려고 할수록 성큼 다가왔다며, 남은 시간 동안 복귀주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비관했다. 그럼에도 도다해는 복귀주가 13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으려 했다. 도다해가 찾아낸 방법은 복귀주의 타임슬립 능력을 없애는 것이었다.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복귀주의 행복을 무너뜨리려는 것. 그리고 능력이 사라지게 만드는 잔혹한 선택을 했다. 도다해는 복귀주가 과거로 돌아간 사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몄다. 복귀주를 구하기 위한 도다해의 완벽하고도 슬픈 사기였다. 도다해의 계획대로 복귀주는 다시 불행해졌고, 타임슬립 능력도 잃었다. 복귀주는 무엇도 할 수 없음에 좌절했다. 그런 복귀주를 붙잡은 것은 복이나(박소이 분)였다. 복이나는 과거에서 도다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두 부녀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복귀주는 과거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도다해가 팔베개를 해주던 때로 돌아간 복귀주는 운전하면 큰일이 날 것이라고 알려줬다. 그러나 미래는 바뀌지 않았다. 이상함을 감지한 복이나는 노형태(최광록 분)를 찾아갔다. 도다해의 행적을 묻는 복이나에게 노형태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조용히 눈을 맞췄다. 백일홍(김금순 분) 모르게 도다해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려고 했던 것. 복이나는 도다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복귀주에게 알렸고, 백일홍 역시 쫓고 있다는 사실에 서둘러 도다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복귀주는 살아있는 도다해를 보며 안도했다. 그가 찾아올 것이라고 상상도 못한 도다해는 마지막까지 그와 멀어지기 위한 연극을 했다. 하지만 도다해는 차갑게 쏘아붙이면서도 슬픔까지는 지우지 못했다. 이유를 묻는 복귀주에게 도다해는 자신과 함께 있으면 죽을 거라고,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복귀주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없는 건 안 된다는 도다해의 절절한 진심에 복귀주는 머리 좋은 사기꾼인 줄 알았는데 바보였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복귀주는 “너도 못하는 걸 나한테 견디라고? 미안하지만 나도 너 없는 건 안 돼”라면서 입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했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애틋한 눈물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했다. 복귀주를 살리기 위한 도다해의 선택은 슬프고도 잔인했다. 그를 위한 마지막 사기는 행복이 아닌 불행한 시간을 주는 것. 복귀주가 과거에서 자신을 구하지 못해 현재가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도다해의 진심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복귀주 역시 죽음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과연 복귀주와 도다해가 운명을 거스르고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그 결말이 궁금해진다. 한편 복이나도 복귀주의 죽음을 알게 됐다. 아빠의 죽음을 꿈에도 몰랐던 복이나는 도다해를 찾아 달라 애원했고, 그가 있는 곳도 알려줬다. 복이나의 충격 어린 얼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또 한 번 깨달은 복만흠의 교차는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목숨까지 건 복귀주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1회는 오는 8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푸바오 ‘안녕, 할부지’, 가을 극장 개봉…스페셜 기획전 3일 개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국민 판다 푸바오를 포함한 바오패밀리의 특별한 이야기를 최초로 영화화한 ‘안녕, 할부지’가 2024년 가을 극장 개봉을 확정,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대한민국 힐링 아이콘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영화 ‘안녕, 할부지’ 가 올가을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 속 푸바오의 모습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안녕, 할부지’는 바오패밀리와 사육사(주키퍼)들의 만남과 이별, 사랑과 감동의 순간에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푸바오 ‘안녕, 할부지’, 가을 극장 개봉…스페셜 기획전 3일 개최/㈜바른손이앤에이 영화 ‘안녕, 할부지’는 이제껏 어느 매체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바오패밀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 기대감을 높인다. 푸바오의 감동적인 탄생의 순간부터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함께 한 푸바오의 성장 과정,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탄생, 그리고 푸바오와의 이별과 재회의 순간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들이 모두 담길 예정이다. 특히, 중국으로 떠나 전 국민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특별한 순간이 담길 예정이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사육사들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바탕으로 사육사들과 푸바오의 세밀한 감정선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존재로 마음에 새겨진 바오패밀리의 행복하고 애틋했던 다채로운 순간을 담아낸 ‘안녕, 할부지’는 함께 만드는 모두의 영화로 탄생할 예정이다. 영화를 매개로 바오패밀리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함께 만드는 모두의 영화 ‘안녕, 할부지’ 기획전’을 진행하는 것. 이번 기획전은 올가을 극장 개봉의 여정까지 관객이 함께 참여해 영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뜻깊은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6월 3일(월)부터 6월 17일(월)까지 2주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는 ‘함께 만드는 모두의 영화 ‘안녕, 할부지’ 기획전’은 영화 속 바오패밀리의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담은 스페셜 굿즈와 예매권 패키지 선물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팬들이 영화 제작에 함께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기획전의 수익금은 영화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녕, 할부지’ 패키지’를 구매하는 선착순 3,000명에게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혜택까지 제공될 예정이라 뜨거운 참여 열기를 기대케 한다. 2024년 가을 극장 개봉 확정과 함께 스페셜 기획전을 진행해 기대를 높이는 영화 ‘안녕, 할부지’는 에이컴즈와 에버랜드가 공동 제작하며 배급은 바른손이앤에이서 맡는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제92회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문을 수상하고,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로, 영화 및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투자-배급-유통-해외 세일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바오패밀리와 사육사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는 2024년 가을 극장 개봉 예정이다.

“역대급 솔로앨범 신호탄”…NCT 재현, 라우브와 눈-귀호강 콜라보로 ‘서재페’서 접수

[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재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세계적인 팝스타 라우브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재현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의 헤드라이너 라우브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올라,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물론 솔로 앨범 수록곡 ‘Dandelion’ 깜짝 공개까지 다채로운 활약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역대급 솔로앨범 신호탄”…NCT 재현, 라우브와 눈-귀호강 콜라보로 ‘서재페’서 접수/SM엔터테인먼트 이날 재현은 ‘Paris In The Rain’으로 라우브와 호흡을 맞췄으며, 재현의 등장에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고, 두 사람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완벽한 케미스트리,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감탄과 떼창이 어우러지며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재현은 특별한 공연에 초대받은 감사의 의미로 3분기 중 발표할 솔로 앨범 수록곡 ‘Dandelion’ 무대를 최초 공개, 초여름 저녁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솔로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역대급 솔로앨범 신호탄”…NCT 재현, 라우브와 눈-귀호강 콜라보로 ‘서재페’서 접수/SM엔터테인먼트 더불어 재현은 “라우브와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오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신 관객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제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될 ‘Dandelion’ 무대로 관객분들이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현은 3분기 중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치명적 비주얼”…세븐틴 정한X원우,도시 속 ‘THIS MAN’ 이색 프로모션 ‘기대감 UP’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븐틴 정한X원우가 익숙한 현실에 꿈같은 비현실을 소환했다. 정한X원우는 3일 0시 세븐틴 공식 SNS에 싱글 1집 ‘THIS MAN’ 오피셜 포토 ‘Spotted: THIS MAN’의 ‘BLACKOUT CITY 2’ 버전을 게재했다. ▲”치명적 비주얼”…세븐틴 정한X원우,도시 속 ‘THIS MAN’ 이색 프로모션 ‘기대감 UP’/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은 차가운 분위기로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을 주면서도 치명적인 비주얼로 보는 이를 매혹한다. 이들의 얼굴을 가린 검은 면사포, 초에 까맣게 그을린 정한의 손가락과 입에서 내뱉는 듯한 연기, 원우 앞에 놓인 검은 장미 등 다양한 연출적 장치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사진 중 일부는 지난 1일 서울과 도쿄 도심 곳곳에서 옥외 광고로 먼저 공개돼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명)을 들썩이게 했다. ‘도시’라는 현실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비현실적인 아우라가 펼쳐지며 ‘THIS MAN’에 어떤 음악과 이야기가 담길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두 사람이 속한 세븐틴은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VNL 30연패 끊은 한국 여자배구, 다시 4연패…캐나다에 0-3 완패

▲ 사진: FIVB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0연패를 끊은 한국 여자배구가 다시 4연패를 당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끝난 VNL 2주 차 4차전에서 캐나다에 세트 스코어 0-3(15-25 12-25 18-25)으로 졌다. 앞서 1주 차 마지막 상대인 태국을 3-1로 제쳐 VNL 30연패에서 탈출, 승점 3을 수확했던 한국은 2주 차 4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상위 랭킹팀 태국을 꺾어 40위에서 37위로 올랐던 한국의 FIVB 세계랭킹도 39위로 다시 내려 앉았다. 한국은 이날 공격 득점에서 캐나다(44점)의 절반에도 못 미친 21점에 머물렀다. 나란히 6점씩 올린 정지윤(현대건설)과 이주아(IBK기업은행)가 팀내 최고 득점자일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다. 한국인 이날 블로킹(5-8), 서브 득점(4-9)에서도 모두 열세였다. 브라질, 미국 원정을 마친 우리나라는 일본 후쿠오카현으로 이동해 12일부터 닷새간 3주 차 경기를 치른다.

김다은 쌍둥이 동생 김소은, 대만국제육상 여자 200m 우승

▲ 김소은(가운데 807번)이 국내 대회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사진:대한육상연맹) 김소은(가평군청)이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 정상에 올랐다. 김소은은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200m 결선에서 24초59의 기록으로 24초90의 야우쓴팅(홍콩), 25초02의 메이메이양(대만)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소은은 지난해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활약한 김다은(가평군청)의 쌍둥이 동생이다. 김다은이 주춤한 올 시즌 초반 동생 김소은이 5월 6일 KBS배 200m 우승(24초59)에 이어, 대만에서도 같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하며 앞서가고 있다. 한편, 정예림(과천시청)은 여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52m17로, 55m60를 던진 인사엥 수벤라(태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유정미(안동시청)가 6m14로 3위, 남자 포환던지기 김재민(용인시청)은 16m89로 3위에 올랐다.

故 이우영 작가 추모전 ‘검정고무신 없는 검정고무신’ 부천서 개최…만화가 9인 참여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만화 ‘검정고무신’ 故 이우영 작가의 추모전시 ‘검정고무신 없는 검정고무신’이 모지리 마을갤러리 못그린 미술관에서 오는 10일까지 개최된다. ‘이우영작가사건 대책위원회’와 ‘지혜를 모으는 마을협동조합 모지리’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전시에는 ‘열혈강호’의 양재현, ‘덴마’의 양영순,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의 홍비치라,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인 석정현, ‘베리타스’의 김동훈 등 9명의 만화가가 참여했다. ▲ 사진=KBS 2TV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축전, 또는 추모 작품을 통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문화를 향유하는 만화가들은 상대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자신의 화풍으로 다시 그리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현재 ‘검정고무신’은 아직 저작권 분쟁이 끝나지 않아 동료 작가들이 캐릭터를 활용한 추모작품을 그릴 수 없다. 동료작가들이 ‘검정고무신’의 캐릭터를 사용해 추모작품을 그린다면 또 다른 캐릭터 저작권 분쟁이 발생 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검정고무신 없는 검정고무신’ 전시에는 양재현, 양영순, 석정현, 김동훈, 홍비치라, 이리건, 이우진, 서재의, 이혜강 등 웹툰 작가 9인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되, ‘검정고무신’의 캐릭터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번 전시에 활용된 작품 일부는 NFT를 통해 원본성을 부여 받고, 미술품 시장에서 거래가 될 예정이다. 또, 거래비용의 일부는 유가족에게 기부되며, 일부는 창작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작업의 공정한 보상으로 지급된다. 이우영작가사건 대책위원회의 김동훈 위원장은 “우리는 ‘검정고무신’의 부재를 통해, 오히려 ‘검정고무신’을 강하게 드러낼 수는 없을지를 고민했다. 이 전시의 목표는 ‘부재로만 정상을 표현 할 수 있는’ 모순적인 상황을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며, 이 과정을 통해 ‘검정고무신’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하나를 더하는 것이다.”라며 전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정성 들여 ‘모순’을 표현하고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검정고무신’의 저작권이 창작자,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온전히 돌아가길 원하는 염원을 담기 위함”이라며,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이우영 작가의 유가족은 여전히 수억 원의 배상금을 두고 출판사와 소송을 이어가고 있고, 여전히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이나 사업은 불가능한 상태다.

‘인사이드 아웃2-북극백화점의 안내원-슈퍼배드4’ 올 여름 극장가 찾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올 여름,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대거 개봉한다. 가장 먼저 오는 12일 개봉하는 ‘인사이드 아웃2’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로, 9년 만에 공개되는 속편이다. 특히 주인공 ‘라일리’가 사춘기를 맞이하며 ‘불안이’, ‘당황이’, ‘부럽이’, ‘따분이’가 감정 컨트롤 본부에 새롭게 찾아와 눈길을 끈다. ▲ (왼쪽부터) 인사이드 아웃2,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슈퍼배드 4 19일 개봉하는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은 동물들이 고객인 ‘북극백화점’의 수습 안내원 ‘아키노’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담았다. 손님은 모두 동물, 직원은 인간인 설정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세상에 딱 하나뿐인 ‘북극백화점’에서 수습 안내원 ‘아키노’가 고객들이 잘 알아주지 않는 친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7월 24일에는 ‘슈퍼배드4’가 개봉한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슈퍼배드’의 새로운 이야기로, 이번 영화에는 악당 ‘그루’가 4남매의 아빠가 된 후 겪는 이야기를 담으며 고난도 육아의 세계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