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에 밀리고 노조에 치이고…삼성전자 주주들 뿔났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경기 반등 속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하락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의 경쟁력 약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창사 이래 노조가 첫 파업을 선언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노조의 파업 소식으로 3.09% 급락한 7만5200원으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거래일 대비 2.26% 하락하며 7만3500원대까지 주저 앉았다.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지난 24일 외국이 투자자들은 5600억원을 매도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