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주식투자 권유 도박 문자 막아주는 앱 나왔다

최근 주식투자 권유·도박 등 스팸 문자가 급증해 논란이 된 가운데 스팸 문자를 차단해주는 앱이 주목 받고 있다.인공지능 연구자인 이준범씨가 제작한 <스마트 스팸 필터> 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앱은 “한국어 AI 연구자가 만든 똑똑한 AI 스팸문자 차단 앱”이라고 소개한다. 현재 아이폰 버전만 출시됐으며 곧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최근 베타테스트를 끝낸 무료 앱으로 인공지능이 스팸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터링하는 방식이다. 현재 앱스토어에는 33개 리뷰가 올라와 있는데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4.9점에 달할 정도로

화제의 챗GPT 한국에서 얼마나 쓰고 있을까

국민 10명 중 1명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2.3%로 나타났다. 이들 이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41분이다. 생성형 AI 유료 구독 여부를 물은 결과 99.1%가 없다고 응답했다. 대부분 무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다.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데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활용 영역은 △텍스트 생성(81%), 음성·음

“급등주 3개 수령하세요” 방통위, 불법 스팸 문자 대응 나섰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스팸 문자를 근절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섰다. 스팸 문자 발송률이 높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이다.방통위는 20일 불법 스팸 문자 발송률이 높은 문자 발송 업체들이 법적 의무를 위반했는지 조사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방통위는 업체가 불법 스팸 문자를 방조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내리거나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문자발송 시스템 해킹이 확인되거나 개인정보 침해 등 추가 피해가 확인될 경우

네이버의 위기? 앱 이용 두달 연속 인스타에 밀렸다

표본조사 결과 네이버 앱 이용시간이 인스타그램에 두 달 연속 밀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앱 이용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이용시간은 234억 분으로 네이버(206억 분)에 앞섰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인스타그램 209억 분, 네이버 200억 분으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이 네이버를 앞섰는데, 5월 조사 결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조사 결과 1위 앱은 유튜브로 1081억 분에 달했다. 2위는 카카오톡으로 340억 분으로 기록했다

국회 떠난 5선 의원, ‘역대 최악의 과방위’ 혹평한 이유

20년 동안 국회에 몸 담은 변재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를 떠났다. 그에게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제언을 요청하자 “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답이 먼저 돌아왔다. 과방위가 정쟁의 장이 되면서 사회적으로 필요한 논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이 강했다. 그는 21대 국회 과방위를 “역대 최악의 과방위”로 혹평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현재의 정쟁 속에 묻혔다. 모든 논의가 정권 쟁취에 몰입돼 있다”고 했다. 변재일 전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해 “구성원은 전문성을 갖고 있는데 기

“여야 극한 대립에 미디어·ICT 정책 논의 실종”

한국 드라마·영화 등 K-콘텐츠와 AI 등 ICT 업계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국회엔터테크포럼이 출범한다. 포럼 준비위원장을 맡은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는 “여야 극한 대립에 미디어·ICT 정책 논의가 실종됐는데, 포럼을 통해 관련 어젠더를 세팅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11일 국회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콘텐츠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국회엔터테크포럼은 K-콘텐츠와 ICT 등 미디어 정책을 논의하는 ‘정책 플랫폼’이다.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었던 고삼석 석좌교수는 미디어오늘에 “여야 극한 대립에

카카오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피해자에 통보도 안 했다

카카오가 오픈채팅방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이들에게 개별 통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급증한 대출권유 문자에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이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카카오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 고객 696명에 개별 통지를 하지 않았고, 피해 사실도 신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수사 중인데, 6만 건 이상 개인정보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최장혁 부위원장은 카카오를 향해 “개인

카카오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피해자에 통보도 안 했다

카카오가 오픈채팅방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이들에게 개별 통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급증한 대출권유 문자에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이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카카오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 고객 696명에 개별 통지를 하지 않았고, 피해 사실도 신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수사 중인데, 6만 건 이상 개인정보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최장혁 부위원장은 카카오를 향해 “개인

밀양 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나락보관소’, 피해자 동의 구하지 않아”

한국성폭력상담소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청소년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들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피해자 가족 동의’를 얻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이 사건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 중 한 곳이다.성폭력상담소는 5일 “2004년 성폭력 사건 피해자 측은 ‘나락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첫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전 동의를 질문받은 바도 없다”면서 관련 보도자료를 냈다.이들은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피해자 측은 피해자의 일상회복, 피해자의 의사존중과 거리

라인야후 압박에 네이버 노조, 라인 쪽 조합원들 목소리 듣는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동조합 네이버지회(지회장 오세윤)가 라인야후 관계사 조합원들과 3주간 고용안정 등을 논의하는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교섭창구 단일화를 추진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조는 지난 3일부터 3주 동안 라인플러스, 라인넥스트, 라인페이플러스, IPX(구 라인프렌즈), 라인스튜디오 등 라인야후 계열사 노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교섭창구 단일화 등을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네이버 노조는 지난 3일 첫 조합원 대상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노조 관계자는 통화에서 “(라인 계열사 조합원들이) 많이 불안해한다.

신뢰 중시한다더니 결국 클릭 수…구글 검색 알고리즘 유출 파문

구글 검색 순위 알고리즘의 비밀이 드러났다. 구글은 검색 순위 관련 알고리즘에서 클릭 관련 데이터를 반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그동안 구글이 내놓은 해명과 정반대였다. 대중적 인기가 없는 중소기업이나 신생 언론사 등은 구글 검색 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이번 알고리즘 유출은 구글의 실수에서 시작됐다. 2500페이지에 달하는 구글 알고리즘 관련 문건은 지난 3월 오픈소스 서비스 깃허브에 공개됐다. 구글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에 해당 문건이 실제 내부 문건이 맞다고 인정

유튜브, 스마트폰 이용시간 33.6% 차지… 네이버는 6.6%

유튜브가 한국 스마트폰 앱 사용 시간의 33.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4월 기준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과 개발사의 점유율을 발표한 결과 1위는 유튜브로 나타났다. 이어 카카오톡이 10.7%, 인스타그램 6.9%, 네이버 6.6%, 틱톡 2.0%, 네이버웹툰 1.6%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앱이 전체 이용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9%에 달했다. 앱 개발사별 사용시간 점유율은 구글이 33.6%, 카카오 13.7%, 네이버 11.4%, 메타 7.7%,

6월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통신사 제휴상품 가격 인상

SK텔레콤 결합상품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저렴하게 구독해 온 이용자의 부담이 6월부터 커지게 됐다. SK텔레콤이 유튜브 프리미엄 결합상품 가격을 40% 정도 올렸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 결합상품 혜택을 축소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OTT 사업자들이 요금을 올리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OTT 구독요금 인상 기조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6월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결합상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6월1일부터 아마존·11번가 할인쿠폰과 구글 드라이브 100GB를 제공하고 유튜브 프리미엄을

방통위원장, 웨이브·티빙·쿠플 대표 만나 ‘가격 인상 자제’ 당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내 OTT 4사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TV방송에 OTT를 아우르는 미디어 통합법 구상을 밝혔다. 김홍일 위원장은 OTT를 방송과 달리 엄격하게 규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콘텐츠 지원을 약속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이들 대표에게 가격 인상 자제를 촉구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지난 28일 과천정부청사 방통위 회의실에서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대표와 간담회를 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미디어통합법 구상을 밝혔다. 미디어통합법은 방송법에 IPTV법과 전기통신사업법 등에 분산된 방송, 유료방송, 뉴미디어 관련법을

다음뉴스 1100여개 검색제휴 언론 배제, 카카오 손 들어준 법원

지난해 11월 다음뉴스가 1100여개 검색제휴사들을 검색 기본값에서 배제하자, 검색제휴사들이 카카오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결과, 법원이 기각을 결정했다.뉴스검색 설정에서 ‘뉴스제휴 언론사’를 설정하면 검색제휴사 기사도 볼 수 있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뉴스콘텐츠제휴사가 되면 검색 기본값에 바로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제평위는 지난해 5월부터 사실상 해체됐고, 콘텐츠제휴사와 검색제휴사 심사가 모두 중단된 상태다.2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5민사부(재판장 이진혁)는 굿모닝충청

신임 일본 대사에 라인야후 매각 묻자 “…”

미즈시마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는 17일 라인 매각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즈시마 대사는 17일 부임을 앞두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 이래 양국 지도자의 리더십으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며 “이런 모멘텀을 살려 주한(일본)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라인 지분 매각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17일 미바에 타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사대리)와 만나 ‘네이버 라인 사태’

네이버 앱 이용시간 인스타그램에 밀렸다

네이버 이용시간이 인스타그램에 추월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지난 14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1021억 분)로 나타났다. 이어 카카오톡(325억 분), 인스타그램(209억 분), 네이버(200억 분), 틱톡(60억 분), 네이버웹툰(49억 분), 엑스(48억 분) 순이다.인스타그램 월간 이용시간은 지난해 4월 150억 분에서 지난해 7월 176억 분, 2024년 1월207억 분으로 늘었다. 인스타그램이용자가 늘어난

정부 AI법안에 “너무 위험한 AI 금지하지 않은 AI법안” 반발

시민사회단체들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인공지능(AI) 법안을 폐기하고 22대 국회에서 고위험 인공지능을 규제할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정보인권연구소, 언론개혁시민연대,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14개 시민사회단체는 14일 국회에서 ‘실효성없는 과방위 계류 AI 법안 폐기 및 22대 국회에서 시민 안전과 인권 보호할 AI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AI 기본법으로 불리는 ‘인공지능산업 진흥 및 신뢰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조국 독도 방문까지 번진 라인 매각 사태, 네이버 속내는

라인매각 사태가 정치 현안의 핵으로 부상했다. 정치권은 공방을 이어가고 있고 정부도 뒤늦게 ‘적극 대응’ 기조를 밝혔다. 침묵을 지켜온 네이버는 매각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발단은 일본 총무성의 두 차례 행정지도다. 지난해 11월 라인의 이용자 정보를 관리하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해킹당하자 일본 총무성은 행정지도를 통해 “정보 유출의 온상이 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공통 시스템을 조기에 분리하고 자본 관계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라인야후의 지주회사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50%씩 출자하고 있다. 미국에서 틱톡에 유사한

대통령실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안 한다”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지주회사 지분 50%를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14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YTN‧연합뉴스 등과의 통화에서 “네이버 측과 계속 소통해왔고,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할 보고서에 네이버의 지분 매각과 관련한 내용은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보고서에 지분 매각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도 수차례 이번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