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져서 출입 막자… “내 목숨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비켜”

전국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일부 시민이 행정당국의 통제를 뚫고 하천을 지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에 나흘째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18일 오후 부산 사하구 사하경찰서 앞 도로가 집중호우로 침수돼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6일 오후 부산 남구

호기심에 하천에 발 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고교생,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대전)

대전천 목척교 하상도로가 불어난 물에 침수돼 있다. / 뉴스1의 2022년 자료사진 빗물에 불어난 대전 대전천변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고등학생 3학년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10대 A군이 보문교 인근에서 하천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7월 내내 비 내린다’ 괴담이라더니… 지금까지 거의 들어맞았다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네거리에 갑작스레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 뉴스1 기록적인 호우로 전국에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7월 내내 비가 내린다’는 장마 괴담이 들어맞은 게 아니냔 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에 사흘 빼고

경상북도 “10명 실종 추정, 1명 부상…도로 매몰로 현장 접근 어려워”

14일 오전 지난밤 폭우로 축대가 무너져 통제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 / 연합뉴스 비 피해로 경북도내에서 10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에서 1명이 실종됐고 예천에서 9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으로 추정된다. 현재 도로 매몰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