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1% 감소…10년만에 역대 최저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경기 침체 속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도 타격을 받은 모습이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17일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간 출하량은 12억 개 미만으로, 전년 대비 11% 줄었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중저가 제품 수요는 직전 분기에 빠르게 감소한 반면 고급형 제품 수요는 4분기부터 약세를 보였다. 제조사별로는 애플이 25%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탈환했으며, 삼성전자는 2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