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구광모, 車 업계 ‘파워 50인’ 선정…“거물로 통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 파워리스트(거물)에 이름을 올렸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능력을 인정 받았고, 구 회장은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모터트렌드는 5일(현지시각) 올해 자동차 업계 인물 50인(2024 Motortrend power list)을 발표했다. 1949년 창간한 모터트렌드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 영향력을 가진 매체로 매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이 파워리스트에서 5위로 꼽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영향력 1위를 뜻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는데 올해 2년 연속 상위권에 포진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 선정 이유에 대해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각 브랜드와 사업 부문을 세세하게 관리하기보다는 ‘큰 그림(big

“와… 하이브리드도 부가티가 하면 다르네..” 무려 V16 하이브리드?!

부가티가 만든 V16 하이브리드 부가티가 오는 6월, 하이퍼 스포츠카의 새로운 장을 열며 V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 하이퍼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부가티가 기술적 진화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자동차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부가티의 역사와 진화 부가티는 ‘베이론 16.4’를 시작으로 하이퍼카의 세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부가티는 디자인, 엔지니어링, 퍼포먼스, […]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수입차협회장 연임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제16대 회장으로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KAIDA는 2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사장을 제16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틸 셰어 회장은 홍콩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내 다양한 브랜드의 주요 직책을 맡으며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2021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국에 부임하며 KAIDA의 정회원이 된 틸 셰어 회장은 2022년 3월 제15대 협회장에 올랐다. 틸 셰어 회장은 KAIDA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국내외 자동차 업계 및 유관기관과 교류하며 상호 협력 증진에 힘써왔다. 특히 자동차 분야의 전동화 전환 등 업계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또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KAIDA를 전략적으로 이끈 공로를

잘 나가던 자동차 업계…파업에 발목 잡히나

올해 상반기(1~6월) 실적 고공행진을 벌이던 한국과 미국의 자동차 업계가 노동자 파업이라는 암초를 맞닥뜨렸다. 현대자동차 국내 사업장 노조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이번 주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경영 악영향을 우려하며 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