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직전인데, 40년 산 아내는 이혼하자고 하네요.

난니 모레티 감독의 인생찬가, 영화 ‘찬란한 내일로’ 명망 있는 영화감독 ‘조반니’는 5년 만에 새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그러나 명작 탄생을 기대하던 제작자는 파산 직전에, 40년을 함께한 아내마저 날벼락 같은 이혼 선언으로 그를 혼란에 빠트린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사랑해 온 모든 것들이 위태롭다고 느끼는 조반니. 하지만 불행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 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