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가장 맛있는 것이 많은 동네는 어디일까?

스위스와 이탈리아와 접경을 이루는 프랑스 동남부 오베르뉴 론 알프(Auvergne-Rhône-Alpes)는 프랑스 내에서도 미식 성지로 꼽힌다. 그 중심에는 기원전 43년에 시작된 리옹(Lyon)이 있다. 리옹은 파리, 마르세유와 더불어 프랑스 3대 도시다. 리옹에는 론(Rhone)강과 손(Saone)강이 흐른다. 론강을 기준으로 서쪽이 구시가지 동쪽이 신시가지다. 리옹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을 정도로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한다. 웬만한 유적지는 구시가지에 몰려있다. 리옹을 상징하는 푸비에르 […]

스웨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 들어선다

스웨덴 ‘리세베리 테마파크’가 총 1억 6800만 달러(약 2201억)를 투자한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더선(The Sun) 등 외신은 2020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스웨덴 ‘리세베리 워터파크’가 다가오는 여름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세베리 워터파크는 총 14개의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그중 슬라이드 서펜트(Slide Serpent) 어트랙션은 총 길이가 ‘1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낙하율을 기록한다. 워터파크는 어트랙션 이외에도 어린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 파도풀 등 […]

‘후기 없는데 갈만 할까’ 재개관한 빈 박물관 직접 가보니

2024년 오스트리아 빈은 다방면으로 새로워졌다. 코로나19 시대가 지나고 여행객들이 하나둘 돌아오는 사이 빈의 수많은 명소들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했거나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빈의 박물관들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문화 관광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빈의 17개 박물관이 친환경적 제품과 기업, 기관에 대해 부여하는 오스트리아 에코라벨(Austrian Ecolabel) 인증을 받았다. 몇 개월에서 몇 년간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리뉴얼을 거쳐 […]

핵심만 담았다! 걸어서 둘러보는 잘츠부르크 여행 코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 요소가 인상적인 도시다. 덕분에 머무는 시간이 한정적이라면 아쉬움이 커질 터. 이에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잘츠부르크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잘츠부르크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핵심 스폿만 담았으니,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자. 임라우어 브라우 레스토랑 Brau Restaurant IMLAUER 임라우어 브라우 레스토랑은 임라우어 호텔과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다. 식당 내부로 들어서면 […]

이제 돈 내야 볼 수 있다고? 매년 600만명 이상 찾는 로마 인기 관광지

이탈리아 정부가 로마의 인기 관광지인 판테온 입장을 유료화했다. 트래블 앤 레저 등 외신은 앞으로 판테온을 입장하기 위해 5유로(약 7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25세 미만의 방문객은 2유로(약 2800원)의 할인된 금액을 내면 된다. 18세 미만의 관광객과 로마 거주자는 무료다. 판테온은 매년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로마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다. 판테온은 고대 로마 신들에게 바치는 […]

‘아휴 보기 싫어’ 50년 넘도록 파리지앵의 미움 받는 건물의 사연

올해로 건축 50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파리 시민들의 불만을 사는 건물이 있다. CNN은 50년째 주민들의 미움을 받는 몽파르나스 타워(Montparnasse Tower)에 대해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몽파르나스 타워는 정면에 에펠탑이 보이는 장소로 유명한 전망대다.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현지인들의 반응은 정반대다. 파리 시민들 사이에선 오히려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에 가야 몽파르나스 타워를 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

스릴 만점? 거꾸로 매달려 달리는 지하철 독일서 탈 수 있다

레일에 매달려 달리는 아찔한 열차를 독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여행 매체 트래블 앤 레저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 부퍼탈시에 위치해 있다. 이름은 슈베베반(Schwebebahn)으로 독일 부퍼탈 강을 따라 시속 60㎞로 운행한다. 슈베베반은 1901년 3월 1일 개통됐다. 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현수식(레일에 매달려 가는) 모노레일이다. 현수식 모노레일의 등장배경은 산업화와 연관이 깊다. 산업화의 영향으로 […]

이름이 OOO라면? 영국 기차 무료 탑승 가능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출생 기념식을 앞두고 영국 철도 회사가 이색적인 행사를 열어 화제다. 여행 전문 매체 타임아웃(Timeout)에 따르면, 영국의 이스트 랭커셔 철도는 여왕의 출생을 기념해 이름이 ‘엘리자베스’인 승객들에게 열차 이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이용 행사는 그레이터 멘체스터주 헤이우드와 랭커셔주 로텐스톨 사이를 운행하는 빈티지 철도 노선에 한해 열린다. 행사는 여왕의 출생 기념식을 일주일 앞둔 5월 […]

‘스노클링 천국’인데 아직 안 유명하다는 섬 여행지 스팟

① 잘 알려지지 않은 휴양 여행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섬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를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버진 고르다, 토르톨라, 세인트 존 등 선택할 수 있는 목적지가 많습니다. 그러나 미개척의 해변을 보고 싶다면 이상적인 섬이 하나 있는데요. 이곳은 아름다운 흰 모래 해변과 맑은 물이 가득하며, 육지와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놀라운 […]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스페인 로컬 추천 여행지

벌써 2024년 1분기가 끝나가고 있다.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고 그 이후에 찾아올 여름 휴가가 더욱 기대가 된다. 연초부터 휴가계획을 세운 부지런한 여행자도 속속 보인다.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J형 인간들은 일찌감치 행선지를 정하고 웬만한 예약까지 전부 끝마쳤다. 머리로는 계속해서 시뮬레이션하면서 하루 빨리 여름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올 여름 더욱 기대되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스페인이다. 유럽으로 가는 […]

“가슴 설레는 거리 속으로”… 올해 비엔나를 가야 할 진짜 이유

유명 관광지를 찍고 오는 뻔한 여행이 지겨워 새롭고 이색적인 체험들을 찾고 있다면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향하는 건 어떨까. 비엔나관광청은 2024년 비엔나에서 꼭 경험해야 할 가장 트렌디한 여행 포인트를 선정했다. 비엔나의 온정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프렌치 감성의 그래첼(Grätzel)부터 20세기 현대 음악을 이끈 아르놀트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방문객들에게 초록색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비엔나의 박물관과 […]

[여책저책] “꿈꾸던 일이지만 행복하지 않았어요”…기자가 퇴사 후 택한 길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기거나 색다른 재미를 찾고자 여행을 즐기는 걸로 보이는데요. 사실 여행하는 사람 중 일부는 진정한 자신을 찾고자 여행한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과도한 업무량, 장시간 노동 등으로 모든 일에 무기력한 상태인 번아웃을 겪는 사람도 많은 만큼 잠시 일을 내려놓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여럿 있습니다. 이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이탈리아 아말피 공항 재개장

해안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서부 관광지 아말피에 7월부터 다시 하늘길이 열릴 전망이다. 2016년 공항 폐쇄 이후 8년 만이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아말피에서 약 45㎞ 거리에 있는 공항 살레르노 코스타 다말피(Salerno Costa d’Amalfi)가 오는 7월 11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나폴리 공항을 통해 우회해야 했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스페인 항공사 볼로테아(Volotea)가 […]

美 패션잡지 보그가 뽑은 2024 기대되는 호텔 1편. 아시아 & 유럽

패션 잡지 보그가 2024년 기대되는 호텔을 발표했다. 대륙별로 모은 것이 총 41개나 된다. 여행플러스가 이 중에서 다시 추렸다. 1편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의 신상호텔을 다룬다. 올해 여행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면, 보그가 주목한 신상 호텔을 눈여겨보자. 어떤 풍경과 영감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충족하는 여행을 약속한다. [아시아 Asia] 로즈우드 미야코지마 Rosewood Miyakojima Okinawa, 일본 2024년 말 오픈 예정 […]

“지독한 병 싹 나았다” 여행 갔다가 치유 받고 온다는 이 도시

일상생활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평안함을 느끼러 떠나고 싶다면 프랑스 남서부 치유, 웰빙의 도시 루르드로 향하면 어떨까. 성모발현지로 가톨릭 신자들에겐 로망 여행지로 꼽히는 루르드에는 ‘기적의 샘물’로 불리는 물을 마시고 병을 고치기 위해 찾는 가톨릭 신도가 팬데믹 이전에는 한해 500만 명이 넘었다. 한국인은 매년 5000명 정도 방문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포함된 지역이기도 해 낮에 루르드에 들렀다가 지나가는 […]

떠나야 할 황홀한 이유, 눈여겨볼 세계 이색 페스티벌

올해 떠날 해외 여행지를 고민 중이라면 나라별 축제나 행사 일정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세계 각국 관광청은 새해 여행객 맞이를 위해 올해 열릴 다채로운 행사 홍보에 나섰다. 마리아나, 오스트리아, 미국 관광청이 추천하는 2024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