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캉스” “지팔지꼰” “돈 얼마 받냐” 순직한 해병대원 두 번 울린 누리꾼 반응

수색작업 중 급류에 휩쓸렸던 해병대원이 실종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이 공분을 자아냈다. 아들 사진 어루만지는 고 채수근 상병 어머니 / 연합뉴스 앞서 지난 20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은 전날 오후 11시 8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양지 바른 곳에 묻어달라…” 故 채수근 상병 부친의 간곡한 요청, 안장지 확정됐다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가 차려졌다. 사진은 이날 유족들의 동의로 공개된 채 상병의 영정사진

대민지원 나간 군인들이 제공받는 ‘점심’ 수준…너무 답답하다

나라를 위해 땀 흘리는 장병들은 과연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을까.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 충격적인 사진들이 확산됐다. 게시 글에는 ‘대민지원 나간 군인들 점심’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사진의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연출 사진이 아님은 분명하다. 이중엔 해병대 공식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자…” 故 채수근 상병 입대 당시 어머니가 쓴 글, 가슴 찢어진다

해병대 소속 고 채수근 상병 모친이 아들 입대 당시 남겼던 글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돌아가신 해병대원 부모님이 몇 달 전 아들 입대했을 때 쓴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고 채수근 상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