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관광까지 준비한 아들, 엄마는 한 달째 보이지 않는다

폭우 실종자 가족들의 애끓는 사연이 전해졌다. 경북 예천 산사태로 실종된 이들의 가족은 광복절 연휴인 15일에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이날 수색에는 인원 147명, 장비 82대(차량 57대, 드론 14대, 구조견 1마리, 보트 10대)가 투입됐다. 감천면 벌방리에도 소방 4명, 차량 2대가 투입됐다.

너무 속상하다…산사태로 초토화된 경북 예천 주민, 태풍 막기 위해 안간힘

지난달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주민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산사태 현장에서 예천군 관계자들이 방호복을 입고 산사태로 부서진 주택의 석면을 제거하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지난달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산사태

“따뜻하고 멋지셨다…” 이승윤, 산사태로 숨진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애도

개그맨 이승윤이 산사태로 숨진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 씨를 애도했다. 개그맨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였던 장병근 씨의 사망 비보를 듣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 이승윤 인스타그램 이승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배경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장 씨를 추모했다. 이날

“유래없는 재해”… 경북 산사태 발생 10곳 중 ‘기존 취약지역’ 단 1곳이었다고?

경북 산사태 발생 마을 중 다수가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에서 50사단 공병대대가 중장비를 동원해 산사태로 도로를 막고 있는 토사 및 수목을 제거하고 있다. / 뉴스1-독자 제공 동아일보는 17일

폭우에 쓰러진 집, 같은 날 세상 떠난 아빠와 딸 영결식

비 때문에 세상을 떠난 아빠와 딸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17일 뉴스1은 남편과 딸을 잃은 A씨 인터뷰를 보도했다.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에서 산과 농경지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주택 2동을 덮쳐 부녀가 숨졌다. A씨 남편 B씨(당시 67세)는 집 밖에서

산사태에 죽은줄 알았던 반려견 ‘진순이’, 27시간만에 꼬리 흔들며 돌아왔다

실종 27시간 만에 스스로 집으로 돌아온 반려견 진순이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17일 오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주민 권 씨가 지난 15일 새벽 폭우에 실종됐다가 27시간 만에 돌아온 반려견 진순이와 함께 웃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17일

새벽에 일어난 전북 정읍 대형 산사태…손님까지 타 있던 택시가 깔렸다

지난 6일 오후 11시 50분쯤 전북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 /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정읍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택시가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늦은 오후 11시 50분쯤 전북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