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하다 사망’…끊임없는 도로공사 안전순찰원 2차 사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최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한국도로공사 안전순찰원이 2차 사고로 숨지면서 안전순찰원의 안전과 사고 처리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해당 법안은 3년째 국회에서 계류돼 있다.14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호남고속도로 하행선(태인IC→정읍IC 방향) 139㎞ 지점에서 교통사고 처리 중이던 도로공사 차량을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들이박아 50대 도로공사 안전순찰원이 숨졌다.문제는 도로공사 소속 안전순찰원의 2차 사고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