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에서 40년 봉사한 간호사 영면의 길, 단짝은 마지막 인사

세상을 떠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와 함께 소록도의 한센인들을 돌보는 데 삶을 바친 마리안느 스퇴거(89) 간호사가 ‘단짝’의 안식을 바라면서도 급작스러운 운명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티롤주(州) 인스부르크의 회팅 교구 성당에서 거행된 마가렛 간호사의 장례 미사에 참석한 후 연합뉴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