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강릉 급발진 재연시험, 사고 당시 상황과 달라”

2022년 12월 이도현 군이 숨진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 사고 차량인 티볼리 제조사 KG 모빌리티 측이 ‘차량 결함이 원인’이라는 유가족 측 감정 신청으로 이뤄진 재연시험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유가족과 변호인 측은 사고 당시 상황을 재연한 시험 결과를 놓고 “당시 차량을 운전한 할머니는 페달 오조작을 하지 않았음이 입증됐다”며 차량 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을 제시하는 감정평가 결과를 제시했으나 KG 모빌리티 측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KG 모빌리티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원고측이 강릉 도로에서 실시한 재연 시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