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더욱 커진 체격의 컨셉 #5 공개

스마트가 북경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 모델인 컨셉 #5은 더 큰 체격과 넉넉한 공간을 가지며, 정통 SUV 스타일을 강조한다. 내부 공간도 다양한 기능과 함께 적용되어 가치를 강조하며, 포트폴리오를 다채롭게 확장할 것을 예고한다. 배터리 패키징과 80

토요타, 픽업트럭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구동계 검토

토요타, 수소연료전지를 픽업트럭에 적용 검토. 수소탱크 크기와 주행거리 문제 해결. 툰드라와 하이럭스 기반으로 수소연료전기차 개발. 전기 픽업트럭의 강력한 성능과 운영 가능성에 기대. 친환경과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토요타의 도전 기대.

유라, 멕시코 두랑고 EV전용 하네스 공장 본격 가동…추가 공장 설립도 진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장부품업체 유라코퍼레이션(이하 유라)이 멕시코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공장 정상 운영과 함께 증설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만큼 현지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유라는 멕시코 주정부 등 지원에 힘 입어 추가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멕시코 두랑고주 주정부에 따르면 유라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멕시코 두랑고주 마피미 지역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장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시범 가동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유라는 지난해 10월 해당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장 설립을 위해 총 6600만 멕시코 페소(약 50억 원)를 투자하고 지난 1월부터 이곳 공장 시범 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 이날 공장 가동식에는 에스테반 비예가스 비야레알(Esteban Alejandro Villegas Villarreal) 두랑고주 주지사와 페르난도 레베르테 그라나도스(Fernando Reverte Granados) 마피미 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라에서는 민동훈 이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민동훈 유라 이사는 “유라는 지속해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현재 멕시코에 추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에서는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확실한 마피미 지역에 두 번째 공장을 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유라는 현재 해당 공장 증설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설 확장을 위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총 8000만 멕시코 페소(한화 약 6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공장 증설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800개에 달할 전망이다. 증설 전 현지 일자리 창출 예상 효과(600개)보다 200여개 더 많다. 멕시코는 인프라 활용을 위한 전략적 위치와 핵심 자원 가용성 등을 고려할 때 유라에 매우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유라는 이번 공장 가동을 토대로 현대차·기아 등 현지 공급사들과의 관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증설 이후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장 규모가 더 커지는 만큼 향후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장 가동에 앞서 유라는 지난 1월 멕시코 토레온 전자부품 공장 유라 EVC(Electronics Vehicules Components) 증설을 위해 3500만 달러(한화 약 462억원)를 투자도 결정했다. 유라 EVC 설립 8년 만이다. 유라 EVC는 지난 2015년 착공돼 2016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 e-모빌리티 분야 진출을 위한 전기차용 부품 생산이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무엇보다 유라는 토레온 지역 처음으로 전기차 분야에 진출하는 공장이 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라는 1995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 중국, 체코슬로바키아, 러시아 등지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 ‘주인공’ 집중 조명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가 스페인 모터 스포츠 대회를 통해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타이어의 성능이 경기력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경기에서 금호타이어 제품을 장착한 출전 차량들이 일제히 포디움에 오르며 ‘주인공’으로 조명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스페인 에스플루스(Esplús) 에두아르도 라라나(Eduardo Lalana) 서킷에서 열린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Spanish Autocross Championship) 두 번째 시즌 대회에서 미끄럼 방지 장치(ASR) 타이어 성능을 입증했다. 해당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한 차량들이 총 4개 부문에서 일제히 포디움에 올랐다. 특히 디비전2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버기 디비전에서는 1.6 트로피를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남은 대회를 통해 지속해서 ASR 타이어 성능을 입증하고 현지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페인 오토크로스 챔피언십은 내달 19~21일 세 번째 시즌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회 장소는 톨레도 지방 세로 네그로(Cerro Negro)로 결정됐다. 남미 타이어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 12월 ‘TCR'(Touring Car Race) 스페인 대회 새로운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약 1년 만에 TCR 전용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성공하며 TCR 운영사 ‘WSC'(World Sporting Consulting)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은 바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 공식 후원을 시작했다. 올해 21번째 시즌을 맞이한 포뮬러 드리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터스포츠 중 하나이다. 18~44세 사이 다양한 연령층 팬을 85% 이상 보유하고 있어 MZ세대를 위한 미국 최고 모터스포츠라는 평가를 받는다. <본보 2024년 4월 9일 참고 금호타이어, 美 포뮬러 드리프트 독점 후원>

기아, 인도서 차량 A/S 실시간 방송했더니 현지 소비자들 ‘호평 일색’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고객들의 차량 사후 관리를 위한 라이브 컨설팅 및 애프터서비스(A/S)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했다. 실시간으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 고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는 신규 고객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 서비스 영역은 더욱 확대해 브랜드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13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1일 인도 시장에 디지털 애프터 서비스 이니셔티브 ‘기아 크리스탈(Kia Krystal)’을 정식 론칭했다. 비디오 컨설팅과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A/S 관련 작업 진행 설명과 비용 등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문의사항을 토대로 셀프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하딥 싱 브라르(Hardeep Singh Brar) 기아 인도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기아 크리스탈은 기아를 고객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브랜드 투명성을 토대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아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 기아'(My Kia)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상담 서비스는 전국 237개 기아 쇼룸 모두 이용 가능하다. 단 A/S 실시간 스트리밍은 현재 25개 쇼룸에서만 운영된다. 기아는 연말까지 추가로 60개 쇼룸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연말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형 SUV 모델을 출시할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3월 21일 인도 특허청에 새로운 상표 ‘시로스'(Syros)를 등록했다. 시로스는 기아가 연말 현지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소형 SUV 모델이다. 당초 모델명은 클라비스, 코드명 AY였다. <본보 2024년 5월 10일 참고 기아, 인도 신형 SUV ‘클라비스→시로스’ 상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