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 마무리…‘틈만 나면’ 유재석, 유연석 결혼 염원 (종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틈만 나면’ 유연석 결혼식을 기약하며, 시청자들과의 만남은 마무리 됐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 최종회에서는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연석, 틈사람 조혜련, 지석진 등의 시청자와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네 사람은 에어로빅(파워댄스) 업체 등 다양한 업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길을 찾던 도중 막내인 유연석은 진땀을 빼며, 형, 누나들을 위해 애를 썼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연석아, 너 결혼하면 형이 축의금 많이 하겠다”라며 “결혼식 한다고 하면 시간 빼서 꼭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 지석진 역시 “너 결혼해? 나 ‘아나까나’ 축가로 불러도 되냐”라며 덕담을 건넸다. 유연석은 당황하며 “여자친구도 없는데 무슨 결혼식을 시키려 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3일 시작해 약 한 달 반 가량 다양한 시청자들의 일상 틈을 찾아가는 콘셉트로 순항했다. 배우 유연석, 유재석의 색다르고 편안한 조합 아래 다양한 연예인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막간 재미와 흥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