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달리고 있는 기아, 심각한 ‘악재’ 터졌다

기아 타이거즈 선발 투수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됐다. 수술을 받아 최소 1년은 재활해야 하며, 팀은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아는 현재 정규리그에서 1위를 기록 중이지만 경쟁이 치열하므로 연

‘최정 2홈런+시라카와 첫 승’ SSG, 키움에 9-0 대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28승1무28패로 5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22승33패에 머물렀다. SSG 최정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박성한과 고명준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KBO 리그 데뷔전에 나선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키움은 타선이 침묵한 데다, 선발투수 조영건이 4.2이닝 7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SSG는 1회초 1사 이후 박성한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최정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SSG는 시라카와의 호투로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달아날 기회를 노리던 SSG는 5회초 정준재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최정의 스리런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이어 이지영의 안타 이후 고명준의 투런포를 보태며 7-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SSG는 6회초 2사 2루에서 박성한의 2점 홈런으로 9-0까지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시라카와가 5회말까지 마운드를 지킨 SSG는 6회말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내내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SSG는 9-0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무안타’ 다저스, ‘토바 맹활약’ 콜로라도에 1-4 패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덜미를 잡혔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1-4로 졌다. 다저스는 36승2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21승35패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콜로라도 마운드에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팀 내 간판타자들이 모두 무안타로 묶였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4볼넷 4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콜로라도에서는 에제키엘 토바가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다코타 허드슨은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7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다저스는 콜로라도 선발투수 허드슨의 호타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그사이 콜로라도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회초 토바의 안타와 라이언 맥마흔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브랜든 로저스의 2타점 적시타까지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콜로라도는 4회초 2사 이후 토바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허드슨의 호투에 7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인 다저스는 8회말에서야 반격을 시도했다. 개빈 럭스의 2루타와 미겔 로하스의 볼넷, 앤디 파헤스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후속 타자 베츠가 병살타에 그치면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다저스는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콜로라도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손주영, 승리를 위하여

[스포츠투데이(잠실)=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투수 손주영이 1회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4.05.31.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초대형 악재’ 한화, 류현진 부상으로 선발투수 김규연으로 교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5연승을 달리는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KBO는 31일 18시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삼성 경기에 한화 선발투수로 예고된 류현진이 부상으로 인해 김규연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최근 최원호 감독의 자진 사퇴에도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선발의 핵인 류현진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다면 이번 시즌 원하는 성적을 거두기가 어려워 진다. 대체 선발 김규연은 생애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김규현은 KBO 리그 통산 58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23경기에 등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곽빈 무실점’ 두산, KT 6-1 격파…2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wiz를 완파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32승2무24패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KT는 24승1무30패에 머물렀다. 두산 양의지와 라모스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4패)을 수확했다. 반면 KT 선발투수 한차현은 4.2이닝 4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과 SSG는 3회까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4회말 두산이 먼저 균형을 깼다. 두산은 1사 2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한차현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의 공세는 계속 됐다. 5회말 강승호의 볼넷과 이유찬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조수행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라모스의 투런포로 2점을 추가했고, 상대 실책과 양의지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6-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곽빈은 KT 타선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7회부터 불펜진이 투입된 두산은 KT의 반격을 저지했다. KT는 8회초 강백호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두산의 6-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레예스 역투+이성규 홈런’ 삼성, 키움 격파…4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29승1무25패로 4위를 유지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키움은 22승31패로 9위에 자리했다.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는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승(2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키움 선발투수 이종민은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삼성은 1회말 김지찬과 맥키넌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잡았다. 이어 구자욱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4회말 이성규의 안타와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 이병헌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우 양우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삼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반면, 키움 타선은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에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했다. 레예스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삼성은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승기를 굳혔다. 8회말에는 이성규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9회초에서야 변상권과 김건희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힘차게 공 던지는 최원태

[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24.05.3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앤더슨, ‘연패를 끊어야해’

[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30.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시즌 7호 홈런 ‘쾅’…타율 0.214 상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열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12에서 0.214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브랙스턴 개럿을 상대한 김하성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만 이후의 타석은 아쉬웠다. 김하성은 4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에 1-9로 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30승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마이애미는 20승3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위에 랭크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솔로포 외에는 점수를 내지 못했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3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투수 개럿은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임찬규 7이닝 2실점’ LG, SSG 꺾고 6연승…SSG는 8연패 수렁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제압하며 6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13-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6연승에 성공한 LG는 31승 2무 23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SSG는 25승 1무 28패로 8연패의 늪에 빠졌다. LG 김현수는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7이닝 9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반면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1자책)으로 시즌 2패(1승)째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LG가 분위기를 잡았다. 1회초 문성주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오스틴의 타구가 유격수 박성한의 송구 실책으로 빠지며, 3루에 있던 문성주가 홈으로 들어왔다. 계속되는 무사 2, 3루 찬스에서 박동원의 볼넷, 문보경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LG는 기세를 이어갔다. 3회초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 상황에서 박동원이 타석에 들어섰다.박동원의 타구가 3루수 최정의 송구 실책으로 공이 뒤로 빠지며 김현수가 홈까지 들어왔고 스코어가 3-0까지 벌어졌다. SSG도 반격했다. 3회말 고명준과 김민식, 전현승의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최지훈과 최준우의 연속 1루수 땅볼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추격을 허용한 LG도 찬스를 잡았다. 5회초 문성주의 볼넷, 김현수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오스틴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박동원의 안타와 문보경의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나며 5-2로 앞서 나갔다. LG는 6회초 홍창기, 문성주,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박동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추가, 문보경과 신민재의 안타로 3점을 추가하며 9-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잡은 LG는 8회초 김현수의 볼넷, 오스틴의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문보경과 신민재의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SSG는 8회말 한유섬의 볼넷에 이은 오태곤과 김민식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LG는 9회초에도 홍창기가 볼넷, 김현종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안타, 허도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9회말 LG 김대현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LG가 13-4로 승리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4타수 무안타 침묵…샌디에이고는 3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샌디에이고는 3연승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세 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12(193타석 41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선두타자 도노반 솔라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타구가 유격수 팀 앤더슨에게 잡혔고 병살타로 이어지며 출루에 실패했다. 8회말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중견수 재즈 치좀 주니어에게 잡히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에 4-0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30승 2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고, 마이애미는 19승 37패로 N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주릭슨 프로파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솔라노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맷 왈드론은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3승(5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4패(2승)째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예보보다 빠른 비’ 수원 키움-KT전, 우천으로 시작 지연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예보보다 이른 비가 수원 KT위즈파크를 적셨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팀 간 8차전을 치른다. 앞선 2경기는 KT가 모두 승리를 차지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신본기(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육청명이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로니 도슨(중견수)-김혜성(2루수)-이주형(우익수)-최주환(1루수)-고영우(지명타자)-변상권(좌익수)-김휘집(유격수)-김건희(포수)를 선발로 내보낸다. 선발투수는 조영건이다. 경기 시작 전 갑작스레 내린 비로 방수포가 깔린 채 경기 시작이 지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이보다 이른 오후 1시 30분경부터 빗방울이 야구장을 적셨다. 한편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된다면 추후에 편성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안치홍 결승타’ 한화, 연장 승부 끝에 SSG 격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21승1무29패로 8위에 자리했다. 6연패에 빠진 SSG는 25승1무26패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안치홍은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태연은 솔로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고, 2이닝 1실점을 기록한 주현상이 승리투수가 됐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4.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물러났다. 문승원은 2이닝 2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이후 에레디아의 번트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최정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노시환의 2루타와 안치홍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1-1 균형이 이어졌다. 팽팽한 균형을 깬 팀은 한화였다. 류현진의 호투로 1-1 동점을 유지하던 한화는 7회초 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궁지에 몰린 SSG는 9회말 1사 이후 최지훈의 3루타와 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10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2타점 2루타로 4-2 리드를 잡았다. 이후 10회말 SSG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한화는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류현진, ‘승리 이어가자’

[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25.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류현진의 역투

[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25.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류현진, 그림 같은 투구

[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25.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역투하는 한화 류현진

[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25.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힘차게 공 던지는 류현진

[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25.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무안타’ 샌디에이고, 양키스에 0-8 대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이 침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양키스에 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8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27승2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양키스는 36승1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쳤다.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12로 내려갔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5.2이닝 7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에서는 후안 소토와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글레이버 토레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양키스는 1회초 앤서니 볼프의 3루타와 저지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양키스는 3회초 소토의 투런포와 저지의 솔로 홈런, 다시 스탠튼의 2점 홈런을 보태며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4회초에는 토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7-0을 만들었다. 양키스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한 반면 샌디에이고는 로돈의 호투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로돈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양키스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승기를 굳혔다. 양키스는 9회초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0-8 완패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