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도 마음 아끼지 않던 30대 청년, 5명 생명 살리고 떠났다

5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김상우 씨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자전거 사고로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이 5명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김상우(31) 씨가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5명을 살렸다. 김 씨는 지난달 10일

졸업 앞두고 집에서 쓰러진 고려대 4학년, 6명에게 ‘새 희망’ 선물

졸업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대학생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지난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24세인 이주용 씨가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 췌장,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고려대 4학년 1학기 마지막 시험을 끝내고 귀가해 가족과 식사를 마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