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2024] 리제네론이 점 찍은 신라젠 ‘펙사벡’…유럽 빅파마도 ‘눈독’

미국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의 기술이전 계약 임박 소식으로 업계의 이목을 끈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이 미국 샌디에이고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현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눈에 들었다.현지시간 7일 바이오 USA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상근 신라젠 연구개발(R&D) 부문장은 “한국에도 지사를 가지고 있는 큰 규모의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가 펙사벡에 관심을 보여 연락이 왔다”며 “바이오 USA에서 만남을 가지고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신라젠은 리제네론과 지난해부터 …

[BIO 2024] 빅파마 사로잡은 삼성바이오…생물보안법 대응 ‘준비 완료’

“글로벌 대형제약사(빅파마)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 중 16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정도면 가능한 모든 빅파마는 거의 다 고객사로 만든 것”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5일(현지시간)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가 개최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와 같이 글로벌 빅파마 수주 현황을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곳의 빅파마를 추가로 확보하며 수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존 림 대표는 “우리가 가진 생산 포트폴리오와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개발한 곳도 있기 때문에 상위 20개사 …

[BIO 2024] 빅파마부터 바이오텍까지…CDO로 고객사 넓히는 삼성바이오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빅파마를 위탁생산(CMO) 고객사로 두면서 눈부신 성장을 이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6년간 초석을 다졌던 위탁개발(CDO)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면서다.민호성 삼성바이오로직스 CDO센터장 겸 영업센터장(부사장)은 현지시간 3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현장 간담회에서 “지난 6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재는 CDO 사업의 모습을 꽤 갖춰놨다”며 “트랙레코드가 쌓일수록 더 많은 고객사를 상대로 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