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금고도둑, 4년 만에 수면 위로…’버닝썬’ 그림자일까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故) 구하라가 버닝썬 사건 속 결정적 역할을 한 제보자임이 드러난 가운데, 미제 처분된 금고 도둑 사건이 재조명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도둑의 몽타주도 공개하며 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생을 마감했다. 그룹 카라로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 오던 그였기에 비보 소식은 연예계 큰 충격을 안겼다. 그의 사망 후 석연치 않은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49재 이틀 뒤, 구하라의 집 2층 옷방에 있던 금고가 없어진 것. 경찰이 CCTV 등을 확보해 해당 사건을 조사했지만, 용의자를 특정 짓지 못했다. 결국 사건은 2020년 말 미제 편철 처분로 잠정 종결된 상태다. <@1> 4년이 지난 후 범인의 몽타주와 당시 CCTV 영상이 대중에게도 공개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금고털이범의 행적이 담긴 CCTV 영상을 전문가에게 의뢰, 범인의 몽타주를 완성했다. 추정되는 특징으로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 키 170cm 후반, 갸름한 얼굴형과 긴 턱, 광대 돌출, 왼쪽 귀 귀고리, 안경 혹은 렌즈 착용이다. 당시 금고털이범은 자택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다 실패해 담을 넘고 2층 다용도실 철문을 통해 침입했다. 이후 31kg에 달하는 금고만을 훔쳐 달아났다. 집 구조를 잘 안다는 점을 토대로 범인은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았지만, 비밀번호를 아는 누군가에게 범행을 사주받은 전문 청부업자 혹은 심부름센터 업체 사람일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고인이 사망한 지 1달 만에, 개인 금고가 사라졌다. 단순 빈집털이범이라면 귀중품을 찾기 위해 집안을 샅샅이 뒤지고, 현금 혹은 고가의 물건들도 함께 챙겨가는 게 일반적일테다. 하지만 구하라의 경우, 도둑의 목적은 오직 ‘금고’였다. 이를 두고 갖가지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BBC가 공개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구하라가 클럽 버닝썬 게이트 사건의 공익 제보자였단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금고 안엔 구하라의 휴대전화 6개, 편지, 계약서 등이 보관됐었다. 범인이 버닝썬과 관련해 금고 속 유품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짙은 이유다. 다행히 구하라의 휴대전화들은 친오빠가 보관 중이라고. 친오빠는 가사도우미에게 ‘만일을 대비해 유서를 작성해 뒀다’는 말을 남겨 금고를 열어봤고, 내용물을 전부 빼뒀던 상태다. 즉 범인은 텅 빈 금고를 가져간 셈. 다만 종이로 된 유서는 친오빠도, 경찰도 발견하지 못했다. 구하라의 사망 당시 현장에는 간단한 유서성 메모만 확인된 바다. 구하라 친오빠는 제작진에게 “단순 절도 사건이 아니다. 고인의 물건을 훔쳐 간다는 자체가 용납이 안 된다”고 분노했다. 대중들은 구하라의 금고 도둑 사건이 버닝썬 게이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 중이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진 구하라, 도둑맞은 금고, 또다시 소환되는 버닝썬 사건.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 것일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친오빠가 밝혔다…고 구하라 금고 안에 들어있던 6가지 정체

구하라의 오빠가 인터뷰에서 고인의 집에서 금고를 훔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도난 당시에는 금고 안에 구하라의 휴대폰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전해졌다. 구하라의 오빠는 동생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후회하며, 금고 도난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

“6년 잃어버려” 송다은·고준희, 발목 잡는 ‘버닝썬 게이트’에 억울함 호소 [이슈&톡]

고준희, 송다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지 벌써 6년이나 지났지만 당시 연루됐던 여성 배우들은 지금까지도 거짓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억울함을 표하고 있다. 하나 정작 사건의 당사자는 외국에서 파티를 벌이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영국 BBC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함에 따라 버닝썬 사태가 재조명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며 해당 사건에 대한 기억 역시 희미해지는 시점에서 해당 사건을 다시금 공론화한다는 점은 의미 있었지만, 이 여파로 누명을 쓴 피해자들도 의도치 않게 다시금 원치 않는 상처를 입고 있는 중이다. 우선 고준희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2019년, 고준희는 이른바 ‘버닝썬 여배우’로 지목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이 투자자 모임에 초대하려고 했던 여자 배우가 당시 미국 뉴욕에 있어 초대할 수 없다는 대화 내용을 공개했는데,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여배우로 지목된 것이다. 고준희는 같은 해 루머를 퍼트리거나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는가 하면, 추후 인터뷰를 통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함을 표했지만 이미지는 쉽사리 회복되지 않았다. 이에 최근 장성규가 출연하는 웹예능프로그램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해 재차 ‘버닝썬 여배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승리를 향해 시원하게 욕설을 내뱉은 뒤 “난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고, 어딨는지도 모른다. 몇 년 동안 루머와 관련해 아니라고 계속 얘기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무리 (방송에서) 얘기해도 그 부분만 편집돼서 나가질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 루머의 발단이 됐다. 그 XX랑 한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하러 갔는데,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그 친구가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 해서 한 장 찍어준 거였다. 난 그 친구의 SNS를 팔로우 하고 있지 않아서 사진을 올린 줄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버닝썬 여배우’ 낙인으로 피해를 본 건 고준희뿐이 아니었다. 송다은 역시 당시 큰 피해를 입었으며,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호소했다. 그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 몇 년간 저에게 꼬리표로 따라다닌 클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다. 참고로 난 비흡연자고 술도 잘 못 마신다”라고 억울해 하며 “나에 관한 버닝썬 풍문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알린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송다은은 승리와 얽히게 된 이유와, ‘버닝썬 게이트’와 긴밀히 엮여져 있는 몽키라운지에서 일하게 된 계기 등을 해명했다. 입장에 따르면 송다은은 학교 선배와의 저녁 식사에서 우연히 승리를 만났고, 이후 라운지 클럽을 오픈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첫 한 달만 도와달라는 말에 한 달 정도만 일을 하고 그만뒀다는 것. 하나 몽키라운지 1주년 파티에 초청돼 참석하게 됐고, 이때 찍힌 사진 탓에 몽키뮤지엄에서 1년 넘게 일한 사람처럼 비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송다은은 “버닝썬에 관한 모든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재차 강조한 뒤, “얼마 전 다른 여배우 선배가 ‘잃어버린 6년’에 대해 얘기했는데 나 또한 그랬다. 캐스팅됐던 모든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진행하던 광고, 라디오 등에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 매일매일 눈물로 절망스러운 나날을 보냈다”라고 호소했다. 이처럼 억울하게 ‘버닝썬 게이트’에 엮인 많은 피해자들이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당 사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검증 안 된 루머와 억측들은 그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중이다. 반면 ‘버닝썬 게이트’ 사태를 초래한 주동자 승리는 해외에서 술 파티를 여는 등, 어떤 반성도 않는 모습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버닝썬 그 후 6년…’호화 파티’ 승리와 고통받는 ‘루머’ 여배우들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버닝썬 사태 이후 6년이 흘렀다. 주동자인 그룹 빅뱅 출신 승리는 해외에서 호의호식 중이지만, 국내에 남은 여배우들은 여전히 루머와 사투 중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 출신 배우 송다은은 16일 자신의 SNS에 “근 몇 년간 저에게 꼬리표로 따라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송다은은 과거 학교 선배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승리와 동석하게 됐고, 이후 그가 운영하는 라운지 클럽에서 약 한 달여간 근무 했다고 밝혔다. 다만 송다은은 “저는 가해자가 아니다. 뉴스에 많은 피해 여성분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단체 카톡에 나오는 여성분, 또는 사진이나 영상에 나오는 여성분들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다. 저는 오히려 많은 사람이 있으면 집으로 가거나, 자리를 피하는 사람”이라며 “그곳에서 일했다더라, 다른 여성을 끌어들이는데에 일조했다. 나쁜 행동을 했다더라, 버닝썬 관련된 사람과 사겼다더라등 버닝썬에 관한 모든 사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바”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트시그널’ 방송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승리와의 사진 역시 라운지 클럽 1주년 파티 당시 경품 추첨 행사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그 외 어떤 관계도 없음을 호소했다. 지난 2019년 승리의 버닝썬 사태가 불거지던 당시 모 여배우 역시 해당 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송다은이 한차례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또한 배우 고준희 역시 이로 인해 지난 6년간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당시 승리가 관련인물들과 나눈 단체 채팅방에선 “OO 여배우가 현재 뉴욕에 있어 투자자 접대 모임에 초대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이로 인해 승리와 같은 소속사였던 고준희가 애꿎은 피해를 입었다. 심지어 고준희와 승리의 셀카까지 공개되며 루머는 기정사실화 됐다. 결국 고준희는 지난 2021년 관련 루머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11일 유튜브 예능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한 고준희는 “솔직히 말하면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를 잘 모르겠다.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문제의 셀카에 대해서도 고준희는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하러 갔는데 그 친구(승리)가 저랑 같은 소속사였다.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을 찍어줬다”고 해명했다. 이른바 ‘버닝썬 여배우’라고 불린 루머 피해자들은 지난 6년간 본업조차 포기한 채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1> 다만 버닝썬 핵심축인 승리는 지난해 2월 출소해 여전히 해외에서 호의호식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간 복역했던 승리는 국내 여론을 의식해 현재 해외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러나 승리는 올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열린 행사장에 참석해 “언젠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고 외쳤다. 심지어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한 재벌의 생일파티에선 “뱅뱅뱅”을 외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건의 중심이자, 주범인 승리는 해외 등지를 돌며 화려한 ‘승츠비’의 삶을 놓지 못한 모습이다. 하지만 같은 시간, 승리의 만행으로 인해 6년간 본업조차 포기해야 했던 루머 피해자들의 삶은 누가 보상해 줄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미디어가 소환한 ‘과거’ [D:방송 뷰]

BBC 다큐멘터리가 케이팝(K-POP) 스타들의 비밀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버닝썬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일임을 상기시켰다면,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근황이 공개돼 촉법소년 기준에 대한 논의를 끌어내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잊혀선 안 될 과거의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현실에서도 큰 파장이 만들어지고 있다.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가 유튜브 채널 ‘BBC 뉴스 코리아’를 통해 약 1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버닝썬 …

“친구들 시켜 바지 벗기더니 사진 찍어”…버닝썬 정준영관련 과거 인터뷰 ‘재조명’

BBC 보도 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이 다시 떠오르자, 핵심 인물들에 대한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받고 있다.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웹툰 작가 박태준이 과거 한 방송에서 버닝썬 사건의 주역인 가수 정준영을 언급한 인터뷰가 올라왔다.박태준은 “방송을 보면서 되게 화가 났던 것이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만 편집하니까 그나마 그 정도지, 실제로 보면 (엉뚱함이)말도 못 한다”며 “실제로 만나면 (4차원이 아닌)100차원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화장실 갔다 왔는데 갑자기 4명이 달려들어서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그 모습을 …

‘버닝썬 해명’ 고준희 “편안하게 대화해, 관심 감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여배우 루머 해명 이후 소감을 전했다. 고준희는 12일 자신의 SNS에 “평소 ‘아침 먹고 가’를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출연 제안 주셔서 함께 대화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스튜디오 수제)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날 고준희는 “덕분에 평소 낯가림이 큰 편인 제가 이렇게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고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씀드렸던 것 같다”며 “영상을 봐주시거나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고준희는 유튜브 예능 ‘아침 먹고 가’에 출연해 앞서 불거진 ‘버닝썬 연루 여배우’ 루머와 관련해 “저는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를 모르겠다. 버닝썬이 어딘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 시간이 지났다고 얘기하지 않았냐. 저는 그 몇 년 동안 저는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 근데 그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고준희는 당시 소속사가 해당 루머를 방치, 이로 인해 작품 활동까지 중단해야 했던 고충을 호소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고준희, 승리 버닝썬 루머 해명 “소문 사실 아냐, 그 쌍X의 새X들” [종합]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승리와 촬영한 셀카 사진 한 장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억울함 심경을 털어놨다. 고준희는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 가2’에 게스트로 출연해 버닝썬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억울함을 토로했다. 고준희는 “저는 그게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장성규는 고준희에게 “루머가 터지지 않았냐”며 “상관없는 문제였으니까 여쭤보는 건데 최근 BBC에서 다룬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는 “아, 그 쌍x의 새x들”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여배우 A 씨로도 거론됐던 고준희는 루머와 자신이 전혀 상관없음을 알렸다. 그는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다. 저는 몇 년 동안 (버닝썬 루머와 관련해서)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 아무리 얘기해도 그 부분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 제가 솔직히 얘기하면 편집 안하고 내보내주실거냐”라고 물었다. 고준희는 ” 그(승리)와 찍은 사진 한 장이 루머의 발단이 됐다”며 “그 xx랑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하러 갔는데, 그 친구가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을 찍어준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준희는 “저는 그 친구와 인스타그램 ‘맞팔’이 아니어서 그 친구가 나와 촬영한 사진을 올린 줄 몰랐다”면서 승리와 친분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준희는 “(버닝썬 여배우가 나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니까 회사가 아니라고 얘기를 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아 얘기했는데, 회사에서 방치했다”며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다’는 기사 하나 못 내주나 싶었다”라며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준희는 “그 회사에서 나가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 해명했다. 루머를 해명할 시기를 놓치면서 예정된 작품에서 하차했다. 엄마는 이석증에 걸렸다. 엄마가 아픈 사실을 알고 힘들어도 힘든 티를 내지 않았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고준희는 이후 버닝썬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고준희, 승리 언급 “그 나쁜 XX, 버닝썬 가본 적 없어” 루머 심경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승리와 촬영한 셀카 사진 한 장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고준희는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 가2’에 게스트로 출연해 버닝썬과 관련된 질문에 “그곳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고준희에게 “루머가 터지지 않았냐”며 “상관없는 문제였으니까 여쭤보는 건데 최근 BBC에서 다룬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고준희는 “어떤 루머냐. 하도 저와 관련된 루머가 많아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가 버닝썬을 언급하자 고준희는 “아, 그 쌍x의 새x들”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 시작했다. 그는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다. 저는 몇 년 동안 (버닝썬 루머와 관련해서)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 아무리 얘기해도 그 부분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 제가 솔직히 얘기하면 편집 안하고 내보내주실거냐”라고 물었다. 고준희는 ” 그(승리)와 찍은 사진 한 장이 루머의 발단이 됐다”며 “그 xx랑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하러 갔는데, 그 친구가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을 찍어준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준희는 “저는 그 친구와 인스타그램 ‘맞팔’이 아니어서 그 친구가 나아 촬영한 사진을 올린 줄 몰랐다”면서 승리와 친분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준희는 “(버닝썬 여배우가 나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니까 회사가 아니라고 얘기를 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아 얘기했는데, 회사에서 방치했다”며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다’는 기사 하나 못 내주나 싶었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고준희는 “그 회사에서 나가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 해명했다”라며 “루머를 해명할 시기를 놓치면서 예정된 작품에서 하차했다. 엄마는 이석증에 걸렸다. 엄마가 아픈 사실을 알고 힘들어도 힘든 티를 내지 않았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고준희는 이후 버닝썬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BBC ‘버닝썬 사건’ 재조명에…고준희 “회사가 날 버렸다, 가본 적도 없어”

최근 BBC뉴스코리아가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하자 배우 고준희가 연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고준희는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 가’에 출연해 버닝썬 연루 루머에 대해 그간 고충을 토로했다.진행자 장성규는 “루머가 터지지 않았나”며 “최근 BBC에서 다룬 버닝썬과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이에 고준희는 “아 그 쌍X의 새X들”이라며 “저는 버닝썬이 어딨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 몇 년 동안 계속 아니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그것만 편집해서…

70억 아파트 사는 고준희, 버닝썬 사건 조목조목 해명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사건’에 대한 해명을 했다. 버닝썬과 관련된 사진은 인스타에 친구가 올린 것이었고, 고준희는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이 일에 대해 계속 부인해왔으나 누구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한 고준희는 이 일로 인해 엄마

고준희, 6년 괴롭힌 버닝썬 루머 해명 “XXXX들” 분노 [아침먹고가2 종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1일 공개된 웹예능 ‘아침먹고가 2’ 15회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 속 MC 장성규는 고준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과거 논란이 된 ‘버닝썬’ 사태를 언급했다. 장성규는 “루머가 갑자기 터졌었다. 상관이 없는 문제였기에 여쭤보는 건데 최근 BBC에서도 다뤘던 버닝썬 때문에 연관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가 “아 그 쌍X 새X들?”이라며 “저는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를 모르겠다. 버닝썬이 어딘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고 속시원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동안 그 몇 년 동안 저는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 해왔었다. 근데 그거를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을 해서 나가지 않았다. 이거 내보내실 거냐”고 강조했다. <@1> 장성규가 약속하자 고준희는 “그 사진이 뭐냐면. 쌍X 새X랑 W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갔다. 그 당시 같은 기획사였고, 셀카를 찍어달라 해서 찍어줬다. 근데 맞팔 관계가 아니라 그 사진을 인스타에 올린지 몰랐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고준희는 “전 드라마를 찍고 있느라 정신이 없어 버닝썬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런데 친구가 무슨 카톡이 떴는데 그게 나라더라”며 “‘누나’가 ㄱㅈㅎ 아니야? 라는 인터넷 댓글에서 시작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니라고 하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았는데, 회사가 방치를 하더라.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거 ‘아니’라는 기사 하나 못 내주냐 했다. 결국 회사에서 나와 변호사를 선임하고 혼자”라며 “해명을 하는 시간이 하루가 지나지 않나. 네티즌들의 댓글이 돌아다니니까 인정한 꼴이 돼버렸다. 계획한 일이 못 하게 되고, 취소가 됐다”고 털어놨다. 고준희는 “나한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 싶었다. 저희 엄마는 이석증까지 왔었다.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게 저는 괜찮은데 자꾸 엄마한테 ‘괜찮아?’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으니까 이석증이 생긴 걸 저한테 숨긴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전 힘든 티를 내지 않고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장성규가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을 할 거냐”고 하자 고준희는 “이것 밖에 없는 것 같다. 계속 행복하게 일을 하고 사는 게 너무 좋다. 건강하게. 진짜 신기한 게 그 이후에도 새로운 광고를 계속했다. 어떻게 광고가 계속 들어오지 싶었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홍콩 인플루언서, ‘버닝썬 피해’ 고백 “술에 약 탄 것 같아…경찰 신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홍콩 인플루언서 정금령(鄭金鈴)이 과거 클럽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피해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정금령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18년 버닝썬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알고 지내던 여자 지인의 전 남자친구가 승리의 홍콩 비즈니스 파트너라 버닝썬에 방문했다. 그날 밤 승리는 디제잉을 하고 있었고, 다큐멘터리에는 클럽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안 나오더라”라고 떠올렸다. 또 “이날 바에서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겼고 무서움을 느꼈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라고 적었다. 그는 “다행히 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이상함을 깨닫고 곧바로 나를 데리고 나갔다”라며 당시 “경찰에 ‘술에 약을 탄 것 같다’고 신고했다.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내 경험을 통해 대중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BBC 다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 ‘버닝썬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큐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된 빅뱅 출신 승리를 비롯해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의 성범죄를 재조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금령 SNS]

홍콩 인플루언서 정금령 “나도 버닝썬서 의식 잃어, 무서움 느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홍콩 인플루언서 정금령(鄭金鈴)이 과거 클럽 버닝썬에서 의식을 잃었다고 알렸다. 최근 정금령은 SNS에 2018년 버닝썬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정금령은 “전 남자친구와 버닝썬에 놀러 갔다가 술 한 잔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바에서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겨 무서움을 느꼈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이상함을 깨닫고 곧바로 나를 데리고 나갔다. 경찰에 ‘술에 약을 탄 것 같다’고 신고했다”며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내 경험을 통해 대중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BBC 다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인 승리를 비롯해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의 성범죄를 재조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저에 대한 루머 너무 많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 루머에 대해 입을 연다. 28일 웹예능 ‘아침먹고가 2’ 15회 김동현 편 말미에는 고준희의 예고 영상이 담겼다. 영상 속 MC 장성규는 고준희에게 “이런 얘기 조심스럽지만, 루머가 갑자기 터지지 않았느냐”고 입을 열었다. 고준희는 “어떤 루머를 말하는 거냐. 저에 대한 루머가 너무 많다”고 얘기했다. <@1> 이에 장성규는 “최근 BBC에서도 다뤘던 버닝썬. 그 사건 관련해 연관 검색어에 오르기도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고준희는 잠시 머뭇거리다 “솔직히 얘기하면…”이라고 입을 떼 궁금증을 안겼다. 앞서 고준희는 지난 2021년 버닝썬 사태 속 접대 여배우라는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고준희 법률대리인은 “유튜브를 통해 유포된 고준희 배우 관련 루머는 악성 유튜버와 네티즌들이 자극적으로 만들어낸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준희가 출연하는 ‘아침먹고가’ 편은 내달 11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前 빅뱅’ 승리, 버닝썬 사태 주범이 또 클럽을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홍콩 클럽 개업설이 제기됐다. ‘버닝썬 사태’로 만기 출소 이후에도 여전한 ‘승츠비’ 놀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매체들은 승리가 최근 현지 호화주택을 매입, 클럽을 개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홍콩 정부 대변인은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현재 한국 국민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홍콩에 머물 수 있다. 앞서 거론한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BBC NEWS 코리아는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벌어진 버닝썬 사태가 재조명되며 주범인 승리의 근황을 향해 전 세계 언론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승리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지난해 2월 출소했다.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뒤 빅뱅을 탈퇴했던 승리는 출소 후 여론을 의식한 듯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활동했다. 다만 들려오는 승리의 근황은 자숙도, 개과천선도 아니었다. 출소 직후 승리는 캄보디아 현지 파티에 참석해 “언젠가 이 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는 허세를 부렸다. 최근엔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한 재벌의 생일파티에서 “뱅뱅뱅”을 외치며 여전히 빅뱅을 놓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국내 대중이 승리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듯, 이젠 전 세계 여론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버닝썬 관련 다큐멘터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전해진 승리의 홍콩 클럽 오픈 의혹은 세간의 질타를 부르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홍콩 정부에선 발 빠르게 입장을 내며 승리와 ‘선긋기’ 태도를 취했다. 버닝썬 사태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신도 주목한 전무후무한 대형 범죄 사건이었다. 그 누구도 가해자들의 호의호식을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