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부실대출 4분의 3은 기업發…코로나 지원 ‘후폭풍’

국내 5대 은행이 떠안고 있는 부실대출에서 기업의 몫이 커지면서 4분의 3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고금리 터널 속에서 대출의 질이 계속 나빠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모습이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년째 계속돼 온 금융지원이 끝나면서, 이른바 동네 사장님들을 중심으로 벼랑 끝에 내몰리는 이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고정이하여신에서 기업 관련 …

“中企 절반이 수도권인데 자금 지원은 40%만”…정책자금 분배 살펴본다

정부가 비수도권에 몰린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구조를 다시 살펴본다. 전체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린 상황에서 합리적인 중장기 자금 배정 비중을 도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성과 중심 정책자금 운용방향 수립을 위 정부가 비수도권에 몰린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구조를 다시 살펴본다. 전체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린 상황에서 합리적인 중장기 자금 배정 비중을 도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성과 중심 정책자금 운용방향 수립을 위

“지방 중소 건설기업 부실위험↑…조건부 지원 검토해야”

최근 부동산 경기 위축, 미분양 주택 누증으로 건설업 영업환경이 악화하면서 일부 건설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저하되고 부실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 중소 건설기업의 한계기업과 부실위험기업 비중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은행은 23일 발표한 금융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