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손흥민, 호주 찍고 귀국…6월 A매치 준비

올 시즌 리그서 17골-10도움 기록 호주서 친선전 치르고 귀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시즌을 끝내고 귀국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 시즌 17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 손흥민은 리그 득점 8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중 아시안컵 차출로 약 한 달 가량 자리를 비웠음에도 지난 시즌(10골)보다 더 많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한 총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소화한 뒤 곧장 호주로 이동해 뉴캐슬과 친선전까지 치르고 나서야 귀국길에 오를 수 있었다. 혹사 논란 속 손흥민은 22일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서 후반 16분 브리안 힐과 교체될 때까지 61분 동안 활약했다. 시즌을 끝내고 귀국했지만 손흥민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오는 27일 발표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월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손흥민은 내달 2일 팀 동료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출국해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다시 국내로 들어와 내달 11일 홈에서 열리는 중국전을 대비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시즌 마치고 호주행’ 손흥민, 뉴캐슬과 친선전서 61분 소화 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나 떨고 있니?’ 성적 부진 K리그 사령탑…벌써 4명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