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대해줘’ 이유영·김명수 캐릭터 승전보 (첫방) [종합]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함부로 대해줘’가 이유영, 김명수 두 배우의 통통 튀는 매력과 캐릭터성을 질료로 발랄하게 포문을 열었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 첫 방송 1회에서는 성산마을 후계자인 요즘 선비 청년 신윤복(김명수),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첫 인연이 포문을 열었다. 김홍도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해왔지만, 여전히 사회 생활에서 온갖 굴욕을 당하며 사는 처지였다. 한 패션회사 보조로 일하는 그는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속에서 늘 분노하고 비애를 느꼈다. 이 가운데 조선특별자치구 성산마을 후계자로, 현대판 선비였다. 그는 은밀하게 밀반출되는 문화재를 찾는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했다. 둘 사이 인연도 드러났다. 사춘기 시절, 그는 서울로 가출을 감행했고 그때 신세를 진 여자가 김홍도였다. 7년 만에 선비가 된 그는 서울에서 스승 격인 김홍도와 다시 재회했다. 둘은 어떤 ‘케미’로 서로에게 감화될까. 드라마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다. 톡톡 튀는 독특한 남녀 캐릭터의 케미스트리가 멜로의 주축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정서주 사랑해”…‘미스트롯3 콘서트 서울’, 전국 팬덤 결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미스트롯3’ 콘서트 서울 편이 생생하게 공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in 서울’ 녹화분에서는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등 TOP7들이 벌이는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서울 콘서트 현장 당시, 전국구에서 몰린 각 가수의 팬들이 결집했다. 중장년층부터 아이들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국민적인 트로트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오프닝에서는 ‘미스트롯3’ 진 정서주, 선 배아현, 미 오유진 등 모든 출연진들의 합동 무대가 공개됐다. 김다현 신곡 ‘꽃처녀’로 이들은 순백 드레스를 입고 화사한 봄 기운을 뽐냈다.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올립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 성료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수지 맞은 우리’ 선우재덕, 신정윤·함은정 약혼 승낙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수지 맞은 우리’ 선우재덕, 함은정 신정윤 결혼을 조건부로 허락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35회에서는 등장인물 진수지(함은정)와 결혼하려는 한현성(신정윤) 모습이 그려졌다. 현성은 이날 부모까지 떠나겠다며, 진수지와의 결혼을 통보했다. 한진태(선우재덕)는 부모와 절연까지 하겠다는 현성에게 몹시 실망했지만, 김마리(김희정)는 아들을 위해 아들의 손을 들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진태는 어렵게 아들과 수지의 결혼을 승낙했다. 이에 앞서 진태는 “조건이 있다. 약혼부터 해라”라며 의사직을 내려놓은 수지의 명예 회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도로 위 빌런 잡으러 온 경찰들’ 이민기-곽선영-허성태 ‘크래시’ 포토타임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루시 최상엽, 오늘(13일)부터 이틀간 ‘데이식스의 키스라’ 스페셜 DJ 출격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 멤버 최상엽이 라디오 스페셜 DJ로 활약한다. 최상엽은 오늘(13일)부터 이틀간 KBS Cool 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15일 BTN라디오 ‘멜로우21, 이원석입니다’에 스페셜 DJ로 출연, 청취자들과 진솔한 소통에 나선다. 지난 2021년 약 10개월간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의 고정 게스트로 루시 멤버들과 함께 활약한 최상엽은 프로그램 로고송 제작은 물론 귀호강 라이브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한 가운데 지난 2023년에는 EBS FM ‘경청’의 스페셜 DJ를 맡은 바 있는 만큼 센스 있는 진행력을 기대케 한다. 최상엽이 속한 루시는 최근 서울에 이어 마카오, 타이베이,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룹의 서사를 총망라한 대표곡은 물론 각 지역 유명 가수의 히트곡을 커버하는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루시는 오는 23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시카고, 댈러스, LA, 밴쿠버 등 북미 지역에서 월드투어를 이어 나간다. 한편, 최상엽이 스페셜 DJ로 활약하는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는 오늘(13일)과 내일(14일) 오후 10시 KBS Cool FM의 라디오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BTN라디오 ‘멜로우21, 이원석입니다’는 오는 15일 오후 9시 스마트 라디오 울림 앱과 BTN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미스틱스토리]

[TD포토] 제로베이스원 ‘미니 3집으로 컴백’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등이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청량 사운드로 돌아온 제베원, 치열한 여름 차트 경쟁에 불 붙인다 [종합]

제로베이스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섹시를 한 스푼 더한 청량 사운드로 올여름 음원 차트 정조준에 나선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제로베이스원이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보는 청춘 3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으로, 이들은 지난 2개의 앨범에서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의 감정을 노래한 바 있다.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의 곡으로,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운명적인 ‘너’를 만나 더욱 밝게 빛나는 원팀이 됐다는 의미를 담은 ‘솔라 파워(Solar POWER)’, 낮과 밤의 경계선에서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감성을 그려내 짙은 여운을 주는 ‘디어 이클립스(Dear ECLIPSE)’, ‘너’와 함께 추는 춤에만 몰두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노래한 ‘스웨트(SWEAT)’, 제로즈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드라이브송 ‘선데이 라이드(Sunday RIDE)’, 첫 번째 팬송으로 제로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헬로우(HELLO)’와 ‘Feel the POP (Sped UP ver.)’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 “6개월 만의 컴백,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 이날 멤버들은 돌아가며 6개월 만에 ‘제로즈(팬덤명)’를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매튜는 “제로베이스원의 에너지를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 많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한유진과 장하오는 “늘 우리와 함께해 주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3집 활동도 열심히 해 좋은 활약 보여드리겠다. 계속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성한빈은 “긴 공백기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표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콘셉트다 제로베이스원의 각기 다른 멤버들을 담았으니 시원하게 들어주셨으면 한다. ‘파워청량’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여름 가장 청량한 아이돌이 될 제로베이스원을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해 기대를 더했다. 특히 김태래는 “그동안 제로베이스원이 보여준 모습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음악 속 청량함에 저희만의 섹시함을 담아봤다. 한층 발전한 우리들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 제로베이스원이 준비한 칼군무 신곡 ‘필 더 팝(Feel the POP)’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박건욱은 “‘보이즈 플래닛’부터 함께해 주신 최영준 선생님을 비롯해 정말 능력 있는 안무 선생님들이 디렉팅을 봐주셨다. 제로베이스원 맞춤으로 만들어졌다 할 수 있을 정도다. 퍼포먼스 완성도가 많이 올라갔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고, 김지웅 역시 “안무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더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드리기 위해 손끝 하나도 세밀하게 맞추는 작업을 진행했다. 제로즈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군무가 완성됐다 생각한다”라고 자신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장하오는 곡 작업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에 “청량하면서도 섹시함을 녹이는 과정이 힘들었다. 가사의 의미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살리려 노력했다. 저희의 이런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했으며, 석매튜는 “(청량함을 위해) 근육을 만들기보단 식단 관리를 하며 컴백을 준비했다.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예쁘게 관리했다”라고 덧붙였다. ◆ “‘제로즈’와 함께한 1주년,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마치고 지난해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조만간 1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일 년을 함께 보낸 만큼 멤버들과의 관계가 더 끈끈해졌다고 전한 김규빈은 “멤버들과 함께하는 순간은 늘 즐거움의 연속 같다. 특히 이번 군무 촬영할 때 물에서 찍는 신이 있었는데, 신발이 다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무가 딱딱 맞더라. 멤버들의 눈만 봐도 딱딱 맞는 그때의 느낌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하오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제로즈’ 분들이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주셔서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생각한다. 이번 미니 3집에선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다.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고, 성한빈은 “지난 1년간 멤버들은 물론 ‘제로즈’가 보여준 열정도 놀랍다 생각한다. 늘 ‘제로즈’와 함께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규빈은 “이번 활동에선 음원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주제도 이지리스닝으로 잡았는데, 톱100 안에 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데뷔 첫해부터 각종 음악 방송 트로피와 신인상을 휩쓴 제로베이스원. 앞으로 새롭게 추가하고 싶은 상은 무엇이 있을까. 성한빈은 이에 대해선 “작년에 감사하게도 신인상과 여러 수상을 했었는데 올해에는 조금 더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서 음악적인 부분과 퍼포먼스로 다가가고 싶다. 결과적으론 노래에 대한 상을 수상한다면 기쁠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꿈은 크게 가져야 도달할 수 있지 않냐. 그런 면에서 올해 목표는 ‘마마(MAMA)’ 대상으로 잡고 싶다”라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TD포토] 제로베이스원 ‘신나는 컴백 무대’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등이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제로베이스원 ‘Feel the POP’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등이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제로베이스원 ‘Feel the POP으로 컴백’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등이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드라마 ‘크래시’ 주역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박준우 감독,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크래시’는 도로 위 범죄자를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KBS ‘역사저널, 그날’ 측 “MC교체? 의견 차이 有, 재정비 중” [공식]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KBS ‘역사저널, 그날’측이 MC교체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KBS 측은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와 관련해 티브이데일리에 “다음 시즌 재개를 위해 프로그램 리뉴얼을 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형식, 내용, MC 패널 출연자 캐스팅 등 관련해서 의견 차이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역사저널 그날’은 2월 중순 이후로 재정비 중이다. 폐지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첫 방송과 녹화는 미정인 상태라고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역사저널 그날’ PD들이 13일 성명을 통해 “4월 30일로 예정된 개편 첫 방송 녹화를 3일(업무일) 앞둔 4월 25일 저녁 6시 30분경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 씨를 ‘낙하산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모든 촬영 준비를 마치고 유명 배우를 섭외해 코너 촬영도 끝낸 시점에 비상식적인 지시를 받았다며 “녹화는 2주 째 연기 됐고 지난주 금요일(10일) 마침내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MC로 섭외된 유명 배우는 한가인이라고. 이에 제작진은 “이제원 본부장이 프로그램 제작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송법과 책임자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는 편성규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제원은 제작진의 숙고와 고민, 협의의 과정을 깡그리 무시한 채 단지 개인의 의견을 근거로 부당하게 조수빈 씨 섭외를 강요했다”라며 “이미 섭외된 스타 배우 대신 조수빈 씨여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합리적인 근거를 대지 못했고 ‘항명’ 등 업무지시를 거부한 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엄포를 놓았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속 KBS 측은 “프로그램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제작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삼식이 삼촌’ 욕망, 신의 그리고 사랑의 대서사시

삼식이 삼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삼식이 삼촌’이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연출 신연식)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각자의 욕망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캐릭터들의 치열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차가운 표정의 국회의원 강성민(이규형)과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삼식이 삼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걸림돌은 가차 없이 제거하고 짓밟는 강성민은 어린 시절부터 삼식이 삼촌에게 의지했지만, 점점 야망이 커지면서 점차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반면, 김산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는 삼식이 삼촌은 심각한 표정으로 그를 설득하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 앞에 닥친 일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김산과 강성민은 삼식이 삼촌을 둘러싼 채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담으며, 세 사람이 격동하고 부딪힐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여낸다. 또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감산을 바라보고 있는 애민일보 기자, 주여진(진기주), 삼식이 삼촌의 앞에서 물러섬이 없는 안기철(오승훈), 예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 하는 장군 장두식(유재명)까지. 각자의 욕망을 위해 달려 나가는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예고해 욕망, 신의 그리고 사랑까지 모든 것이 담긴 이들의 뜨거운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이자,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신연식 감독과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삼식이 삼촌’은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TD포토] ‘함부로대해줘 오늘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김명수 이유영 연출 장양호 배우 박은석 조인이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호텔에서 열린 KBS 2 새월화드라마 ‘함부로대해줘’ (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K 직장인’ 김홍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오늘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박은석-조인 ‘블랙 하트’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박은석 조인이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호텔에서 열린 KBS 2 새월화드라마 ‘함부로대해줘’ (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K 직장인’ 김홍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오늘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김명수X이유영X박은석X조인 ‘우리는 함부로대해줘!’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김명수 이유영 박은석 조인이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호텔에서 열린 KBS 2 새월화드라마 ‘함부로대해줘’ (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K 직장인’ 김홍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오늘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아일릿 카피 지적한 민희진의 뉴진스, 되레 ‘표절 의혹’ 역풍 [이슈&톡]

어도어 민희진 대표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신곡 ‘버블 검(Bubble Gum)’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가 “아일릿(ILLIT)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터라 이 같은 논란은 큰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7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수록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곡은 피리 소리, 신스 사운드 등을 활용한 청량한 분위기에 멤버들의 청아하고 살랑거리는 음색이 더해져 언제 들어도 듣기 편한 노래가 완성됐다는 평이 잇따랐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순수하고 무해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기면서 눈길을 끌었는데, 각종 유튜브 차트를 강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는 “다가오는 여름날에 완벽한 사운드 트랙이 될 경쾌한 팝”이라고 극찬한 바다. 아직 정식 음원 발매 전인 곡임에도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파급력을 다시 한번 짐작하게 한 셈이다. 뉴진스 하지만 논란도 함께 불거지면서 순탄치 않은 모양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버블 검’이 영국 재즈 펑크 밴드 샤카탁(Shakatak)의 1982년 곡 ‘말하긴 쉬워도 행하긴 어렵다(Easier Said Than Done)’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것. 현 가요계는 기존 곡의 연주 음원을 그대로 따서 쓰는 일명 샘플링(Sampling)을 활용한 곡들이 더욱더 늘어나는 추세지만, 업계에 따르면, 해당 곡은 샘플링한 곡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아일릿의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온라인을 뒤덮었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바다. 그러나 정작 뉴진스가 표절 의혹에 휩싸이면서 역풍을 맞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어도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하이브와 어도어는 현재 민희진 대표의 업무상 배임 여부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오는 31일 민희진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 주주총회가 예고된 가운데, 이에 앞선 17일엔 하이브의 주총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민희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심문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어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