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음-높은 전비 효율로 전기차에 최적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출시, 전기차 레이싱대회 ‘포뮬러 E’ 타이어 독점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가장 앞선 성과들을 드러내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테슬라 ‘모델Y’ ‘모델3’, 포르셰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폴크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6’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2023년에는 도요타의 ‘bZ4X’를 시작으로 폴크스바겐의 ‘ID.버즈’,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링파오)의 ‘C11’에 자사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립모터와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브랜

‘테슬라 대항마’ 美 피스커 상장폐지

‘테슬라 대항마’로 기대를 받으며 2020, 2021년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한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상장 폐지 및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 저가 경쟁, 중국 업체의 부상 등 업계에 불어닥친 ‘삼중고’를 버텨내지 못하고 자금줄이 말라가는 것이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피스커는 2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다. NYSE는 성명을 통해 피스커의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상장에 더는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NYSE는 일정 기간 평균 주가가 1달러를 밑돌면 상장 폐지 여부를 심사할 수 있다. 피스커의 주가는 1월 12일 1.03달러에 턱걸이한 후 계속 1달러를 밑돌았다. 이날 피스커 주식은 연초 대비 94.5% 하락한 0.09달러로 거래가 정지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피스커가 파산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나스닥에 상장한 전기차 업체 가운데 지난해 6월 미국 로즈타운모터스가, 지난달 영국

팅크웨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내비게이션·블랙박스 부문 1위

팅크웨어는 대표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내비게이션 부문 18년 연속, 블랙박스 부문 12년 연속 1등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나비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558점, 767.3점을 각각 얻어 1위로 선정됐다. 팅크웨어는 고객 중심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객체 인식 A.I 알고리즘과 딥 러닝 기술이 적용된 ‘아이나비 QXD1’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차량에 대한 실제 위협과 거짓 위협을 판단하고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한다. 이와 함께 사고로 충격이 발생하면 인식된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달해 사용자가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팅크웨어는 업계 최초로 타면 탈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아이나비 리워드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

한국토요타, 한∙일 연간 교환학생 환영 및 환송식 개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한국 YFU(국제학생교류협회)와 한·일 연간 교환학생들의 환영 및 환송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한 YFU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도요타 본사 및 한·일 YFU까지 총 4개의 단체가 협력해 2001년부터 진행하는 글로벌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96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고등학교에서 1년간 유학할 수 있는 장기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어학연수의 기회와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26일부터 1년간의 일정으로 일본에 체류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장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온 18기 장학생들과 올해 선정된 19기 장학생들 및 김형준 한국토요타 이사, 인성연 한국 YFU 부회장, 신규민 한국 YFU 이사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와 함께 새롭게

롯데렌터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 수상

롯데렌터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렌터카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롯데렌터카는 K-BPI 조사 항목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로열티 파워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며 렌터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자동차를 빌리고, 사고, 타고, 팔 때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국내 렌터카 업계 선도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11월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브랜드를 전면 개편했다. 리브랜딩 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는 ‘롯데렌터카 마이카’다. 고객이 차를 타는 즐거움만 누릴 수 있도록 다른 것은 롯데렌터카가 모두 책임지고 알아서 해주는 진정한 내차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비스 핵심 키워드는 △케어(방문정비) △베네핏(멤버십 혜택) △세이프티(내차 상태 진단) 3가지다. 개인 장기렌터카 서비스 브랜드 개편과 함께, 법인 장기렌터카 서비스는 ‘비즈카’로 리브랜딩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출격 준비

푸조는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워진 ‘2024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9X8은 2022년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1년 만에 다시 찾은 몬차 서킷에서 푸조의 FIA WEC 팀 ‘푸조 토탈에너지’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기존 9X8은 지난 2일 열렸던 2024 FIA WEC의 개막전인 카타르 1812km를 마지막으로 새로워진 2024 9X8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2024 9X8은 내달 2024 FIA WEC의 2라운드에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24 9×8은 올해 9개 제조사의 19개 프로토타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타이어 폭 변경, 리어 윙 추가 등 대대적인 개선을 거쳤다. 또한 푸조 스포츠 팀은 전·후면 타이어 폭이 동일해야 하는 FIA 성능 균형(BOP) 규정이 변경되면서 성능 개선 여력을 확보

제네시스 콘셉트카 발표…앞 뒷문 동시에 활짝, 문을 열면 계단이!

현대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신모델의 콘셉트 카를 발표했습니다. 최고급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제네시스가 최고급, 고성능 전기차를 앞세워서 미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겁니다. 지난 25일 (현지시간) 현대차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네시스 하우스뉴욕’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 콘셉트 모델들을 공개했습니다. 초대형 전동화 SUV의 ‘네오룬 콘셉트’였는데요. 우선 매끈한 바디가 돋보입니다. 우리나라 달 항아리 모양을 본떠서 차체 이음새를 최대한 줄였다고 합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네오룬은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품격을 담고 있다”며 “장인정신이 깃든 한국의 달항아리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술적 완성도를 ‘네오룬’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돋보였던 기능은 문이 서로 마주 보게 열리면서 실내는 최대한 터서 개방감을 드러낸 것이었는데요.

현대모비스, ‘지구와 아름다운 동행’ 순환경제 구현

현대모비스는 ‘순환 경제’ 구현을 위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원부자재 사용을 절감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원을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을 높이고 제품 폐기 단계에서 재생 가능한 원자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철과 알루미늄 같은 금속 스크랩을 분리해 재활용하고,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불용 팔레트와 폐부품을 지속적으로 재활용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대모비스의 지난 2022년 국내 사업장 기준 재활용률은 77.1%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폐기물 재활용률(국내 기준)은 지난 2020년 59.4%, 2021년 63.6%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 안전 검증 시험업체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 받았다. 현대모비스 창원 공장은 폐지, 고철과 폐합성수지류 등을 원자재나 연료로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재활용률 96.8%

‘폴스타 3’ 온실가스 배출 획기적 개선

폴스타가 ‘폴스타 3’ 수명 주기 평가(이하 LCA)를 발표했다. 폴스타 3는 ‘출고 전 과정’에서 총 24.7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는데 이는 2020년 폴스타 2 출시 당시 발표한 26.1 톤보다 낮은 수치다. 대형 SUV임에도 크기가 작은 차량보다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폴스타가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폴스타 3 수명 주기 평가에 따르면 온실가스 대부분은 알루미늄, 강철, 배터리 세 가지 구성 요소로 구성된 다양한 재료의 추출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재료의 생산 및 정제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이 전체의 68%에 달한다. 이중 알루미늄은 24%, 철과 강철은 17%, 그리고 배터리 모듈 생산이 24%를 차지한다. 폴스타 3의 야심찬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는 출시 이후 출고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여온 폴스타 2에서 영감을 얻었다. 폴스타 3의 전체 알루미늄 생산 중 81%, 그리고 리튬 이온 배터

한독모터스, BMW 수원 서비스센터·중고 전시장 본격 운영

한독모터스는 BMW 수원 서비스센터와 인증 중고차 수원 BPS 전시장을 새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BMW 수원 서비스센터와 BPS 전시장은 연면적 1만8113㎡(약 5479평) 규모 지상 4층·지하 2층 건물에 함께 자리하고 있다.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 특성을 고려한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됐다. 지하 1층과 2층에 마련된 서비스센터는 판금과 도장 워크베이 포함 총 80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한 대형 센터다. 일반 정비는 물론 사고 수리 상담과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센터에는 업계 최고 기능장으로 구성된 BMW 마이스터 랩을 보유해 고난도 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3층에 위치한 BPS 전시장은 BMW가 총 72개 항목에 걸쳐 세밀하게 점검하고 선별한 인증 중고차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최대 20대 차량이 전시된다. BMW 수원 서비스센터와 BPS 전시장은 다양한 최신 BMW 모델을 살펴볼 수 있는 공식 전시장과 통합센터로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LPG트럭 판매량, 전기차 200배… 택시도 곧 재출시

천에서 배달일을 하는 50대 최모 씨는 올 1월 기존 경유 1t 트럭을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현대자동차 ‘포터2’)으로 바꿨다. 친환경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 트럭으로 교체할까 고민하다가 LPG 트럭으로 최종 결정했다. 최 씨는 “전기 트럭은 충전 경쟁이 심해 다른 차주들과 다툼이 나는 경우가 많고, 겨울엔 운행 거리가 더 짧아진다는 얘기를 들어 최종적으로 LPG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전기 트럭에 밀려 사라질 것만 같았던 LPG 1t 트럭이 가성비와 친환경을 앞세워 대반격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규제 강화로 지난해 말 경유 1t 트럭 생산이 중단되자 그 빈자리를 전기 트럭이 아닌 LPG 트럭이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짧은 주행 거리와 충전소 부족 등으로 전기 트럭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LPG 트럭의 인기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LPG 1t 트럭(포터·기아 봉고) 신차 등록대수는 총 7950대였다. 반면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내년까지 500기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내년까지 두 배 수준인 500기로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피트는 2021년 4월 첫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현재 전국 54개소에 286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kW(킬로와트)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현대차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오닉5의 경우 10% 남은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8분 걸린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를 연중 24시간 관리한다. 그 결과 지난해 충전이 불가능한 시간 비율인 ‘휴지율’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3%대로 떨어트렸다.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이피트 패스’도 출시했다. 이피트 외 제휴사 충전소에서도 충전 사업자별 회원 요금과 동일한 수준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올 하반기(7∼12월) 중 국내 전체 충전기의 약 85%인 총 26만 기의 충전기에서 이피트 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할 방

[신차 시승기]실연비 14㎞/ℓ…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진격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자동차업계에선 현대자동차를 두고 하는 말이다. 뒤바람이 정말 매섭다. 세대 변경으로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신차 수준으로 개조해내는 활약 덕분에 현대차 위상이 올라간 지 오래다. 실제로 초창기 ‘바퀴 달린 냉장고’라는 혹평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전 세계 각종 상을 쓸어 담으며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만 ‘올해의 차’를 포함해 무려 스무 가지 넘는 수상 실적을 쌓아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현대차는 자동차 기술력의 집약체로 꼽히는 하이브리드 구동 체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가솔린과 디젤은 물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포함시키는 전략으로 승부를 보고 있는데 이번에 처음 상용차에도 이를 적용하며 친환경차 영역 확장에 나섰다. 그 결과물이 바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다. 지난 2021년 승합차 특유의 투박함을 벗는데 성공한 스타리아가 정숙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하이브리드로 다시 한 번 진화를 이뤘다. 지난 2

피엠그로우, 블록체인 ‘배터리 인증 서비스’ TUV 인증 획득

배터리 구독 서비스 운영 업체 피엠그로우는 독일 품질·안전 인증업체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TUV Nord Korea)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성능 진단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엠그로우와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는 작년 8월부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관련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 피엠그로우가 고안한 배터리 성능 진단 방법과 결과에 대해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가 4개월에 걸쳐 검증했다고 한다. 티유브이노르트코리아는 독일계 시험인증 전문업체다. 지난 199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국제표준과 기준에 따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시험, 검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엠그로우의 경우 작년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사업’에 선정(피엠그로우, 파라메타, 신한EZ손해보험 등 컨소시엄)돼 전기차 배터리 인증 서비스인 ‘와트에버’를 개발했다. 정부 기관이 추진한 ‘블록체

국제 통신규격 미인증 충전기 4천여대 적발…보조금 수십억 ‘꿀꺽’

국제 통신규격 인증을 받지 않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도 국고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낸 업체들이 적발돼 경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 KBS 보도에 의하면,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 업체들이 국제 통신규격(OCPP)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쓰고도 정부로부터 부정하게 보조금을 받아온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KBS측에 “지난해 여름쯤 경찰로부터 환경부에 수사 협조 요청이 들어와서 조사를 진행했다”며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관리 지침에 따라 충전기 제조사와 충전 사업자들은 반드시 국제 통신규격(OCPP)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통신규격 인증을 받지 않은 충전기는 과충전 제어나 다른 충전기와의 호환 등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전기 사업 업체들은 국제 통신규격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들을 설치하고 보조금을 수령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취재에 “설치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방문

아우디코리아는 FC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축구 시즌 개막에 앞서 올해 ‘아우디 써머투어’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우디 써머투어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매년 진행하는 프리시즌 축구 대회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 2014년 첫 번째 아우디 써머투어 개최 이후 FC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세 차례 방문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써머투어는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전통 깊은 스포츠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우디의 매우 중요한 시장인 동시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아우디 써머투어 2024 한국 경기를 기념해 고객 대상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요 파트너사인 아우디는 2002년부터 구단을 지원해왔다. 최근 양측의 파트너십은 2029년까

장재훈 현대차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정의선 회장과 3년 더 지휘봉

현대자동차(005380)가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장재훈 사장은 2027년까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현대차를 계속 이끌게 됐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재훈 사장 등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심달훈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현대차는 기말배당금 주당 8400원(보통주 기준)을 확정했다. 이사보수한도액도 전년 대비 18억 원 증액한 218억 원으로 확정했다. (서울=뉴스1)

[자동차와 法] 교통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고찰

복잡한 첨단 기능을 결합한 자동차에 결함과 오작동이 발생하면,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급발진 사고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동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고 유형도 천차만별입니다. 전기차 전환을 맞아 새로 도입되는 자동차 관련 법안도 다양합니다. 이에 IT동아는 법무법인 엘앤엘 정경일 대표변호사(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자동차 관련 법과 판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자동차와 法] 기고를 연재합니다. 교통사고에서 과실비율은 사고 발생 시 각 당사자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교통사고 과실비율은 ▲교통법규 위반 여부(신호위반, 속도위반 등) ▲사고 상황 및 위치 ▲기상 조건 ▲ 사고 관련 증거(블랙박스, 목격자 등)와 같은 요소를 고려해 산정합니다. 수사기관과 형사재판에서는 운전자의 주의의무 위반 여부로 가해자와 피해자 정도를 판단하며 구체적인 과실 비율 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운전자의 주의의무 위반 여부만을 판단해 기소여부를 결정하고 형

볼보 EX30, 독일에서 ‘2024 베스트 카’로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인승 전기 승용차 EX30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어 운트 슈포르트(AMS)’의 ‘2024 베스트 카’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MS는 독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자동차 전문지로 평가받고 있다. AMS는 매년 10만여 명의 독자 투표를 통해 부문별로 베스트 카를 선정해 오고 있다. 볼보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은 13개 부문에서 455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 베스트 카’ 투표에서 콤팩트 SUV 및 크로스오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 성장세가 주춤해진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더 깊다. 이번 투표를 통해 ‘2024 베스트 카’에 최종 선정된 13개 모델 중에서 순수 전기차는 EX30을 포함해 단 2종뿐이었다. EX30은 지난해 공개된 이후 ‘2024 유럽 올해의 차’, ‘2024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동시 선정됐다. 또 영국의 자동차 포털인 ‘카와우’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 38개월만에 ‘후진’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이 3년 2개월 만에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에 돌입한 것이 수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를 모두 포함한 친환경차 수출은 5만3369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친환경차 수출이 역성장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친환경차 수출량 감소의 배경으로는 전기차 수요 둔화가 꼽힌다. 지난달 전기차 수출은 2만4318대로 1년 전보다 20.7% 줄었다. 올해 1∼2월 누적 전기차 수출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줄어든 5만4672대로 집계됐다. 다른 친환경차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2월 하이브리드차(2만4722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4329대) 수출량은 1년 전보다 각각 2.2%, 26.8% 감소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세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