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리 공급과잉 해소 전망…”파나마 광산 중단 영향”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이 올해 전세계 구리 공급 과잉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구리 광산 프로젝트들이 지연되는 가운데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á) 구리 광산도 여전히 운영 중단 상태에 있는 등 전반적인 구리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란 이유에서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2일(현지시간) 예상보다 훨씬 낮아진 구리 광산 생산으로 인해 올해 공급 과잉 상황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올해와 내년 각각 16만2000t(톤)과 9만4000t의 구리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예측한 올해 46만7000t의 구리 공급 과잉과 비교한다면 대폭 낮아진 수치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당초 올해 구리 광산 공급량이 신규 프로젝트 개발과 사업 확장 등으로 인해 3.7%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신규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코브레 파나마가 예상하지 못한 폐쇄 상태에 들어가며 생산 증가율을 0.5%로 수정했다. 올해 3월에는 중국 제련업체들이 생산량 감축에 합의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물 구리가 지난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t당 1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중국의 전해 용량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새로운 제련소·정련소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 부문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정광의 제한된 가용성으로 인해 1차 전해 정련 생산 증가는 제한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올해 정제 구리 사용량이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예상했던 2.7%의 성장률보다 소폭 하향된 수치다. 내년에는 성장률이 다시 2.5%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구리 사용 증가율은 내년 2%에서 1.6%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 이외 국가에서는 인도의 새로운 생산 기술 개발로 구리 사용 증가율이 2.4%에서 3.8%로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업계는 구조적인 공급 문제와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턴어라운드에 주목해 구리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투자 펀드의 경우 지난 1월 중순 4만 건 미만의 계약에서 지난주 9만6627건의 계약을 이루며 LME 계약 매수 포지션을 확대했다.

짐바브웨 정부, 유일한 니켈광산 직접 관리…韓기업 ‘눈길’

[더구루=진유진 기자] 짐바브웨 정부가 유일한 니켈 광산인 트로이 니켈 광산을 직접 가동한다. 한국 기업들이 짐바브웨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니켈 개발에도 손을 뻗을 거란 전망이다. 짐바브웨 정부는 2일(현지시간) 트로이 니켈 광산을 장비 고장과 낮은 가격으로 인해 생산을 중단한 지 7개월 만에 정부 관리하에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광산 이사 임명도 함께 발표한 가운데 직원 110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짐바브웨 정부는 트로이 니켈 광산 지분 70%를 소유하고 있다. 트로이 광산 니켈 정광 생산량은 올해 3월에 끝난 마지막 회계연도 기준 1314t으로, 전년 생산량인 3180t에 비해 감소했다. 트로이 광산은 연간 5500t의 니켈 정광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나 지난해 9월 지진 발생으로 광석 인양 장비가 손상되면서 운영을 중단했다. 새 광석 인양 장비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설치됐지만 낮은 가격과 높은 투입 비용으로 인해 광산 운영 재개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리튬 생산국 6위인 짐바브웨는 최근 한국 기업과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스유홀딩스는 지난해 9월 웰바이오텍과 짐바브웨 고순도 리튬 원광 수입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 아프리카 리튬 공급망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지오씨엘은 지난 2월 짐바브웨 정부 관계자들과 리튬 광산 개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짐바브웨 정부는 정부 소유 비공개 광산들을 공동 개발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한 만큼 한국 기업에 우호적인 모습이다. 당시 무간다니(Ernest. T. Mugandani) 짐바브웨 지질조사부 부국장은 “2차 전지에 필요한 니켈과 코발트뿐 아니라 구리와 흑연 등 고품위 광산에 대해서도 언제든 요청하면 광산을 공개하고 광산부에서 탐사 지원을 하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 기업은 국내 리튬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아프리카 리튬 공급망을 진출·확대하고 있다. 2차 전지 등의 수요 확대로 인한 리튬 공급 부족 사태가 이르면 내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짐바브웨산 고순도 리튬 공급망을 시작으로 니켈, 코발트 등의 희소광물 공급망 구축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운 기업이 적지 않다. 한편 트로이 니켈 광산은 지난 1964년 영국 광산기업 앵글로 아메리칸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나 2003년에 자산을 매각했다.

북미 광산업계, 중국산 흑연 25% 관세 촉구…SK·테슬라 촉각

[더구루=정등용 기자] 북미 지역 흑연 광산업체들이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부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동안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면제를 촉구해왔던 SK온과 테슬라도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미 지역 흑연 광산업체들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중국산 흑연 제품 3개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로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북미 지역 흑연 광산업체들은 “중국산 흑연이 자유롭게 북미 지역으로 유입되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저렴한 흑연을 공급 받을 수 있겠지만, 향후 오프테이크계약(장기구매계약)을 피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자본 조달 기회를 해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이달 중 중국산 흑연을 무역법 301조 관세 부과 대상 광물 목록에 포함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301조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기술이전, 지적 재산권, 혁신과 관련된 행위·정책·관행이 불합리하고 차별적이라고 판단해 도입됐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다른 많은 부품도 추가 부과 대상이며, 중국은 이를 두고 차별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에릭 올슨 북미흑연연합 대변인은 “중국의 흑연 과잉 생산 능력의 영향을 무디게 하고 세계 시장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무역 보호 조치가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미 지역 흑연 광산업체들의 이 같은 요구를 두고 그동안 중국산 흑연에 관세 면제를 촉구해왔던 SK온과 테슬라도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면제를 촉구하는 탄원서 세 건을 제출했다. 전 세계 인조흑연 공급사를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에선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필요로 하는 사양과 생산량을 갖춘 회사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SK온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도 관세 면제에 지지를 표명했다. SKBA는 “관세 면제를 통해 SK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동시에 미국 가정을 지원할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포드와의 114억 달러(약 13조원) 합작 투자와 조지아에서 25억4000만 달러(약 3조원) 상당의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와 SK온은 중국산 흑연 수급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흑연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 통제 대상엔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순도 천연흑연이 포함됐다. 중국은 전세계 흑연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전체 음극재용 흑연 2억4100만달러(약 3300억원)어치 가운데 93.7%를 중국에서 수입했다.

콩고 반군, ‘노트북·스마트폰 핵심광물’ 콜탄 광산마을 또 점령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동부 지역 콜탄 광산마을을 반군에 점령 당했다. 북부 키부 지역 루바야에 이어 추가로 광산마을을 점령 당한 가운데 민주콩고 정부는 반군의 배후 세력으로 르완다를 의심하고 있다. 민주콩고 정부는 2일 동부 지역 투치족 반군인 M23과 치열한 군사 충돌 끝에 콜탄 광산마을 한 곳을 뺏겼다고 밝혔다. 민주콩고 정부는 M23의 배후 지원 세력으로 르완다를 지목했다.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은 최근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후 “M23 반군이 르완다의 팽창주의적 목표를 위한 전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크롱 대통령도 르완다를 향해 M23 반군에 대한 지원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르완다 정부는 치세케디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M23은 지난해 2월 민주콩고 북부 키부 지역에 위치한 루바야 콜탄 광산마을을 점령했다. 당시 민주콩고 정부는 르완다 군대가 함께 루바야 콜탄 광산마을에 진입했으며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 민주콩고 시민 사회 활동가 볼테르 사디키는 “M23 반군이 루바야를 점령한 것은 경제적 이익이 아닌 내부의 적을 쫓아내기 위한 것”이라며 “M23 반군이 총을 든 민간인들에게 총을 넘겨주고 살 길을 찾아 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민주콩고는 세계 콜탄 매장량의 80%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대다수가 루바야 지역에 매장돼 있다. 지난 2021년 민주콩고는 약 700t(톤)의 콜탄을 생산했으며 이는 그 해 전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콜탄은 콜럼바이트-탄탈라이트의 줄임말로 전세계에서 주목 받는 광물 중 하나다. 현대 기술 장치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광물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 콜탄은 탄탈륨 분말로 정제돼 노트북과 휴대폰 등 기타 고급 전자 장치의 내열 축전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콜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QY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5억481만 달러(약 2조800억원)로 평가됐던 글로벌 콜탄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까지 19억3392만 달러(약 2조6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콜탄은 민주콩고 내전 장기화의 주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콩고 내전은 지난 1996년 시작돼 2003년 공식 종료됐지만 이후로도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 기간 희생된 민주콩고 국민 수만 약 5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켈 세계 1위’ 인도네시아, 45억t 매장지 추가 발견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니켈 보유·생산국 인도네시아가 최근 탐사한 니켈 매장량을 공개했다. 보유 매장량이 추가되면서 니켈 시장 내 인도네시아의 입김이 더욱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디 카트린 렝키 인도네시아 니켈광업협회(APNI)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광업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세부 탐사를 진행해 남동 술라웨시주에서 45억t 규모의 채굴 가능한 니켈 매장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재 365개의 니켈 IUP-OP(광물사업권)가 있으며, 총 채굴 면적은 310만ha로 이 중 탐사된 면적은 100만ha 미만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수요 증대로 니켈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 2020년 1월부터 원광 형태 니켈 수출을 금지했다. 이를 통해 다운스트림 산업을 장려하며 니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업 원자재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내 니켈 광석 소비량은 급증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 소비량은 △2021년 약 6500만t △2022년 약 1억1000만t △2023년 약 2억t △올해 약 2억6500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니켈 시장의 압도적인 선두주자로서 가격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앞서 셉티안 하리오 세토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투자·광물조정차관은 지난달 니켈 가격을 t당 1만8000달러 미만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산 생산량 할당 승인 절차가 지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컸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이 맞물리며 지난 2월 6일 1만5620 달러까지 내려갔던 니켈 가격은 지난달 다시 1만9000 달러 선을 돌파, 니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최근 니켈을 포함하지 않는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부상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니켈 함유 배터리가 전기차 생산업체에 수익성 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니켈 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40만t에 이르며 약 33% 증가할 것으로 블룸버그 산하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는 전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전 세계 니켈의 약 40.2%를 생산했다. 전 세계 니켈 채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500억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향후 연평균 6.6%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33년에는 약 944억3000만 달러의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델코 투자’ 에콰도르 루리마구아 구리광산 생산 재개 불발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콰도르 루리마구아(Llurimagua) 구리광산이 생산 재개에 실패했다. 에콰도르 헌법재판소가 환경 오염을 이유로 루리마구아 프로젝트 부활을 위한 법적 조치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콰도르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30억 달러(약 4조1300억원) 규모의 루리마구아 구리-몰리브덴 프로젝트 활동 재개를 위한 법적 보호 요청을 불허했다. 이번 항소는 에콰도르 에너지광업부와 검찰청, 광산업체 EMSAEC 등이 에콰도르 임바부라 주법원의 판결에 대해 제기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임바부라 주법원으로부터 루리마구아 광산 프로젝트의 환경 라이선스 철회를 명령받았다. 당시 주법원은 루리마구아 프로젝트가 깨끗하고 양질의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로 루리마구아 광산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에콰도르 국영 광산업체 에나미(Enami)는 프로젝트 협의 메커니즘을 준수하고 고급 탐사 단계를 위한 새로운 환경 영향 연구·환경 관리 계획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앞서 에콰도르와 칠레는 루리마구아 광산 개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두 번의 국제 중재를 겪었다. 양국은 청정에너지 전환에서 구리의 수요가 급증하자 2년간의 교착상태 끝에 협상을 재개했다. 에나미와 칠레 국영 광산업체 코델코(Codelco)는 루리마구아 광산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 EMSAEC를 설립했다. 특히 코델코는 첫 번째 해외 구리광산 프로젝트로 루리마구아 프로젝트에 투자,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델코는 지난 2019년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6400만 달러(약 880억원)의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안드레스 이카자 광산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임바부라주 대법원이 루리마구아 광산에 대한 환경 면허를 정지시킨 판결이 유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이 현재 코델코와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는 에나미에게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델코는 지난 2022년 에콰도르를 상대로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루리마구아 개발 실패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루리마구아 광산은 4829헥타르에 달하며, 15억t의 구리와 몰리브덴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독] 장인화호 첫 시험대…’포스코 투자’ 서호주 니켈광산 셧다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가 투자한 캐나다 자원회사 퍼스트퀀텀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의 서호주 레이븐소프(Ravensthorpe) 니켈 광산이 폐쇄 수순에 들어갔다. 수 개월간 이어진 생산 중단에 더해 재정적 손실이 급격하게 불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취임 한 달을 맞이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퍼스트퀀텀미네랄은 재정 손실 우려와 니켈 가격 하락으로 인해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초 퍼스트퀀텀미네랄은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 생산을 2년간만 일시 중단할 예정이었다. 기존 비축량을 처리하는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헤일-밥(Hale Bopp)과 핼리스(Halleys) 광구에서 니켈, 코발트 채굴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이 광산에서는 약 3만t(톤)의 혼합 수산화물 니켈과 1000t의 코발트가 생산된 바 있다. 하지만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 채굴 중단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종 폐쇄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렴한 인도네시아산 니켈 공급 확대로 인한 니켈 가격 하락이 직격탄이 됐다. 현재 니켈은 현재 톤(t)당 1만9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최고치보다 30% 이상 낮은 가격이다.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은 과거에도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퍼스트퀀텀미네랄은 지난 2017년에도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을 폐쇄했는데 당시 450명의 실직자가 발생했다. 이번 셧다운으로 인한 실직자 수는 약 3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채굴 분석가인 팀 트레드골드는 “이번 폐쇄는 고비용 프로젝트에서 예상 가능한 결과였다”면서 “레이븐소프는 항상 폐쇄 가능성이 높은 광산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오래 지속된 것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번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 폐쇄는 포스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로부터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2억4000만 달러(약 2700억원)에 인수했다. 일각에선 최근 취임 한 달을 맞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 회장이 미래 혁신 과제로 이차전지소재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천명한 만큼 이번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 폐쇄는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中 희토류 수출 7.3%·수입 44.8% 증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중국 희토류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희토류 수입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수출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28일 중국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희토류 수출량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5만2307t(톤)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이후 최고치지만 수출 단가 인하로 수출액은 전년 대비 28.3% 감소한 7억6315만 달러(약 1조457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1~2월 누계 기준 희토류 수출량은 8774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수출액은 8184만 달러(약 112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주요 희토류 품목 수출을 보면, 희토금속광은 최근 몇 년간 수출 실적이 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5만2576t을 기록했다. 지난해 희토류 산화물 수출량은 8.3% 증가한 반면, 희토금속 및 관련 혼합물의 화합물 수출은 18.7% 감소했다. 주요 희토류 수출품목인 희토류 영구자석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독일, 미국, 한국이다. 최대 수출 대상국은 독일로 지난해 수출 비중은 16.7%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수출 비중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은 중국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시장의 상위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의 대(對)한국 수출 비중은 11.3%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희토류 수입량도 늘어났다. 전년 대비 44.8% 증가한 17만5853t을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21억8555만 달러(약 2조9950억원)로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 올해 1~2월엔 중국의 춘절연휴 효과로 수출량과 수출액이 각각 18.6%, 41.6% 감소했다. 희토류 주요 품목별 수입을 보면 희토류 산화물과 혼합 탄산희토, 희토금속 및 관련 혼합물의 화합물 수입량은 각각 208%, 849%, 155% 증가했다. 이에 반해 희토 영구자석 수입량은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중국 희토금속광 수입량의 99%는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대미국 수입량은 6만6249t으로 전체 수입량의 100% 가까이를 차지했다. 희토류 산화물 희토금속 및 관련 혼합물 화합물의 주요 수입 대상국은 미얀마로 각각 99% 이상의 수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희토류 수입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년간 대체적으로 수출 가격은 수입 가격보다 높은 현상을 보였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러 차례 수출 가격이 수입 가격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미국 철강·알루미늄 우회수출 막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멕시코가 미국 시장으로의 철강·알루미늄 우회 수출 방지에 나섰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철강에 대한 추가 관세 적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최근 연방 관보(DOF)에 미국 시장으로의 철강 및 알루미늄 우회 수출 방지를 위한 규제를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18년 3월 국가안보를 이유로 멕시코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캐나다 등에서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 품목에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후 2019년 USMCA 협정에 따라 멕시코산 철강재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지만, 향후 수출량이 일정 수준 이상 급증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이후 미국은 멕시코를 통한 중국의 우회수출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올해 2월 멕시코와 미국은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 통제를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멕시코 일간지 엘 파이낸시에로(El Financiero)는 지난 3월 미 상원의원이 멕시코산 알루미늄에 대한 예비 관세 부과를 제안하자 멕시코 정부는 우회수출이 일어나고 있지 않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당국의 규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철강제품 관련 자동수입신고가 필요한 품목군을 확대하고 세부 요건들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규제는 자동수입신고 대상 품목 확대와 요건 강화가 핵심이다. 기존에 신고 대상 품목군은 기존 172개에서 72개가 추가돼 244개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압연판, 냉간압연판, 슬라브, 철근, 선재 등은 기존에도 규제받는 품목들이었지만 HS Code 8단위를 기준으로 해당되는 세부 품목들이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멕시코를 통한 중국산 우회수출에 대한 우려를 지속 표명함에 따라 멕시코도 이에 대한 대응으로 규제 강화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ofA, 구리 공급 위기 경고…”4분기 t당 1만250달러까지 간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구리 공급 위기를 경고했다. 글로벌 전기 자동차와 친환경화 조치 채택으로 구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광산 프로젝트 부족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금속 전략가들은 최근 “광산 프로젝트 부족 사태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경제의 반등과 함께 오는 4분기까지 구리 가격을 t당 1만250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전 전망보다 8% 상향 조정한 수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뿐 아니라 씨티도 구리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씨티 분석가들은 “금속 소비자들은 향후 3년간 3200억 달러의 비용 증가에 직면할 위험이 있어 늦기 전에 위험 분산(hedge)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리 가격이 오는 4분기 t당 평균 1만 달러, 2026년 1만2000 달러까지 상승한다는 관측이다. 구리 부족 사태는 에너지 전환과 미래 기술 발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공지능(AI) 활용 증가 △전기차 보급 확대 △재생 에너지 개발 가속화 등 첨단 분야에서 구리 수요가 폭발적이다. AI 붐으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공급이 급증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성장하면서 구리 수급에 차질을 빚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반면 구리 공급은 제한적이다. 광석 채굴량 감소와 신규 광산 발견 어려움, 주요 생산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 등이 공급 부족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구리 수요 증가로 가속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글로벌 다국적 상거래 회사 트라피구라는 오는 2030년까지 구리 수요가 최대 100만t 증가할 것으로 경고했고,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2035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약 5000만t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맥킨지는 연간 구리 수요가 현재 약 2만5000t에서 2031년 3만6600t으로 늘어나는 데 반해 공급은 약 3만100t으로 예상해 향후 10년 동안 650만t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0년 구리 소비에서 구리의 친환경 사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4%였으나, 오는 2030년에는 17%로 4배 이상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탄소 배출 제로로 인해 2030년에 54% 더 많은 구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구리 부족 사태는 에너지 전환과 기술 발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다”며 “구리 재활용률을 높여 공급 부족 문제를 일부 해결하고 구리 대체 소재를 개발하며 신규 광산 탐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구리공장 운영업체, 인니 정부에 수출 연장 요청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광산 업체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FI)가 정부에 구리 정광 수출 면허에 대한 연장을 요청했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가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공장이 오는 6월 가동을 앞둔 가운데 수출 면허가 오는 5월 만료되기 때문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니 웨나스 PTFI 사장은 최근 CNBC 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에 오는 5월 만료되는 구리 정광 수출 면허의 연장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PTFI는 현재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그레식 JIIPE 경제특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제련소를 짓고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완공 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다만 100% 가동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웨나스 사장은 “신규 구리 제련소는 오는 8월까지 50%의 생산량을 달성한 후 올해 말쯤은 돼야 100%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때까지 남은 6개월 동안만이라도 생산 물량 일부는 수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나스 사장은 정부가 구리 정광 수출 면허를 연장해주지 않을 경우 PTFI의 생산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가 수입의 잠재적 감소에도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약 65조 루피아(약 5조5250억원)에 이르는 주 정부 수입 중 약 22조 루피아(약 1조8700억원)가 감소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구리 생산량도 감소하고 지방 정부 수입도 줄어드는 만큼 그 파장은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초 PTFI는 지난 2018년 12월 특별광업사업허가(IUPK)를 획득하며 지난해 12월21일까지 신규 구리 제련소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프로젝트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며 에너지광물자원부에 사업 변경안을 제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물 및 석탄 채굴에 관한 2020년 법률 제3호(미네르바법)’에 따라 2023년 6월10일 이후에는 원광물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리포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주요 광산 업체들의 광물 제련소 건설 공정률이 지난해 5월에야 51%를 넘어서는 등 광물 개발 속도가 지지부진하자 수출 금지 조치를 한 차례 완화해준 바 있다. 한편, PTFI는 이번 신규 구리 제련소에서 △구리 음극 △금 △순은 바 △백금족 금속(PGM) △황산 △석고 △납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 공장은 지난 1996년에 지어졌으며 스멜팅(Smelting)이 관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희토류 수출금지 이어 불법채굴 단속 나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희토류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희토류 수출 금지에 이어 불법 채굴 단속까지 나서면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닉 나즈미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최근 희토류 불법 채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즈미 장관은 “이번 조치는 말레이시아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환경과 공중 보건 이익을 지키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희토류 채굴과 관련해 공무원과 불법 채굴업자 간 심각한 공모 혐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400억 링깃(약 11조1900억원)에 해당하는 169만t(톤)의 희토류가 매장된 페락주는 정부에 불법 채굴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는 규제기관, 페락주와 협력해 희토류 불법 채굴에 대한 대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법 채굴업자를 처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채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즈미 장관은 “말레이시아에 있어 지금이야말로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사회 전 분야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광업 부패와의 싸움은 단순히 국가의 부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해 9월 자원 착취와 손실을 막고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희토류 수출을 금지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금수 조치가 희토류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국가에 최대 이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말레이시아에 매장된 희토류는 3만t으로 추정된다. 희토류 최대 매장국인 중국의 보유량은 4400만t으로 추산된다. 희토류는 존재량이 적은 스칸듐과 이트륨 및 란탄계열 15개 원소 등 총 17개의 원소를 총칭 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풍력발전용 터빈 △군사 무기 체계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로 평가 받는다.

‘구리 최대 수출국’ 칠레, 생산량 줄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수출국인 칠레가 구리 생산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칠레의 구리 생산량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4일 칠레 구리위원회(Cochilco)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칠레의 구리

中, 희토류 추출기술 수출 금지…자원 무기화 속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추출·분리 기술에 대한 수출 금지령을 내렸다. 전 세계 희토류 기술 분야에서 주도적 지위를 지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수출 금지 기술

中, ‘수출통제 광물’ 게르마늄 올해 생산량 20%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게르마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르마늄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다. 관련 분야 기술력이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게르마늄 수요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

아프리카 자원부국, 핵심광물 부가가치 높이기 안간힘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프리카 자원 부국들이 핵심 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요 기업에 현지 가공 시설 건설을 유도하고 있다. 25일 코트라의 ‘글로벌 공급망으로서의 아프리카, 그 잠재력과 최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주요 원자재

金의 시대, 2000달러 돌파…역대 최고치 찍을까

[원자재로 살아남기] 뱅크런 사태에 빛나는 ‘金’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전세계 증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넘쳐 났지만 한편에선 원자재 수퍼사이클을 기회삼아 투자에 나서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원자재 시장의 흐름을 꼼꼼히

6년만에 최고치 찍은 설탕 가격…식탁물가 또 올라갈까

[원자재로 살아남기]가뭄에 고유가…고공행진하는 원당가격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전세계 증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넘쳐 났지만 한편에선 원자재 수퍼사이클을 기회삼아 투자에 나서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원자재 시장의 흐름을

銀銀하게 강하네…금은동 중 수익률 1등 “30달러까지 간다”

[원자재로 살아남기]최고가 향해 달려가는 은…”올해 30달러까지”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전세계 증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넘쳐 났지만 한편에선 원자재 수퍼사이클을 기회삼아 투자에 나서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원자재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