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더 받으세요”…혀위 진단서 끊어준 강남 치과의사 벌금형

서울중앙지법. 연합뉴스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환자들이 더 많은 수술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한 치과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허위진단서작성·의료법위반·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치과의사 A 씨에게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서울 강남권에서 치과를

새 아파트에 벌레가 ‘드글드글’…천장에서 나온 이것 때문이었다는데

작업자가 먹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샌드위치가 신축 아파트 천장 속에서 썩어가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벌레들이 생겨 온 집안으로 퍼져나갔다. 연합뉴스 유명 신축 아파트에서 인분 등이 잇달아 발견돼 충격을 안기더니 이번에는 작업자가 먹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샌드위치가 나와 사회적 공분이 일어났다.

“나 때문에” 손자 잃은 할머니의 절규…아들 부부에 무릎 꿇고 사죄했다

사진 제공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손자를 잃은 할머니가 가해자로 재판을 받게 된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진행 상황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지난해 사망한 12살 도현군의 유가족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도현군의 아버지는 이어 “(사건 당시) 어머니가

美뉴욕 지하철 총기 난사범에 ‘종신형 10회’ 선고…”피해자 1명당 1회”

사진=AP 연합뉴스 지난해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사건의 범인에게 10회의 종신형이 선고됐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뉴욕 동부연방법원이 대중교통에 대한 테러 공격과 총기 사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피고인 프랭크 제임스(64)에게 이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지난해 4월 뉴욕

[영상]”주차장 바닥 앉아있다가 차에 치인 남녀, 500만원 달라네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캡처 주차장 바닥 한복판에 앉은 채 이야기를 나누다가 차에 치인 남녀가 합의금으로 400만원을 요구한다며 황당해하는 운전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주차장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던 남녀를 못 보고 차로 친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또래 살인’ 정유정, 구치소서 쓴 편지…”기자님들 많이 와 놀랐어요”

사진 제공 = 웨이브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의 손 편지가 공개됐다. 지난 4일 웨이브 ‘악인취재기’는 정유정이 취재진에게 쓴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정유정은 편지에서 “지난달 서신 주셨는데 회신이 늦어 죄송하다”며 “이곳(구치소)에서는 우표 한 장도 구매하는 날이 정해져

“참치캔이 나쁜 음식? 초5 조카 먹였다가 ‘나쁜 시누이’ 됐습니다”

사진 제공 = 이미지 투데이 초등학생 조카에게 통조림 참치를 먹였다가 올케와 말다툼을 벌인 시누이가 답답함을 호소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5 아이 캔 참치 먹인 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초등학교 5학년 조카가 있는 글쓴이 A씨는 “지난번에 올케언니가

불꽃축제 무료 초대권인데…’2장에 50만원’ 되팔기 하네요

지난해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모습. 사진 제공=한화 100만명 이상의 ‘사람 물결’을 불러들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7일 열리는 가운데 임직원이나 협력사, 추첨 당첨자 등에 한해 무료로 나눠준 ‘초대권 되팔이’가 성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KBS와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중고나라나 당근 등 중고거래 앱에 불꽃축제 관람권이 고가에

“로또 당첨금 32억원 찾아가세요”…로또 1등 당첨자 안 나타나

연합뉴스 4일까지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이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이날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추첨한 제1035회 로또복권 1위 당첨자가 지급 기한 막바지가 될 때까지 당첨금 32억3119만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로또 1035회차 1등 당첨 번호는 ‘9, 14,

“엄마·아빠 지인 다 판검사” 호원초 ‘페트병 사건’ 당사자의 ‘경고’

지난 2021년 12월 극단 선택을 한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이영승(당시 25세)씨. MBC 보도화면 캡처 경기도 의정부 호원초 재직 중 세상을 등진 고(故) 이영승 교사에게 수백만원을 받아낸 학부모의 자녀가 “언론에 나온 이야기는 다 거짓”이라며 법적 소송을 예고했다.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20대 노래방 종업원 ‘유사강간’…남성이 하루 뒤 자수한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본문과 직접적 연관 없음. 연합뉴스 노래방 종업원을 유사강간했다가 하루 만에 자수한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 남성은 범행 다음 날에도 해당 종업원과 함께 같은 노래방에서 놀았다. 당시 이 종업원이 전날 있었던 일에 불쾌감을 내비치자 남성은

女 화장실 47차례 ‘몰카’…성 착취물 아니라는 법원, 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연합뉴스 아동·청소년 출입이 잦은 건물의 여자 화장실에서 저지른 몰래카메라 범행이 ‘성 착취물 제작’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47회에 걸쳐 범행을 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3년6개월로 감형됐다. 1심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100㎏ 멧돼지의 ‘운수 좋은 날’…하필 찾아간 곳이

MBC 보도화면 캡처 경기도 의정부시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가 경찰서에 난입해 30여분간 난동을 부리다 실탄 5발을 맞고 즉사했다. 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께 몸무게 100㎏에 달하는 멧돼지 1마리가 뒷문을 통해 경찰서 주차장에 들어왔다. 멧돼지는 경찰서 주차장을 활보하다가 건물로 뛰어드는가

“내 과거 알아보고 위안 받아”…생활기록부에 열광하는 MZ

지난 2012년 배우 수지가 KBS 2TV 예능 ‘청춘불패’에 출연해 생활기록부를 열람하는 모습. 사진=KBS 방송화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학생부를 떼보고는 사진으로 캡처해 올리는 ‘생활기록부 인증’ 열풍이 불고 있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19일까지 정부24와 무인 민원창구 등을 통해 발급된 학생부는 148만3877건이다.

10대 여학생 성폭행하고 흉기로 얼굴 찌른 30대男…이미 전과자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가 건물에서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얼굴·다리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