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도 45호선 확장사업 예타 면제 시급”

지난 8일 대통령실에 예타 면제 요청 서한문 전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중심 도로인 국도 45호선의 조기 확장을 위해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진지하게 검토해달라고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에게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첨단 IT 인재들과 자재, 물류 주요 이동선인 국도 45호선의 확장이 필수”라며 “국가산단 내 삼성전자의 제1기 팹(Fab)이 가동되기 전인 2030년까지 국도 45호선을 확장하려면 예타 면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도 45호선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중심축이자 앞으로 건설될 반도체고속도로와 함께 국가산단의 주요 도로”라며 “현재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이 도로가 조속히 확장되지 않으면 교통 혼잡은 한층 더 극심해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용인특례시에서 23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국토교통부도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만큼 기획재정부가 국도 45호선의 적기 확장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하도록 대통령실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산단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정주할 배후도시로 이동읍 228만 991.74㎡ (약 69만평)에 1만6000호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선(先)교통 후(後)입주’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람과 반려동물 함께’…용인특례시 공존 선언문 발표 용인특례시, 배터리팩 전문 이랜텍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용인 ‘동유럽 시장개척단’ 60건 388억원 수출 상담 성과 [용인 소식] 음식점 주방 위생환경 컨설팅 20곳 지원 용인특례시, 집중호우 홍수 피해 없도록 경안천, 신갈천 등 49곳 점검

우리나라 과학기술, 내년 3월 英 런던에 전시된다

조선 악기·과학 주제로 특별전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주영한국문화원,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간) 주영한국문화원과 과학기술문화 발전과 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높은 관심이 과학기술로 확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전 세계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과학기술문화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기술문화 관련 전시 ▲교육·문화행사 기획과 개최에 대해 상호 협력·자문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등 과학기술문화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협약에 따라 내년 3월께 영국 런던 소재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조선시대 전통 악기와 표준과학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립중앙과학관의 국제순회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지난해에는 시범 전시로서 ‘시계왕국, 조선’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추후 해외 소재 기관에서 과학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과학기술과 문화 예술이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새로운 정책, 경제, 문화를 융합할 때, 우리는 세상의 맨 앞에서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권현준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영국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국립중앙과학관 최초의 해외 전시를 통해 우리의 과학기술 콘텐츠가 세계 속에서 피어나고, 한류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두산, 美 ‘IPC APEX 엑스포’서 반도체‧통신네트워크용 첨단 CCL 공개

세계 유일 하이엔드 CCL 풀라인업 공급…고객 맞춤형 물질적 특성 구현 ㈜두산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5G 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두산은 9~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IPC APEX EXPO’는 북미 최대 규모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로, 올해는 레조낙, EMC, TUC 등 CCL을 제조하는 글로벌 경쟁사를 비롯해 한화정밀기계 등 43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크게 동박층과 레진(Resin), 충진재 등 다양한 화학재료가 결합된 절연층으로 구성된다. 절연층 내 화학재료 간의 배합비율에 따라 구현되는 물질적 특성이 달라지며, 제품의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두산은 약 50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최적의 성능 배합비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패키지용 CCL ▲통신네트워크용 CCL ▲스마트 디바이스용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하이엔드 CCL 제품을 선보인다. 반도체 패키지용 CCL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소재로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PU, AP 등 시스템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품은 전기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고온의 반도체 공정도 견딜 만큼 강도가 높다. 박판화 및 소형화되고 있는 반도체 트렌드에도 최적화됐다. 통신네트워크용 CCL은 데이터센터(라우터, 스위치 및 서버)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고주파영역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AI 가속기용 CCL도 통신네트워크용 CCL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서 400GbE(기가비트 이더넷) 이상의 통신속도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두산은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과 통신 지연율을 최소화시킨 800GbE 통신네트워크용 CCL과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1600GbE 통신네트워크용 CCL을 선보인다. 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주로 활용된다. 특히 ㈜두산의 FCCL은 100만회 이상 접었다 폈다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굴곡도가 높고, 얇아 최신 폴더블폰에 적용되고 있다. ㈜두산은 이 외에도 자율주행차량 통신, 차세대 전자기기, 5G 안테나 등에 활용되는 CCL도 전시한다. ㈜두산 관계자는 “IT, 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CCL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이엔드 CCL 풀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공급자로서, 고객의 요구수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CCL 시장에서 탑티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삼성전자 노조 파업 가결에 쾌재 부른 금속노조 [박영국의 디스]

금속노조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투쟁 지지” 성명 발표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파업 부추겨 노사관계 제대로 정립도 전에…’투쟁 일변도’ 금속노조에 물들까 우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의 74%가 찬성표를 던졌다. 투표 참여자만 놓고 찬성률을 계산하면 97.5%에 달한다. 가결 요건인 50%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은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을 단행 할 수 있는 두 가지 요건 중 하나다. 다른 한 요건인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은 이미 지난달 충족됐다.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해서 무조건 파업을 벌이는 건 아니다. 통상 노조는 쟁의권을 사측과의 교섭에서 지렛대로 활용한다. “우린 당장이라도 파업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사측을 압박해 더 좋은 조건을 이끌어내는 식이다. 그러다 교섭이 여의치 않으면 결렬을 선언하고 노조 집행부가 파업 일정을 잡는다. 파업 돌입이 임박해 사측이 진일보된 안을 들고 나와 극적으로 교섭이 타결되기도 한다. 외교적 기술이 필요한 고도의 협상 과정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 분야에선 비전문가다. 삼성전자의 무노조 경영을 폐기 선언 이후 노조가 결성된 역사가 짧은지라 노조도 파업을 지렛대로 한 교섭 전략에 익숙지 않고, 사측도 노조를 상대하는 데 미숙하다. 어찌 보면 ‘초보들의 대결’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판에 ‘전문가’가 뛰어들 태세다. 삼성전자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 소식이 전해진 8일 오후,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금속노조와 족보로 연결돼 있지 않다. 가장 규모가 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4노조)은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에 속해 있고, 사무직노동조합(1노조),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2노조), 동행노동조합(3노조), DX노동조합(5노조) 등은 상급단체가 따로 없는 독립된 기업별 노조다. 이번 금속노조의 성명은 ‘외부인의 훈수’인 셈이다. 금속노조는 양대 노총 중에서도 강성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다. 금속노조는 지난 수십 년간 파업으로 맹위를 떨친 자동차, 조선 기업들의 교섭권을 가진 지부와 지회를 거느리고 있다. 위원장을 비롯한 금속노조 집행부 내에도 강성노조로 이름난 현대자동차와 기아 지부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파업 분야에서는 베테랑들이다. 금속노조는 성명에서 “노동자들의 행동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 문 너머에 노동자의 권리, 우리가 흘린 땀의 정당한 대가가 기다린다”고 했다. ‘쟁의권을 쥐고 있는데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 않고 뭘 하느냐’는 소리로 들린다. 국내 최대 기업이자 수출, 전자산업 생태계,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도록 금속노조가 삼성전자 노조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12만여명의 근로자를 거느린 거대 사업장을 향한 금속노조의 탐욕의 시선도 느껴진다. 금속노조는 삼성전자 노조를 향해 “저항할 때 함께 맞는 비, 결국에 모든 노동자를 비추는 햇빛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 빛을 찾는 여정에 금속노조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를 금속노조 산하로 끌어들인다면 세를 크게 불릴 수 있고 조합비도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테니 군침을 흘릴 만도 하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제 막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관계다. 현대차, 기아, HD현대중공업처럼 매년 노사가 힘겨루기를 하고 파업 리스크에 실적과 주가가 깎이는 사업장이 될지, SK이노베이션처럼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연초에 교섭을 조기 타결하는 사업장이 될지는 삼성전자 노사가 어떤 역사를 쌓아나가느냐에 달렸다. 아직은 불투명한 이들의 미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게 있다. ‘파업의 베테랑’인 금속노조가 개입하는 게 삼성전자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속노조의 세를 불려주는 ‘투쟁의 장’으로 전락하기엔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경제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짊어진 짐이 너무 크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광주 새 브랜드 아파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눈길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오픈 경품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열린다. 1차는 오픈 첫 주말이었던 5일부터 7일 진행됐고, 2차는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경품 상품으로는 1등부터 5등까지 추첨을 통해 4도어 냉장고, TV, 에어드레서,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등이 있다. 응모는 견본주택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어 청약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견본주택 방문 후 청약인증을 받은 고객이 대상으로 ‘일반 청약 이벤트’와 ‘중복 청약 대박 이벤트’ 2가지로 구분된다. ‘일반 청약 이벤트’는 1개 블록 이상의 청약을 신청한 자, ‘중복 청약 대박 이벤트’는 3개 블록을 모두 청약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당첨 경품으로는 유명 브랜드 명품백, 손목시계, 지갑, 스카프 등이다. 응모일은 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추첨은 5월 18일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 관심고객등록 이벤트로 마련됐다. 홈페이지에서 관심고객등록을 한 모두가 대상이며, 1등부터 4등까지 최대 30만 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비롯해 유명 카페 쿠폰 이용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4월 19일 이후 모바일 방식으로 순차적 발송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 규모로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 114㎡~233 ㎡) △2-1BL(915가구, 전용 121㎡~166㎡) △2-2BL(928가구, 전용 84㎡~166㎡) 등으로 조성된다. 분양일정은 4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발표는 1BL 4월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1BL과 2-1BL, 2-2BL의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청약 당일 세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며, 부부 동시 청약도 할 수 있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이 단지는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자랑한다.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공원(10개 지구)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이곳에는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의 공간과 함께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야외공영장, 호수백사장 등의 시설이 구축된다. 우수한 교통 환경과 주거 편의성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빠른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경전선 서광주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중앙공원 1지구’ 바로 인근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이 자리하며 광주 중심 상권으로 평가받는 상무지구와도 인접하다. 이밖에 초·중·고 모든 학군이 가깝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고급 마감재도 적용된다. 먼저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로 손꼽히는 아크리니아(Arclinea)를 비롯해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이코(Dacor) 등을 통해 꾸며진다. 이어 욕실은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KOHLER)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스틸레(Stile) 등을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 시 이러한 세계 적으로 알려진 명품 마감재 대부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최고 28층 높이의 장점이 극대화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또 하루의 피로를 풀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고급 사우나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고급 사우나, 어린이집 등 풍부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1,960대는 확장형 형태로 대형 세단, SUV 등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또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앞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유럽산 친환경 놀이터도 조성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스마게 스토브, 액션 신작 ‘더블위딘 삿갓’ 앞서 해보기 출시

소울라이크·횡스크롤 액션 특징 앞서해보기 출시 기념 특별 할인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횡스크롤 검술 액션 게임 ‘데블위딘 삿갓’의 앞서 해보기 버전을 9일 출시했다. 데블위딘 삿갓은 미래의 조선을 배경으로, 삿갓을 쓴 호위무사 ‘김립’이 악귀화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악의 주축들과 벌이는 사투를 그린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은 장소를 탐색하며 성장하고 비밀을 파헤쳐 강력한 유물을 손에 넣어야 한다. 게임은 스토브의 이용자 테스트 지원 프로그램 ‘슬기로운 데모생활’ 참여 중에도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다수 받았다. ‘2023 대한민국게임대상’, 반다이남코 주최 ‘GYAAR 스튜디오 인디게임 콘테스트’ 등 여러 경연에서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스토브는 데빌위딘 삿갓 출시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게임을 10%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고, 추가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5% 할인 쿠폰은 데블위딘 삿갓 외에도 횡스크롤 추천작 31종에 사용 가능하다. 데블위딘 삿갓 구매자 전원에게는 스토브 한정판 특전으로 주인공 캐릭터의 스페셜 인게임 스킨도 지급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금융위 부위원장 “2월말까지 16조7000억 수출금융 제공…지원 계속”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 개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23조원+α 규모의 수출금융종합 지원방안 발표 이후 지난 2월말까지 총 16조7000억원의 수출금융이 수출기업에게 제공됐다”며 “올해에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날 김 부위원장이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8월 16일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그간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경험을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수출감소 등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정부-정책금융기관-은행권이 협력해 23조원 규모로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신규 수출국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해 우대조건의 대출 및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 수출전략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상품에 더해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5조4000억원 규모로 수출기업에 대해 우대상품을 신설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으로 작용하는 수출환어음, 수입신용장, 선물환 수수료 등을 감면하는 조치 등이 포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각자 이용경험에 맞춰 수출금융 프로그램 내용을 공유했다. A기업은 국내 대기업이 미국 시스템반도체 생산단지를 건설할 때 소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동반진출하게 됐는데, 수출입은행과 협력해 공장 건설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은 결과 무리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수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및 원재료 수출자금 등도 온렌딩 대출로 지원받았다. B기업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나 우리은행의 자체적인 금리인하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힘든 시기를 넘기고 최근 중국정부의 전기차 지원 등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C기업은 최근 선물환 우대 대상으로 선정돼 하나은행의 FX비대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하여 선물환율을 90%이상 우대 적용받게 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범부처적인 수출증대 노력의 결과 작년 하반기부터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금융지원방안에서 발표했던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출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수출환어음, 수입신용장, 선물환 등의 수수료 우대도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은행권 협조를 구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2030년까지 452조원 규모로 기업들이 저탄소로 공정을 전환하고 친환경 선박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5대 중점전략분야에 대한 102조원+α의 정책금융 공급 등 수출주도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채권 전문가 98%“한은,4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할 것”

제조업 업황 개선·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 영향 채권 전문가들 대부분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5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BMSI 설문응답자 98%는 4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기간은 지난달 29일에서 이달 3일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96개 기관·921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9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종합 BMSI는 95.7로 전월(100)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등 제조업 업황 개선으로 수출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가은데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5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하며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있음을 뜻한다. 금리전망 BMSI는 123.0로 전월(11.0)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5%가 금리하락에 응답헤 전월(29%)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2%로 전월(12%)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107.0로 전월(95.0)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6%가 물가하락에 응답해 전월(8%) 대비 8%포인트 상승했고,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9%로 전월(13%) 대비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09.0으로 전월(118.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2%가 환율 상승에 응답해 전월(5%)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21%로 전월(23%) 대비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원·달러 환율 0.2원 내린 1353원 출발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353.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SKT, 양자기술 혁신 속도…서울대와 공동 R&D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 최고개발책임자)과 서울대 김재영 산학협력단장 등 SK텔레콤과 서울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자기술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향후 SK텔레콤과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 3월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와 서울대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나선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양자 관련 핵심인력의 규모는 대략 400여명 수준으로, 양자 분야를 선도할 관련 인재들의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민용 SK텔레콤 CDO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하나인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기초과학기술과 상용기술간 긴밀한 협력은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는 다가올 양자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MWC 2024에서 비전 AI 기술이 적용된 퀀텀 AI 카메라와 차세대 AI DC(데이터센터)기술 통신 보안을 위한 양자키분배(QKD) 적용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단일광자검출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한 양자 라이다 기술, 양자내성암호 기술, 광집적화 기술 기반의 양자암호통신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양자 기술들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LGU+, ‘유플투쁠’ 첫선…외식·카페 혜택 늘려

할인율 최대 55% 확대 LG유플러스는 매월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사들과 파격적인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해오던 기존 혜택(+)에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플투쁠의 가장 큰 특징은 멤버십 혜택을 기존 푸드, 생활∙편의, 레저∙테마파크, 문화∙여가 영역에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외식∙카페 영역으로 확대하고 할인율을 최대 55%로 높였다는 점이다. MZ세대가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점을 고려해 레저테〮마파크 혜택은 유지하고 외식∙카페 혜택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프로그램명 ‘투쁠’에서 착안해 매월 둘째 주 화요일부터 넷째 주 목요일까지 달력에 두 개의 플러스(+)를 그려, 플러스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날짜에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플러스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날은 ‘투쁠데이’로, 두 개의 플러스가 교차되는 날은 ‘슈퍼투쁠데이’로 지정했다. U+멤버십 고객은 투쁠데이에 도미노피자, 피자헛, 공차, 배스킨라빈스, GS25, 빕스, 롯데월드, 다이소, 네이버스튜던트멤버십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휴 혜택 30종, 슈퍼투쁠데이에 뚜레쥬르와 아웃백 제휴 혜택 2종을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투쁠 프로그램 론칭과 함께 U+멤버십 앱의 UI(사용자 경험)도 개편했다.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한 번에 알아보기 어렵고 자주 쓰는 메뉴를 찾기 어렵다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의 U+멤버십 앱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VIP콕 혜택’과 ‘멤버십 등급’ 메뉴를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객의 멤버십 등급과 이용하고 있는 VIP콕 혜택을 홈 화면 최상단에 배치해 고객이 이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유플투쁠 혜택도 이해하기 쉽게 달력 형식으로 만들어 홈 화면에 배치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혜택을 고객들이 쉽게 알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용인특례시, 배터리팩 전문 이랜텍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중국 공장 철수 이랜텍 완장 산단에 900억 투자 용인시, 관련 법률·조례 의거 보조금·행정 지원 방침 용인특례시 지난 8일 중국에서 철수해 용인으로 들어오는 배터리팩 전문업체 ㈜이랜텍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이랜텍의 국내 복귀 투자가 성공하도록 양측이 서로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랜텍은 중국 수녕에서 철수한 뒤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일반산업단지 내 4만1992㎡ 규모 산업용지에 지난해 5월부터 신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완장일반산단 내 공장에 가정용 ESS 시스템에 탑재할 배터리팩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79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이랜텍은 완장 신축공장에 9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신규직원 채용 때 용인시 거주민을 우선 선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랜텍이 용인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원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한 용인시 조례 등에 따라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안내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산업단지에 ㈜이랜텍처럼 훌륭한 기업이 입주하면 용인의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감한 투자계획을 세워 국내로 복귀한 ㈜이랜텍에 감사하고, 계획한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용인특례시, 기업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용 ㈜이랜텍 회장은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용인특례시에 자리 잡을 수 있어 기쁘고 오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이랜텍은 반도체산업을 위한 기업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세용 ㈜이랜텍 회장, 강정구 ㈜이랜텍 CFO 등이 참석했다. ㈜이랜텍은 1978년 설립된 배터리팩 및 전자담배 전문업체로, 한국 본사를 포함해 5개국 9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7511억원 매출에 2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 소식] 음식점 주방 위생환경 컨설팅 20곳 지원 용인 ‘동유럽 시장개척단’ 60건 388억원 수출 상담 성과 용인특례시, 집중호우 홍수 피해 없도록 경안천, 신갈천 등 49곳 점검 용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문화 르네상스’ 꿈꾼다 용인특례시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 승인·신고 없다”

G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환경공학-에너지’ 분야 연구협력

공동연구 추진, 전문인재 양성 등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가 에너지 분야의 공동 연구 수행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GIST에서 이윤호 GIST 지구·환경공학부 학부장과 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분야 등 상호 관심 분야 공동 연구 추진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및 교류 협력 ▲협동 연구를 위한 선도적 연구과제 발굴 등이다. 이윤호 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부의 환경공학 분야 연구역량을 에너지 분야에 접목하여 차세대 환경융복합기술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GIST 지구·환경공학부는 오는 9월부터 환경·에너지공학부로 학부 명칭을 변경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융합기술을 개발하고 기후 위기, 탄소 중립, 에너지 저장과 변환, 인공지능 활용 등 연구 분야를 더욱 넓힐 예정”이라고 했다. 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저장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GIST와의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연구 역량 강화는 물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美 반도체 보조금 9조 ‘통 큰’ 지원에…TSMC “애리조나 3공장 투자”

당초 알려진 50억 달러에서 66억 달러로 증액 TSMC 2nm 이상 차세대 칩에 250억 달러 추가 투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업체)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66억 달러(약 8조9463억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당초 알려진 50억 달러 보다 16억 달러(2조1696억원) 늘어난 액수다. 미 정부의 파격 지원에 TSMC는 애리조나 3공장 투자로 화답했다. TSMC는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미 상무부와 최대 66억 달러(약 8조946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구속력이 없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총 보조금 지원 규모인 527억 달러 중 12.5%를 차지한다. TSMC는 이 같은 파격 지원에 화답해 미 애리조나에 3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TSMC는 총 400억 달러(약 54조2200억원)를 들여 애리조나에 피닉스 1·2공장을 짓고 있으며 3공장을 위해 25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3개 애리조나 팹에 대한 총 투자 규모는 650억 달러(88조1400억원)로 늘어난다. 1공장은 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으로 4nm(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반도체 칩이 생산된다. 2공장은 3nm 뿐 아니라 차세대 나노시트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2nm 반도체도 생산한다. 목표는 2028년이다. 3공장은 2nm 이상의 첨단 공정을 사용한 반도체를 2030년 말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TSMC 회장인 마크 리우(류더인)은 “칩스 및 과학법은 TSMC에 전례 없는 투자이며 미국에서 가장 진보된 제조 기술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특히 TSMC는 애리조나 3개 팹이 약 6000개의 첨단 기술,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TSMC의 추가 투자에 대한 반도체 ‘큰 손’들의 축하 행렬도 이어졌다. AMD 회장 겸 CEO인 리사 수는 “우리는 TSMC와의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진보된 칩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 쿡 애플 CEO는 “TSMC는 첨단 반도체 기술의 최전선에 있다. 우리는 TSMC 미국 생산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미국에 투자하고 미국 첨단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은 “TSMC는 GPU(그래픽처리장치) 가속 컴퓨팅을 발명한 이후 엔비디아의 오랜 파트너였다. AI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은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애리조나에 최첨단 시설을 제공하는 TSMC와의 파트너십을 계속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TSMC 보조금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곧 발표될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도 관심이 쏠린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0억 달러(약 8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모가 확정되면 외국계 기업으로서는 TSMC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현재 삼성은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2조6500억원)를 들여 파운드리 팹을 짓고 있다. 지난해 말 완공한 미국 테일러 1라인의 경우 올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메이드인 아메리카’ ‘칩스 포 아메리카’ 전략에 따라 가장 많은 보조금을 확보한 곳은 또 다른 파운드리 기업인 미국 인텔이다. 앞서 미 정부는 인텔에 대출(최대 110억 달러)까지 합쳐 총 195억 달러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약속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속보] 정부 “의대 증원 1년 유예안 내부 검토는 하겠다” 與 “50억 자산가 조국, 악착같이 돈 벌어놓고 왜 직장인 임금 깎나” ‘총선 D-2’…막판 변수에 ‘승부처’ 된 수원 “김준혁 리스크” vs “정권 심판론” [현장] 출근길 명룡대전…이재명 ‘악수’ 원희룡 ’90도 인사’로 유권자 스킨십

‘반도체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고영테크놀로지 등 용인 입주

세계 4대 장비업체 TEL코리아 원삼 R&D센터 건립 고영테크놀로지 상현동으로 본사 이전 용인특례시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고영테크놀로지의 본사가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 27일 원삼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이곳 산업시설용지 4블록 2만 7032㎡(약 8177평)에 대해 업종 변경 등을 용인특례시에 신청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월 토지를 매입했으며, 신청한 산업단지계획이 변경되면 연구동과 팹(Fab)을 설치할 계획이다.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나 램리서치, 네덜란드의 ASML 등과 함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히는 도쿄일렉트론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규모로 세계 4위, 특허 보유로는 세계 1위 회사다. 이 회사의 국내 현지법인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2 회계연도에 1조40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직원은 1938명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입주할 원삼일반산단 규모는 10만 8919㎡다. 인근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와 반도체 소자 업체인 나녹스 등이 원삼일반산단에 입주했다.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테크놀로지는 서울 본사와 지주회사를 수지구 상현동 1188 고영테크놀로지R&D센터로 통합·이전한다. 용인특례시는 관내 반도체기업 현황 파악 차원에서 지난 2월 ㈜고영테크놀로지를 방문했고, 회사 측이 본사와 R&D센터를 통합할 의지가 있다고 하자 용인 입주에 필요한 사항 등을 자문해 통합계획이 확정되도록 도왔다. 시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해서 이 회사가 올 하반기 중 이주를 마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의료용 로봇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애플티는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 538-25 일대 2632㎡ 부지에 연면적 1710㎡ 규모 신축공장을 오는 8월 준공한다. ㈜애플티는 지난 2023년 193억원의 매출을 올린 강소기업으로, 최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반도체 핵심장비인 포트레지스트 도포용 트랙(track) 장비를 설치해 운영키로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는 이처럼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이주해 오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분양 대상 37개 필지 중 31개 필지에 원익IPS 등 29개 기업이 입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의 용인테크노밸리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EUV 블랭크 마스크와 펠리클 부문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에스앤에스텍이 오는 7월쯤 신규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 한국 본사가 용인으로 이전하기로 했고,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반도체 장비 세계 6위 회사인 ㈜세메스가 용인 기흥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한 데 이어,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까지 투자를 결정해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의 용인 입주를 장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주요 선진국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현재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속도를 내며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로망과 철도망을 적극 확충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처인구 백암면 지역 현안 회의 개최 용인 성복동 주민들 요청,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재정 타당성 조사 진행 용인 농가 부담↓… 농업인안전보험·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 지원 용인특례시의회, 오는 17~30일 제282회 임시회 개회 용인특례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인프라 확충 위해 추경 편성

올해 30% ‘추락’ 테슬라…서학개미 “저가매수 기회”

올해 8억 달러 순매수…작년 대비 7배 수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영향에 주가 내리막 성장 속도 둔화 vs 중장기 기업가치 긍정적 최근 테슬라로 서학개미들이 다시 몰려가고 있다. 작년과 올해 주가가 내리막을 기록하면서 저가매수 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비관론이 상존하고 있어 투자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지난 5일 기준) 들어 테슬라의 주식을 9억4655만 달러(약 1조2806억원)를 순매수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억2277만 달러(약 1659억원)의 7배 이상 되는 규모다. 올해 1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순매수액인 1조1141억 달러(약 1조5006억원)의 대부분을 사들인 것이다. 지난해 말 이후 추락 중인 주가가 투자자들의 저가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일 대비 6.21달러(3.63%) 하락한 16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올해 첫 거래일 248.42달러로 거래를 마감한 이후 올해 들어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1월 말에 200달러 선이 붕괴된 데 이어 지난달 10일 장중 160.51달러를 기록하며 52주 최저가(152.37달러) 부근까지 밀리기도 했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을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실제 미국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일제히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다. 테슬라의 올 1분기 완성차 인도량이 38만68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급감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10.5%에서 4분기 6.7%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부정적 이슈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미국 웰스파고는 최근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기존 200달러에서 125달러로 대폭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220달러에서 190달러로, UBS는 225달러에서 165달러로 각각 내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생산 체계가 확립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1분기 테슬라의 판매량 성장세가 멈출 위기”라며 “브랜드의 노령화, 경쟁 격화, 전기차 시장 전반의 분위기 위축 등으로 테슬라의 성장 속도가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기업가치는 전기차 판매 성장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최근 전기차 시장 자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충분히 좋은 가격과 성능을 가진 전기차는 여전히 수요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가성비 경쟁이 시작되었을 때 테슬라보다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파이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테슬라는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중장기 기업가치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광진을’ 오신환 “초박빙이라고 다들 얘기…마지막까지 최선” [사전투표] 원희룡, 대전 간 이재명과 달리 ‘계양을’ 지키며 한 표 또 청담동·생태탕?…한동훈 “다 까보고 덤벼라, 쌍팔년도 협잡 정치질” [사전투표] 윤 대통령, 부산 강서구에서 한 표…관계자들 격려도 [사전투표] 한동훈, 이대 있는 신촌서…”투표장 안 나가면 나라 망해”

총선 공약으로 등장한 ‘GTX’, 부동산 수혜지역 눈길

이달 10일 총선을 앞두고 GTX 신설 계획이 쏟아지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로 급격하게 얼어붙으며 침체기를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GTX 관련 호재를 품은 지역의 시장 분위기는 반전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통한 GTX-A 동탄~수서 구간의 직접 수혜를 받는 동탄신도시 집값은 웃돈이 붙고 있으며, 거래도 활발하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에 있는 ‘오산동 롯데캐슬’ 전용 102㎡는 지난 2월 19일 22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갱신했다. 직전 거래가인 지난해 9월의 21억원 대비 1억원 오른 가격이다. 이렇다 보니 총선 이후 여·야 공통으로 GTX 관련 공약을 내세운 지역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광명의 경우 여야 후보들이 공통 공약으로 GTX-D노선(광명시흥역) 조속 추진과 KTX광명역과 개봉역으로 이어지는 광명시흥선 신설역 추진 등을 내놨다. 또 후보자들은 두 개의 신설역을 광명스피돔 부근에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지방에서도 GTX가 핵심 공약으로 발표됐다. 실제로 강원 원주 여야 후보들은 △GTX-D노선 종착역 원주역 확정 및 조기 착공 △여주~원주 복선전철 종착역 원주역 연장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충남 아산에서도 GTX-C 노선 연장 조기 추진이 공통 공약으로 발표됐다. 한 업계 전문가는 “청약제도가 개편되고, 다가올 총선으로 부동산 공약들이 쏟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며 “GTX 등과 같은 굵직한 호재를 품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광명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경기도 광명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50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광명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TX-D 노선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GTX-D 노선 광명시흥역(가칭) 신설이 예정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광명서초를 비롯해 광명남초, 광남중, 광문중, 명문고, 경기항공고, 광문고 등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철산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원주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502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주변에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계획돼 있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지난 1월 착공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GTX-D노선 원주 연장(예정)도 인근에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충남 아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이달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70~84㎡, 총 12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개발구역 내 유치원, 탕정8초등학교(2027년 3월 예정, 가칭), 중학교가 모두 조성될 예정이다. 탕정역 일대에 조성돼 있는 학원가와 불당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모다아울렛, 이마트,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탕정역과 천안아산역 일대에 위치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올해 1월 발표된 GTX-C 연장 구간 계획에 아산시가 포함되면서 이로 인한 미래가치를 기대해볼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종 31.3% 마감…전남·전북·광주 순 높아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위해 반격 나선다…박성훈과 신경전 홈 패배 아쉬운 조성환 인천 감독 “죄송스럽고 안타깝다” 쇼트트랙 박지원, 대표팀 선발전서 황대헌과 또 충돌 로또 1114회 당첨번호 ’10·16·19·32·33·38’번…1등 당첨지역 어디?

총선 이후 증시 변동성 확대 주의보…공약 파급력 ‘촉각’

이달 코스피 공포지수 7.6% 급등 밸류업 추진 의구심에 저PBR株↓ 선거 결과에 ‘금투세 폐지’ 판가름 제 22대 총선을 맞아 ‘코스피 공포지수’가 급등하는 등 증시 변동성 확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여야 간 자본시장 공약이 엇갈린 가운데 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이었던 지난 5일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전일 대비 0.92포인트(5.35%) 오른 18.12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 18.22까지 오르며 지난 2월26일(18.91)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통해 미래의 시장 기대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다. 이 지수는 증시와 장기적으로 역의 상관성을 보여 소위 ‘공포지수’로 불린다. 공포지수가 급등할 경우 코스피는 반대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공포지수는 이달(4.1~5) 들어서만 7.60%(16.84→18.12) 치솟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18%(2746.63→2714.21) 하락했는데 5거래일 중 3거래일은 오르고 2거래일은 내리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선거 유세 기간 분위기에 따른 밸류업 정책 수혜주의 모멘텀 소진이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대표 업종 지수인 ‘코스피 금융업지수’와 ‘코스피 증권지수’는 이달 각각 1.86%(442.26→434.02), 1.37%(2024.14→1996.42) 내려 코스피 하락률보다 낙폭이 컸다. 저PBR주에 대한 선호도는 선거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이 선전할 경우 밸류업 수혜주가 탄력을 낼 수 있으나 야당이 크게 승리를 거둘 경우 힘이 빠질 수 있단 분석이다. 구체적인 결과에 따른 영향도 거론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더불어민주당이 200석 이상을 차지할 경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행력·추진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국민의힘이 150석 이상을 차지할 경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총선 결과에 상관없이 밸류업 프로그램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나 심리적 변동성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고 짚었다. 여야가 제시한 자본시장 공약 방향성도 달라 정책 추진 무게 추가 어디에 실리냐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은 증시 투자자 세 부담 인하 공약을, 야당은 가상자산에 유리한 공약을 각각 내놓았다. 국민의힘이 기대 의석수를 가져갈 경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금투세는 금융투자로 연간 기준 금액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20%를 과세하는 제도다. 당초 지난해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주식시장 침체를 우려해 오는 2025년으로 시행이 2년 유예된 상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를 ‘부자 감세’라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어 선거가 야당 승리로 돌아갈 경우 좌초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선거 결과 야당이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허용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금융당국이 금지한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과 상장, 거래 등을 허용하고 가상자산 현물·선물 ETF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편입시킨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총선은 산업단보다 주식시장 부양안 차별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여당이 주식시장 부양책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은 가상자산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정치 테마주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업 실적이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무관하게 수급이 몰렸던 만큼 재료 소진에 따른 여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과거 정치 테마주에 등극했던 종목들의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선거 기간 급등했던 종목들이 선거 직후 지속적으로 음의 값을 보이며 결국 낮은 수익률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광진을’ 오신환 “초박빙이라고 다들 얘기…마지막까지 최선” [사전투표] 한동훈, 이대 있는 신촌서…”투표장 안 나가면 나라 망해” [사전투표] 원희룡, 대전 간 이재명과 달리 ‘계양을’ 지키며 한 표 [사전투표] 윤 대통령, 부산 강서구에서 한 표…관계자들 격려도 용인 성복동 주민들 요청,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재정 타당성 조사 진행

용인특례시,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처인구 백암면 지역 현안 회의 개최

고등기술연구원, 보유 기술 활용 백암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 제안 상시협의체 마련…지역 주민에게 혜택 줄 수 있는 추가 사업 모색 용인특례시는 지난 3일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처인구 백암면 지역현안 회의’를 열고 지역민을 위한 공익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와 고등기술연구원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처인구 백암면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논의됐다. 고등기술연구원 측은 기업이 가진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공급망 구축’, ‘수소 제품 성능평가·인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했다. 시와 고등기술연구원은 공익사업이 백암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구성한 △수소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대응 △자원재순환 등 실무협의체 3개분과에 ‘백암지역발전분과’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 소통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등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 성복동 주민들 요청, ‘성복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재정 타당성 조사 진행 용인 농가 부담↓… 농업인안전보험·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 지원 용인특례시의회, 오는 17~30일 제282회 임시회 개회 용인특례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인프라 확충 위해 추경 편성 용인특례시, 특례시에 대형 건축허가 권한 이양되면 리모델링 활성화 기대

증시 반등 조짐에 대기자금↑…빚투 증가 우려도

투자자예탁금 지난달 28일 이후 56조 상회 신용거래융자도 우상향…3주째 19조원대 연내 삼천피 전망에 베팅…고금리 부담 변수 최근 국내 증시가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증시에 진입하려는 대기 자금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맞물려 빚투(빚내서 투자) 자금도 증가하고 있어 일각에선 우려의 시선도 상존한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56조4905억원으로 지난달 28일(56조438억원) 이후 56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 등에 맡기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자금으로 언제든 증시에 투입될 수 있는 대기 자금 성격이 짙다. 그만큼 주식 시장에 투자하려고 하는 수요가 늘어났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난달 19일 51조원대(51조7520억원) 였던 투자자예탁금은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1일(59조6299억원)에는 60조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후 다소 감소하며 56조원대로 내려 앉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양상은 일 평균 거래대금 규모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간(3.28~4.5, 7거래일) 국내 증시 일 평균 거래대금은 23조4721억원으로 앞선 7거래일(3.19~27)간 일 평균 거래대금(22조7186억원)에 비해 7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지수가 900선을 넘나드는 등 증시가 반등하면서 예탁금이 증시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빚투(빚내서 투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9조5152억원으로 지난달 14일(19조253억원) 이후 계속 19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아직까지 갚지 않고 남은 자금을 의미한다. 빚투 성격의 자금인 만큼 주로 상승장에서 늘어나는 투자 수요와 맞물려 증가한다. 올 들어 17조~18조원대에서 움직이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최근 상승장 속에서 다시 우상향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단행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달 가이드라인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상승 동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로 자금 유입이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일단 올 상반기 말까지로 정한 공매도 금지 기한도 연장 가능성이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지수가 2분기 중에 2900선에 도달하고 연내 3000선을 찍을 수도 있다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상승장에 베팅하는 투자 수요와 함께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세 차익을 노리고 들어오는 빚투 자금도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고금리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은 빚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한동훈 “나경원과 장진영은 지켜야할 범죄자가 없다” 국민의미래 “‘선거지원’ 문재인,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죄 사과부터 해야” 訪中 옐런 “中, 전기차·배터리·태양광 과잉생산…전 세계 우려” ‘5회만 충격 9실점’ 류현진, 머나 먼 복귀 첫 승 증시, 높아진 실적 시즌 기대감 속 금리 인하 후퇴 변수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