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석래 회장, 유언…”형제 우애 지켜달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의절 상태인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에게도 유류분의 재산을 물려주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재계에 따르면 지난 3월19일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가족의 화합과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조 전 부사장에게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 재산 일부를 물려준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유언장에서 조 명예회장은 “부모 형제의 인연은 천륜”이라며 “형은 형이고 동생은 동생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지켜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