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오늘(13일)부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 접수 시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WKBL은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아시아쿼터선수 선발을 위한 에이전트 등록 및 참가 선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알렸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된 이번 아시아쿼터제 선발 대상자는 전·현직 W리그 소속 선수, 일본 대학 선수를 포함하여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일본 국적자이다.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WKBL에 등록된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에이전트 등록 지원 자격은 유효한 FIBA 에이전트 자격을 소유한 자로 에이전트 등록 희망자는 오는 6월 10일까지 등록신청서, 서약서, 에이전트 자격증 사본, 여권 사본 등 제반서류 일체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시아쿼터선수 에이전트 등록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쿼터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오는 6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LG, 14~16일 주중 3연전서 ‘무너 유니폼 데이’ 진행…16일 사탐 이지영 시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 LG트윈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홈 3연전에서 ‘무너 유니폼 데이’를 진행한다”고 13일 알렸다. LG트윈스와 LG유플러스는 2024시즌 콜라보를 통해 ‘무너’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유니폼, 모자 3종, 응원 머리띠, 인형 키링 세트 등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콜라보 유니폼은 ‘무너 유니폼 데이’를 맞아 3연전 동안 선수단이 경기에 착용하고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시리즈 동안 ‘무너’ 스페셜 티켓을 운영하고, 14일에는 중앙 매표소 옆 광장에서 대형 에어 벌룬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LG트윈스는 지난 2022년부터 LG유플러스 ‘무너’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번 ‘무너 유니폼 데이’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육계에 종사하는 인물들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3연전 두 번째 날에는 서울특별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영직 교육장과 김미옥 교육지원 국장의 시구와 시타가 있다. 배영직 교육장은 “시구의 기회를 주신 LG트윈스에 감사하다. 스승의 날을 맞아 일선에서 학생들의 성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선생님들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울 교육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 키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사회탐구 과목을 가르치는 이지영 강사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지영 강사는 “1994년 어린이 팬 시절부터 지금까지 LG트윈스를 응원하는 오랜 팬으로서 시구를 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 LG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3연전 동안 신민재의 포토 카드를 운영하고, 경기에 앞서 15일에는 ‘엘린이 하이파이브’, 16일에는 ‘나도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너 유니폼 데이’ 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광주, 15일 안방서 2위 울산과 격돌…중상위권 도약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광주FC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2위 울산 HD FC와 지난 4월에 미뤄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8R 순연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 작년 9월과 10월, 홈과 원정에서 치른 맞대결에선 광주가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올해는 양 팀이 처한 상황이 좀 다르다. 울산은 4월 이후, 리그 6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 현재는 승점 1점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광주는 대구에 덜미를 잡히며 9위로 내려앉았다. 울산전 이후로 전북, 인천, 포항 등 까다로운 팀들과의 경기가 이어진다. 리그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울산전 승점 획득이 절실하다. 광주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득점 후 곧바로 실점하는 패턴이다. 수비진이 위험 지역에서 공을 빼앗겨 실점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울산의 막강 화력에 맞서기 위해선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 게 급선무다. 미드필드 라인은 안정적이다. 활동량 좋은 박태준, 이강현, 정호연 등이 부지런히 공수를 오가며 헌신하고 있다. 컨디션을 회복한 여봉훈도 시즌 첫 출장을 준비하고 있다. 멀티 골 행진을 이어가는 공격진도 상승세다. 지난 대구전,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을 꽂아 넣은 이건희의 기량이 만개했고, 후반 조커로 투입되는 ‘돈스톱 드래곤’ 정지용이 빠른 발 돌파로 결정적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보이는 장신 스트라이커 허율과 빅톨도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울산 HD FC는 주 공격수 이동경과 주전 풀백 설영우가 군 입대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공백이 생겼지만, 이를 메울만한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무엇보다,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승점을 챙기는 ‘위닝 멘털리티’를 장착했다. 이번 광주전에서 승점을 챙겨 리그 1위로 복귀하겠다는 게 홍명보 감독의 계산이다. 다만, 일요일 경기 종료 후 72시간 만에 원정길에 오르면서, 주전들의 체력적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한편, 평균 원정 응원 수 1만 2000명을 돌파한 울산과 K리그1 팀 중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는 광주의 시즌 첫 맞대결은 리그 최고의 ‘꿀잼 매치’가 예상된다. 인기 예능 SNL 배우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쿠플픽’ 현장 생중계도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국 가라테 선수단,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서 銀 2개, 銅 1개 수확 쾌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중국 뤄훠시에서 개최된 제11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에 가라테 대표 선수단이 출전하여 3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시아가라테연맹(EAKF)에서 주최하고 중국가라테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개국에서 196명이 대회에 참가해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10일 첫날에는 최하은(現 국가대표/치악고등학교)이 여자 가타 주니어 부문 8강에서 홍콩 선수에게 36.30대 38.50으로 패배했지만, 동메달결정전(패자부활전)에서 중국 선수를 36.60대 35.70으로 승리하여 첫 국제대회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황태연(現 국가대표/중원대학교)이 남자 가타 U21 부문에서 8강전 대만을 상대로 38.60대 38.4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홍콩 선수를 상대로 38.40대 37.30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결승에서는 1.2점 차이로 은메달에 그쳤다. 박건호(現 국가대표 강화훈련대상자/제천산업고등학교)는 남자 구미테 –55kg 주니어 부문 준결승전에서 0대0 판정승으로 홍콩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오른발 부상으로 결승전을 기권하여 은메달 획득에 머물러야 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을 지도한 가라테 국가대표 지도자인 오르쿤 두만(튀르키예)코치는 “국제무대에서 메달 획득은 좋은 경험이고 값진 성과”라면서도 “여기서 만족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우리의 목표는 9월 아시아선수권과 10월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때문에 빠른 회복과 동시에 다시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맹 강민주 회장은 고생한 선수단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대회를 밑거름 삼아 다가올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등 더 큰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제로베이스원 컴백 “올여름 파워청량 아이콘 될 것” [ST현장]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제로베이스원이 5세대 청량 아이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신보다. 타이틀 곡 ‘필 더 팝'(Feel the POP) 등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지웅은 “제로베이스원이 팬들과 대중께 드릴 청량한 에너제틱한 노래를 들고 찾아왔다. 이렇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올여름 저희 음악으로 시원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석매튜는 “이번 3집 앨범 즐겁고 재밌게 준비했다. 에너지를 무대에서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유진은 “이번 컴백을 기다려준 제로즈(팬덤명)분들이 무대를 보고 스트레스 날려버리셨으면 한다. 행복한 느낌만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 주는 제로즈분(팬덤명)들께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미니 3집도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 계속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성한빈은 “가장 먼저 긴 공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진심을 담아 준비한 앨범이다. 올여름 제로베이스원과 스트레스 날리고 다양한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래는 역시 “미니 3집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 설렌다”고 설렘을 드러냈고, 리키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콘셉트다. 각기 다른 색깔과 청아한 매력, 성장한 모습까지 다 보여드리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건욱은 “선공개곡부터 3집 앨범까지 이어질 무대에 팬분들께서 어떤 반응을 해주실지 기대된다. ‘파워청량’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여름 가장 청량한 아이돌이 될 제로베이스원을 기대 많이 해달라”고 얘기했다.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오늘(13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ST포토] 제로베이스원, 미니3집으로 컴백했어요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B!)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1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ent@stoo.com]

[ST포토] 다시 돌아온 제로베이스원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B!)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1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ent@stoo.com]

[ST포토] 제로베이스원, 모두가 센터 비주얼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B!)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1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ent@stoo.com]

‘비밀은 없어’ 김지인, 고경표·주종혁과 호흡 [공식입장]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지인이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에 출연한다. 김지인이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 출연하며 안방극장 비타민 활약을 이어간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분)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 김지인은 ‘최유영’ 역으로 분해 시청자를 찾는다. ‘유영’은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수영선수 출신의 인플루언서로, ‘기백’ 과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인은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의 ‘하은성’ 역으로 데뷔, MZ세대 공감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신새미’ 역할은 물론, tvN ‘메모리스트’, tvN ‘스타트업’, tvN ‘XX+XY’, ENA ‘남남’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김지인이, 이번 드라마 ‘비밀은 없어’ 에서는 어떤 색다른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JTBC 수목 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민희진의 내로남불? 낯부끄러운 뉴진스 표절 의혹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뉴진스 신곡 ‘버블 검’이 영국의 밴드 샤카탁의 곡과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나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타 가수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제기한 탓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뉴진스의 신곡 ‘버블 검’의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뉴진스의 ‘버블 검’이 영국 재즈 펑크 밴드 샤카탁의 1982년 곡 ‘말하긴 쉬워도 행하긴 어렵다(Easier Said Than Done)’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두 곡을 비교하는 영상의 댓글을 보면 “상당히 유사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같은 노래 같다” “표절 그 자체” “분위기마저 똑같네” 등 표절을 의심하는 의견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샘플링’이 아니냐고 추측했으나 업계에 따르면 이 곡은 샘플링한 곡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의 입장은 아직 없는 상태다. 특히나 최근 민희진 대표가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어, 정반대로 뒤바뀐 상황에 대한 역풍이 거세다. 앞서 민 대표는 “아일릿의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온라인을 뒤덮었다”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뉴진스의 카피 의혹이 일며 낯 부끄러운 모양새가 됐다. “아일릿 보고 표절이라면서 뉴진스도 그다지” “내로남불 콘셉트냐” 등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하이브 측 “뉴진스 홀대? 사실아냐…민희진, 아티스트와 가족까지 끌어들여 안타까워” [공식입장]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이 하이브에 ‘표절’ 의견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하이브가 반박에 나섰다. 하이브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한 매체가 보도한 뉴진스 부모님이 당사에 보냈다는 이메일에 대하여 설명 드린다”고 알렸다. 하이브 측은 “당사는 지난 4월 3일 해당 메일을 받고, 4월 16일에 표절이 아니라는 점 등을 이미 회신했다. 어도어 사태의 시작이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에서 비롯됐다’는 내용도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뉴진스 부모님들이 아일릿의 뉴진스를 의도적으로 모방했다고 여겨진다며 어도어에 서신을 전달했고, 어도어는 이 서신을 포함한 메일을 하이브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당사는 민 대표가 본인의 욕심을 위해 자신의 싸움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는 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당사는 ▲하이브를 공격하는 메일을 보내자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 및 사익추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 시작된 점 ▲민 대표가 본인이 문제제기하면 주주간계약 위반이 되니 부모님을 앞세우자고 이야기 한 점 ▲부모님이 보내왔다는 이메일 자체가 부모님이 아닌 L 부대표와 민 대표가 작성한 점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당사는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도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역사저널, 그날’ 한가인→조수빈 MC 교체? KBS 측 “제작진과 의견 차이 있었으나 논의 中” [공식]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KBS 측이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 파행 논란에 대해 “제작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13일 KBS 측은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와 관련해 “제작진과 의견 차이가 있었던 건 맞지만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된 게 아니며 개편 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첫 방송 및 녹화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역사저널 그날’ 신동조·김민정·최진영·강민채 PD가 13일 성명을 통해 “4월30일로 예정된 개편 첫 방송 녹화를 3일(업무일) 앞둔 4월25일 저녁 6시30분경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씨를 ‘낙하산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MC와 패널, 전문가 섭외 및 대본까지 준비를 마치고 유명 배우를 섭외해 코너 촬영도 끝낸 시점에 비상식적인 지시를 받았다며 “이후 녹화는 2주 째 연기 됐고 지난주 금요일(10일) 마침내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MC로 섭외된 유명 배우는 한가인. 제작진은 이제원 본부장이 프로그램 제작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송법과 책임자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는 편성규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제원은 제작진의 숙고와 고민, 협의의 과정을 깡그리 무시한 채 단지 개인의 의견을 근거로 부당하게 조수빈 씨 섭외를 강요했다. 왜 이미 섭외된 스타 배우 대신 조수빈 씨여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합리적인 근거를 대지 못했고 ‘항명’ 등 업무지시를 거부한 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엄포를 놓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KBS 측은 제작진과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역사저널 그날’이 폐지된 것은 아니며 재정비 후 시청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챔피언’ 부산 KCC, 챔프전 우승 기념 ‘팬 페스타’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단장 최형길)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챔프전 우승 기념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2024시즌 챔프전 우승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우승 세레머니, 팬 미팅 ‘이지스 보라’를 통해 팬들에게 선수단 친필 사인 증정, 포토타임의 기회가 주어진다. 팬 페스타 티켓 예매는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13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무료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50G 무패’ 레버쿠젠, 보훔에 5-0 완승…꿈의 무패 트레블 코앞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패배를 잊었다. 바이엘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까지 마지막 한 걸음을 남겨두게 됐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시각)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레버쿠젠은 27승 6무(승점 87점)를 기록, 최초의 무패 우승까지 단 1경기를 남겨놨다. 또한 레버쿠젠은 공식전 연속 무패 행진을 50경기까지 늘리며 유럽클럽대항전 출범 이후 공식전 최다 무패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앞서 에우제비오를 앞세운 벤피카(포르투갈)가 1963년 12월부터 1965년 2월까지 48경기 연속 무패를 만들었고, 레버쿠젠은 59년 만에 이 기록을 깨트렸다. 유럽클럽대항전 출범 이전 최다 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1915년부터 1917년까지 셀틱(스코틀랜드)이 세운 62경기 연속 무패다. 이제 레버쿠젠은 ‘무패 미니 트레블’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지난 10일 AS로마(이탈리아)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4일 뒤셀도르프 역시 제압하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결과는 5월 말 알 수 있다. 레버쿠젠은 오는 23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이어 26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소속 카이저슬라우테른과 DFB 포칼 결승에서 맞붙는다. 파트리크 시크의 골을 시작으로 레버쿠젠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41분 아르투르가 크로스를 올렸고, 시크가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빅터 보니페이스가 페널티킥 득점을 올리며 전반에만 2-0이 됐다. 후반에도 레버쿠젠의 골폭풍은 이어졌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민 아들리가 헤더로 골을 만들었고. 후반 41분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오른발로 4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5-0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선업튀’ 변우석, 벗겨진 와이셔츠 화들짝…솔선 커플 뜻밖의 위기 직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솔선커플’ 변우석과 김혜윤이 때아닌 결별 위기에 직면한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가 신드롬급 인기와 화제성을 싹쓸이하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5월 1주 차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24.19%,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60.52%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고, 변우석과 김혜윤도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각 11.20%, 10.35%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는 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15위까지 오르는 등 ‘선재 업고 튀어’ 돌풍을 톡톡히 증명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오늘(13일) 11화 방송에 앞서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의 ‘뜻밖의 위기 직면’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류선재와 임솔은 드디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미래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임솔이 돌아가기 전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어렵게 이어진 만큼 애틋하고 달콤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에서 류선재와 임솔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된 듯 솔선커플 최대 위기를 맞아 눈길을 끈다. 특히 류선재는 한쪽 어깨가 훤히 드러날 만큼 와이셔츠가 반쯤 벗겨져 있고, 이에 당황한 임솔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얼음이 되어 있다. 때마침 임솔의 가족은 물론 류근덕(김원효 분)까지 비디오방에 들이닥치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임금(송지호 분)은 상황 파악을 뒤로 한 채 류선재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임솔은 오빠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라 사색이 되어 이를 말리고 있다. 급기야 박복순(정영주 분)과 임금이 류선재와 임솔을 완전히 떼어내면서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였던 비디오방이 아수라장 된 것. 대체 비디오방에서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류선재와 임솔은 뜻하지 않은 양가 반대 속에 이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11화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예원의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세’ 이예원의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2024 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사흘간 평균 시청률이 0.466%(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해 열린 8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주 박지영이 우승했던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최고 시청률(0.429%)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이예원은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K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키는 ‘퍼펙트 플레이’를 펼치며 박지영)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 최종일은 프로 데뷔 동기인 윤이나(21)와 이예원의 ‘창과 방패’의 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이나는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운 ‘버디쇼’로 단독 2위를 기록해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이예원은 흔들림 없는 정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들 ‘챔피언 조’의 대결이 마무리 되던 순간은 1.184%(오후 4시 5분경)로 이번 대회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한편, 올 시즌 ‘응투'(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에 누적 참여자들은 총 약 12만명을 돌파했다.이번 대회에만 약 2만5000명이 참여했고, 이예원의 최종합계 성적인 13언더파를 맞힌 참여자들은 1692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톱3는 황유민(1만9693표), 이예원(1만4492표), 방신실(1만2600표)순이다. 한편 이번주는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두산 매치 플레이’가 15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조별 예선전(수요일-금요일), 16강전/8강전(토요일), 4강전/결승전(일요일)으로 5일 간 치러지며 SBS골프와 SBS골프2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조별 예선전은 오전 11시부터, 16강전 & 4강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FA 박지훈, 정관장과 3년 재계약 “안양의 영광 재현하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단장 이종림)가 박지훈과 동행을 이어간다. 정관장은 1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훈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5.5억 원(인센티브 1.1억 포함)으로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정관장 농구단은 지난 시즌을 1라운드 2위로 시작했으나 주축 선수와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과 교체가 이어지며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박지훈은 53경기에 출전, 평균 29분을 소화하며 12.1득점, 3.6리바운드, 4.4도움을 기록, KBL 공헌도 전체 3위(가드 포지션 2위)로 KBL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박지훈은 “평소 양희종 코치님을 롤 모델로 생각했고 이번 결정에도 팬 분들의 사랑과 더불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며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강화하고 곧 11월 제대후 합류할 변준형, 한승희 선수와 함께 안양의 영광을 재현토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설, 935 엔터와 전속계약…남궁민과 한솥밥 [공식]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설이 935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3일 935 엔터테인먼트는 “존재감 있는 열연으로 작품마다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설은 2016년 박재범, 기린의 ‘시티 브리즈’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드라마 KBS ‘옥란면옥’,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넷플릭스 시리즈 ‘D.P.’ ‘D.P. 시즌2’, 영화 ‘사자’ ‘발신제한’ ‘방법: 재차의’ ‘믿을 수 있는 사람’ 등에 출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는 등 내공을 다져왔다. 또한 2018년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이설은 2023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 종영한 채널A ‘남과 여’에서는 연애 7년 차 주얼리 디자이너 한성옥 역을 맡아 장기 연애 커플의 현실 그 자체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설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미스트(가제)’에서 특수청소업체 신입직원 박해영 역을 맡아 촬영을 종료했으며 후반작업을 거쳐 극장 관객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이설이 935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설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935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남궁민, 김여진, 연정훈, 윤선우, 박주현, 권화운, 김택, 신수호가 소속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韓 엘비스 프레슬리’ 남석훈, 하와이서 별세…향년 85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화 배우 겸 감독 남석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배우 한지일을 통해 남석훈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한지일은 1939년 평양 출신으로, 어린 시절을 서울에서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가수로 미 8군 무대에 올랐던 남석훈은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이후 남석훈은 1962년 임권택 감독의 ‘두만강아 잘 있거라’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어 ‘푸른 꿈은 빛나리’ ‘철인’ ‘흑나비’ ‘흑표객’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어 1974년 영화 ‘악명’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슈돌’ 최고 시청률 3.7%…슬리피, 생후 27일 된 딸 ‘우아’ 최초 공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딘딘이 조카 니꼴로의 육아를 통해 어엿하고 든든한 삼촌으로 거듭나 흐뭇함을 자아냈다. 지난 12일(일) 방송된 ‘슈돌’ 525회 시청률은 전국 3.0%, 수도권 2.8%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시작했다. 변화와 함께 시작된 상승세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특히 니꼴로가 딘딘 삼촌에게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3.7%까지 오르며 베스트 장면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기준)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슈돌’ 525회는 ‘너를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딘딘과 니꼴로와 유선호는 경복궁 나들이를 떠나 사랑이 가득한 삼촌과 조카의 케미를 선보였고,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최근 태어난 슬리피의 딸 우아와 박슬기의 딸 리예와 만나 아기천사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딘딘은 37개월 조카 니꼴로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복궁 나들이에 나섰다. 이때 배우 유선호가 등장해 8살 터울의 남동생을 돌본 육아 경력자의 여유로 눈길을 끌었다. 니꼴라가 “아기 상어 어딨어?”라며 돌연 ‘아기 상어’ 찾기 삼매경에 빠지자, 딘딘은 용상을 가리키며 “여기 아빠 상어가 있었어”라며 눈높이 설명을 했다. 유선호는 호수 안 물고기를 상어로 둔갑시켜 ‘삼촌즈’의 능청스러운 임기응변이 웃음을 선사했다. 니꼴라는 비둘기를 바라보며 “버드(새) 뭐해?”, “비둘기는 왜 여기 있어?” 등 왕성한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귀여운 자태로 미소 자아냈다. 이어 니꼴로는 딱지치기와 투호 놀이를 접수하며 넘치는 활력을 뽐냈다. 또한 니꼴로는 딘딘과 유선호의 역사 수업에 눈을 똘망 똘망한 눈빛을 빛내며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툰틴 장군님!”이라고 외치며 공부한 내용을 잊지 않는 ‘최강 브레인’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어 딘딘은 “’1박 2일’ 촬영하고 집에 왔는데 육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봐. 세윤이 형이랑 정훈이 형한테 진짜 잘해야 돼”라며 니꼴로를 온전히 책임진 하루에 부모님들을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니꼴로가 먹방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니꼴로는 아기 새처럼 입을 벌리고 끊임없이 미역국을 달라고 요청했고, 급기야 자신이 직접 숟가락을 들고 밥 두 그릇을 깔끔하게 클리어했다. 유선호는 니꼴로에게 고기를 잘라주고, 배우 능력치를 100% 활용해 실감나는 리액션으로 니꼴로를 함박미소 짓게 했다. 특히 니꼴로는 딘딘과 함께 한 하루에 “띠띠 삼촌 좋아!”라며 애정을 표현했고, 딘딘은 숨길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니꼴로와 함께한 하루에 대해 딘딘은 “부모들은 정말 슈퍼맨이구나”라며 감탄하는 데 이어, “니꼴로가 ‘딘딘 삼촌’하고 부르면서 오니까 언제 이렇게 컸지 생각했다. 니꼴로가 커서도 이 기억을 갖고 있으면 좋겠다”라며 ‘원앤온리’ 조카 니꼴로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든든한 삼촌으로 한 단계 성장해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은 준범과 아빠가 된지 27일차 인 슬리피와 그의 딸 ‘우아’를 만났다. 이 가운데 제이쓴이 ‘산후관리사 1급’ 자격증을 공개했고, ‘초보 아빠’ 슬리피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습도 60%는 너무 높아요” 등 기본적인 생활 환경 체크부터 아기를 안는 방법까지 세세한 육아 코칭을 이어갔다. 제이쓴은 딸 우아의 기저귀를 가는 슬리피를 바라보며 “감격스럽다. 준범이 때 허둥지둥하면서 어떻게 혼자 보나 했는데”라며 모든 것이 서툴렀던 자신의 초보 아빠 시절을 떠올리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슬리피는 제이쓴의 조언에 따라 침착하게 우아를 돌봤고, “우아 처음 봤을 때 심장이 엄청 빨리 뛰었다. 진짜 벅차오른다는 것을 이 순간 처음 느꼈다. 책임감도 엄청 생겼다”라며 우아로 인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된 아빠의 소감을 밝혀 앞으로 우아와 성장할 슬리피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홍현희표 전복 미역국을 들고 최근 3월에 둘째 딸 리예를 순산한 박슬기를 찾았다. 이에 박슬기를 똑닮은 아기천사 리예가 공개돼 흐뭇함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불안해서 출산 후 바로 다음 날 일했다. 날 찾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뿌듯했다”라며 열정 가득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였다. 제이쓴은 능수능란하게 리예를 안으며 “너무 예쁘다. 나 약간 울컥해. 준범이 신생아 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라며 하루하루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해결하기에 바빴던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소예는 준범에게 장난감을 건네며 누나미를 뽐냈고, 준범은 소예의 배시시 미소 짓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자동 미소를 짓게 했다. 이에 하루하루 커간 준범과 어느덧 육아 경력자가 된 제이쓴의 성장은 보는 이들에게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니꼴로는 어쩜 저렇게 말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귀엽지? 사랑스러움 그 자체”, “딘딘 삼촌이랑 유선호 삼촌한테 사랑 듬뿍 받는 니꼴로 모습이 넘 흐뭇하네요”, “유선호 육아 진짜 능숙하다. 임기응변이 최고네”, “준범이 태어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언제 이렇게 컸는지. 곧잘 말도 잘하네”, “무슨 말이 필요해. 준범이는 사랑이야”, “준범이 ‘네’라고 대답하는데 입꼬리가 하늘 위로 올라감. 진짜 사랑둥이야”, “슬리피랑 박슬기 딸 둘 다 아기 천사같아. 너무 예뻐”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