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이 뭐 중요해…’선업튀’, 빌보드도 뚫었다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사랑단이 해냈다. 종영 후에도 화제성은 여전히 ‘지붕킥’이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최신 차트(6월 8일 자)에 따르면 tvN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Sudden Shower)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배우가 부른 OST가 빌보드 주요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소나기’는 극 중 아이돌 밴드 이클립스 보컬 류선재(변우석)가 가창한 곡이다. 무엇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소나기’는 드라마 방영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데 이어 종영 이후인 5일 오전 8시 기준 4위까지 올랐다. 이에 현재 외신 역시 ‘선재 업고 튀어’의 화제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해 “지금까지 올해 최고의 K 드라마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평가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 7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활약 중이다. <@1>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다소 저조한 시청률이었으나, 화제성만큼은 여느 대박 드라마 부럽지 않다. 특히 OST 음원의 성적표부터 팝업스토어 개최, 단체 관람 이벤트 등 여전히 팬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선재 업고 튀어’ OST 음반 예약 판매는 역대 OST 중 예약 판매 최고 수량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CJ ENM은 “초도 수량이 단숨에 초과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예약 판매 수량이 제작 물량을 훨씬 뛰어 넘는 등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주연을 맡은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은 유튜브 웹예능부터 지상파, 케이블 채널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만끽하고 있다. 종영 이후에도 여전한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선재 업고 튀어’가 빌보드에 이어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오타니 前 통역, 혐의 인정…오타니 “이제 승리에 집중해야할 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소위 ‘통역 스캔들’이 일단락됐다. 메이저리그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빼돌려 불법 도박을 벌인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 매체 ESPN은 5일 “미즈하라가 연방법원에서 열린 변론 심리에서 은행 및 세금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두 개의 죄목에 대해 최대 징역 33년이 선고될 수 있다. 선고공판은 10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타니는 사기의 피해자였으며 이 문제는 종결됐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도 “오타니와 팀이 모든 문제를 뒤로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전진할 수 있어 기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타니 또한 대변인을 통해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수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이 과정을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야구 경기를 하고 승리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미즈하라는 오타니로부터 1600만 달러(약 219억 원)를 횡령해 불법 스포츠 도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었다. 또한 오타니의 계좌를 통해 약 32만 달러(약 4억 원)에 달하는 야구 카드 1000여 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유퀴즈’ 천우희, 청룡 여우주연상→축사 뒷이야기 공개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왕좌의 게임’ 특집이 펼쳐진다. 5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47회에는 100년의 라이벌 고려대학교 응원단장 박진혁 & 연세대학교 응원단장 남윤재, e스포츠를 이끈 최고의 라이벌 임요환과 홍진호 그리고 다채로운 연기로 천의 얼굴을 빚어내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한다. 이날 붉은 호랑이의 포효와 파란 독수리의 날갯짓으로 상징되는 100년의 라이벌, 고려대학교 응원단장 박진혁 & 연세대학교 응원단장 남윤재가 ‘유 퀴즈’를 찾아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등장부터 “찢어버리겠다”라는 불꽃 튀는 신경전은 물론, 보기만 해도 힘이 솟는 응원단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각 단원들이 응원단을 지원하게 된 계기부터 축제를 위해 준비하는 치열한 과정과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도 공개된다. 특히 ‘무한도전’을 통해 대학 응원단을 경험해 본 유재석의 이야기와 함께, 실제로 ‘무한도전’을 보고 응원단을 지원했다는 ‘무도 키즈’ 응원단원의 사연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e스포츠의 근본이자 역사인 황제 임요환과 그의 최대 라이벌이자 또 하나의 전설인 홍진호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포커계까지 장악한 두 사람은 등장부터 티격태격 찰떡 케미를 과시하고,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까지 가세해 웃음을 전한다. 또한 결혼 2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전한 홍진호는 드디어(?) 2의 굴레에서 벗어난 아내의 출산 예정일을 공개한다고. 숙명의 라이벌이자 e스포츠계 대표 서사 맛집으로 꼽히는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20년 동안 이어진 ‘임진록’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특히 지난 2004년 스타리그 4강전에서 홍진호가 임요환의 3연벙(3연속 벙커링)에 말려 패배한 후 슬럼프에 빠진 레전드 사연도 공개된다. 전설들의 귀환에 깜짝 등장한 ‘빛상혁’ 페이커와 전용준 캐스터의 한마디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그땐 우리가 페이커”라던 임요환과 홍진호, e스포츠의 성장 원동력이 된 두 라이벌의 이야기가 몰입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채로운 연기로 천의 얼굴을 빚어내는 배우 천우희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더 에이트 쇼’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천우희는 등장부터 조셉 조세호와 얽힌 의외의 인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최근 13년 시간을 함께한 팬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사를 전해 화제를 모았던 천우희는 이에 대한 비하인드도 직접 풀어낼 예정이다. 알고 보니 ‘이천의 딸’이었던 천우희의 흥미로운 가정사와 학창 시절 썰도 흥미를 더한다. 또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던 여정과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우희적 사고’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영화 ‘써니’, ‘곡성’,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열연했던 레전드 캐릭터들의 비화도 들어볼 수 있다. 데뷔 10년 차에 만난 독립영화 ‘한공주’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천우희는 수상 당시 함께 눈물을 흘렸던 김혜수와의 특별한 우정도 공개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함부로 대해줘’ 한기찬, ‘힘 있는 여인’ 임영주에게 ‘올인’ 선언…러브라인 예고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함부로 대해줘’ 한기찬이 가슴 설레는 러브라인을 연상케 했다. 지난 3일,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한기찬은 오윤아(임영주 분)와 함께 핑크빛 무드를 발산, 철부지 같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의 ‘김홍학’ 역으로 분해 극에 재미를 더했다. 투닥거리며 찐친인듯 썸인 듯 윤아와 오묘한 분위기를 조성하던 홍학이 이번에 제대로 설렘 폭발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진득하게 관심을 표하며 따라다니던 홍학이 윤아에게 거절당하며 예전의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아 두 사람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초록 불인 신호등을 보지 못 한 홍학은 윤아를 구하겠다고 횡단보도에서 몸을 날렸고, 바닥에 뒹굴며 시선을 마주치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 오묘한 기류가 포착된 가운데, 홍학은 계속해서 거절하는 윤아에게 “저 윤아 씨한테 올인!”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웹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진심을 전하는 등 전과 다른 진지한 모습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홍학은 “윤아 씨 내 뮤즈가 돼줘요”라며 진지하게 제안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한기찬은 윤아에게 홍학의 꿈에 대한 진심을 말하는 장면에서 눈빛과 말투, 행동으로 탁월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조금 더 편안한 사이가 된 홍학과 윤아가 앞으로도 설렘 케미를 발산할 예정인 가운데, 과연 김홍학이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한기찬이 출연하는 KBS 2TV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빙상연맹, 2024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 워크숍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이 2024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연맹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2024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선수단과 합동으로 2박 3일간 팀워크를 다지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2024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연맹은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원팀(ONE TEAM)으로서 팀워크를 다지고 경기력 강화 등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이 진행된 첫 날에는 2024/25시즌 국가대표 운영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와 유승민 IOC 위원이 강사로서 참여해 팀워크 및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 등에 대해 교육하고 선수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선수로서 지켜야 할 규범, 언론 인터뷰 교육, 심리 특강, 도핑 방지교육 등 국가대표 선수로서 활약하는 동안 경기력,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빙상 선수단 전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 등을 진행하여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도핑 방지교육과 추일승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강의하고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 전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여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자 다른 장소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이유로 다른 종목의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았던 선수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디어에서만 보던 타 빙상 종목 선수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같은 빙상 선수로써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한다는 덕담을 나누었다. 워크숍에 함께 참가한 대한빙상경기연맹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선수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팀워크를 다지고, 경기력뿐만 아니라 심리, 언론 인터뷰, 인권, 운동선수 이후의 삶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맹은 선수들이 원팀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WKBL 3×3 트리플잼, 고양 스타필드서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대표 여름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3×3 Triple Jam(트리플잼)이 올해는 고양에서 열린다. WKBL은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3 트리플잼’을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한다. 3×3 트리플잼이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0월에 열린 ‘WKBL CHALLENGE WITH KOREA 3×3’와 2019년 9월 ‘3×3 트리플잼 4차 대회’가 스타필드 고양에서 치러진 바 있다. 지난해 3×3 트리플잼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참가 국가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속에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농구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1안타’ 다저스, 타선 침묵하며 피츠버그에 0-1 패배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패배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38승 24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고, 피츠버그는 28승 32패로 NL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타선이 침묵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 0.322에서 0.321로 소폭 하락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4패(6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투수 제러드 존스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수확했다. 배지환은 손목 부상으로 이날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피츠버그가 대포를 쏘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 스윈스키가 글래스노우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다저스는 존스의 명품 피칭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특히 5회초 무키 베츠-오타니-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강타선마저 플라이아웃과 삼진 2개로 물러났다. 이후 다저스는 존스가 내려간 7회에 선두타자 개빈 럭스의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8회초 오타니가 안타, 윌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에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다저스는 9회초 공격마저 세 타자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피츠버그에 0-1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방탄소년단 제이홉, 육군 발표 대회 최우수상 “큰 자부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육군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 참모총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이날 제이홉은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자신의 진솔한 군 복무 소감을 발표했다. 제이홉은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나온다. 또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 마다 나에게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해준다”며 “그럴때 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그들에게 가치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 흘린 피땀눈물과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다른 방식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란 존재가 힘이 될 수 있는 이 곳 대한민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으로 입대해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10월 17일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인 가운데,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이 오는 12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배드빌런, ‘야호 (BADTITUDE)’ 뮤비 공개…강렬한 유혹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강렬한 유혹을 시작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4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호(BADTITUDE)’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야호(BADTITUDE)’는 트랩 리듬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 드랍과 캐치한 사운드가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가사에는 세상의 틀이나 규칙이란 선을 넘어 우리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배드빌런의 포부를 담았다. 배드빌런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당차고 발칙한 매력 어필에 나섰다. 유니폼, 진 등 스포티한 패션으로 건강미를 뽐내는 한편, 카니가 디렉팅한 강렬한 트월킹 동작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줬다. 7명의 개성과 보컬, 랩,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눈을 뗄 수 없는 영상이 완성됐다는 평. 팬들은 ‘배드빌런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귀엽고 멋있다’, ‘목소리도 좋은데 춤도 미친듯이 잘한다’, ‘야호 파트가 너무 중독성 있다’,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이런 컬러의 걸그룹이 나왔다’ ‘이세상 텐션이 아니다’, ‘또 하나의 괴물 신인 탄생’이라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드빌런은 지난 3일 오후 6시, 싱글 1집 ‘OVERSTEP(오버스텝)’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특히 데뷔 타이틀곡 ‘BADVILLAIN’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17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를 기록,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가운데 최단 기간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으로 얼굴을 알린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개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7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한편,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돌싱글즈5’ 이혜영X이지혜, 돌싱남의 오락가락 로맨스 행보에 일침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5’의 MC 이혜영과 이지혜가 한 돌싱남의 오락가락 행보에 ‘일침’을 가하다가 ‘대리 분노’를 터뜨린다. 6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5회에서는 제주도의 ‘돌싱 하우스’에 모인 90년대생 MZ 돌싱남녀들의 셋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캠핑 데이트’를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진 돌싱남녀들은 ‘돌싱 하우스’로 돌아온 뒤, 저마다 호감 상대와 1:1 대화를 이어간다. 이중, 한 돌싱남은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며 다가온 돌싱녀와 ‘밀담’을 나누다가, 상대에게 확신을 주는 듯한 발언을 해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을 화들짝 놀라게 한다. 앞서 이 돌싱남이 다른 돌싱녀와도 특별한 교감을 주고받았던 터라, “그때 했던 행동이 섣불렀던 것 같다. 큰 실수를 했네”라는 탄식과 걱정을 자아낸 것. 이지혜는 “괜히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 상대방을 헷갈리게 만든 것 같다”라고 쓴소리를 던지고, 은지원은 “이제라도 수습해야 한다”, “다 끝나고 얘기하면 새(?) 된다”라며 과몰입한다. 실제로 이 돌싱녀는 돌싱남과의 ‘1:1 대화’를 마친 뒤,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 다른 돌싱녀와 마주앉아 “현재 누구에게 호감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고는 난처해 한다.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피할 수 없는 그 시간이 왔다”라며 안절부절 못하고, 고심 끝에 이 돌싱녀는 자신의 호감 돌싱남이 했던 ‘확신성 발언’을 전해 상대 돌싱녀를 얼어붙게 만든다. 두 돌싱녀 사이에 흐르는 숨 막히는 긴장감에 5MC는 “OO이가 충격 받았겠다. 우는 거 아냐?”, “결정타를 몇 번을 날리는 거야? 회복 불가네”라고 걱정한다. 나아가 “(돌싱남이) 이제는 솔직하게 (노선을) 말해야 할 때다”라며 두 돌싱녀에게 여지를 주는 문제의 돌싱남에게 조언을 한다. 그럼에도, 이 돌싱남은 “누군가에게 확신이 있다기보다는 궁금한 상태로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자신의 마음 상태를 밝혀, 5MC를 답답하게 만든다. 결국 이혜영과 이지혜는 “정확히 답을 해줘야지! (그렇게 애매하게 말하면) OO는 뭐가 되는 거야?”라며 대리 분노를 터뜨린다. 위태로운 ‘삼각관계’에 빠진 돌싱남의 정체와, ‘캠핑 데이트’를 떠난 돌싱남녀 8인의 3일 차 러브라인은 6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변우석 ‘소나기’, 美 빌보드 업고 튀어…글로벌 200 차트 진입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최신 차트(6월 8일 자)에 따르면 이클립스의 ‘소나기'(Sudden Shower)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가 부른 OST가 빌보드 주요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소나기’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로, 극 중 주인공 류선재(변우석)이 속한 밴드 이클립스의 노래다. 배우 변우석이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앞서 ‘소나기’는 드라마 방영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에서도 상위권을 차지, 5일 오전 8시 기준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가창한 변우석은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소나기’ 인기에 대해 “이게 맞아? 싶었다”며 놀라워하기도. ‘소나기’의 빌보드 차트인 외에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각종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타임슬립해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월화 시청률 1위, 화제성 부문 1위를 싹쓸이 하며 흥행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조만간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나는 솔로’ 20기 광수, 현숙 향해 직진 “승부욕 생겨”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광수가 로맨스를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 5일 방송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로맨스 다크호스’가 된 광수의 반전 행보가 공개된다. 앞서 광수는 “이게 내 출사표”라며 현숙에게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전달한 뒤, “오늘부터 기대하세요”라고 본격 직진을 선언했던 터. 나아가 광수는 현숙과 핑크빛 무드를 이어온 영식에게 “선전포고 하려고”라며 악수까지 할 정도로 ‘라이벌 모드’를 가동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선 광수는 이날 현숙과 단둘이 마주앉아 “내가 이 말을 할 줄 몰랐는데 나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진지하게 어필한다. 또한 그는 “(상대에게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여기(솔로나라) 와서 안 하겠다고 다짐했던 말인데”라며 자존심마저 내던졌음을 알린다. 잠시 후, 광수는 다른 솔로남들에게도 현숙을 향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그는 “사실 전 환경적으로 질투가 제거된 사람이다. 2년 동안 (과학고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질투나 경쟁심을 많이 내려놓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승부욕이 좀 생긴다. 별로 지고 싶지가 않네”라고 현숙을 쟁취하고픈 마음을 고백한다. 광수의 직진 속, 현숙 역시 전과는 미세하게 달라진 기류를 드러낸다. 현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누군가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며, “(적극적으로 나오는 게) 아니면 나도 생각 좀 해보게”라며 입을 삐쭉 내민다. 그러면서, “내 입장에서는 ‘(저 태도는) 뭐지?’ 싶은 건 있다. 그렇다고 삐졌다는 건 아닌데, 음..삐진 건가?”라고 혼란스러워 한다. 과연 현숙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KT 쿠에바스·두산 라모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쿠에바스와 두산 라모스가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KBO는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5월 수상자로 KT 쿠에바스, 두산 라모스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5월 투수 부문에서는 KT 쿠에바스가 WAR 1.45로 1위를 차지했다. 쿠에바스는 5월 선발 등판한 5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그 중 3경기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 기록 경기)를 달성했다. 쿠에바스는 5월 한달간 총 3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WHIP(이닝당 볼넷 및 안타 허용률) 0.67(1위), 평균자책점 1.91(3위), 탈삼진 34개(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차지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두산 라모스가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SSG 에레디아, 키움 도슨 등 여러 타자들이 5월 내내 경합을 벌인 가운데, 라모스는 지난달과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WAR 1.64를 기록하며 반등을 이루었다. 라모스는 5월 월간 타율 0.387(공동 4위), 출루율 0.447(5위), 장타율 0.634(2위)로 전반적인 타격 지표를 끌어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 월간 WAR 1위로 5월을 마무리했다. 5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6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출전 선수 확정…봉중근·김태균 등 추가 참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영문표기 : KOREA JAPAN Dream Players Game, 이하 한일 DPG)의 출전 선수 및 중계방송사가 확정됐다. ‘한일 DPG’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진검 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로 7월 22일 오후 6시 30분에 에스콘필드 HOKKAIDO(이하 에스콘필드)에서 펼쳐진다. 먼저, 한국팀은 기존에 발표한 구대성, 박경완, 박석민, 박종호, 박한이, 서재응, 손시헌, 양준혁, 윤석민, 이종범, 이혜천, 장성호 등의 레전드 선수 외에도, 고창성, 권혁, 김태균, 봉중근, 윤길현, 이대형, 이현승, 조웅천, 조인성의 추가 참가가 확정됐다. 일본팀은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에하라 고지, 우치카와 세이이치, 이나바 아츠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조지마 겐지, 후지카와 규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의 선수 외에 가타오카 야스유키, 고마쓰 사토시, 노미 아츠시, 니시오카 츠요시, 다무라 히토시, 마쓰나카 노부히코, 마쓰다 노부히로, 마하라 다카히로, 모리후쿠 마사히코, 미야모토 신야, 사토자키 도모야, 셋츠 타다시, 시미즈 나오유키, 이토이 요시오, 이와타 미노루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더불어 한국팀 응원단 멤버 또한 결정됐다. 박민수 응원단장을 비롯해 김도아, 박재령, 배수현, 유보영, 이엄지, 이주희 치어리더가 한국팀의 응원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국팀(3루) 응원지정석은 티켓링크 웹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페이지에서 좌석도 및 경기장 좌석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경기의 중계방송은 MBC SPORTS+(케이블), TVING(디지털)을 통해 독점 중계된다. 뿐만 아니라 MBC SPORTS+의 대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비야인드’에 ‘한일 DPG’ 한국팀 출전 선수들이 출연하여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에스콘필드에서 펼쳐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는 ‘한일 DPG’ 개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 이벤트가 실시됐다. 닛폰햄 파이터즈의 치어리더들이 ‘한일 DPG 연습용 티셔츠’를 착용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일본인 관람객 대상으로 한복 시착, 비석치기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한일 DPG’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수원 삼성 ‘변성환호’,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변성환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 수원은 5일 “김도용, 민동성 코치(이상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이상용 코치(성남FC U-15감독), 배기종 스카우터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은 “변성환 감독의 전술 방향 및 선수단 운영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경기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세부적 훈련 프로그램 구성 역량을 기준으로 신임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김도용 코치는 2011년 부산 동평중, 부산중앙중 감독을 거쳐 2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다. 변성환 감독을 보좌해 대한민국 U-17 대표팀의 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민동성 코치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2007년 K3 창원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수석 코치 및 감독대행, FC서울 U-18 수석코치, 울산HD U-15 수석코치, 안산시민프로축구단 수석 코치 및 감독 대행, 대한민국 U-23 대표팀 코치 등으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상용 코치는 2016년부터 성남 U-18 수석코치로 활동한 후 2023년부터 성남 U-15 감독으로 활동했다. 배기종 스카우터는 경남FC 코치로 활동했으며 2014년 수원에서 선수생활을 한 이후 10년 만에 수원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한편 기존 코칭스태프 중 신화용 골키퍼 코치와 김성현 피지컬 코치는 계속 팀에 남아 변성환 감독을 보좌한다. 새롭게 구성된 코칭스태프는 별도의 수석코치를 선임하지 않고 공격, 미드필드, 수비, 세트피스 등 각 파트별로 역할을 세분화되어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원더클럽, KPGA 대회 개최 기념 프로암 초청 이벤트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플랫폼 원더클럽이 KPGA 투어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면서 유료멤버십인 원더플래티넘 회원 대상으로 프로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원더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플러스는 비즈플레이, 클럽72와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에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올해 KPGA 시즌 상금 순위 1, 2위 김홍택, 이정환 등을 포함해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140여 명의 KPGA 선수가 총 상금 7억 원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원더클럽은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프로암 초청 이벤트에 원더플래티넘 신규가입 추천 상위 회원과 추첨을 통해 모두 9명을 선정, 프로선수들과 라운드를 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프로암 참가자는 KPGA 1부 투어 프로선수와 함께 라운딩을 하면서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또 원더클럽은 참가자 모두에게 그린피, 카트피, 캐디피, 만찬 식사를 포함한 라운드 비용을 지원하고 거리측정기 부쉬넬, 골프용품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암대회 참가자들이 맨발로 페어웨이를 걸으며 잔디의 감촉을 직접 느끼고, 하늘코스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원더클럽은 5일 첫 선을 보이는 쇼핑몰 서비스인 ‘원더몰’ 오픈을 기념, 이벤트 기간 중 추첨 등을 통해 3명을 선정, 프로암 이벤트에 초청할 계획이다. 원더몰은 골프 클럽, 용품, 의류 등 다양한 골프 상품을 판매하는 원더클럽의 새로운 서비스로 프로암 초청 이벤트 뿐만 아니라 전 품목 5% 할인 및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골프공 추첨 증정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원더클럽은 한국 남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골프팬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즈플레이와 KPGA대회를 공동개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더클럽은 대회가 수도권 어디에서나 1시간 안팎이면 닿을 수 있을 정도로 교통여건이 탁월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클럽72 하늘코스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더클럽 관계자는 “처음으로 KPGA 대회를 개최하면서 프로암에 온라인 회원도 초청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온라인 회원이면 누구라도 프로암 무대를 밟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클럽은 클럽72, 신라CC, 파주CC, 떼제베CC, 파가니카CC, 알펜시아700, 알펜시아CC와 기타 제휴 골프장 등 전국 11개 골프장의 예약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가입회원은 80만 명에 달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함부로 대해줘’ 배종옥, 카리스마·해맑음 오가는 ‘만인의 워너비’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배종옥이 명품 연기로 ‘함부로 대해줘’를 빛내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에 출연 중인 배우 배종옥이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활약해 이목을 끈다. 배종옥은 극 중 명품 패션 브랜드의 CEO 겸 수석 디자이너 ‘까미유’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해맑은 면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성산마을에서 패션쇼를 개최하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정을 쏟는가 하면, 과거의 연인이었던 신수근(선우재덕)과 마을 개방 문제로 대립하며 불꽃 튀는 케미를 선보이기도. 또한 수근과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성산마을에 입성한 후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만인의 워너비’ 까미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낸 배종옥의 열연이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전작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속 그녀의 지금과 다른 냉혹한 악역 캐릭터가 재조명되고 있다. 권위 있는 병원장이자 자애로운 어머니의 면모를 가진 ‘유정숙’을 연기한 그녀는 극 말미에 아들을 위해 타인의 목숨을 희생시킨 빌런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증폭시킨 바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작품 속에서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발휘해 다채로운 호연을 선보이고 있는 배종옥. 어떤 캐릭터든 완벽하게 그려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그가 앞으로 ‘함부로 대해줘’에서 펼칠 연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하석진의 사랑 가득 간식차 앞 해맑은 미소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하석진이 ‘전력질주’ 촬영 현장에서 팬들에게 간식차를 선물 받아 근황을 전했다. 최근 영화 ‘전력질주’ 크랭크인 소식을 알렸던 하석진이 촬영장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간식차를 선물 받아 인증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하석진은 글로벌 팬들이 선물한 간식차 앞에서 양손으로 브이를 하는 가하면, 간식 박스를 손에 들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보답하기도. 또 다른 사진에서는 팬들이 선물한 주접 판넬을 자랑하다 직접 손에 들고 인증하며 부끄러운듯한 미소를 지어 다채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의 어떤 것’, ‘자체발광 오피스’, ‘당신의 하우스헬퍼’,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백수세끼’, ‘블라인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남다른 피지컬과 비주얼, 브레인, 입담을 자랑하며 예능과 진행, 유튜브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하석진. 이번 영화 ‘전력질주’를 통해 운동선수로의 캐릭터 변신이 관심을 모았던 바,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하석진이 출연하는 영화 ‘전력질주’는 촬영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배지환, 손목 부상으로 10일짜리 IL行…고우석, 마이애미 트리플A 잔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치)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5일(한국시각) 배지환이 10일짜리 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사유는 오른쪽 손목 염좌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배지환은 지난달 빅리그로 승격했으며, 8경기에서 타율 0.208(24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 2도루 OPS 0.477을 기록했다. 외야와 내야를 겸업했고, 주로 플래툰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IL에 오르면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지난달 방출 대기 조처되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은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로 신분 이관됐다. 고우석은 올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지만,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이후 더블A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트레이드에 포함돼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마이애미에서 트리플A 소속으로 7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40인 로스터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우석을 방출 대기 조치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 ESPN이 선정한 공격수 랭킹 10위…”최고의 피니셔”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해외 매체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 10위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각) 2024년 최고의 축구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ESPN은 골키퍼 10명, 수비수, 30명, 미드필더 30명, 공격수 30명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먼저 손흥민의 플레이 특징으로 속도와 양발 마무리 능력을 꼽았다. 또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5명의 선수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ESPN은 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들 중 하나이자,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5시즌 동안 평균 15.6골 8.4도움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의 2024-2025시즌에 대해서는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된다. 토트넘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하며 많은 변화를 고려할 수 있고 적절한 제안이 오면 보낼 수도 있다”면서도 “가장 좋은 추측은 손흥민이 변화하는 토트넘 공격진에 꾸준히 남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SPN은 공격수 부문 1-9위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를 선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15위에 랭크됐다. 미드필더 1위에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2위에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3위에는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가 뽑혔다. 수비수 1-3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자리했으며, 골키퍼 1위에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