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라테연맹, 내달 1일 전국종별가라테선수권대회 및 2024년 청소년대표 선발전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가라테연맹(강민주 회장)은 “대한가라테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4회 전국종별가라테선수권대회 및 2024년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오는 6월 1일(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알렸다. 이번 대회는 이전 ‘전국학생선수권’에서 명칭을 변경, 올해부터 ‘전국종별선수권대회’로 개최된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선수들이 참가하며, 가타(Kata)와 구미테(Kumite) 2개 종목 24개 부문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금번 대회는 2024년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각 체급별 경기결과가 정해지면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심의 후 2024년도 가라테 청소년대표가 선발된다. 2024년 청소년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들은 8월 필리핀에서 개최하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와 10월 이탈리아에서 개최하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연맹 강민주 회장은 “지난달 제11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주니어, U21의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하면서 우리나라의 가라테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이번 대회를 통해 지금껏 준비한 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빅플래닛메이드 걸그룹’ 배드빌런, 데뷔앨범 ‘OVERSTEP’ 프리뷰 영상 공개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데뷔 앨범 ‘OVERSTEP(오버스텝)’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31일 공식 SNS에 ‘배드빌런 싱글 1집 ‘오버스텝’ 앨범 프리뷰(BADVILLAIN The 1st Single Album ‘OVERSTEP’ Album Preview)’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드빌런의 출발을 알리는 ‘+82’를 시작으로 그루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수록곡 ‘야호’,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베일을 벗는 배드빌런의 정체성을 당차게 노래한 타이틀곡 ‘배드빌런’ 등 총 3곡의 음원 일부가 흘러나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멤버들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댄스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함께 삽입돼 곧 베일을 벗을 데뷔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실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7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전무후무한 완성형 퍼포먼스 걸그룹을 표방하고 있다. 이들은 6월 3일 오후 6시 ‘OVERSTEP’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와 함께 당일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엔팝(NPOP)에서 데뷔쇼 ‘엔팝 리미티드 에디션-배드빌런 데뷔(NPOP LIMITED EDITION – BADVILLAIN DEBUT)’를 최초 공개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다. 특히 이번 데뷔쇼는 네이버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아이돌 데뷔쇼라는 점에서 배드빌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한편,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놀면뭐하니?’ 유재석X전파상사, 임원희 집 첫 방문 “연예인만 올 수 있어요?”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놀면 뭐하니?’ 임원희 집에 첫 방문한 유재석과 밴드 전파상사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6월 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6월 13일 개최될 ‘우리들의 축제’에 합류하는 밴드 전파상사를 만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유재석은 축제 라인업을 꾸리기 위해 배우 임원희가 메인 보컬로 있는 밴드 전파상사와 면접을 진행했다. 기타 윤성훈, 베이스 김대인, 드럼 강민석 등 전파상사 멤버들은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의외의 예능감, 중독성 강한 곡들을 선보이며 방송 후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유재석은 전파상사와의 토크에 특유의 코 먹는 웃음 소리를 내며 배꼽을 잡아, 다시 만날 이들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원희 집에 첫 방문한 유재석과 전파상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임원희는 유재석과 전파상사 멤버들의 놀림과 몰이에 안절부절못한 채 얼굴이 붉어져,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파상사 멤버들은 “여기는 연예인만 올 수 있나요?”라며, 임원희가 초대를 안 해줘서 그동안 집에 오지 못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전파상사 멤버들 앞에서만 허세를 부렸던 임원희는 “연예인 집 치고 검소하다” “연예인 집은 처음 온다”라는 멤버들의 타박에 진땀을 흘린다고. 유재석은 “형 집에 초대 좀 해주지 그랬어”라고 다툼을 부추겨 웃음을 더한다. 이어 유재석은 전파상사 멤버들을 정식으로 축제 게스트로 섭외한다. 멤버들은 방송 후 가족들의 반응을 이야기하고, 유재석은 예상과 다른 답변에 ‘컹컹’ 웃음을 터뜨린다. 아직 방송 출연이 어색한 전파상사 멤버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유재석을 사로잡았다고 해,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6월 1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전국노래자랑’ 노래자랑이 낳은 부부 26년만에 동반 출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전라남도 화순군 편에 역대 최고령인 102세 참가자가 출연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지난주 방송된 2073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6.0%를 기록, 3주 연속 6%대의 탄탄한 시청률을 고수하며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2일(일)에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74회는 ‘전라남도 화순군 편’으로 고인돌유적지 내 세계거석테마파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총 15개 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올라 흥과 끼의 대결을 펼친다. 또한 배일호의 ‘아우야’, 박상철의 ‘삼수갑산’, 윤태화의 ‘조사하면 다 나온다’, 박서진의 ‘지나야’, 한가빈의 ‘잘 살아 봅시다’ 등 풍성한 스페셜 축하무대가 마련돼 일요일 안방의 유쾌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남 화순군 노래자랑에는 특별한 참가자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백수를 훌쩍 넘긴 올해 102세 어르신이 ‘찔레꽃’을 열창하며 ‘전국노래자랑’ 역대 최고령 참가자 타이틀을 경신한다. 녹화 당시 MC 남희석은 102세 참가자의 정정한 모습에 놀람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참가자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102세 참가자의 노래에 남희석 뿐만 아니라 객석의 관객들까지 뭉클함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1998년에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계기로 부부의 연을 맺은 참가자가 26년 만에 노래자랑 무대에 선다. 20대 시절에 만나 중년이 된 부부는 흥미진진한 결혼스토리를 밝히는 한편, 여전히 알콩달콩한 케미를 뽐내며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고. 더불어 23년지기 친구로 구성된 여성 콤비의 ‘편지’, 20대 남매 듀오의 ‘비몽’, 성악 능력자인 족발집 사장님의 ‘무인도’ 등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경연도 펼쳐진다고 해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볼빨간사춘기, 6월 13일 싱글 ‘Lips’로 컴백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볼빨간사춘기가 오는 6월 13일 서머송 ‘립스(Lips)’로 컴백한다.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Lips’의 일러스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티저 포스터는 신곡 제목인 ‘립스(Lips)’를 연상케 하는 립스틱 박스 디자인으로, 분홍빛 빈티지한 색감의 일러스트가 키치한 하이틴 무드를 자아내며 신곡의 밝은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Feat. _______ of _____’라는 문구로 아직 미공개된 피처링 아티스트의 존재를 드러냈다. 팬들의 각양각색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색 장인’ 안지영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립스틱 박스가 흔들리는 듯한 위트 있는 모션과 청량한 파도 소리가 담겼다. 볼빨간사춘기의 여름을 대표하는 히트곡이자 대표곡인 ‘여행’과 같은 신나는 서머송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신보 ‘립스(Lips)’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애타는 감정을 통통 튀는 노랫말과 가사에 녹여낸 곡이다. 밝은 에너지의 피아노 라인이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특히 브라스와 기타 편곡을 통해 리듬감을 더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지영은 이번 앨범 또한 작사·작곡에 나서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낸다. 최근 볼빨간사춘기는 다양한 대학 축제에 출격하며 많은 청춘 관객의 떼창을 불러일으킨바, 축제 ‘프로 참석러’로서의 남다른 존재감과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6월 13일 새 싱글 ‘Lips’를 발매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백종원 ‘백패커2’, 약속의 군대 특집…군인 이도현 깜짝 등장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백패커’와 ‘군대’의 만남이 돌아온다. tvN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이번 주 군대 특집을 예고했다. 오는 6월 2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2회에서 특수보직 특집 1탄 공군 군악의장대대로 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백패커’와 군대의 만남은 압도적인 화제성과 파급력으로 일찌감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군대 400인분 철판 요리에 도전한 시즌1 5회는 당시 군인이었던 김동준이 게스트로 깜짝 출연하며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7.9%로 시즌1 회차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또한 미군과 카투사의 주둔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간 8회에서는 아이돌 최초 카투사에 입대한 데이식스 영케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종원은 군과 인연이 깊다. 지난 1989년 학사장교 14기로 임관해 포병장교로 복무하면서 간부식당을 관리한 경험이 있는 백종원은 ‘백패커’ 시즌1 출연 당시 ‘초심’에 대해 언급하며 간부식당 장교였던 시절을 떠올린 바 있다. 그는 “간부 식당을 관리하던 장교 시절 요리를 처음 했다. 마지막 1년은 너무 재미있어서 휴가도 외박도 안 갔다. 새로운 메뉴도 배우고 내가 생각한 대로 해서 식당도 좋아지고 그때 요리가 많이 늘었다”라고 털어놨다. 이 같은 이력으로 ‘전설의 취사 장교’라는 별명이 붙은 백종원은 ‘백패커’를 통해 실제 병영식당에서 조리를 해보며 군 급식과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1월에는 병영식당 컨설팅을 통한 군 급식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국방부와 맺었다. 지난 4월 백종원은 다수의 걸그룹을 제치고 군 장병들이 휴일에 브런치를 함께 하고 싶은 스타들 중 1위로 등극, ‘신흥 군통령’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국방일보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17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을 통해 장병 45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종원이 69표(15.0%)를 얻어 1위를 한 것. 이런 가운데 신흥 군통령으로 등극한 ‘전설의 취사 장교’ 백종원이 ‘백패커2’ 출장 요리단과 함께 다시 한번 군대로 향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천만 배우 이도현의 모습이 예고편에 깜짝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tvN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김우민, 2024 마레 노스트럼 2차 대회 자유형 400m 우승…황선우, 자유형 100m 2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월드 챔피언’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점검 차 나선 국제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30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2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나선 김우민이 3분 44초 81로 우승했다”고 알렸다 이는 2009년 니키타 로빈체프(러시아)가 수립한 종전 대회 기록을 무려 15년 만에 0.18초 앞당긴 것이다. 예선은 3분 46초 97로 참가자 24명 중 가장 빠르게 결승에 올라 4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우민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이탈리아의 마르코 디 투일로가 3분 47초 73으로 2위, 스페인의 칼로스 가라츠 베니토가 3분 50초38로 3위였다. 김우민은 세부경기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350유로와 대회신기록 수립자에게 주는 상금 300유로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우민은 “올림픽을 대비하고자 출전했는데,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서 기분 좋다”라며 “지금의 기세를 몰아 올림픽에서는 더 큰 일을 저질러 보고 싶다는 목표도 더 뚜렷해졌기 때문에 많은 것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앞서 진행된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이주호(서귀포시청)이 1분 56초 73으로 우승했다. 2위는 1분 57초 28로 뒤따른 히데카주 타케하라(일본), 3위는 1분 59초 36을 기록한 데이비드 저칙(이스라엘)이다. 5주 전, 호주 전지 훈련 중 출전한 호주 오픈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전지 훈련 중 두 번째 우승을 챙긴 이주호는 “계속해서 아낌없이 전지 훈련을 보내주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에 감사하다”라며 “전지 훈련 올 때마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스스로 느끼기 때문에 이번에도 만족스럽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에서는 1분 54~55초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남자 접영 200m 결승은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 1분 55초 47로 우승했다. 세계기록 보유자 크리스토프 밀락(헝가리)은 1분 55초 67으로 2위, 3위는 1분56초03을 기록한 겐키 테라카도(일본)다. 전날 남자 개인혼영 400m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한 김민섭은 “많이 긴장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레이스 운영이 된 것 같다. 올림픽 전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경험한 것이 파리 가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며했다. 앞서 이날 첫 경기로 진행된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48초 51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전날 자유형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다비드 포포비치는 48초 49로 황선우보다 0.02초 빨랐다. 황선우는 “무거운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48초대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서 만족스럽다”라며 “모나코로 넘어가서는 이보다 더 좋은 기록을 위해 몸 관리에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한 우리나라 경영 대표팀은 오늘 31일 스페인에서 모나코로 이동, 6월 1~2일에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에 연달아 출전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세영·신지은, LPGA투어 US여자오픈 1R 공동 5위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세영과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오픈(총상금 1천20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천583야드)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LPGA에서 12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엔 두 차례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신지은도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김세영과 더불어 5위로 1라운드를 5위로 마무리했다. 신지은은 2016년 5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투어 우승을 맛봤고, 올해 들어선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의 공동 1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주수빈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고, 김민별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박현경은 안나린, 이소미, 이미향, 김아림과 공동 51위(4오버파 74타)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고진영, 김효주, 최혜진, 이정은은 디펜딩 챔피언 앨리슨 코푸즈(미국)과 함께 공동 70위(5오버파 75타)로 대회를 시작했다. 선두는 사소 유카(일본)가 차지했다. 사소는 2위 앤드리아 리(미국)에 1타 앞선 2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세계랭킹 1위 최강자 넬리 코르다(미국)는 12번 홀(파3)에서만 7타를 잃는 ‘셉튜플 보기’를 기록했고, 10오버파 80타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137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장병 1000여 명 초청’ NC, 6월 4~6일 홈경기서 ‘호국보훈의 달 행사’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알렸다. 이날 NC는 경남지역 내 위치한 39사단, 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 잠수함사령부, 경남함(FFG-819) 장병 1000여 명을 초청하여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경기 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고, 39사단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한다. 시구는 박이주 6∙25 참전용사회 경남도지부 부지부장이 맡는다. 창원NC파크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기 전 입장 게이트에서 국가보훈처 손부채 2000개를 배부하고, 경기 중에는 경남동부보훈지청 특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관장 ‘활기력’을 선물한다. 양 팀 선수단은 호국보훈의 달 기념 ‘보보 패치’를 헬멧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보보(保報)는 대한민국을 지키고(지킬 보:保), 희생과 공헌에 보답한다(갚을 보:報)는 의미로, 4~6일 3연전 동안 모두 부착한다. 김형준은 “국군 장병분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언제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국군 장병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야구장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NC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경기 전 투어 프로그램, 오픈 프랙티스, 테일게이팅, 그라운드 캐치볼, 승리의 하이파이브, 베이스러닝 등을 통해 창원NC파크를 찾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C는 매년 충무공 이순신 데이, 39사단 데이 등 지역 군부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데이 개최를 통해, 지역민들과 군부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인 대상 티켓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역병을 대상으로 정규시즌 기준 내∙외야석 학생요금 할인(1인 2매까지)을 제공하고 있고, 50명 이상(간부 포함) 방문 시, 토요일을 제외하고 정규시즌 기준 1인당 내야석 10000원, 외야석 5000원 정액가로 제공 중이다. 한편, 4일에는 시즌회원 이벤트 당첨자 시구를 하며 5일에는 ‘한국쉘석유 스폰서 데이’를 맞아 한국쉘석유 임직원 단체관람과 노태우 인성윤활유 대표, 강만순 명성정비공업사 대표의 시구-시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탈삼진 비율 25.5%→8.6% 급감’ 아쉬운 구위, 결국 고우석 발목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노리던 고우석이 방출대기(DFA) 처리됐다. 마이매미는 31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대기된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40인 로스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로 데려온 고우석을 방출대기(DFA) 조처했다”고 밝혔다. DFA는 MLB의 선수 방출 방식이다. DFA가 통보되면 원소속구단은 7일 이내에 방출, 트레이드, 마이너리그 강등, 웨이버 공시 중 하나를 실행한다. 다른 팀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면 고우석은 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다만 손을 내미는 구단이 없다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거나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팀에 남을 수 있다.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사실상 전력 외로 평가한 셈이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총 17경기를 뛰었고 1승 2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었다. 야구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고우석의 아쉬운 구위를 DFA 이유로 꼽았다. MLBTR은 “고우석은 트레이드 이후 트리플A에서 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면서도 “그러나 5.6%의 볼넷 비율에 비해 탈삼진 비율은 8.3%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KBO 리그에서 고우석은 최고의 파워피쳐로 이름을 날렸다. 통산 7시즌 동안 25.5%의 탈삼진 비율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의 주전 마무리로 도약한 뒤 탈삼진 비율은 매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2018년 14,1%에서 2019년 26.4%로 도약했고, 이후 20% 후반대를 꾸준히 마크했다. 무엇보다 2022년과 2023년은 33.3%와 31.1%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적수가 없음을 보여줬다. 다만 마이너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상외로 제구는 나쁘지 않았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총 21.1이닝에서 볼넷 6개 허용에 그쳤다. 그러나 탈삼진 비율이 급감했다. 더블A에선 27.8%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트리플A에선 8.3%로 급감했다. 탈삼진 비율은 적은 표본으로도 투수의 구위를 가늠하게 해준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Baseball Prospectus)에 따르면 타자의 삼진 비율은 60타석 정도면 안정화된다. 투수의 탈삼진 비율 역시 적은 표본으로도 향후 성적을 유추할 수 있는 지표다.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36타자를 상대했고, 마이애미는 매우 적은 샘플 사이즈지만 고우석에 대한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한 것이다. MLBTR은 “마이애미가 고우석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것은 MLB 수준에서 고우석의 기여 가능성이 낮다는 걸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우석을 밀어낸 앤더슨은 KBO 리그에서 뛴 경력이 있다. 앤더슨은 2022시즌 종료 후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14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고, 7월 중으로 웨이버 공시되어 한국 무대를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부산,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와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10호점 운영 협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서면의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와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10호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알렸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이사와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의 오경률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부산아이파크와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 간의 협업을 통해, 부산시 내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체계적인 육성 및 저변확대와 구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이벤트 경험 제공을 약속했다. 부산 진구 롯데마트에 위치한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는 유소년 선수반, 취미반, 성인반 등의 다양한 축구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6개의 실외 구장, 1개의 필로티 구장, 2개의 실내 구장 등의 최상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는 이러한 최상의 시설을 바탕으로 부산아이파크와 협약하여 유소년 교육 철학에 맞춘 최고의 아카데미 클래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6월부터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는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서면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오경률 대표는 “이번 부산아이파크와 협업으로 준타스 유소년 축구 클래스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된다. 올해에는 롯데마트 내 실내 구장도 오픈할 예정인데,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지역 유소년들과 같이 성장하는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부산아이파크는 계약을 체결한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에 센터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 및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 방문 사인회, 풋볼 페스티벌, 클럽하우스 투어 등 구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활용하여 어린이 회원들에게 평생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준타스 축구 아카데미는 6월 2일, 6월 6일에 열리는 ‘2024 히어로플레이파크와 함께하는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의 어린이 축구교실인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는 현재 직영점인 ‘킥오프’와 10개의 가맹 지점에서 약 1800명의 회원 수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단의 유소년 축구 철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산·경상 지역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는 구단 홈페이지 내 ‘ACADEMY’ 탭에서 현재 운영 중인 10개 지점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아이파크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부산아이파크는 6월 2일 수원삼성전 홈경기 직전에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페스티벌 개최를 바탕으로 약 150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승리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민희진, 또 긴급 기자회견 연다 “임시주총 입장 설명”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오늘(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31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진행된다. 앞서 이날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하이브 측은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어도어의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희진 대표이사는 전날 가처분 인용으로 유임됐으나 민희진 측 기존 어도어 이사 2명은 해임됐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이석, ‘비밀은 없어’ 특별한 웃음 선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이석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 10회에서 보는 재미와 웃음을 한층 더했다. 극 중 이석은 사업 실패 후 자연인으로 살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지만 와이파이는 포기하지 못하는 ‘산남자’ 역할을 맡아 고경표(송기백), 윤지후(고규필), 박진복(장원혁)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이석은 자신의 독특한 색깔을 더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석은 23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으로 이야기에 흐름을 바꾼 김경영/찰리 역으로 출연해 안정적이며 본인만의 연기를 펼쳐 대중들에 사랑을 받았고 이후 광고,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과 방송활동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24년에도 이석은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의 다채로운 매력과 연기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울산, 내달 1일 전북과 ‘현대가더비’…1위 탈환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전북현대와 격돌한다. 울산은 6월 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10위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8승 4무 3패 승점 28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9일 인천유나이티드와 15라운드 원정에서 1대1로 비기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지만, 포항스틸러스(승점29)와 승점 1점 차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북전을 승리한다면 다시 순위표 최상단을 꿰찰 수 있다. 울산은 지난 인천전에서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다가올 전북과 일전을 준비했다. 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6분 루빅손의 왼발 크로스를 엄원상이 문전에서 절묘하게 돌려놓으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날 엄원상은 5월 15일 광주FC 원정에 이어 14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 4호골로 루빅손(4골 3도움), 주민규(4골 3도움)와 함께 팀 최다골을 기록했다. 루빅손은 대전하나시티즌과 14라운드 홈경기 2골에 이어 1도움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러 변수 속에 새로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은 인천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해 수비를 책임졌던 임종은이 부상으로 전반이 끝난 뒤 김영권과 교체됐다. 주장인 김기희도 경미한 부상을 당하며 후반 13분 신예인 홍재석이 들어와 데뷔전을 치렀다. 연령별 대표팀 출신인 홍재석은 갑작스러운 투입에도 베테랑 김영권과 안정적으로 수비를 구축했다. 울산은 전북과 이번 시즌에만 세 차례 만났다 3월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1차전 원정에서 1대1로 비겼고, 12일 2차전 홈경기에서는 설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ACL 4강 진출에 성공하며 2025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3월 30일 K리그1 4라운드 원정에서는 이동경과 김지현의 연속골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는 K리그의 확실한 흥행 카드다. 특히 3월 12일 ACL 8강 2차전은 주중에 열렸는데, 1만 934명이 들어찼다. 이번 경기는 토요일에 열리는 데다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일전이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도 엄청나다. 사전 예매 인원만 2만 5천 명에 달한다. 열기는 수치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2월 25일 전북과 K리그1 홈 개막전(2대1 승)에서 2만 8039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8월 19일(1대0 승)에는 3만 756명으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도입 후 ‘울산 홈경기 최다 관중이자 지방 구단 최초 3만 명’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3일 통산 네 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펼쳐졌던 최종전에서도 2만 8638명이 들어찼고, 설영우의 결승골로 1대0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울산이 전북에 강한 모습도 힘을 실어준다. 최근 10경기 전적(리그 기준)에서 5승 2무 3패, 지난 시즌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113전 42승 30무 41패로 앞선다. 울산은 구름 관중 앞에서 승리와 함께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를 맞겠다는 목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레전드’ 박주호, 2024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리그 레전드 박주호가 ‘2024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30일 오후 3시 축구회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과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K리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연맹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함께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연맹은 지난 2016년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처음으로 실시했고, 2019년부터 ‘생명나눔 캠페인’으로 재개한 뒤 매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 2019년 울산 소속으로 선수단 대상 생명나눔 교육을 듣고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홍보대사 활동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박주호는 올 시즌 K리그 구단을 순회하며 생명나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호는 “2019년 울산 선수일 때, 생명나눔 교육을 듣고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 당시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해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건 울산이 유일하다고 들었고, 자부심도 느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연맹에서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라는 좋은 제안을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K리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K리그 선수들과 팬들에게 장기조직기증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하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연맹은 그간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맹 및 구단 임직원, 선수, 지도자 등 K리그 구성원 대상 교육과 장기기증 서약 등을 시작으로, ▲생명나눔 유니폼-머플러 착용, ▲그린라이트 캠페인, ▲슈팅챌린지 콘텐츠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K리그1, 2 전 구단 선수단 대상 순회교육, K리그1 전 경기장 방문 캠페인 및 관람객 대상 기증희망등록 접수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연맹은 ▲K리그 선수단 대상 순회교육, ▲K리그 경기장 내 생명나눔 홍보 부스 설치, ▲K리그 팬 대상 장기기증 서약 독려 등을 통해 생명나눔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두산, 31일 LG전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 진행…신인 걸그룹 비웨이브 시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3년 연속 동행이다”라고 알렸다.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를 맞아 신인 걸그룹 ‘비웨이브’의 지언이 시구, 고운이 시타자로 나섰다. 비웨이브는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와 시타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에 함께해 더욱 의미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형대 뉴트리디데이 대표는 “두산베어스와 3년째 좋은 인연을 맺어 협업 중이다. 두산베어스가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트리디데이는 ‘매일 건강한 습관’을 모토로 생애주기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 개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로 200여 가지 제품 라인을 갖고 있다. 2020년부터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편스토랑’ 김재중, 유복하진 못했지만 다복했던 9남매 시절 회상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유년시절 추억과 어머니의 맛이 담긴 감자탕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기억을 되짚어 맛을 재연하는 김재중의 놀라운 요리 실력은 물론 유복하지 못했지만 가족의 사랑으로 가득했던 김재중의 유년시절 이야기도 공개된다. 무대 위 화려한 슈퍼스타 김재중이 아닌, 가슴 따뜻한 효자 김재중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어머니가 보내주신 택배 상자를 받았다. 상자 안에는 어머니가 텃밭에서 직접 정성껏 키운 식재료, 맛깔 나는 양념들이 가득했다. 이에 곧바로 부모님과 영상통화 한 김재중은, 어머니표 감자탕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앞선 방송에서 김재중은 어릴 때 어머니가 감자탕집을 하셔서, 어머니의 요리를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며 자랐다고 밝혔다. 감자탕 레시피를 묻는 아들을 위해 김재중의 어머니는 세세하게 설명했다. 어머니의 설명을 듣고 기억을 떠올린 김재중은 뚝딱뚝딱 감자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특급 비법을 재연하기 위해 자신만의 치트키를 사용하기도. 잠시 후 어머니의 감자탕을 완성한 김재중은 “엄마 레시피대로 만드니까 재밌다”, “정말 맛있다”라며 행복해했다. 김재중은 그렇게 어머니의 레시피대로 감자탕을 만들어 먹으며 추억에 잠겼다. 지난 방송에서 크게 화제가 됐듯 8명의 누나가 있는 김재중. 김재중은 “부모님 두 분이 9남매를 키우시다 보니 다복했지만 유복하지는 않았다”라며 유년 시절을 떠올렸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못했던 시절이었다고. 김재중은 중학생 때 어머니를 도와 감자탕 배달을 했던 때를 회상하며 “어린 나이에 창피하기도 했다. 창피했지만 배달했다. 나는 엄마 아들이니까”라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꿋꿋이 꿈을 키우며, 마음 속에 잊지 않은 목표가 있었다고. 김재중은 “(목표는) 두 가지였다. 아버지 차 바꿔드리기, 그리고 부모님에게 좋은 집 선물하기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물론 목표는 이뤘지만 지금도 후회하고 있는 것이 있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는 전언. ‘편스토랑’ 이연복 셰프는 “재중 씨가 곱게 생겨서 부잣집 도련님인 줄 알았다”라며 효심 가득하고 애교 가득한 막둥이 아들 김재중을 칭찬했다고. 부모님 사랑 지극한 김재중은 과연 어머니의 감자탕 맛을 그대로 재연해냈을까. 김재중의 유년시절은 어땠을까. 김재중의 가슴 속 뭉클한 가족 사랑은 5월 31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민희진 유임, 어도어 기존 사내이사 2人 해임→하이브 측 3人 선임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신임 사내이사에 하이브 측이 추천한 신임 사내이사 3명이 선임됐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측근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전날 가처분 인용으로 하이브가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면서 민희진 대표는 유임됐다. 이로써 어도어 이사회는 1대 3 구도로 재편됐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구혜선, 여섯살 금쪽이 시절 AI 복원 “순수하기 때문에 헤매는 것”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금쪽상담소’ 소감을 전했다. 31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어제 방송을 보시고 따뜻한 응원의 메세지를 더욱 따숩게 쓰다듬어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그 중 AI로 복원된 여섯살의 금쪽이 구혜선도 있었는데 문득 제가 20대에 처음으로 쓴 소설 ‘탱고’에서 ‘우리는 순수하기 때문에 헤매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여러분께도 이 글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구혜선은 최근 4년간 감자를 포함해 총 6마리의 반려동물과 이별했다고 밝히며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그냥 친구는 없다. 사람들과 무리 짓는 걸 안 좋아해서 저는 친구를 사귈 때 1:1로 맺는다. 슬픈 일을 친구에게 얘기해도 마음이 안 편하다. 슬픔 자체가 더 무거워진다. 힘들 때 못 기대는 편”이라면서 “제게 친구란 비밀을 지켜야 한다. 이성을 사귀는 기준은 높지 않은데 친구의 기준은 되게 높다. 믿음이 너무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제2의 손성빈·김범석 찾아라’ 2024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생 선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는 31일 “유소년 야구선수에게 지원하는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의 수혜자를 선정했다”고 알렸다.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지원을 통해 야구 꿈나무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7년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을 통해 1차 지명 2명, 1라운드 지명 1명 포함 총 9명의 선수가 프로에 지명됐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2021, 1차 지명)과 LG 트윈스 김범석(2023, 1라운드 7번)은 각각 2019-2020, 2018-2019 2년에 걸쳐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의 수혜를 받고 현재 프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는 총 104명의 학생이 야구장학금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자는 리틀야구 2명, 초등학생 5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12명이다. KBO는 선정된 선수들에게 매월 리틀야구 및 초등학생 2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씩 연간 총 2억3천7백6십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