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무안타’ 다저스, ‘토바 맹활약’ 콜로라도에 1-4 패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덜미를 잡혔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1-4로 졌다. 다저스는 36승2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21승35패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콜로라도 마운드에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팀 내 간판타자들이 모두 무안타로 묶였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4볼넷 4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콜로라도에서는 에제키엘 토바가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다코타 허드슨은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7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다저스는 콜로라도 선발투수 허드슨의 호타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그사이 콜로라도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회초 토바의 안타와 라이언 맥마흔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브랜든 로저스의 2타점 적시타까지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콜로라도는 4회초 2사 이후 토바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허드슨의 호투에 7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인 다저스는 8회말에서야 반격을 시도했다. 개빈 럭스의 2루타와 미겔 로하스의 볼넷, 앤디 파헤스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후속 타자 베츠가 병살타에 그치면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다저스는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콜로라도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롯데, 팬이 만든 응원가 홈경기에 튼다…공모전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역대중음악 육성 및 지역 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2회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은 부산시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며 창작자의 꿈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준비했다. 지난 시즌 당선된 ‘우리들의 빛나는 이 순간’은 2024시즌 공식 응원가로 선정돼 공모전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에서는 순수 창작 부문, AI 작곡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산과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하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주제 및 규격에 맞게 응원가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접수된 응모작 중 순수 창작 부문에서 부산 응원가 대상 1곡, 특별상 1곡, 선수 응원가 대상 1곡을 선정하며, AI 작곡 부문에서는 부산 응원가 대상 1곡, 선수 응원가 대상 1곡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25시즌 1루 내야상단석 시즌권(1인 2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수상작들은 7월 22일 발표하며, 구단과의 저작권 협약을 거쳐 2024시즌 홈경기에 송출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KC전 1안타 1볼넷 2득점 활약…타율 0.21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초 1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뒤, 루이스 아라에스의 안타로 2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김하성은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팀이 7-3으로 리드한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아라에스의 안타 때 2루,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에 11-8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31승2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캔자스시티는 35승24패가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7회까지 2-3으로 끌려갔지만, 8회초에만 대거 9득점하며 대승을 거뒀다. 아라에스는 4안타 2타점 3득점,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2안타 3타점, 프로파는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배지환, 토론토전 무안타 침묵…타율 0.211 하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11(19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배지환은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배지환의 침묵은 계속됐다. 7회초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경기가 연장전까지 이어지며 10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침묵하던 배지환은 양 팀이 1-1로 맞선 연장 11회초 승부치기 상황에서 2루 주자로 자리했다. 이어 앤드류 맥커천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배지환은 연장 13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대타 재러드 트리올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토론토에 3-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26승3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27승29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비비지, 오늘(1일)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월드투어 스타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VIVIZ(은하·신비·엄지)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VIVIZ는 1일 저녁 6시와 2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 ‘2024 VIVIZ WORLD TOUR [V.hind : Love and Tears](2024 비비지 월드투어 [비하인드: 러브 앤 티어스)’의 포문을 연다. 이번 공연은 VIVIZ로 데뷔한 뒤 처음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첫 해외 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만큼 서울 공연은 팬들로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1>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VIVIZ는 ‘V.hind : Love and Tears’라는 공연 타이틀처럼 그동안 VIVIZ가 보여줬던 모습 너머의 이야기를 꺼내겠다는 각오다. 이에 VIVIZ는 5월 31일 오후 8시 SNS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D-1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는데, 은하 신비 엄지는 리즈 시절보다 더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뒤 VIVIZ는 9일 대만, 15일 방콕, 7월 5일 홍콩 등 아시아 3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이후 7월 13일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샬럿,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뉴욕, 피츠버그, 콜럼버스, 디트로이트, 루이빌, 내슈빌, 인디애나폴리스,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등 21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VIVIZ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4집 ‘벌서스(VERSUS)’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데다 안무 중 ‘팝 유어 옹동’이라는 댄스 챌린지가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주목받는 등 N차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신화 이민우, 26억 사기 피해 전말 “세뇌 당하면 자아 없어져”(살림남)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화 이민우가 ‘살림남’에 합류해 아픔을 털어놓는다.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26억 사기 피해의 전말을 밝힌다. ‘살림남’에 새롭게 합류한 이민우는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일상을 공개한다. MC 은지원, 백지영은 과거 함께 활동하며 친하게 지낸 이민우의 등장을 더욱 반가워하며 추억을 공유한다. 이날 이민우는 성공한 1세대 아이돌다운 화려한 싱글 라이프가 아닌 부모님, 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신화로 데뷔한 19세부터 지금까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반전 면모로 눈길을 끈다. 이민우는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포기할 수 있다”라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 가운데 이민우는 20년지기 지인에게 당한 26억 사기 피해의 전말을 ‘살림남’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민우는 “금전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컸다”라며 “사람이 계속 세뇌를 당하면 자기 자아가 없어진다.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울라면 울어야 한다”고 당시 겪었던 정신적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이민우의 누나 또한 “민우는 가족, 신화에 제일 약하다. 그 지인은 민우에게 가장 중요한 신화 활동과 가족으로 협박했다. 정말 괴물 같았다”라고 말해 충격을 더한다. 이에 은지원은 “저런 사기꾼이 제일 악독하다”라며 분노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민우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정후, 4일 수술대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곧 수술을 받는다. 1일(한국시각) 미국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볼로빅에 따려면,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4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 겸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담장에 부딪혀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발견됐다. 이후 이정후는 과거 류현진(한화 이글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등의 수술을 집도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재검진을 받았고,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 후 재활 기간에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시즌에는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고, 2025시즌을 목표로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부상 전까지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의 성적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미향·임진희, US여자오픈 2R 공동 5위…코다 컷 탈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미향과 임진희가 제79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이미향은 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진희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이미향과 임진희는 나란히 1오버파 141타를 기록,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위차니 미차이(태국, 4언더파 136타)와는 5타 차. 이미향은 지난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4년 미즈호 클래식과 2017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지난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공동 5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돈 이미향은 이번 대회에서 7년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4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왕에 올랐다.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임진희는 올 시즌 톱10 2회를 기록 중이며,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노린다. 미차이는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안드레아 리(미국)가 2언더파 138타로 2위, 이민지(호주)와 유카 사소(일본)가 1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의 딸인 캐서린 박(미국)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김민별은 3오버파 143타로 공동 16위, 신지애와 김아림은 5오버파 145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이정은6와 전지원, 김수지, 안나린은 6오버파 146타로 공동 34위, 박현경은 6오버파 147타로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김효주, 유해란, 신지은은 8오버파 148타로 공동 59위에 오르며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양희영, 이소미(이상 10오버파 150타), 전인지(12오버파 152타), 리디아 고(호주, 13오버파 153타) 등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올 시즌 6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코다는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1라운드 12번 홀(파3)에서 셉튜플 보기(규정 타수보다 7타 더 친 것)를 범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효리·이상순, ‘블루리본’ 받았던 제주 카페 영업 종료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제주도 카페 영업을 마쳤다. 31일 카페 롱플레이 측은 SNS를 통해 “오늘 2024년 5월 31일부로 롱플레이의 영업을 끝마친다”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이어 “2년 동안 고생해준 롱플레이의 바리스타들, 롱플레이에 훌륭한 커피를 납품해주신 모든 로스터리 카페들,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에 와주신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무엇보다 그동안 롱플레이에 찾아와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 이와 함께 전 직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이상순이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했다. 오픈 10개월 만에 맛집 검증 마크인 ‘블루리본’을 받아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마지막 영업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호날두 통한의 눈물’ 알나스르, 국왕컵 결승전서 알힐랄에 져 준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알나스르는 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컵 결승전에서 알힐랄과 연장전까지 1-1로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알나스르는 리그에서 2위에 머문 데 이어, 국왕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 없이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반면 알힐랄은 리그 우승에 이어 국왕컵 우승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유럽 무대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었던 호날두이지만, 알나스르 이적 후에는 두 시즌 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그라운드 위에 누워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알힐랄이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알나스르는 반격을 노렸지만 알힐랄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분에는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쳤다. 알나스르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11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그러나 알나스르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2분 알힐랄의 알리 알불라이히가 퇴장을 당하면서 기회가 왔다. 1분 뒤에는 아이만 야히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알힐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까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알나스르는 10대9의 수적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다만 알나스르는 연장 내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1-1 균형이 유지된 가운데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첫 번째 키커는 실축한 가운데, 두 번째 키커부터 다섯 번째 키커까지는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도 알나스르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여섯 번째 키커는 양 팀 모두 실축하며 4-4 균형이 유지된 가운데, 일곱 번째 키커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알나스르가 실축한 반면, 알힐랄은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알힐랄이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제주, 안방서 강원 상대로 3연승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강원FC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제주는 2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6승2무7패(승점 20)로 리그 6위까지 도약했다. 최근 주말-주중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에도 최근 수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을 연파하며 올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성했다. 제주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3연승까지 내달리며 상위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다. 바로 최근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원이다. 최근 강원과의 4차례 맞대결(4무)에서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3월 2일 강원 원정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상헌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43분 이탈로가 원더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특히 이탈로는 K리그1 데뷔골을 환상적인 득점으로 뽑아내며 팬들의 뇌리 속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탈로는 이번 강원전에서도 키플레이어다. 최영준, 김건웅, 구자철이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한 가운데 이탈로는 올 시즌 전 경기(15경기) 출전하며 팀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있다. 중원 파트너 김정민과의 호흡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모두 강력한 중거리포 능력도 갖추고 있어 매 경기 상대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김학범 감독 역시 “이탈로와 김정민의 호흡이 점차 맞아들어가고 있다. 쉬어야 하는 상황인데도 열심히 해주고 있다.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신뢰를 보냈다. U-22 출전카드도 가능성을 넘어 승부수가 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한종무, 지상욱, 곽승민, 김재민, 조인정, 여홍규, 백승헌 등 U-22 출전 카드를 대거 활용하며 변수가 많은 장기레이스인 K리그1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추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대전 원정에서는 2003년생 한종무(득점)와 2005년생 백승헌(도움)이 선제 결승골을 합작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한종무는 제주 유스팀 출신 선수로 그의 활약은 제주 유스 아카데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학범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주말-주중-주말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힘든 일정이지만 선수들이 연승을 거두면서 위기를 기회로 돌려세우고 있다. 어린 선수들도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강원전에서도 홈팬들에게 우리가 더 발전하고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과 만반의 준비를 통해 3연승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 UCL 결승전 격돌…크로스·로이스 고별전 우승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도르트문트(독일)가 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15번째 빅이어에 도전하며, 도르트문트는 1996-1997시즌 우승 이후 27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UCL 결승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와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구도 역시 흥미를 끄는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12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로이스와 1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책임진 크로스가 나란히 소속팀 마지막 경기를 앞뒀다. 특히 크로스는 이번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독일 출생 두 레전드의 라스트 댄스가 ‘꿈의 무대’ UCL 결승에서 펼쳐지는 만큼 더더욱 축구 팬들의 시선이 두 선수를 향해 모이고 있다. 각자 소속팀에서 4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한 두 레전드가 어떤 결과와 함께 고별전을 마치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세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뛴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주드 벨링엄이 UCL 결승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x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가 96-97 시즌 이후 27년 만에 UCL 우승을 노린다. 도르트문트는 역대 세 번째 UCL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11년 전 아픔을 털고자 한다. 12-13 UCL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했던 도르트문트는 같은 장소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조별리그 F조 1위 도르트문트는 PSV(16강), AT마드리드(8강), 파리 생제르망(준결승)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UCL에서 총 12경기를 소화하며 7승 3무 2패 17득점 9실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강’ 레알 마드리드는 창단 15번째 UCL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 정상에 서며 역대 2위 AC밀란(7회)과의 격차를 두 배로 벌린 지 불과 2년 만에 또 한 번 우승의 문턱에 섰다. UCL 결승전이 지금까지 웸블리에서 7번 펼쳐졌고, 레알 마드리드는 17번의 파이널 무대를 경험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웸블리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조 선두로 토너먼트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16강), 맨시티(8강), 바이에른 뮌헨(준결승)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UCL 12경기에서 8승 4무 26득점 15실점을 기록하며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낭만의 아이콘’ 로이스와 ‘교수님’ 크로스의 고별전은 어떻게 막을 내릴까.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23-24 UCL 결승전은 2일 오전 4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CL 생중계 역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주형, RBC 캐나다 오픈 2R 공동 30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50위에서 20계단 상승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지만, 올해는 15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현재 김주형과 공동 10위 그룹(5언더파 135타)의 차이는 3타로, 김주형이 남은 3, 4라운드에서 순위를 더욱 끌어 올리며 시즌 첫 톱10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김주형은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6번 홀과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고,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김주형은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공동 30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라이언 폭스(호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조엘 데이먼(미국)이 8언더파 132타로 3위, 매켄지 휴즈(캐나다)와 앤드류 노박(미국),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7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138타로 김주형과 함께 공동 30위 그룹에 포진했다. 그러나 김성현은 3오버파 143타, 이경훈은 4오버파 144타에 그치며 컷(이븐파 140타)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편스토랑’ 김재중 “사춘기 시절 음식 배달 창피할 때도 있었다, 엄마 아들이라 했다”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 김재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학교 다닐 때 이성과 패션과 창피함에 눈을 뜨기 시작했을 때가 왔었다. 식당에 배달이 있으면 은색 쟁반에 음식 두고 신문지로 덮고 배달을 갔는데 그게 창피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놀리기도 했다. 창피해도 배달했다. 엄마 아들이니까. 지금까지 가장 후회하는 것들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는 말을 많이 못 한 거다. 받은 사랑에 비해서. 그래서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말을 자주 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부모님과 다정한 표현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혼산’ 박나래, 다이어트 전 레드 비키니 매출? “미디움·라지 사이즈 매출 늘었다”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다이어트 이후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다이어트 이후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쇼핑에 나선 박나래는 한남동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오프라인쇼핑도 안 하다가 변화된 사이즈를 알고 싶었다. 입을 수 있다는 걸 스스로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앞선 방송에서 다이어트 전, 파격적인 레드 비키니를 입어 화제를 모았던 바. 박나래는 해당 브랜드 사장에게 “매출에 변화가 있었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직원은 “미디엄 라지 입는 분들의 구매가 늘었다”라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혼산’ 박나래 “다이어트 성공 32인치→25인치, 7인치 줄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다이어트 이후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옛날에는 거울에 보는 의미가 뭐가 낫나, 봤다. 지금은 셰이프를 본다. 눈바디를 본다. 운동에 흥미가 생겼다. 너무 재밌다. 하다 보니까 재밌다”라고 알렸다. 박나래는 “댓글 중 제일 좋은 것 ‘멋지다’는 말이다. ‘언니 따라서 운동한다’는 말이 좋더라”라고 알렸다. 박나래는 옷방에서 바지를 꺼내는 모습이었다. 그는 “살 빼고 나서 미팅을 하는데 그 바지가 32인치다. 요즘은 25인치다. 7인치가 감소됐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ST포토] 치어리더 임혜진, 반짝이는 미모

[스포츠투데이(잠실)=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치어리더 임혜진이 신나는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2024.05.31.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前야구선수 서준원, 집유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저질렀다. 3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서준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준원은 이날 0시 45분경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부산진구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기사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서준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서준원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준원은 지난해 9월 13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13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서준원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거기에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서준원은 2022년 8월 오픈 채팅방을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됐다. 이후 용돈을 줄 것처럼 속이고 신체 노출 사진을 찍어 전송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도 60여 차례에 걸쳐 성적인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했고, 7차례에 걸쳐 피해자로부터 신체 사진을 받아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 한편 서준원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경남고 시절에는 ‘고교 최동원상’까지 받은 유망주였지만, 추문이 밝혀져 롯데에서 방출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5월 16승 9패’ LG 염경엽 감독 “선수들, 6월도 집중력 있는 경기 하길”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잠실 라이벌전’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5.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올렸다. 구속은 최고 148km, 최저 141km, 평균 145km가 찍혔다. 총 92구를 던져 직구 49구, 슬라이더 19구, 커브 18구, 스플리터 6구를 구사했다. 경기 종료 후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선발로서 역할을 잘해주었고 김진성이 흐름을 넘겨줄 수 있는 상황에서 상대 흐름을 끊어내는 좋은 피칭을 해줬다. 박명근, 유영찬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잘 마무리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타선은 11안타를 뽑아내며 6득점을 만들었다. 염경엽 감독은 “타선에서는 오스틴의 2타점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할 때 문보경, 박해민이 중요한 타점을 올려주며 마지막에 점수 차를 벌려준 것이 유영찬이 흔들렸을 때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타선의 핵은 문성주였다. 문성주는 5타수 5안타를 때려내며 개인 1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5안타로 타선의 중심에서 타선을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5월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5월에만 16승 9패로 7승의 마진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전체적으로 집중력 발휘해 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고, 5월에 +7승을 해준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다. 다음 달도 승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집중력 있는 경기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구장은 23750명의 관중이 찾아 만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잠실야구장을 가득 메워준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6월 1일 LG의 선발투수는 케이시 캘리다.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로 맞불을 놨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편스토랑’ 김재중, 부모님께 집+차 선물…사우나·전용 엘레베이터까지 ‘으리으리’ [TV캡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부모님께 차와 집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 김재중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9남매 중 막둥이라고 알린 김재중은 어린 시절 집안 사정이 좋지 못했다고 알렸다. 김재중은 따뜻한 사랑을 받았다고 전하며 “목표는 두 개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 차를 바꿔드리는 거였다. 또 가족들에게 좋은 집을 사주는 거였다. 그게 딱 두 가지 목표였다. 다 이뤘다. 집을 지어드렸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집에는 엘리베이터와 사우나까지 갖춰진 집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희연도 성대하게 챙겨드린 것으로 전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