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이민우 누나 “동생에게 2천억 요구한 사기 가해자, 사채 협박까지”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남’ 신화 이민우가 지인에게 26억 사기를 당한 아픔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이민우는 20년 지인에게 26억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날 이민우는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 그 이상의 것을 당했다”고 밝혔다. <@1> 이민우 부모는 “딸과 아주 친한 친구였다. 우리 집에도 자주 오고, 밥도 자주 먹었다. 그렇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민우 누나는 가해자에 대해 “부모님이 작은 딸이라고 했다. 친분이 20년이 됐다. 이민우가 가족과 신화에 제일 약하다. 연락이 안 되고 안 갚으면 신화 활동에 대해 협박을 했다. ‘쥐도 새도 모르게 가족도 그렇게 할 수 있고’라며 2년 동안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금전적인 것을 떠나서 제일 힘든 게 정신적이었다. 제가 정신적인 지배를 당할 줄 몰랐다”고 아픔을 떠올렸다. 이어 “사람이 계속 세뇌를 당하면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기라고 하면 기어야 되고 진짜 그런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누나는 “금액 자체가 말도 안 됐다. 2000억 가까이를 갚아야 한다더라. 사채 쓰라고 협박도 했다. 민우의 공인인증서와 인감을 가져갔다. 정말 괴물 같았다”고 분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아타루 결승골’ 울산, 전북 꺾고 선두 질주…김천·수원FC도 승전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HD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승리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간 울산은 9승4무3패(승점 31)를 기록, 선두를 지켰다. 전북은 3승5무8패(승점 14, 19골)로 10위에 머물렀다. 김두현 감독의 데뷔 첫 승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울산과 전북은 경기 내내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전후반 90분을 넘어 추가시간에 돌입할 때까지도 0-0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울산은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엄원상이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쇄도하던 아타루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천상무는 포항 스틸러스를 3-1로 격파했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4승7무) 행진을 기록한 김천은 8승6무2패(승점 30)를 기록, 포항(8승5무3패, 승점 29)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천은 후반 25분 강현묵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포항도 후반 44분 조르지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응수했지만,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유강현의 페널티킥 골과 최기윤의 쐐기골을 보태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수원FC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수원FC는 8승3무5패(승점 27)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4승7무5패(승점 19)로 7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전반 26분 이승우와 45분 정승원의 연속 골로 앞서 나갔다. 인천은 후반 20분 무고사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인천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장영우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수원FC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2024 KBO 리그,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 돌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KBO 리그가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리그 경기에는 총 10만1470명이 입장했다. 잠실 두산-LG전(2만3750명), 사직 롯데-NC전(2만2758명), 대구 삼성-한화전(2만4000명), 광주 KIA-KT(2만500명)전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고, 고척 키움-SSG전에는 1만46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로써 2024 KBO 리그는 285경기 만에 409만6149명의 관중을 동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는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빠른 400만 관중 돌파다. 앞서 2012년 25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넘어선 바 있다. 다만 10개 구단 체제 이후로는 가장 빠른 페이스다. 종전 기록은 2018년 328경기였는데, 무려 43경기나 앞당겼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며 KBO 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흥행 열기가 얼마나 더 뜨거워질 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최정 2홈런+시라카와 첫 승’ SSG, 키움에 9-0 대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28승1무28패로 5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22승33패에 머물렀다. SSG 최정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박성한과 고명준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KBO 리그 데뷔전에 나선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키움은 타선이 침묵한 데다, 선발투수 조영건이 4.2이닝 7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SSG는 1회초 1사 이후 박성한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최정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SSG는 시라카와의 호투로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달아날 기회를 노리던 SSG는 5회초 정준재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최정의 스리런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이어 이지영의 안타 이후 고명준의 투런포를 보태며 7-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SSG는 6회초 2사 2루에서 박성한의 2점 홈런으로 9-0까지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시라카와가 5회말까지 마운드를 지킨 SSG는 6회말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내내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SSG는 9-0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강진 “‘놀뭐’ 출연해야 내년 축제 20개 더 들어와, 진성 잘 됐다”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트로트 가수 강진이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38년 차 트로트 가수 강진을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진은 하하와 포옹하며 “2007년에 보고 오랜만이다. ‘뮤직뱅크’ 1위할 때 아우가 날 껴안아서 하하가 1등 한 줄 알았다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진은 당시 가수 김동완을 제치고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강진은 “그때 1등을 하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다”며 “하하가 본인이 상 받은 것처럼 축하해 줬다. 마음이 따뜻하다”고 고마워했다. 유재석이 “요즘 축제 시즌아니냐”고 하자 강진은 “바쁘다. 하지만 저는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야 그다음 해에 축제가 20개 더 들어온다. 가수 진성이 나와서 잘 되지 않았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놀뭐’ 강진, 트로트계 슈퍼 유재석 “‘땡벌’ 성공 후 술 일절 안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트로트 가수 강진이 엄격한 자기 관리법을 얘기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38년 차 트로트 가수 강진을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엄격한 자기 관리로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강진을 보고 “연예인은 연예인”이라고 감탄했다. <@1> 비결을 묻자 강진은 “의사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건 철저하게 안 한다”며 “일정 있으면 세끼, 없으면 두 끼 정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저랑 패턴이 비슷하다. 저녁 7시 이전에 식사 끝내고 야식 안 먹는다”고 하자 하하는 “트로트계의 슈퍼 유재석”이라고 놀라워했다. 이후 강진은 “술은 입에 대지도 않는다. ‘땡벌’로 유명 가수가 됐는데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절 안 한다. 스케줄 없을 때도 누구 안 만난다. 친구들도 다 멀어졌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크게 공감하며 “저도 그렇다”고 하자 강진은 “친구는 버려도 되고 일이 중요하지 않냐. 술 마시는 사람들과는 대화가 안 된다. 몸이 오염되는 느낌. 맨 정신인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강진적 사고”라며 “그래도 남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하니, EXID 첫 유부녀 된다…양재웅과 결혼 발표 “삶 함께” [전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공개 연애 중인 아이돌 출신 배우 하니가 양재웅 정신의학과 의사와 결혼한다. 1일 하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혔다. 하니는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어요.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1> 이어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 2022년 양재웅과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두 사람이 9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전해졌으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곧 하니는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인정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 하니 손편지 전문. 감사합니다.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어요.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습니다.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놀뭐’ 임원희 “고등학교 재수, 유재석·신동엽은 대학 졸업 못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임원희가 유재석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축제 섭외를 위해 멤버들이 발로 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배우 임원희가 메인 보컬로 있는 밴드 전파상사를 섭외하러 나섰다. <@1> 임원희 집으로 간 유재석은 학창 시절 이야기를 이어갔다. 유재석이 “수유중학교 형님이다. 서울예대 연극학과 들어가지 않았냐. 나랑 학교 같이 다녔을 텐데”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고등학교를 재수했다. 대학교는 바로 들어갔는데”라며 “공부를 못 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당시 고등학교를 가기 위한 연합고사가 있었지만 임원희는 “다 떨어졌다. 2차로 갈 야간학교도 있었는데 떨어졌다”고. 이어 임원희는 “너는 (서울예대) 입학을 하고 졸업은 못 하지 않았냐. 난 졸업했다. 난 좀 따진다”고 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졸업 못한 사람 많다. 신동엽도 못했다. 많이 안 했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입학하고 얼마 안 있다가 대학 개그제가 생겼는데 개그맨이 꿈이니 오디션 참가를 결정했다. 그랬더니 교수님이 ‘학교를 조금 더 다니고 네 꿈을 펼쳐보자’라고 조언을 했는데 내가 말을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임원희가 “말 안 듣게 생겼더라. 떨어졌냐”라고 하자 유재석은 “장려상 했다”고 발끈해 폭소를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조우영·박준섭·김민규·최승빈,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4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우영과 김민규, 최승빈, 박준섭이 4강에 진출했다. 조우영은 1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8강에서 엄재웅에 5&3(3홀 남기고 5홀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오전 펼쳐진 16강전에서 황인춘을 4&2(2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던 조우영은 엄재웅까지 연파하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우영은 지난해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프로로 전향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톱10 1회를 기록한 것 외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조우영은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안착하며 시즌 첫 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조우영과 엄재웅은 5번 홀까지 타이를 이루며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조우영이 6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2홀차 리드를 유지하던 조우영은 13번 홀과 14번 홀, 15번 홀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순식간에 5홀 차를 만들었다. 결국 조우영이 5&3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우영의 준결승전 상대는 박준섭으로 결정됐다. 박준섭은 이날 8강에서 김종학을 3&1(1홀 남기고 3홀 차)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한편 반대편 준결승전에서는 김민규와 최승빈이 맞붙는다. 김민규는 8강에서 전가람을 4&2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최승빈은 강태영과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루키 이동은, 6언더파 몰아치며 선두 도약…황유민·박주영 1타 차 2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동은이 올 시즌 루키 첫 승을 노린다. 이동은은 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공동 2위 황유민과 박주영(이상 7언더파 13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이동은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고, 상금랭킹 11위에 오르며 2024년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정규투어에 입성한 올해에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2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된 이동은은 생애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만약 이동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해 첫 루키 우승자가 된다. 이날 이동은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맞이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신고한 이동은은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6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동은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보탰고, 이후 16번 홀에서도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한 이동은은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이동은은 “세컨드샷이 핀에 잘 붙어서 수월하게 플레이했다. 만족한다”며 “샷 하기 전 루틴과 신경 써야 할 것에 집중했고, 그린 스피드에도 잘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이동은은 또 “챔피언조는 첫 경험이라 새롭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힘을 다 쏟아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박주영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황유민은 시즌 2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박주영도 지난해 10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을 노린다. 상금·대상포인트 2위 이예원과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민선7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민지와 성유진, 박결, 윤민아, 최예림, 박보겸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4위, 배소현과 임희정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33위, 방신실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K리그1,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기록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 시즌 개막부터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1이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울산과 전북의 경기에 관중 총 2만9007명이 입장하며, 올 시즌 K리그1은 91경기 만에 101만4741명 관중을 달성했다. K리그1은 지난 시즌 96경기 만에 100만4969명이 입장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는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한 시즌 만에 갈아치웠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은 1라운드부터 울산(2만8683명), 전북(2만4758명), 광주(7805명)가 역대 구단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라운드 서울 대 울산의 경기에는 5만2600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역대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뉴진스님 싱가포르 클럽 공연 취소…”불교요소 제외 합의 못해”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DJ 뉴진스님’이란 부캐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의 싱가포르 클럽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1일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오는 19∼20일 뉴진스님 공연을 열 예정이었던 싱가포르 클럽 업주는 “DJ(뉴진스님)와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뉴진스님이 DJ가 불교 요소가 포함된 2곡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종교적인 가사가 없는 곡으로 바꾸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해당 업주는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성호는 ‘뉴진스님’이라는 부캐로 승려 같은 모습으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국내 불교계에서는 환영받고 있으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불교계의 반발에 부딪혔다. 말레이시아 클럽에서 공연한 이후 불교계 비판이 나와 추가 공연이 취소됐다. 싱가포르에서도 불교도연맹이 공연 불허를 촉구했고, 경찰이 종교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조처하겠다고 클럽 측에 경고했다. 카시비스와나딴 샨무감 싱가포르 내무부 장관은 뉴진스님 공연과 관련해 “싱가포르 불교계에 모욕적인 것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음악중심’ 에스파 ‘아마겟돈’, 뉴진스·지코 제치고 1위 “사랑 감사”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쇼 음악중심’ 에스파가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6월 첫째 주 1위 후보에는 뉴진스의 ‘How Sweet’, 에스파의 ‘Supernova’, 지코의 ‘SPOT! (feat. JENNIE)’가 이름을 올렸다. 1위 트로피는 에스파가 차지했다. 카리나는 “저희 ‘슈퍼노바’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마겟돈’ 활동도 열심히 마쳐볼 테니 마지막까지 사랑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1> 이날 스페셜 MC를 맡기도 한 에스파 윈터는 “스페셜 MC가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 다음에도 초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김윤아 . 첸(CHEN) . ATEEZ(에이티즈) . aespa . ARTMS . 이브(Yves) . XG . 원어스(ONEUS) . JD1 . ZEROBASEONE . MCND . E’LAST(엘라스트) . DXMON(다이몬) . WHIB . NEXZ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KIA, 2일 홈경기 시구·시타자로 광주동성중 야구부 초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광주동성중 야구부를 시구, 시타자로 초청한다. 광주동성중 야구부는 지난 28일 여수 진남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15세 이하 야구 결승전에서 서울 강남중을 9-7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동성중은 2004년 이후 20년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주 지역 야구부 우승으로는 2017년 충장중 이후 7년만의 쾌거이다. 이날 승리기원 시구, 시타는 대회 우수 선수로 선정된 광주동성중 투수 박지빈과 송호진이 각각 맡아 선수단에 우승의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민선7, 정규투어 첫 홀인원…다이아몬드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선7이 첫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김민선7은 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2라운드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민선7은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는데, 공은 홀 바로 앞에서 튕긴 뒤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선7은 생애 첫 정규투어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김민선은 “실감이 안 났다. 최근 샷이 좋아서 들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정말 들어간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7번 홀 핀이 중앙 우측에 있는 편이어서 그린 센터를 보고 쳤다. 내 구질이 페이드여서 핀 방향으로 잘 맞았던 것이 홀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7번 홀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된 김민선7은 부상으로 걸린 리쥬란 다이아몬드 1캐럿과 리쥬리프(2300만 원 상당)를 받는다. 김민선7은 “다들 그 홀에 (부상으로) 무엇이 걸려 있는지 모르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내가 오늘 아침에 홀인원 판넬을 보고 나왔다”며 “이 홀에 다이아몬드가 걸려있다는 것을 보고 왔는데 딱 홀인원을 해서 신기했다. 마음에 드는 부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선7은 이날 홀인원과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아직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동 3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김민선7은 “오늘 홀인원으로 2타를 줄인 게 컸다. 내일은 오늘과 같은 일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저 내 플레이를 잘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뉴진스, 美 빌보드서 가장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선정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뉴진스(NewJeans)가 음악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꼽혔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1 Under 21′(21세 이하 21인/팀) 리스트를 발표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올해 K-팝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됐다. ’21 Under 21’은 앨범 및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노출, 라디오/TV 도달 수치 등 각종 지표는 물론 업계에 미친 전반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빌보드가 매년 선정한다. 빌보드는 뉴진스가 데뷔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조명하며 “K-팝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라고 평했다. 실제 뉴진스는 지난해 두 번째 EP ‘Get Up’으로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또한 이들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5곡(‘OMG’, ‘Ditto’, ‘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진입시켰고, ‘글로벌 200’에서는 3곡(‘OMG’, ‘Ditto’, ‘Super Shy’)을 ‘톱 10’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뉴진스는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발매한 새 더블 싱글 ‘How Sweet’로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How Sweet’와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는 스포티파이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5월 24일~30일)에 85위로 진입했고, 한국과 대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Ho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이 나란히 2, 3위에 올라 인기몰이 중이다. 뉴진스는 MBC M ‘쇼! 챔피언’과 KBS2 ‘뮤직뱅크’에서 ‘How Sweet’로 1위를 차지,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천우희, 키스 1초 전 포착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를 위한 결단을 내린다. 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한밤 데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다해는 복귀주를 밀어낼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복만흠(고두심)에게 복귀주가 백일홍(김금순)과 손잡으려고 한다면서 그를 말려달라고 부탁한 것. 과연 도다해의 선택이 복귀주와 복씨 패밀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복만흠의 예지몽은 또 다른 변수가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귀주가 불길에 휩싸이는 꿈을 꾼 복만흠이 위험을 경고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복만흠이 내다본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불안한 복만흠과 달리, 도다해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지는 복귀주의 결연한 표정이 대비를 이룬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달빛 아래 데이트도 포착됐다. 먼저 복귀주의 손가락에 끼워진 복씨 집안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다해가 생명의 은인에게 받은 것과 동일한 두 개의 반지를 통해 반드시 그를 구하겠다고 결심했던 복귀주가 또 한 번의 고백을 한다. 13년 전 ‘그날’의 만남을 암시하는 반지를 낀 손을 맞잡고, 어느 때보다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닿을 듯 말 듯 도다해의 얼굴을 감싸고 다가가는 복귀주의 키스 1초 전이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최지만, 옵트아웃으로 메츠 떠난다…홈런으로 작별 인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이 뉴욕 메츠를 떠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의 메츠 담당 기자인 앤서니 디코모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메츠가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최지만을 방출했다”며 “최지만의 계약에는 6월 1일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2월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렸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9(37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 OPS 0.642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최지만은 트리플A 시라큐스 소속으로 뛰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시라큐스에서도 26경기에서 타율 0.190(84타수 16안타) 4홈런 12타점 7득점 OPS 0.67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 홈런이 메츠와의 작별 인사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윤아 저지한 ‘인종차별’ 경호원이 또…칸영화제, 1억5천만원 피소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77회 칸 국제 영화제가 레드카펫에서 유색인종 참석자들을 차별한 경호원으로 인해 소송을 당했다. 가수 겸 배우 윤아도 피해자였다. 영국 BB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사와 폰티스카가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칸 영화제 주최 측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문제의 경호원에 대해) 가수 켈리 롤랜드도 불만을 토로했고, 한국 배우 윤아와 도미니카 배우 마시엘 타베라스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이자 패션 TV진행자인 폰티스카는 “영화 ‘마르첼로 미오’ 티켓을 갖고 영화관에 들어가려 했을 때 경호원으로부터 잔인하게 제지당했다. 이 일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평판도 손상됐다”며 주최 측에 10만 유로(한화 1억5025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다. 폰티이스카를 제지했던 경호원은 지난 20일 윤아를 레드카펫에서 과도하게 촬영을 중단하고 안으로 밀어넣 듯 제지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경호원은 유독 유색 인종 참석자들에게만 과도한 경호가 이뤄져 논란이 됐다. 또한 칸 영화제 주최 측이 인종차별을 방치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놀면 뭐하니’ 트로트계 유재석 등장, 축제 필살기 어필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자기 관리로 ‘트로트계 유재석’이 등장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는 13일 개최될 ‘우리들의 축제’ 섭외를 위해 발로 뛰는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진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은 국민 떼창곡을 보유한 트로트 스타를 섭외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로트 스타를 만나고 있는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트로트 스타는 “난 면, 리 단위까지 전국을 돌았다”라며 축제에 자신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대한민국에서 떼창 하면 나 따라올 사람 없다”라고 셀프 자랑을 늘어놓으며 입담을 뽐내, 그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그는 십수 년을 연마한 축제 필살기를 어필하며 유재석과 하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탄탄한 가슴(?)으로 노래하는 그의 신박한 필살기에 유재석과 하하는 물개박수를 치며 포복절도한다고. 하하는 “트로트계 유재석 같다”라고 반응해, 그의 정체가 더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협상 테이블에서 티격태격하는 유재석과 트로트 스타의 모습도 포착됐다. 눈치 싸움을 하던 그들은 어처구니없는 웃음을 터뜨리며 협상 결렬 위기를 맞아, 과연 어떤 상황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국구 트로트 스타와의 만남은 오늘(1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