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트레이드로 세터 이고은 영입…IBK기업은행서 신연경도 합류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IBK기업은행 알토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각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흥국생명은 3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는 대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보내기로 했다”고 알렸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에 세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1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고, 세터 이고은과 2025-26시즌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는 신연경은 안정적인 수비와 리시브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13시즌 1라운드 3순위로 IBK에 입단한 신연경은 2014-15시즌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2018-19시즌 통합우승을 함께했다. 신연경은 “흥국생명에서 통합우승했던 추억을 항상 간직하고 살았다”며 “이번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때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번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14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고은은 빠른 세트플레이와 민첩한 수비가 장점이다. 이고은은 “흥국생명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흥국생명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연경과 이고은을 품에 안은 아본단자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트레이드는 김해란의 은퇴로 인한 수비 공백을 보완하고, 세터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팀을 떠나는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도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앞으로 아본단자 감독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력 분석 부문을 보강하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주간 타율 1위’ 박병호에 가려진 작은 거인, 삼성 4연승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작은 거인’ 김지찬이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32승 1무 25패로 3위를 기록, 2위 LG를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은 5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9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4연패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30일 키움전을 승리로 장식한 후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순위 역시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그 중심에는 박병호가 있었다. 박병호는 삼성 이적 후 5경기에서 18타수 7안타 3홈런 4득점 8타점 타율 0.389 출루율 0.476 장타율 0.889 맹타를 휘둘렀다. ‘영양가’도 충분했다. 박병호는 지난 주에만 결승타 2개를 만들며 삼성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는 김도영, 멜 로하스 주니어, 오스틴 딘, 최정과 함께 주간 결승타 공동 1위에 해당한다. 31일 한화전 6회 5-5 동점 상황에서 박병호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삼성의 8-6 역전승을 이끌었다. 2일은 앞선 3타석 내내 침묵하다 8회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결승타를 뽑아냈다. <@1>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박병호에게 향했지만, 지난주 최고의 선수는 김지찬이었다. 김지찬은 주간 타율(0.556) 1위, 출루율(0.609) 1위, 득점(8개) 2위, 도루(4개) 2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대폭발했다. 김지찬은 3연전 내내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며 팀 득점의 물꼬를 텄다. 31일 김지찬은 부상당한 구자욱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고, 4타수 3안타 3도루 3득점을 기록했다. 1일 경기부터 선발 중견수로 나선 김지찬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2득점을 기록했고, 2일 4타수 4안타로 방점을 찍었다. 어느새 시즌 타율 3할을 넘겼다. 김지찬의 시즌 성적은 190타수 58안타 1홈런 19도루 38득점 14타점 타율 0.305 출루율 0.398 장타율 0.368이 됐다. 맥키넌(0.325)에 이어 팀 내 타율 2위를 자랑한다. 출루율 역시 맥키넌(0.418)에 이은 2위다. 날이 더워지며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김지찬은 3월 타율 0.208로 크게 부진했다. 4월 타율 0.318로 상승세를 타더니 5월 들어 0.282로 기세를 이어갔다. 적은 표본이지만 6월 타율 0.714를 자랑하며 ‘여름성’ 선수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이스 크기가 커지며 빠른 발에 위력이 더해졌다. 김지찬은 지금까지 19도루를 기록, 김도영과 리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성공률은 95.0%로 10개 이상 도루를 성공한 선수 중 김도영과 함께 1위를 자랑한다. 2루 도루 성공률은 100%로 실패가 없다. <@2> 관건은 수비다. 김지찬은 2024시즌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빠른 발로 타구를 곧잘 따라가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해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이전에도 가끔 중견수로 뛰곤 했지만, 주 포지션을 외야로 옮긴 것은 처음이라 타구 판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다. 이번 주 삼성은 원정 6연전을 펼친다. 주중에는 인천을 찾아 5위 SSG 랜더스와 경기를 치르고, 주말에는 고척으로 이동해 10위 키움과 격돌한다. 박병호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만큼 김지찬이 얼마나 화려한 밥상을 차려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케플러, 역시 무대 맛집… 한번 보면 반하지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과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사에는 팬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2024.06.03. <@1><@2>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제2의 진우영 찾아라’ KBO, 7일부터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는 “7일부터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알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신인 지명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프로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꿈을 펼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 MVP를 차지한 진우영은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지명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독립야구팀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총 8개 팀(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성남 맥파이스, 수원 파인이그스,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포천 몬스터, 화성 코리요)이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선수는 총 191명이며, 이들 중 국해성(성남맥파이스, 전 롯데), 정진기(성남맥파이스, 전 NC), 이케빈(고양원더스, 전 SSG) 등 프로출신 선수 39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든 경기는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7~10일 총 4일간 진행되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8일과 10일 열린다. KBO는 SPOTV 채널을 통해 준결승 및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키, SPOTV NOW를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4300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 원, 공동 3위 팀에게는 각 500만 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MVP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독상,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횡성군,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는 대회 전체 비용, 횡성군은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 실내연습장 등 시설 일체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선수단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LG, 오는 4~6일 홈경기서 밀리터리 유니폼 입는다…호국보훈의 달 이벤트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 LG트윈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홈 3연전에 승리기원 시구 등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알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LG트윈스 선수단은 3연전 동안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스페셜 티켓도 진행한다. 4일에는 LG트윈스 팬으로 알려진 4인조 남성그룹 잠골버스의 정일호와 안준헌이 시구, 시타를 진행하고, 같은 그룹의 정윤섭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잠골버스는 키업을 메인으로 하는 음악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잠골버스는 “LG트윈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선수들과 관중들 앞에 설 생각을 하니 기대되고 떨린다. 이번 시즌에도 LG트윈스를 응원하면서, 저희 또한 여러분들께 힘찬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중 두 번째 경기인 5일에는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글, 한식 등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6월 6일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시구를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의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LG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힘껏 던져 보겠다”고 밝혔다. 현충일인 6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진행한다. 시구자로는 6.25 전쟁 참전 유공자이자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조부와 35년간 부사관으로 복무한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육군장교의 길을 걷고 있는 조윤기 소령이 나선다. 조윤기 소령은 “2023년 통합우승팀인 LG트윈스의 시구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헌신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할아버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저 또한 국가와 국민에 충성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연전 포토카드의 주인공은 김진성 선수이며, 5일에는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훈련탐방’ 이벤트를 진행하고, 회원의날을 맞아 일부 상품에 대해 20% 할인을 진행한다. LG트윈스, 승리 기원 시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라스트 댄스’ 마르코 로이스, MLS 소속 LA 갤럭시 이적 유력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기 행선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각) “LA 갤럭시가 로이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우선 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살럿 FC에 상당한 할당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계약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지만, LA 갤럭시는 샬럿에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MLS의 독특한 규정인 ‘Discovry Player(발견 선수)’ 제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쉽게 말해 리그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를 발굴하고, MLS 사무국에 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협상권을 보유한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를 영입하지 않아도 이를 양도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로이스는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3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로이스와의 특별한 시간은 여름에 끝을 맺는다. 도르트문트의 오랜 리더 로이스는 이번 시즌 후 종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이스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2년 동안 도르트문트 1군에서 뛰었다. 로이스는 화려한 드리블 능력과 허를 찌르는 패스 등으로 도르트문트의 간판스타가 됐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2013-2014),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2013-2014),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2018년 9월, 11월, 12월) 등 수많은 개인기록을 써 내려갔다. 또한 로이스는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컵 우승(2016-2017, 2020-2021)과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우승(2013, 2014, 2019)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에게 트로피를 안겨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배우 김소이, 프로젝트 밴드 라즈베리필드로 돌아온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김소이가 프로젝트 밴드 라즈베리필드로 돌아온다.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라즈베리필드의 신곡 ‘Come play with me’는 드림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에 김소이의 맑은 음색이 더해졌다. ‘길을 잃었다고 느끼는 그때에도 서로의 빛으로 반드시 가야 할 길을 발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모든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담담한 위로를 건넨다. 그동안 라즈베리필드의 곡을 만들어온 김소이가 이번 신곡에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감성과 메시지를 극대화했으며 특별히 뮤지션 선배이자 형부인 조규찬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영화를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은 영화감독 이원준이 메가폰을 잡았고 라이징 배우로 주목받는 배우 강희와 신예 배우 신서형, 오윤의 열연으로 곡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김소이는 지난 2008년부터 1인 프로젝트 밴드인 라즈베리필드로 활동하며 매력적인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실력을 뽐내며 자신만의 매력을 지닌 실력파 뮤지션으로 활약해 왔다. 또한 지난해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 연극 ‘추남, 미녀’와 영화 ‘컨버세이션’으로 연기력을 다시금 인정받은 김소이는 ‘마이에그즈’ ‘리바운드’ 등을 직접 연출하는 등 자신의 예술성을 다방면에서 드러내고 있는 만큼 7년 만에 라즈베리필드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소이는 올해 프랑스 영화 ‘NIKO’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ST포토] 케플러, ‘마지막 9인 체제’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과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사에는 팬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2024.06.0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케플러, 역시 무대 맛집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과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사에는 팬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2024.06.0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샤오팅, ‘선명한 갈비뼈에 깜짝’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의 샤오팅이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과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사에는 팬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2024.06.0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前 삼성 뷰캐넌, 트리플 A서 4.2이닝 4실점…ERA 5.34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마이너리그에서 5이닝도 채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 소속인 뷰캐넌이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 위치한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콜롬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 경기로 뷰캐넌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14에서 5.34로 상승했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BO리그 삼성에서 뛰면서 통산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이후 2024년에 빅리그 입성을 위해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 A 아이언 피그스와 계약했다. 뷰캐넌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1회말 후안 브리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앙헬 마르티네스를 더블 플레이로 잡아내며 세 타자로 이닝을 지웠다. 2회에도 위기를 잘 넘겼다. 선두타자 요켄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조지 발레라와 마일스 스트로를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미카 프라이스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뷰캐넌은 3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3회말 선두타자 돔 누네즈에게 2루타, 레이넬 델가도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무사 1, 2루 위기에 봉착했다. 뷰캐넌은 호세 테나와 브리토를 범타로 처리하며 잘 막아내는 듯했으나,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4회 역시 뷰캐넌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4회말 스트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루 위기에 직면했고, 누네즈와 델가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추가했다. 뷰캐넌은 5회를 채우지 못했다. 5회말 브리토와 마르티네스를 범타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아낸 뷰캐넌은 잭 휴스턴과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편 경기는 초반 득점을 잘 지켜낸 르하이밸리가 7-6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KBO,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보’ 패치 달기 캠페인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표시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보훈 캐릭터인 ‘보보(保報)’ 패치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보보 캐릭터 패치는 국가보훈을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의 새싹과 파랑새의 이미지와 태극기를 활용하여 디자인되었고, 이름에는 ①대한민국을 지키고(지킬 보:保), ②희생과 공헌에 보답한다(갚을 보:報)는 의미를 담았다. 10개 구단 선수단은 6월 4일부터 현충일인 6월 6일까지 3연전간 잠실(키움:LG), 문학(삼성:SSG), 수원(한화:KT), 광주(롯데:KIA), 창원(두산:NC)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보보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광복 60주년이자 6·25전쟁 55주년이었던 2005년부터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KBO 리그는 2012년부터 이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케플러, 눈호강 선물하는 무대 맛집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과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사에는 팬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2024.06.0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2등은 아픔이었다…한화에서 우승하고 싶다” 김경문 감독, 한화에 공식 취임 [일문일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전에 달이 떴다. 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제 14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화는 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김경문 감독의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종태 대표이사, 손혁 단장, 주장 채은성, 류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문 감독은 먼저 “2008년에 (류)현진이와 (올림픽) 금메달을 땄는데 다시 만나게 되니 기쁘다. 바깥에 있으면서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제가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현장에 다시 돌아왔으니 그런 부분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면서 한화를 강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남겼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만년 2인자’ 꼬리표였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시절까지 총 4차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김경문 감독은 “2등이라는 것이 저 자신에게는 아픔이었다. 이곳 한화 이글스에서 팬들과 함께 꼭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하 김경문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Q. 취임 소감은? 현장을 떠난 지는 시간이 지났지만 저 나름대로 야구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여러 곳을 다녔다. 지금 한화가 성적이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잘 아울러 남은 경기에서 한화 팬들에게 한 경기 한 경기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현장을 떠나 배운 점은? 현장을 떠나있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잘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아쉬웠던 부분이 많이 생각났다. 아쉬운 부분은 아시지 않느냐. 2등이라는 것이 저 자신에게는 아픔이었다. 이곳 한화 이글스에서 팬들과 함께 꼭 우승하고 싶다. Q. 밖에서 본 한화는 어땠나? 앞으로 젊은 선수보다는 나이가 있는 선수를 기용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경기가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제가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코치진과 이야기를 하면서 차근차근 결정하도록 하겠다. Q. 앞서 KBO리그 선수층을 위해선 트레이드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지금도 생각이 같은지? 또 부임하며 요청한 트레이드가 있는지? 지금도 트레이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팀에서 맞지 않지만 다른 팀으로 가게 된다면 잘하는 선수가 있다. 한 팀에서 선수가 자기 역할을 못 하고 1년 지나가는 것보다는 맞는 팀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조건이 됐으면 좋겠다. 트레이드를 이야기하는 건 빠르다. 경기를 치러보면서 차근차근 상의하겠다. Q. 한화에서 추구하는 야구는? 이기는 야구를 하고 싶다. 제가 해왔던 것이 있고, 한화는 한화대로 좋은 장점이 있다. 그 점을 섞을 생각이다. Q. 1958년생으로 최고참 감독이 됐다. 심정은? 코칭스태프와 미팅해 보니 야구가 많이 변해있더라. 제가 처음 감독할 때는 40대 초반으로 어렸다. 지금 최고참의 나이로 컴백을 하니 책임감이 생긴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속에는 여러 생각이 있지만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Q. 한화는 감독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부담감은 없었나? 감독이라면 오랫동안 잘 해내고 싶지만, 숙명처럼 성적이 나지 않으면 받아들여야 한다. 부담감보다는 제가 할 것, 제가 생각했던 것 (잘하겠다). 미국 가서 야구를 보니 야구가 달라져 있더라. 그런 부분을 새롭게 선수들, 스태프와 남은 경기를 차근차근 풀어보겠다. Q. 미국 야구에서 인상적인 점은? 미국에서 제일 부러웠던 건 선수층과 투수들이다. 좋은 투수들이 많더라. 우리 고우석 선수가 가서 고전하고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150km를 던지는 투수가 너무나 많다. 우리 한국도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많더라. 특히 우리 한화에 많다. 저는 한화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목표대로 차근차근 걸어나가겠다. Q. 첫 시즌부터 우승이 목표인가? 올해는 먼저 5할을 맞추는 게 우선이다. 포스트시즌에 초점을 맞춰 성적이 올라온다면 다음 생각을 하겠다. Q. ‘육상부’가 팀컬러인데 한화는 도루가 적은 팀인데 제가 어제 듣기로는 꼴찌를 하고 있더라.(실제로는 30개로 9위) 점수를 내는 루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느 팀이나 빠른 선수를 갖고 있다면 그 팀이 강하다고 본다. 한화도 도루를 할 수 있는 빠른 선수를 찾아내야 하지 않을까. Q. 류현진과 어떤 말을 나눴나? 아직은 말을 못했다. 인사만 했다. 반갑더라. Q. 눈여겨본 한화 선수는? 한화도 내야수 쪽에 좋은 선수들이 있다. 제가 볼 때 한화의 장점은 젊은 투수가 좋다. 그 투수들을 바탕으로 한화가 점점 강해지는 팀이 돼야하지 않을까. 팬들에게도 탄탄한 야구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코칭스태프에게 강조할 것이다. Q. 뚝심의 야구로 유명하다. 한화에서도 볼 수 있을까? 그것은 변치 않으려고 한다. 게임이 88경기가 남았지만 선수를 믿게 되면 기회를 많이 주고 믿고 기다리려고 한다. Q. 젊은 선수와 소통은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예전보다 많이 하려고 노력할 것. Q. 아버지 리더십, 혹은 형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가? 둘 다 하겠다. 때에 따라선 형님도 되고 어린 선수들에겐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선수들이 야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현장에 대한 갈증은 어땠는지 야구와 많이 변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적어도 야구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변하는지는 알고 싶었다. 그래서 마이너리그에서 야구를 공부하고 돌아왔다. Q. 선수단에게 강조하고 싶은 원칙은 야구는 한 사람이 잘해서 이기는 운동이 아니다. 팀워크가 필요한 종목이다. 특히 팀이 어려울 때니 한 사람의 마음보다는 같이 마음을 모아서 한 경기 한 경기씩 풀어가자고 말했다. Q. 이전은 중도 퇴진을 했고, 이번에는 중도 취임을 했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 Q. 감독은 성적이 나쁘고 무슨 일이 있다면 팀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목표를 이루고 떠나고 싶다. Q. 한화에서 가장 보완하고 싶은 것은 제가 볼 때 몇 가지 보완하고 싶은 건 있다. 팀이 아픈데 굳이 우리 팀의 아픈 부위를 이야기하고 싶진 않다. 코칭스태프와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준비하겠다. Q. NC에서 사퇴한 날짜가 딱 6년 전 오늘이다 저도 문자를 보고 알았다. 지인이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깜짝 놀랐다. 이런 건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높은 곳의 큰 분이 계신다는 생각이 든다. Q. 코칭스태프는 변화 없다고 했는데, 정경배 수석코치도 그대로 가나? 이번 스태프들이 선수들과 가깝게 있었고, 시즌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데 선수들에게 동요를 주기 싫었다. 지금 있는 스태프들과 잘 마음을 모아서 나머지 경기를 마무리하겠다. Q. 마무리 인사 대표팀은 3년이고, 현장 복귀는 6년이다. 한화 유니폼을 입어보니 실감이 난다. 제가 부족하지만 한화가 강팀, 상대에게 두려운 팀이 될 수 있도록 스태프 선수단과 노력해서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다연, 케플러 계약 불발된 강예서 답변에 눈물 펑펑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의 김다연이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케플러는 강예서와 마시로의 계약 불발로 정규앨범 활동 이후 7인 체제로 남게됐다.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과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사에는 팬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2024.06.0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ST포토] 정규 1집 무대 선보이는 케플러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과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사에는 팬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2024.06.0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한국도로공사 고의정↔IBK기업은행 김현정 1대1 트레이드 단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하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하 ‘기업은행’)이 선수를 맞바꿨다. 한국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은 3일 “한국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23)을 기업은행에 보내고, 기업은행은 미들블로커 김현정(25)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현정은 2016-17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해 2019-20시즌부터 기업은행에서 활약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2023-24시즌 30경기 87세트에 출전하며 속공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트레이드로 배유나, 김세빈과 함께 팀의 미들블로커 포지션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으로 소속을 옮기게 된 고의정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됐다. 기업은행은 “고의정은 181cm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선수로 강한 서브는 물론 대담한 공격 능력까지 갖춘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답했다. 양측 구단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 감독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지게 됐다.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를 환영한다”라며, “팀의 부족한 점을 채워 차기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케플러, ‘최강 퍼포먼스’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과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사에는 팬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2024.06.0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페퍼저축은행,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착한 쓰담걷기’ 행사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저저축은행 AI페퍼스(구단주 장매튜)가 지난 1일 광주광역시 서구와 상무광장 일대에서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쓰담걷기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는 환경보호 건강활동으로 ‘플로깅’의 순우리말이다. 쓰담걷기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광역시 대표 상권인 상무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AI페퍼스 선수단과 AI페퍼스 팬, 서구 배구동호회원, 서구청 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AI페퍼스는 지난 해 6월에도 지역사회와 동행 및 환경보호 동참 차원에서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약 300명이 참여한 ‘2023 AI페퍼스X 페퍼저축은행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동언 AI페퍼스 단장은 “광주광역시 연고 프로배구단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한 쓰담걷기 행사를 통해 선수단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좋은 행사에 초청해주신 서구청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페퍼스는 지난해 광주광역시 연고 완전 이전 차원에서 클럽하우스를 광주광역시 서구로 이전했다. 이외에도 ▲유소년배구교실 운영 ▲2년 연속 호남지역 대학생 대상 페퍼희망장학금 4억7500만 원 전달 ▲서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상무고 후원물품 배구공 전달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으며, 올 하반기에는 AI페퍼스 선수단이 진행하는 배구동호회원 레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KLPGA 황유민, 거리측정기 브랜드 R2G와 후원 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유민이 거리측정기 브랜드 R2G의 후원을 받는다. R2G는 “지난 5월 황유민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R2G는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황유민의 투어 활동에 있어 필요한 거리측정기를 제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황유민은 지난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수확했으며, 통산 3승을 목표로 투어 활동을 하고 있다. 폭발적인 드라이버 비거리와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황유민은 “제품의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그립감이 좋아서 너무 만족스럽다. 거리측정기 후원을 받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2G는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 프로와 더불어 한국골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