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에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연동한다

[AP신문 = 이주원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아파트에 요양시설을?”…재건축 단지 곳곳 기부채납 잡음

아시아투데이 이철현·정아름 기자 =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기부채납(공공기여)을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와 조합이 갈등을 겪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철회하고 조합이 자체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도 나왔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고 65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종상향 혜택을 전제로 노인 주간 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 설치 요구를 받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데이케어센터는 경증 치매 등 노인들을 위한 치료시설이다. 이 단지는 1971년에 준공된 여의도 최고령 아파트다. 용적률 최대 400%를 적용해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기부채납 시설로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심의 조건으로 전제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과도한 기부채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상당수는 시에서 요구하는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용산 아세아아파트 36층·999가구로 탈바꿈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가 36층, 999단지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정 가결로 아파트 건물 높이는 기존 33층 이하에서 36층 이하로 올라갔다. 용적률은 340%이하에서 382%이하로 확대된다. 아세아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과거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사용해왔던 곳으로 2020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고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광역중심지 위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해 지역의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도 포트홀…”안전신문고에 신고, 포상금 최대 20만원까지”

올 들어 포트홀이 서울에서만 7천여 건 발생했습니다. 포트홀은 도로가 녹으며 주로 3월과 4월 얼었던 따뜻해지는 시기와 7월 8월의 장마철에 발생 빈도가 높은데, 올해는 이상기후로 날씨가 빨리 풀리고 비까지 내리면서 2월 포트홀 발생이 많아진 겁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7천 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높습니다. 저마다 자동차 동호회 등 커뮤니티에서는 포트홀에 대한 사고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가 깨지고 움푹 패인 곳이 많아 운전이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릅니다. 포트홀이 생긴 곳을 차량이 지나가게 되면 노면의 단차에 의해 타이어와 휠에 충격이 가해져 파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울퉁불퉁한 노면을 주행하면서 서스펜션이 고장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타이어가 펑크나거나 운전자가 포트홀 발견시 갑자기 주행방향을 틀거나 속도를 줄이게 되면서 사고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포트홀로 인해 사고가 났다면 한국도로공사, 국토부, 각 지자체

FC서울, 2024시즌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자 모집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서울시와의 협력 사업인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이하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번씩 교육이 진행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만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는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월 말부터 서울시 다문화가족 홈페이지(한울타리) 모집 공고문에 있는 구글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 함께 나누고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FC서울의 협력 사업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지금까지 약 2천4백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하면서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했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여러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등의 후원사들은 2013년부터 12년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무대를 묵묵히 지키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GS건설이 새로운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 용품, 교육비 등을 일체 지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다문화 어린이들이 무상으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 FC서울 축구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함께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후원사들의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면서, 향후 보다 많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교실 참가를 통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 1회 축구교실 뿐만 아니라 FC서울 홈경기 체험행사 그리고 FC서울 선수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어 다문화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공사비 폭탄에 낮게 낮게… 층수 줄이는 재개발 아파트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사비 급증 여파가 각종 건축공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지뿐 아니라 기업 사옥 공사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설계보다 층수를 낮추거나 층수 상향 계획을 백지화하는 모양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는 지난 3일 ‘층수 결정의 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열고 50층 미만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키로 결의했다. 이날 총 1010명의 조합원 중 과반에 해당하는 523명이 찬성한 결과다.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도 다음달 9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고 층수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구역이 서울시의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최고 70층 이상의 높이로 건축이 허가된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인 분위기다. 이 같은 현상은 강남 재건축 사업지에서도 관측된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와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는 지난해 서울시의 한강변 아파..

“이거 엄청 악용하겠네” 서울시 버스, 무임승차 해도 안잡는다 논란

서울시, 현금 없는 버스 운영중버스요금 미납부 시 납부 안내서 제공미납 시 수거 어려워, 양심에 맡겨야 현금 내는 버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 서울시가 운영중인 현금없는 버스가 논란이다. 일각에서는 행정 문제가 오히려 악용되는 건 아닌가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현금없는 버스는 서울시 내 대중교통 이용 시 현금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점을 고려해 도입한 요금 제도다. 버스를 이용할 […]

“수소차 반값?! 그러면 살만 하겠네?” 서울시 파격 수소차 지원

서울시 파격 수소차 지원 확대 서울시 올해 수소차 지원 확대를 위해 약 166억 원을 파격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 승용차 구매자에게는 3250만 원의 보조금과 세제 감면 혜택이 제공되어, 약 7000만 원 상당의 수소차를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지원 조건 이번 보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