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환율 들썩이자… 8월 수출입물가 2개월째 상승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올랐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5.96(2015=100)로 전월 대비 4.4% 올랐다. 이는 전월(0.2%)에

7월 물가상승률 2.3%‥25개월 만에 최저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7월 대비 2.3%가 상승했다.2021년 6월(2.3%)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

라면값 내리던 정부 ‘교통요금 인상’엔 뒷짐…공공요금 줄줄이 오를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가 시내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을 결정하자 다른 지차체들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전기 등 공공요금 제어에 적극적이던 정부가 교통요금 대책 마련에 미온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시내버스는 오는 8월 12일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를 예정이다.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에 이뤄졌다. 당초 지하철

美 물가상승 2년만 최저에 韓 사장님들 한숨 돌리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만에 최저인 4.9%로 나오면서 국내 개인사업자들이 대출 금리 인상 부담에서 한 숨 돌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멈출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려서다. 11일 은행

살림 빠듯해도…”희소경험, 사야죠”

지난달 외식물가 7.6% 상승 고공행진에도’한끼 70만원’ 루이비통 레스토랑 예약 꽉 차”사치재 가격 오를수록 특권의식 만끽 심리”외식 물가가 10년여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외식을 하려는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인당 70

국민 지갑 닫는데…”나라 곳간 비고, 물가 높고” 고심하는 정부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진다. 경기 부양을 위한 내수 진작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위한 재원이 넉넉지 않아서다. 내수 진작책이 자칫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단 우려도 상당하다.이에 정부는 재정 투입은 최소화하면서도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수준의 대책을

정부 “물가 안정세에도…수출 부진 등 경기둔화 지속”

정부가 최근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소비자물가 오름폭은 둔화되고 있지만 수출 부진 등을 이유로 경기둔화 양상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청년 물가 쇼크-上] “배달 음식 소분해 세끼 해결···’만원’이라도 절약해야”

아시아투데이 유제니·이준영 기자 = 취업난과 저임금에 이어 청년 세대들이 ‘물가 쇼크’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아시아투데이는 저성장과 취업난에 이어 고물가로 고통받는 미래 세대 주역들 현실을 살펴보고 대안을 찾는 ‘청년 물가 쇼크’ 기획 시리즈 3편을 보도한다.[편집자

“코로나 때보다 돈 안 써요”…소비 살리려니 물가도 걱정

최근 소비심리가 펜데믹(감염병 대유행) 수준으로 얼어붙은 가운데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내수 진작책이 긴요해졌다. 정부가 3%대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2분기 중 대책을 내놓을 것이 유력하다.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관광 활성화·소비쿠폰 발행 등이 대책으로 거론된다. 다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