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노련했다…김영섭 KT 대표, 주총장에서 박수 받은 이유

김영섭 KT 대표가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동훈 기자 KT의 주주총회가 확 달라졌다. KT는 소유분산기업의 허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탓에 최고경영자(CEO)가 외풍에 의해 교체되는 일이 흔하고 이에 따라 사업과 인사 관련 잡음도 많아 주총장에 고성과 몸싸움이 없으면 어색할 정도였다. 그러나 올해는 역대급으로 조용해졌고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지난해 8월 말 임시 주총을 통해 선임된 김영섭 신임 대표의 노련한 주총 진행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42기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도 일부 주주들의 항의성 발언들이 나왔다. 이석채 회장 시절 르완다 지역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누적적자와 관련한 질의가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현재는 대규모 손실이 아니고, 정리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퇴직 임원이 자문역으로 남아 사무실과 차량 제공을 받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대표는 “자문역 제도는 국내 기업 대부분이 퇴직 임원의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이라면서도 “비합리적이고

최대실적 동아쏘시오, 주주에게도 쏠까?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가 28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예고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열린 제7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재무성과를 보고했다. 그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1~2023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2026년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3년간 300억원 이상을 현금배당하고, 매년 3% 주식배당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주의 안정적 현금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중간배당 정책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주총장 나오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형제 ‘입가엔 여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28일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측이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대결에서 완승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SINTEX)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 핵심 안건인 이사 선임 안건 표결 결과 임 형제를 비롯해 이들 형제가 추천한 이사 5명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통합 찬성파이자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장녀) 부회장 측 후보 6명은 전원 탈락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28일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날 주총에는 지난해 말 기준 의결권 있는 주식 6776만3663주 중 의결권 주식 총수 88.0%가 참석했다. 대주주 외에도 소액주주를 합쳐 총 2160명에 달하는 주주들이 표결에 나섰다. 주총은 위임장 확인 등의 이유로 당초 개최 예정 시각인 9시를 3시간30분 가량이나 넘긴 오후 12시 28분께에야 시작됐다. 1시께에 투표 결과 확인을 위한 첫

PC방 인기 게임 3종 동시 업데이트…’로아’ 2계단↑

PC빙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발로란트, 서든어택, 로스트아크가 동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순위 싸움이 함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로그 자료에 따르면 27일 현재 PC방 순위에서 발로란트는 3위, 서든어택은 4위, 로스트아크는 5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역대 최대 규모의 베히모스를 업데이트하면서 전주 대비 2계단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의 신규 요원 ‘클로브(CLOVE)’ 출시를 맞아 PC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PC방에서 클로브

워게이밍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 모바일 출시

워게이밍이 28일(목), 자사 해상전 슈팅 게임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다.‘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 모바일’은 2019년 선보인 콘솔 슈팅게임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를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낸 작품이다. 게임에서 유저들을 국가별 다양한 함선을 이용해, 실시간 해상전을 벌이게 된다. 기본적으로 PS와 Xbox 플랫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을 선보인다.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다가오는 만우절을 맞아 우주 테마 군함과 스킨 등 수많은

레드랩게임즈, MMORPG ‘롬’ 가드 시스템 업데이트

레드랩게임즈가 28일(목), 자사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 첫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먼저, 솔로 유저와 길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유저가 ‘가드’로서 활동 중인 길드에 대가를 지급하고 보호를 요청해 관계가 성립되면, 유저 캐릭터는 해당 길드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는 동시에 성장 혜택도 받게 되며, 길드는 캐릭터 성장에 따라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또한, 유저들이 전달해주신 의견을 반영한 개선점도 적용됐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추어 개선한 ‘모바일 전용

이렇게 하면 과속해도 고지서 안날라갑니다

회사 차량의 과속 벌금을 미리 낼 수 있을까? 회사의 명의로 등록된 차를 운전하다가 과속에 걸린 경우,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한 벌금을 미리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과연 회사 차량의 과속 벌금을 미리 내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이러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명의가 아닌 차량 과속 확인 불가 경찰청 교통기획과에 […]

대형 세단들이 좁은 도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택한 것

대형 세단을 날렵하게…하지만 도심은 점점 복잡해지고 차 크기는 커져만 간다. 큰 덩치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차량은 좁은 도로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크기를 줄일 수는 없으니, 회전 반경을 줄인다. 후륜조향(Reer Wheel Steering)이다. 후륜조향은 주향 상황에 따라 전륜에 따라 후륜 조향각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후륜이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면 ‘동위상’,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면 ‘역위상’이다. 주로 고속 […]

“양방향 충전기능까지? 진짜 여기에 올인한 듯?!” 노이어 클라세

BMW의 노이어 클라세 혁신적인 기술 발표 BMW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기차인 ‘노이어 클라세’ 에 양방향 충전 기능을 탑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전기차가 단순히 전력을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BMW 그룹은 ‘비전 노이어 클라세’와 전동 SUV ‘비전 노이어 클라세 X’를 통해 미래의 기술 혁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양방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