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리은행과 상생·협력 MOU…물 기업 저금리 금융 지원

중소기업 해외사업 진출 지원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우리금융그룹과 지난 15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두 기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상생·협력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에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 ▲·탄소중립 이행 및 ESG 실천 ▲해외사업 협력 ▲자금조달 및 운영 4개 분야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세부 협력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물 산업 분야 지원·육성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펀딩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 맞춤형 성장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 누적 수출액은 1425억원에 달한다. 계약 선금 보증 수수료 지원 등 상생 계약 제도도 운용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금융그룹이 함께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물 분야 협력 기업에 대출금리 및 한도 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해외사업 진출 지원, ESG 컨설팅과 같은 비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분야에 있는 기관이 각자 강점을 살려 힘을 모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조력자가 되고,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조국·창원간첩단도 국회의원 되는 준연동형…이게 말이 되는가” ‘금쪽이’ 된 이강인, 인스타 악플 4만개 ‘도배’ “프랑스로 돌아가” 이강인 응원 불똥…파비앙에 악플 테러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국민들은 싸늘하고 냉담한데…전국의 의사들, 가운 벗고 거리로

[장외시황] 비상장주식, 상승 마감…올해 첫 조 단위 대어 에이피알 7.83%↑

비상장 주식 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16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글로벌 유압로봇시스템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종합 IT 서비스 전문업체 LGCNS는 전일 대비 5.41%(4000원) 오른 7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HA필러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 아크로스는 전일 대비 2.99%(3500원) 내린 호가 11만3500원에 마감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업체 컬리는 전일 대비 1.52%(250원) 하락한 1만6250원으로 장을 마쳐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기업 현대삼호

원·달러 환율 1.4원 오른 1335.4원 마감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오른 1335.4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쪽이’ 된 이강인, 인스타 악플 4만개 ‘도배’ 한동훈 “조국·창원간첩단도 국회의원 되는 준연동형…이게 말이 되는가”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프랑스로 돌아가” 이강인 응원 불똥…파비앙에 악플 테러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초중고’ 인접 새 아파트 분양 잇달아…맹모들 주목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부동산시장에서 초등학교를 품은 이른바 ‘초품아’ 아파트는 대표 스터디셀러(Steady Seller)로 꼽힌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더욱 뜨거워지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모두 근처에 있는 단지들이 지역 시세를 선도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이 같은 단지들이 강세를 보인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운 단지는 3040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오랜기간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학교가 몰린 지역은 면학 분위기도 비교적 우수하다는 특징에서다. 이렇다 보니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라도 초·중·고교 인접 여부에 따라 매매 가격에서 차이가 나기도 한다. 경기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호반써밋(2021년 입주)’은 반경 500m 이내 위례숲초등학교, 위례솔중학교, 덕수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있는 단지로 지난해 전용면적 101㎡형이 최고 13억5000만원에 거래됐..

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수립 주민제안’ 활성화 사업 적극 추진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대책)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공컨설팅 일환으로 선정된 사업지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수립 주민제안서’를 작성 및 제공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주민제안 제도 안착 및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국민 수요조사 공모를 실시하고, 전국 12곳에 대한 관리계획 주민제안서와 사업성 분석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 △부산 사하구 당리동·괴정동, 동래구 명장동 △울산 동구 방어동, 남구 신정동, 중구 학산동 △부평구 십정동, 부평동, 남동구 만수동, 서구 가좌동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영성동 △광주 북구 운암동 등이다,. 또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관리지역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지역 지정 가능성이 높은 부산과 충남 지역 2곳에 조감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부동산원은 현재 주민제안서를 제출한 부산 사하구,..

-30% 인텔의 길을 걷는 삼성전자 처참한 10년의 성적표 f.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리서치

# 삼성전자 처참한 10년의 성적표 작년 1월 삼프로 방송에 나와서 2023년 반도체는 적자가 예상되지만, 주가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2022년도에 주가가 선반영돼 많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이미 많이 올라서 올해 주가는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보면 AI 관련주만 좋고, 나머지 업체들은 가이던스가 썩 좋지 않습니

[주간부동산시황] 부동산R114, ‘서울 전셋값’ 8개월만에 약세 전환

설 연휴 주거 이전 수요 급감 수도권 매매가격 5주째 보합 1·10대책 후 1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났지만 수도권 주택시장 움직임은 밋밋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집계된 1월 월간 변동률을 살펴보면 GTX 등의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동탄신도시(0.01%) ▲구리(0.03%) ▲안산(0.08%) ▲의왕(0.07%) ▲평택(0.08%) ▲양주(0.12%) 등 몇몇 지역들이 상승 반전하거나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대부분 외곽지에 해당되는 곳인 만큼 수도권 전체 시황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는 적었다. 최근 7개월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세가격의 경우 설 연휴에 수요 감소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2월 들어 가격 움직임이 멈추거나 하락하는 지역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매매가격도 임대차 가격 약세 전환에 따른 심리 위축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설 연휴 영향에 매도·매수 움직임이 사실상 멈춘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으며, 신도시는 3주 연속, 경기·인천은 4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용산(-0.03%) ▲송파(-0.02%) ▲구로(-0.01%) ▲양천(-0.01%) ▲영등포(-0.01%) 등이 하락했고, ▲광진(0.02%) ▲은평(0.01%)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02%)이 떨어졌고 나머지 신도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은 ▲고양(-0.03%) ▲의정부(-0.01%)가 하락한 반면 ▲화성(0.02%) ▲안산(0.01%) 등은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움직임이 제한됐지만, 지역 별 국지적 움직임은 계속됐다. 서울이 약 8개월(32주, 시세 조사일 기준)만에 약세(-0.01%)를 나타낸 반면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신도시는 보합(0.00%)에서 정중동 흐름을 보였다. 서울은 ▲송파(-0.08%) ▲영등포(-0.05%) 등이 떨어졌고 ▲구로(0.05%) ▲용산(0.04%) ▲광진(0.04%) ▲강동(0.01%)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이 0.02% 올랐지만 ▲산본이 0.02% 떨어졌다. 나머지 신도시에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은 ▲수원(0.04%) ▲화성(0.03%) ▲이천(0.02%) ▲인천(0.01%) 등이 오른 반면 ▲평택(-0.03%) ▲과천(-0.02%) ▲의정부(-0.01%)에서 떨어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인터뷰] 서지영 “이준석 개혁신당? 보수정당 대표하던 이가 가는 길 맞나”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시너지 통합하겠다”던 이준석…탈당 러시에 ‘류호정 때문’ 허리띠 졸라매도 나랏빚 76조원↑…세입 확충 방안 시급

포스코 주식 몇 주나 가지고 계세요? [박영국의 디스]

포항 시민단체, 포스코홀딩스 본사·연구원 포항 설치 주장하며 2년 넘게 경영간섭 회사 실적이나 미래 발전방향 무관한 지역 이기주의 앞세워 현직‧차기 CEO 압박 “포스코홀딩스 지분 100% 매수하고 이래라 저래라 해라” 주주들 비난 잇달아 기업의 주인은 주주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트에 따라 주주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자본주의로 확장되는 추세긴 하지만, 그럼에도 기업의 흥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가장 큰 관심을 갖는 이들이 주주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포스코홀딩스를 정점으로 여러 계열사들이 포진한 포스코그룹은 ‘소유분산기업’이다. 대주주라 할 만한 이가 없는, 소액주주 지분율이 75%에 달하는 기업이다. 주인이 여럿이라고도 볼 수 있다. 강력한 리더십이 없다 보니 종종 ‘외풍(外風)’에 휘둘리는 게 소유분산기업의 특징이다. 내부의 ‘적폐’가 판을 치지 않도록 외부의 감시는 필요하지만, 사공이 많다 보면 배가 산으로 가게 마련이다. 지난 2년여간 이어진 포항 지역 시민단체의 횡포는 소유분산기업 포스코가 처한 현실을 잘 대변해준다. ‘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되고 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한 2022년 3월 이전부터 회사의 경영사안에 간섭을 시작했다. 이들은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에 설치하라며 2년 넘게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단순히 입장문 발표나 집회 등으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원색적 비난과 고발 등으로 적극적인 실력행사에 나서왔다. 첫 타깃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었다. 단체명 앞에 ‘최정우 퇴진!’을 붙일 정도로 최 회장에 대한 공격에 열성이었다. 법인차 사적 유용 혐의를 들춰내 검찰에 고발하고 퇴진운동을 벌였다. 지난해 말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되고 최 회장의 퇴진 여부가 무의미해지자 타깃을 포스코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로 바꿨다. 해외 호화출장 논란과 관련해 후추위 위원들을 포함한 포스코홀딩스 사내외 이사진을 경찰에 고발했다. 범대위는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 내내 후추위가 자격 미달이라며 중단을 요구했다. 지난 8일 후추위가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지명하자 반대 입장을 밝히며 대주주인 국민연금에 비토를 놓을 것을 요구했다. 개인 비위가 문제라면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수도 있고, 고발할 수도 있다. 그게 기업과 경영진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면 공익적 측면에서 바람직한 일로 평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비난과 고발 뒤에는 항상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에 설치하라는 주장이 따라붙는다. 다시 말해, 그 조건이 충족된다면 관용차를 유용하건 해외 호화 출장을 가건 상관없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포스코가 포항시민 만을 위한 기업일까. 앞으로 포스코의 모든 경영전략은 포항시의 경제발전에 맞춰져 수립돼야 하고,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포스코를 이끌어야 하는 것일까. 포스코의 법적 주인, 즉 주주들 대부분은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200명 남짓한 포스코홀딩스 직원들이 포항에 적을 두고 대관업무 등 대외활동을 위해 서울을 오가느라 회사 돈을 낭비하는 것을 허용치 않는다.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를 포항에 배치해 고급 연구인력을 다른 기업에 빼앗기고 미래 성장동력을 상실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포스코 계열사 주주들이 모인 종목토론방이나 범대위의 주장이 언급된 기사 댓글에는 범대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줄을 잇는다. 그 중 한 글을 소개해본다. “범대위가 포스코홀딩스 지분 100프로 매수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든지…몇명 되도 않는 사람들이 포스코를 못 잡아먹어 안달 난 듯하군.”(네이버 아이디 haeo****). 포스코 경영에 관여하려면 지주회사 주식을 사거나 주주들을 설득해 주주총회에서 결론을 내리면 될 일이다. 회사의 실적 개선이나 미래 발전과 무관한 지역 이기주의에 설득될 만한 주주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인터뷰] 서지영 “이준석 개혁신당? 보수정당 대표하던 이가 가는 길 맞나”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시너지 통합하겠다”던 이준석…탈당 러시에 ‘류호정 때문’ 허리띠 졸라매도 나랏빚 76조원↑…세입 확충 방안 시급

日 도요타, 삼성전자 제치고 7년 만에 아시아 시총 2위 복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이 7년 반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아시아 2위로 복귀했다. 16일 마켓워치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전날 도쿄 증시에서 도요타 주가는 전장보다 0.1% 하락한 3382엔(약 2만9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삼성전자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 내린 7만3000원에 머물렀다. 종가 기준, 도요타의 시가총액은 55조1772억 엔(약 490조 원)으로 436조 원에 그쳤던 삼성전자보다 약 54조 원 많았다. 닛케이는 “도요타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은 것은 약 7년만”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거래 및 입고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국내주식 거래 이벤트’와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주식거래 이벤트’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내 주식 100만 원 이상 거래한 경우 거래 금액별로 응모권을 지급한다.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신한 슈퍼SOL’로 거래한 금액의 경우 거래금액을 2배로 인정한다. 하루 거래금액 △3억 원 이상(30장) △1억~3억 원 미만(20장) △5000만~1억 원 미만(10장) △1000만~5000만 원 미만

주담대 금리 변동형 3%·신용대출 4%…영끌족 ‘숨통’

1월 코픽스 3.66%, 2개월 연속 하락 고정형 이어 변동형 최저금리 3.96% 신용대출 최저금리 4.34%, 0.15%p↓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은행권 주담대 최저금리가 고정형에 이어 변동형도 3%대로 내려오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들도 이자 부담을 한시름 덜게 됐다. 신용대출 최저 금리도 4%대 초반까지 낮아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날 주담대 변동금리를 일제히 하향했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해서다. 전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전달(3.84%)보다 0.18%포인트(p) 낮은 3.66%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4.00%)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변동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주요 은행들은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가 4.30~5.70%에서 4.12~5.52%로, 우리은행은 4.78~5.98%에서 4.60~5.80%로, NH농협은행은 4.07~6.08%에서 3.96~5.97%로 하락했다. 변동형 최저 금리가 3%대로 진입한 것이다. 신한과 하나은행은 금융채 금리에 따른 기준금리를 산정해 변동형 금리를 산정하지만,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시차를 두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준 신한은행의 신규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4.00~6.03%, 하나은행은 4.940~5.340%로 집계됐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3.27~5.36% 수준이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해 지속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지나달부터 주담대 온라인 대환대출이 시작되면서,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대출금리 인하에 나선 영향도 받았다. 신용대출도 준거 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내려가면서 4~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금융채 6개월 기준)는 4.34~6.35%로 지난해 말(4.49~6.49%)과 비교하면 하단 0.15%p, 상단은 0.14%p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금리인하 기대감이 은행채 금리에 선반영되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많이 낮아졌고, 대출대환이 시작되면서 은행별 금리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대출금리가 많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변수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100% 아래로 끌어내리기 위해 주담대 대출 한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5대 금융지주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전년 대비 1.5~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6일부터는 은행 주담대에 ‘스트레스 DSR’ 제도를 도입한다.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차주의 대출한도를 줄이는 내용이 골자다. 가계대출 금리 인하 추세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인터뷰] 서지영 “이준석 개혁신당? 보수정당 대표하던 이가 가는 길 맞나”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시너지 통합하겠다”던 이준석…탈당 러시에 ‘류호정 때문’ 허리띠 졸라매도 나랏빚 76조원↑…세입 확충 방안 시급

잘 나가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이곳에 또 공급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 할지라도 미계약이 일어나는 사태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유독 이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예외다. 괄목할 만한 경쟁률은 기본이되,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며 100% 완판도 거둔다. 모두가 꿈꾸는 최고의 삶, 모두가 바라는 좋은 집의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얘기다. 경기 안성시(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경기 시흥시(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경기 용인시(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비롯해 인천시 서구(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등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들은 괄목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자들이 이렇게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통장을 던지며 내 집 마련에 열을 올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매 공급 단지마다 각 지역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상품을 적용하는데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설계 능력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e편한세상’ 브랜드의 가치는 그야말로 덤이다. 실제 DL건설은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집중해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여기에 ‘e편한세상’ 브랜드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1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6년 지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총 9회 수상, 스타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지속 수상 등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다. 소위 이름값을 한다고 일컫는 분양권 프리미엄의 경우도 빠른 속도로 붙는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분양권이 지난해 6월 6억6,877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6억9,170만원으로 오른 가격에 실거래가 이뤄졌을 정도다. 이렇다 보니 신규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다. DL건설에 따르면, 오는 3월에는 경기 안양시 일원에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호계동 일대는 다양한 정비사업이 이뤄지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평촌생활권에 포함되면서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에는 GTX-C노선(예정)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추진에 따른 호계역(가칭, 예정) 이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수도권 전역 이동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시공하는 DL건설이 2023년 9월 기준 부채비율 85% 수준의 양호한 재무 상태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2022년, 2023년 2년 연속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를 취득한 만큼 단지는 시공 안정성과 품질 우수성도 확보한 상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에 따른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와 원자재, 인건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도 연이어 예상된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코스트코 양재점 건너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인터뷰] 서지영 “이준석 개혁신당? 보수정당 대표하던 이가 가는 길 맞나”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시너지 통합하겠다”던 이준석…탈당 러시에 ‘류호정 때문’ 허리띠 졸라매도 나랏빚 76조원↑…세입 확충 방안 시급

작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0%가량 올라…강남 15.6% 뛸 때 도심 2% 그쳐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작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10%가량 상승한 한편, 강남권과 비(非)강남권의 상승률 격차는 최대 8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0.02% 올랐다. 전년도(-22.13%)의 하락분을 일부 만회한 셈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은 강남권이 주도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의 아파트는 지난해 15.56% 올랐다. 이는 서울 5대 권역에서 가장 큰 오름폭이다. 종로·용산·중구가 있는 도심권이 2% 오른 것과 비교해도 약 8배 높다. 노원·도봉·강북·성북구 등이 위치한 동북권은 6.97%,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6.76%를 각각 보였다. 강남권 다음으로는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있는 서북권이 11.3% 올라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작년 초 송파구 잠실 등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에서 거래량이 늘기 시작하면서 호가..

금투협, ‘부동산금융 심화’ 과정 개설

내달 7일까지 모집…4월 1일 개강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부동산 관련 업무 실무자를 위한 ‘부동산금융 심화’집합과정 교육생을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4월 1일이다. 이 과정은 금융투자회사, 연기금, 리츠(REITs) 및 기술금융회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금융투자 관련 법규, 절차 및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부동산 투자시장의 현황 및 전망, 부동산 실무 Case Study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올 4월 1일~29일까지 총 12일(4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서지영 “이준석 개혁신당? 보수정당 대표하던 이가 가는 길 맞나”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시너지 통합하겠다”던 이준석…탈당 러시에 ‘류호정 때문’ 허리띠 졸라매도 나랏빚 76조원↑…세입 확충 방안 시급 손흥민 은퇴 시사, 이강인 주먹질 때문이었나

정부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 이어져”

기획재정부는 16일 우리 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한 전월과 비교해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강해졌다. 최근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 6.2% 늘었다. 서비스업생산도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0.2% 증가했다. 투자는 전년 동월에

교보증권, 부동산 조각투자 ‘루센트블록’ 업무협약 체결

교보증권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용 투자상품 출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 채널 연계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 협업 △공동 마케팅 제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해 지난 2021년 11월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루센트블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준혁 교보증권 DT전략부장은 “지역상생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교보만